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키 미치오

 

結城美知夫(원작)/結城美智雄(영화판) (ゆうきみち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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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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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판
MW의 주인공.
실사판 배우는 '''타마키 히로시'''.
역대 일본내의 만화 내에서 꼭 순위권 안에 드는 악역으로 만화를 그리는 후학들에게 당시 '''진정한 악'''의 모범이 되었던 인물로 중성적인 매력으로 상대를 뒤흔들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지능으로 농락하는 모습은 후에 몬스터요한 리베르토에게까지 이어져 내려온다.
본래 가부키 극단의 여자역[1]을 맡고 있던 소년이었으나 초등학교 시절 우연히 놀러왔던 섬에서 불량배들에게 납치당해 동굴에서 감시역인 가라이 이와오와 단 둘이 있다가, 가라이에게 강간을 당하게 된다. 이후 다음날 동료들이 오지 않아 동굴을 나가기로 결정한 가라이에게 이끌려 나갔다가 섬 안에 숨겨진 독가스 MW가 누출, 그것을 미량 흡입하는 바람에 뇌에 이상이 생겼다.[2] 이 사건은 미군의 압박으로 기사화되지 않아 어둠속에 묻혔다.
그 이후 뇌의 이상 이후 쾌락살인마와 사이코패스를 넘나드는 악마가 되어, 겉으로는 은행원으로, 뒤로는 연쇄 유괴살인마로 활동, 돈을 모으며 자신을 파멸로 몬 독가스 MW의 행방을 쫓게 된다. 가라이 신부[3]는 그의 이중적인 행동에 괴로워하면서도 그를 구원하기 위해 결국 이 사실을 언론에 공개, 결국 MW가 전 세계에 공개됨에 따라 그의 복수가 막을 내린다. 하지만...

실제로 그는 '''복수극 따위는 관심 없었다'''.
애초에 복수극에 알게 모르게 공범이 되었던 가라이 신부도 '''일부러 끌어들인 것으로''' 항상 그에게 고해성사를 한 뒤 수녀로 변장해 도망치면서 그를 잠재적 공범으로 자신의 곁에 붙잡아둔 것.[4] 거기다가 머리회전도 빠르지만, 원래 가부키에서 여자역을 하는 배우집안출신인지라 미모를 타고나 자신의 색기를 십분 활용해 가라이 신부가 이전에 자신을 덮친 것에 대한 죄의식까지 건드려 동성애의 쾌락에 휘말리게 해서 자신의 편에 들게 만들었던 것. 문제는 이런 행동이 가라이 신부 뿐 아니라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심지어는 '''자신이 키우던 개까지 이런 식으로 교육시켜 자신 전용의 병기로 만들어버리기까지 한다'''.[5]
'''재미삼아''' 여자에게 독을 주입시켜 죽어가는 모습을 즐기며 범하질 않나 가라이 신부가 간신히 갱생시킨 여신도 하나를 '''질투반 재미반으로''' 조련시켜 망가뜨린다던가 하는 등등 성적인 타락으로 상대를 휘어잡는 옴므 파탈의 극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자신이 기르는 암컷 경호견과 수간을 즐기기도 해서 한국 독자들에게 시대를 뛰어넘는 충격을 안겨준다.
거기다가 범행의 동기가 더 대박인것이 '''누가 보면 복수 때문에 이러는 줄 알겠지만, 난 그냥 해보고 싶어서 하는 거다.'''[6] 거기다가 자기 약혼녀를 '''이유없이 죽이고 그걸 그 아버지에게 보여주기까지 하는''' 개막장.
게다가 실제로 그가 MW를 쫓았던 이유는 '''어렸을 적 흡입한 MW때문에 자기가 매일 발작에 시달리고 이게 점점 심해지면서 자신의 심장과 뇌를 파괴하고 있어 죽을것 같으니 그게 너무 열받아 본인이 죽기 전에 다른 이들도 길동무로 만들기 위해서'''다. 그걸 성적인 교태와 피해연민으로 교묘하게 감싸 주변 이들을 농락했던 것.
결국 용의주도하게 일을 진행시켜 MW를 손에 넣는데 성공하며 가라이를 끌어들이고 당시 미국 중장과 아이들을 인질로 일본을 뜨려 했고 일본 경찰은 이것을 저지하기 위하여 유우키의 쌍둥이 형[7]을 슬쩍 비행기로 들여보내고 그로 인해 발생한 혼란을 틈타 MW를 안고 가라이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린다. 유우키가 결국 인질-겸 파일럿-로 데려온 서티 중장의 총에 쓰러지면서 사건은 일단락된다.
이렇게 사건이 종결되는줄 알았으나…
'''실제로 죽은건 미치오가 아니라 쌍둥이 형.'''
즉 처음부터 알고 이런 혼란을 틈탄 것이었다.[8]
그 이후 '''경찰들의 위로를 받고 돌아가면서 씨익 웃으면서 끝난다.''' 이때의 모습은 죽은 것이 유우키가 아니라 가라이였다는 점에서 아직도 끝나지 않을 참극을 암시하는 모습이 보인다.

[1] 가부키는 여자가 출연할 수 없기에 미소년이나 여장남자가 출연한다.[2] 이때 섬 안의 모든 주민이 사망했으며 그때 살았던 인물이 유우키와 가라이였다.[3] 유우키와는 달리 가스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서 신체이상은 없었지만, 그때 길거리의 수많은 시체를 본 사건 자체에 충격을 받았고, 참회를 하려고 신부가 된다. 그러나 11살의 유우키, 즉 미성년자를 강간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끊임없이 유우키의 범죄협조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산다. 독가스 때문만이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자신의 잘못으로도 정신이 잘못되었을 수 있었다는 죄책감에 그가 벌이는 범죄가 일부는 자신의 죄라고도 생각하는 심리상태라 막지 못한다.[4] 신부는 고해성사의 내용을 발설할 수 없기에 그가 했던 말이나 도주 등을 경찰에 말할 수 없었다.[5] 개가 직접 등장하던 처음에는 개에게 살인 훈련을 시켰다는 대사와 개가 유우키가 지시한 타겟을 살해하는 장면만 나왔지만, 다음화에 개와 성관계를 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즉 수간도 한다...[6] 이건 어렸을 적 독가스를 매장했던 자의 딸을 유혹해 죽인 후에 그 아버지도 죽이면서 하는 말이라 그의 본심이 이때부터 조금씩 드러난다.[7] 가부키 온나가타 배우로 이름은 카와모토 타마노조[8] 일단 작중 묘사로는 살아남은 게 미치오 본인이란 묘사는 없고 다만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작품이 클로징되어 독자들에게 섬뜻함을 주는 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