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저

 



'''정주 류씨 3대 배향공신'''
'''양의공 유소'''
'''광숙공 유홍'''
'''정간공 유인저'''
'''고려국 중서문하성 참지정사
유인저
'''
'''시호'''
'''정간공(貞簡公)'''
'''삼공'''
'''수사도(守司徒)'''
'''직위'''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
'''본관'''
정주 류씨
'''이름'''
인저(仁著)
'''생몰연도'''
? ~ 1113.5.22(음력)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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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왕조 예종 문효대왕 대의 문신. 문벌귀족인 정주 류씨 가문 출신이다. 할아버지 유소, 아버지 유홍, 본인까지 삼대가 모두 배향공신이 되었으며 모두 고려 최고위 정부기관 중서문하성의 차관인 평장사를 지녔다.[1]

2. 상세


유인저는 금수저 중의 금수저였다. 아버지는 고려 최고 정부기관의 차관, 누나임금의 아내, 조카태자... 그야말로 태어나서 조금의 불편함 없이 살 수 있었다. 독특하게 유인저는 무인(武人) 성향이 짙었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완 다르게 책을 좋아하고 토론을 좋아하던 문인(文人) 성향이 강했다.
문벌귀족 답게 음서제로 관직을 얻었지만 과거시험을 통해 승진하였고, 점차 올라가 중서문하성 서열 3위인 참지정사까지 도달했다. 명문가 출신이지만 재산을 과시하지 않고 늘 책을 연구하고 지식인과 교류만 하다가 자식도 없이 매우 조용히 죽었다고 한다. 고려사의 유인저 열전엔 그가 유자(儒者)의 기풍이 있었다고 평했다. 사후 문하시랑평장사에 추증되었고 조카 예종의 묘정에 배향되었다.
자식이 없었지만 결혼하여 아내는 있었다. 아내의 작호는 대령군부인(大寧郡夫人)으로 해주 최씨 가문이다. 최사추의 넷째 딸로 정주 류씨와 해주 최씨는 유인저와 대령군부인의 결혼으로 서로 연합한 셈이다.
[1] 유홍은 사후 문하시중까지 추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