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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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5 ~ 50m
체중 : 39,000t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울트라맨 넥서스에 등장하는 스페이스 비스트. 핀디시 타입이다.
이름의 유래는 노스페라투. 껍질을 벗겨지고 피하 조직이 노출된 생쥐와 닮은 모습을 하고있는 스페이스 비스트로 신장과 체중을 자유롭게 변경시킬 수 있다. 극중에서는 주로 미조로기에게 조종당한다. 신축성이 있는 길다란 혀와 손에 있는 날카로운 발톱이 무기이며 특히 손톱으로 베는 공격은 다크 파우스트의 표피를 관통시키고 치명상을 입힐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생명력이 강하여 메가 캐논 체스터의 메가 캐논 버니셔나 울트라맨 넥서스의 크로스 레이 슈트롬을 맞고 몇 번이나 폭발해서 죽더라도 단기간에 부활한다. 그 비밀은 입 안에 있는 재생기관이며 완벽하게 죽이기 위해서는 입 안의 재생세포를 파괴해야 한다. 파괴하지 않는 한 몇 번이라도 소생, 부활한다. 그외에도 죽은 인간에게 자신의 세포를 이식하여 자신의 분신으로 조종하는 능력이 있고 이마에서 광선을 발사하여 인간을 체내에 끌어당겨 생포하는 것도 가능하다. 높은 도약력을 가지고 있어 밤의 안개에 섞여 뛰면서 나이트 레이더를 농락하기도 하는등 잔재주도 많은 편이다.
강력한 생명력의 원인은 가르베로스와 마찬가지로 더 원의 영향이라고 한다. 회상장면에서는 미조로기가 다크 메피스토와 융합할 때부터 그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미조로기와 함께 나이트 레이더 대원을 살해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2. 작중 행적


'''울트라맨 시리즈에서 가장 흉악한 괴수'''
작중에서는 코몬이 나이트 레이더에 배속되기 반년전에 사이다 일가를 습격하여 미조로기와 함께 일가족을 몰살시키고 사이다 리코를 조종하기도 했다. 12화에서는 미조로기의 명령으로 다크 필드 내에 출현, 코몬을 공격하려다 그를 감싼 다크 파우스트 즉 사이다 리코에게 치명상을 가하여 두 번째의 죽음을 맞이하게 했기 때문에 코몬 카즈키가 특히 미워하는 비스트가 되었다. 그후에 넥서스의 암드 넥서스에 의해 오른쪽의 손톱을 파괴당하고 크로스 레이 슈트롬에 의해 쓰러진다.
그러나 후에 재생기관에 의해 부활하여 코몬이 동물원에서 만난 야마무라 일가를 습격하고 야마무라 부부를 비스트 휴먼으로 조종한다. 그리고 야마무라 부부의 딸 야마무라 리코라는 소녀를 체내에 흡수한다.[1] 리코를 이마에 가둔 채 전투에 임했다가 나기에게 비스트에 대한 증오심을 힘으로 바꾸라는 조언을 받은 코몬이 발사한 메가 캐논 버니셔에 의하여 격퇴당하지만 이마에 있던 야마무라 리코는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살아남은 리코의 오빠 카오루는 코몬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하고 이 사건은 코몬에게 새로운 트라우마를 주게 된다.
코몬은 이후로 정신이 반쯤 나가서 이시보리 미츠히코 대원을 위험하게 만들었고 급기야 TLT를 탈주하는 소동을 일으키게 된다. 이 모든것은 코몬을 어둠에 끌어들이기 위한 미조로기의 책략으로 이후의 전개를 보자면 중대한 복선인 셈.
16화의 초반에 재생기관의 존재가 들통나지만 코몬이 없는 나이트 레이더는 고전을 거듭하며 와쿠라도 팔을 다친다. 그러나 그후에 그 자리에서 싸울 의지를 되찾은 코몬과 넥서스가 합류한 일로 형세가 역전된다. 최후는 앙팡스에게 턱을 잡혀 들어올려진 동안 코몬이 와쿠라에게 건네받은 디바이트 런쳐를 발사해 재생세포를 파괴당한다. 그후 쥬네스의 오버 레이 슈트롬에 의해 완전한 죽음을 맞이했다.
살아남은 야마무라 리코는 TLT에게 기억조작을 당하게 되는데[2] 한 번 노스펠과 융합했던 부작용으로 인해서 노스펠에 대한 기억만 날아가야 하는데 노스펠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모든 기억이 날아가고 노스펠에 대한 기억만 남아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폐인이 되고 만다. 이 때 기억을 지우는 걸 담당했던 사람이 노노미야 미즈오였는데 이는 미즈오에게도 큰 트라우마를 안겨줬고 또한 야마무라 부부 사건을 주도한 미조로기 신야에게도 극심한 트라우마를 안겨줬다. 미조로기가 마지막으로 다크 메피스토로 변신했을 때 어둠이 아닌 빛의 힘으로 변신한 것도, 넥서스와 손을 잡고 함께 다크 메피스토 츠바이에게 맞서 싸운 것도 이 노스펠 사건의 영향.
사이다 리코 항목만 봐도 알지만 시청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 이 괴수와 함께 7주 동안이나 계속 이어진 것이며 그것도 완구가 한참 잘 팔릴 연말 시즌에 이런 이야기를 방영했다. 멘탈이 약한 시청자들은 대부분 여기서 넥서스의 시청을 중단하였고 이 시기부터 시청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부작용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울트라맨 넥서스는 물론이고 역대 시리즈에 나온 모든 괴수 중에서도 가장 흉악한 존재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이런 호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대로 꽤나 인기가 있다.

3. 기타


괴수 슈트는 울트라맨 코스모스유성수호수 파라스탄밀수괴수 바데타의 슈트를 개조한 것이지만 원형이 어디갔나 싶을 정도로 다른 괴수가 되었다.
SSSS.GRIDMAN에서는[3] 신죠 아카네가 이 괴수의 소프트비닐 피규어를 5개 이상 가지고 있으며 본편 컬러로 재도장한 개조판까지 있다.[4]

[1] 사이다 리코와 이름이 같아서 코몬이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소녀였다.[2] 사회혼란을 막기 위한 사건 은폐 및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제거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TLT는 스페이스 비스트 사건이 일어나면 목격자들의 기억을 조작한다.[3] 울트라맨 넥서스와 SSSS GRIDMAN 두 작품 모두 하세가와 케이이치가 각본을 썼다.[4] 이 괴수의 완구는 채색 기술의 문제로 마치 신선한 닭고기같은 컬러로 나와서 전혀 비슷해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매니아들은 색을 다시 칠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