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지(오늘부터 신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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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지 (雪路)
만화 오늘부터 신령님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모리 스즈코(TVA)/오리카사 후미코(OVA)[1].
1. 소개
1.1. 작중 행적
1.2. 기타


1. 소개


토모에가 과거에 사랑했던 인간여성.
나나미와 자주 얽히는 관계로, 미즈키의 시간을 되돌리는 향로를 통해 나나미의 영혼이 씌여 들여우 토모에와 처음으로 만난다. 또한 용왕에게 잡혀간 토모에를 구하기 위해 간 시간여행에서 나나미는 유키지가 괴로워하자 용왕의 눈을 직접 먹이기도 한다.

아름답고 강단 있는 성격으로, 어릴 적 요괴들이 집을 불태우고 양친을 살해한 터라 요괴를 매우 싫어하며 따라서 토모에도 싫어한다. 따라서 '''토모에가 사랑했던 여성이 아니다.'''
천애 고아였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재능으로 부잣집에 입양되어 자랐다. 많은 지참금을 받고 귀족 자제에게 시집가기 위함이지만, 가정을 이루고 싶어 하는 본인의 염원 때문인지 양아버지와 별다른 이견은 없는 듯하다.

1.1. 작중 행적


한창 토모에와 악라왕의 흉흉한 소문에 마을이 시끄러운 가운데, 기묘한 옷(현대 의상)을 입은 나나미를 위기 가운데서 구해주고, 어딘지 모르게 동질감을 느끼며 잘해준다. 나나미가 큰 부상을 입은 꼬마 토모에를 고향의 아이라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하자 그녀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회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내어준다. 또한 토모에의 상처가 회복되자 떠나려는 나나미를 붙잡고 다시 보러 올 것을 약속받는다.[2]
나나미에게 약속을 받은 다음날, 혼인 상대를 만나러 수도로 가던 중 진흙탕에서 실족해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리자 몸을 추스르고, 구해준 이에게 감사의 표시로 기모노를 내놓으며 이름을 묻지만, 답이 없자 그냥 가려다 ‘토모에’라는 증오스런 이름을 듣는다.
세달 뒤, 혼수 준비를 하러 수도에 다녀오던 중 다시 과거로 온 나나미와 우연히 마주친다. 막 헤어지고 온 악라왕의 잔인함에 치를 떨며 두려워하던 나나미를 안심시키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함께 잠이 든다. 그 때 악라왕이 토모에의 상태를 보고받고, 부하에게 그를 상사병에 걸리게 한 ‘유키지’를 데려오도록 지시한다. 신부행렬이 있기 전날 악라왕의 사자가 이를 유키지의 친정에 알리고, 설령 목숨을 잃는다 해도 시집가는 계획에 차질이 없게끔 신부행렬을 하겠다던 유키지를 나나미가 막는다. 그리고 대역이 되어 대신 악라왕에게 가겠다고 한다. 줄곧 닮았다고 생각했으나 이 때 유키지는 희망에 찬 나나미의 눈에서 자신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을 본다.
나나미가 떠나고, 그녀는 수도의 다이묘와 혼인한다. 아이가 좀처럼 생기지 않아 그녀의 남편에게 또 다른 여자를 구해 아이를 낳으라 하지만 남편은 그런 그녀를 향해 다가가 안으면서 "난 당신이 마음에 들어. 당신도 그렇지?" 라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무사히 아이를 배게 되고, 그녀는 나나미에게 몇 번이고 감사하며 혹시라도 지금의 행복이 돌연 무너지지는 않을까 불안해한다. 그러다 악라왕이 아직 죽지 않은 그녀의 거처를 보고받고 찾아와 집에 불을 지르고 그녀의 눈 앞에서 남편의 목을 벤다. 아이를 위해 도망칠 곳을 찾던 그에게 토모에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리고, 그녀는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토모에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지만 토모에가 잠시 떠난 사이 악라왕이 그녀의 거처를 알아내어서 그녀를 죽인다. 그러면서 자신은 무언가를 찾는데 재능이 있는것 같다며 얼빠져 있는 토모에를 향해 씨익 웃는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악라왕과 토모에의 사이는 완전히 갈라지게 된다.
토모에의 따르면 마지막엔 피범벅이 되어 힘겹게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다만 미소를 지으며 토모에에게 고맙다라고 말을 하며 눈을 감았다고 한다. 유키지도 어느정도 토모에를 연인 사이는 아니더라고 친구처럼 여겼을거라고 추측된다.
그녀의 인생은 그녀 자신이 생각했듯이 결코 행복하다고는 할수없는 인생이었다. 오히려 불행의 연속. 가난한 촌에서 태어나 가족들은 악라왕과 토모에일행에게 살해당하고 혼자 살아남아 아름다운 미모 덕에 그를 이용해 부잣집에 결혼시키려는 양부에게 입양되어 한번 만나본 남자와 결혼을 강요받았다. 첫 혼인상대는 변태 영감탱이여서 발로 차버렸다고하며, 그후 다행히도 더 좋은 집안에 사람좋은 다이묘에게 청혼을 받고 나나미덕분에 무사히 결혼하고 아이를 가져 이제야 겨우 꿈에 그리던 따뜻한 가정을 이루려하지만 한순간에 악라왕에의해 모두 잃고 아이만이라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고향을 공격했던 증오스러운 토모에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무사히 딸을 출산하게되지만 아이를 낳으면서 자신의 몸에있던 불로장생의 약 용왕의 눈이 아이에게로 옮겨졌기때문에 병에 고생하다 죽음을 맞이하게된다. 제명된 신에 의하면 원래 유키지의 혈족은 단명의 종이라서 유키지를 포함한 자손들은 오래 살지못하고 생태계에서 도태되버릴 운명이였다고한다. 후손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던 건 토모에가 구해준 용왕의 눈의 힘 덕분. 본래라면 어떻게해서든 낳아서 행복하게 살길 원했던 딸과 그 후손들마저도 전부 단명된 삶으로 사라져버릴뻔했다. 어쨋든 그녀의 마지막 소원이었던 그녀의 아이와 자손들의 삶이 계속 이어져나갔기때문에 그녀는 결코 행복한 인생이라고는 할수없었지만 만족스러운 삶이었다고 평한다.[4]

1.2. 기타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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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지'''
'''나나미'''
나나미와 매우 닮은 듯하다. TVA에선 위와 같이 좀 더 구분이 명확하나, 신부행렬의 대역을 서기 위해 분장했을 때 분위기만 빼면 유키지와 흡사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과거 토모에조차 유키지를 나나미와 구분하지 못하고 낙마사고에서 구해주었다.
여담이지만, 오레온이다.
[1] 과거로 간 나나미가 만난 유키지.[2] 원작에선 혼인 상대를 만나러 가려던 참이었다. 자신이 돌아오기 전에 떠나지 말라던 약속이었다.[3] 유키나가 나나미를 끌어안으면 부모가 자식을 끌어안은 듯한 따스한 느낌이 든다고 하였다.[4] 마지막 순간 환상으로 자신들의 후손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나나미가 자신의 후손임을 깨닫는다.[3] 그리곤 남편의 영혼을 만나 '수고했다.'란 말을 들으며 환하게 미소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