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설미
1. 개요
라선 특별시(나진-선봉) 출생. 북한이탈주민 방송인 겸 유튜버이다.
윤설미TV를 운영하고 있다.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도 자주 얼굴을 비치고 있다.
북한에서 아코디언 연주를 하였으며, 한국에서도 행사에 출연하여 아코디언 연주를 한다고 한다.
2. 탈북 과정
당간부인 아버지 밑에서 잘 살 때는 북한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 없이 살았다. 아버지가 쓰러져 형편이 어려워지자 장사를 하며 북한 사회에 대한 사상이 변했다. 중국에서 큰 돈 벌어오려고 2006년에 탈북하여 중국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사실상 인신매매였으며 생판 모르는 중국인과 결혼했고, 딸을 낳았다.
하지만, 포상금을 노린 자의 신고로 인해 중국 공안에 잡혀 북송되었다. 전거리 교화소에서 5년간 살면서 비참한 북한의 현실을 절감하여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한다. 다만, 세계적으로 북한 인권을 문제 삼아서인지 예전보다 인권이 개선된 걸 경험했다고 한다.
5년의 교화소 생활을 보내고 출소한 날 바로 탈북을 시도했는데, 시집에 가던 길에 또 잡혀 북송되었다. 다행히도 은인의 도움과 뇌물로 풀려났다. 결국 다시 탈북하여 중국인 남편과 딸에게 돌아갔다. 중국인 남편은 한국행을 희망하는 윤설미를 위해서 직접 브로커와 접촉하여, 윤설미와 딸을 베트남 브로커에게 데려다줬다고 한다. 그리고 윤설미는 딸과 함께 2014년도에 한국에 도착했다. 그 와중[2] 에 남편은 뇌수막염으로 사망했다.
참고로 교화소에 수감중에 나무를 옮기다가 꼬리뼈가 박살나는 사고를 겪었다. 꼬리뼈 수술을 받았는데 의료 시설이 열악해 마취 없이 맨정신으로 밑 척추 3개를 절단했다고 한다.
3. 윤설미TV
처음에는 '윤설미와 손풍금'이란 이름으로 채널을 개설하였으나, '윤설미TV' 로 채널명을 변경하였다.
초반에는 아코디언 연주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으나, 윤설미TV 로 변경한 이후에는 북한 이야기를 주제로 방송한다.
4. 기타
사랑의 불시착에 단역으로 출연하였다. 5화에서 열차 판매 직원 역할로 출연하였다. 영상속의 아코디언 연주자가 윤설미인데, 열차 내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흥을 돋구는 역할이다.
평양 금성학원 출신이다.
때때로 방송중에 자기 키가 '메다 반' (1m 50cm) 라고 언급하는 경우도 많은데, 키가 크지 않다는 점을 언급할때 이 표현을 사용한다. 다른 방송에서 실제 키는 1m 55cm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