유성수호수 파라스탄

울트라맨 코스모스 21화,22화,극장판 2부에 등장하는 괴수.
지구를 향해 이동하고 있으며 지구와 같은 환경을 가진 유성 쥬란의 수호신. 평소에는 빛과 같은 모습이지만 진정한 모습은 스핑크스와 파라오를 합쳐놓은 것 같은 괴수이다. 유성을 수호하는 존재였으나 카오스 헤더에게 조종당해 카오스 파라스탄이 되었고 유성을 조종해 지구에 충돌시키려고 했다.
입에서 불을 뿜고 전기공격을 할 수 있으며 코스모스의 눈도 잠시 멀게하는 강렬한 빛을 내뿜을 수가 있다. 코스모스의 힘으로 카오스 헤더를 제거했지만 카오스 헤더는 파라스탄의 모습을 복사해 '카오스 파라스탄 S'를 만들어 2차전을 시도한다. 카오스 파라스탄 S는 파라스탄 본체보다 강했지만 코스모스의 공격에 파괴되었다.
제정신이 돌아온 파라스탄은 유성 쥬란의 궤도를 수정해주었다. 과거에도 카오스 헤더에게 당해 카오스 파라스탄이 되어 동일하게 이동 궤도를 바꾸는 짓을 했던 적이 있으나 그때도 울트라맨 코스모스가 구해주었다고 한다. 원래는 쥬란에 다른 우주인이 와서 문명을 만들었지만 이런 일이 언젠가 또 벌어질 지도 모른다는 위험성을 깨닫고 경고만 비석에 새겨놓고 별을 떠났다. 그래서 TV판에서는 쥬란에 사람이 살지 않았던 것이다.
극장판 2부에서는 영화 초반에 이형생명체 산드로스가 보낸 부하괴수 괴수병기 스코피스의 공격을 받아 허무하게 사망했다.
중요한 것은 훗날 이 유성 쥬란에 지구의 괴수와 인간을 이주시켜 괴수와 인간이 공존하는 이상향을 만드는 네오 유토피아 계획이 실행되었다는 것이고 이 계획은 성공해서 진정한 유토피아가 탄생했다. 카오스 헤더는 자신 때문에 파라스탄이 고생만 하다 죽은 것이 미안했는지 쥬란의 수호신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다.
2화에 걸친 중요 에피소드의 주연이었고 쥬란이 가지는 의미가 커서 인기가 꽤 있는 괴수이다.
슈트는 밀수괴수 바데타, 스페이스 비스트 노스펠로 개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