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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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비밀의 숲의 등장인물. 배역은 이규형[1] 이 맡았다.
검찰수사관(검찰수사서기관)으로, 서울 서부지검의 사건과장[2] 으로 일하고 있다. 일명 볶과장. 태화원(중국집)에서 유일하게 볶음밥을 고수한 것으로 보아 소신이 있다는 연출일 수도 있다.[3]
과거 영일재에게 뇌물을 갖다주는 심부름을 했던 사람[4] 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윤세원이 차로 쫓아가는데, 이때 그 심부름꾼이 그의 트럭 짐칸에 몰래 타고 있던 영은수를 발견하고는 차를 세우고 다가가자 윤세원도 차에서 내렸고, 여자만이 아니라 자신을 쫓아온 남자도 나타나니, 눈치를 채고 다시 도망가려 하는 그 심부름꾼을 날아차기로 한 방에 쓰러뜨렸다.
9화에서 황시목이 이끄는 특임검사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몇 년 전에 자녀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고, 그로 인해 몇 년간 휴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원철이 황시목의 뒷조사를 윤세원에게 맡기면서 윤세원이 뒷조사를 잘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볼 때, 검찰청 내부 뒷조사를 여러 번 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가영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 납치범에 대해 '공(0)', '칠(7)'이란 단서를 남겼는데, 12화에서 윤세원의 등[5] 에 영어 대문자 필기체 'D T'[6] 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시청자들은 그가 특수부대 출신이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UDT의 일부가 아니겠냐는 추측하고 있다. 14화 마지막 부분에 문신이 UDT로 밝혀지면서 이런 추측은 사실로 확정. 만약 그렇다면 꼭 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UDT 출신의 인물이 진범일 가능성은 매우 큰 상황. 그러나, 작중 시기가 아직 쌀쌀한 날씨인 것으로 보이는데[7] , 김가영이 납치되어 있을 때 등에 있는 문신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있었을지도 의문이 있었는데 이후 실내에서 잠깐 마취가 풀린 김가영이 무의식적으로 윤 과장의 옷깃을 당기는 과정에서 본 것으로 확인되었다.
13화에서 영은수가 살해당하는 사건까지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박무성, 김가영과 영은수 모두를 해친 범인으로 의심되었으나, 후에 영은수는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하지만 황시목은 영은수의 자택에서 추리해 윤세원이 김가영 살인미수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을 밝혀내었다. 결국 14화에서 출국하려던 윤세원을 붙잡는 데 성공, 그의 문신까지 확인하면서 지금까지의 살인범으로는 확정. 다만 영은수의 살인범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영은수를 죽였을 때의 현장 상황이라든지 물적 증거들이 이전 범행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있었다고 여러 번 나왔기 때문. 물론 영은수의 경우 같이 검찰밥을 먹던 사이였기 때문에 여타 사건과 다르게 망설였을 수밖에 없다면 현장이 다소 지저분하게 정리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는 추측도 있다.
윤 과장은 영은수의 살해범은 아니었다. 결정적으로 영은수가 죽기 전에 황시목에게 고발하려던 내용이 윤세원이 범인이라는 내용이 아니었으며, 영일재 전 장관이 감추고 있던 증거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전까지의 수법과 달랐던 것과 같이 미루어보면 결국 윤 과장은 영은수의 살인에 관해서는 정말로 순수하게 휘말린 게 맞았던 것. 하지만 작품 내의 메인 사건의 실행범 역할을 맡고 있었기에 이창준과 함께 영은수 살인의 실행범을 빠르게 좁힐 수 있었고, 이 사람이 해외로 도피하는 것을 쫓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갔다가 출국으로 회피하려는 것처럼 오인당하고 잡힌다. 이때 당시 공항의 CTV에 윤 과장의 모습이 해외 도피를 노리는 모습이 아닌 누군가를 찾는 모습이었기에 황시목은 윤 과장이 공범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찾으려고 했었다는 걸 눈치채게 된다. 이를 토대로 황시목은 자신의 집에 침입했던 사람의 몽타주, 윤 과장 외의 실행범이 존재했을 시의 흑막, 그리고 이 실행범이 도피하는 것을 막을 시도를 할 사람을 통해 자신이 쫓던 메인 사건의 흑막이 '''이창준'''임을 눈치채게 된다.
또한 김가영도 살인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가영이 문신을 확인한 시점에서 자신을 고발할 수 있는 위험에도 그녀를 확실하게 끝장내지 않았으며, 설령 산 게 진짜 실수였다고 한들 이후 김가영을 입막음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 윤세원의 사적인 복수심이 김가영과는 크게 관련이 없었던 게 김가영이 살 수 있었던 주 원인이 된 셈이다.
참고로 초기에 이창준이 황시목 뒷조사를 상세히 시킨 인물[8] 도 윤 과장인데, 부장검사에게 이창준 뒷담화를 들은 것도 윤 과장이다. 황시목에 대한 뒷조사는 강원철도 윤세원에게 지시했는데, 뇌수술 등 조사내용을 이창준에게는 그대로 보고하지만, 강원철에게는 조사된 것이 없다고 거짓으로 보고한 것으로 볼 때, 이창준의 심복으로서 검찰 내 정보를 캐다가 이창준에게 바치는 역할이었을 가능성이 있고, 더 나아가 어두운 범죄를 실행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9][10]
15화에서 박무성 살인 혐의와 김가영 상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유는 아들의 교통사고와 관련이 있었다. 그때 아들이 타고 가던 버스가 애초에 허가가 되어서는 안 되는 버스회사의 버스였고, 그로 인해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버스회사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고 한다. 알고 보니 그 버스회사가 박무성과 관련되어 있었고, 박무성은 지금은 국회의원이 된 당시 검사장과 브로커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후 황시목에게 공범이 누구냐고 추궁받지만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창준의 회상 장면을 통해서 박무성을 죽이려고 했던 날 윤세원 본인이 이창준을 만났던 것이 드러나면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게 되었다.
마지막 화에서는 김정본에게서 그가 들어간 로펌이 윤세원을 변호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박경완과 대면하게 되는데, 박경완에게 눈물을 흘리며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
'''5화에서 깜짝 등장한다!''' 교도소에 복역 중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몇 년 형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2년이 넘게 흘렀는데도 복역 중이다.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기소된 죄목은 분명 살인죄일 것이고, 그런즉슨 형이 결코 가볍지는 않을 테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세곡지구대 전 경찰 중 수감 중인 이대성을 만나기 위해 한여진이 교도소에 방문했는데, 이때 윤세원의 모습을 CCTV에서 확인하고 달려 나간다. 윤세원은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어디로 이동 중이었는데, 한여진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아본다. 처음에는 꽤 놀란 듯하다가 살짝 미소를 짓고 묵례를 한 다음 다른 수감자들과 이동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한여진이 붙잡고, 대화를 나눈다. 한여진은 이대성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물어보나 방도 다르고, 이름으로도 불리지 않는지라 아는 것이 없다고 답한다. 이후에야 조금 사적인 대화를 나눈다. 바깥사람은 오랜만에 본다는 말로 보아 특임팀 중 찾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듯.(근데 그도 그럴게 동료가 살인범이 된 상황이다.... 다들 말은 안 했어도 삼키는게 힘들기 때문에 애써 모른척 했을수도 있다.) 햇수로는 3년 만에 한여진과 만났다고 하다. 서로 웃으면서 대화를 하려고 하나 사안이 사안이었던 지라 너무나도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누군가가 올 초에 내복을 넣어줬다고 한다. 전 부인이 아니냐는 한여진의 질문에 칼같이 아닐 거라고 답한다. 한여진은 잘 견디고, 몸도 잘 챙기라고 말한다. 이내 한여진이 예약한 이대성의 접견 시간이 다 됐다고 교도관이 통보하자, 윤세원은 먼저 인사를 하고 가버린다. 한여진은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봐야 했다고 자책한다.
https://youtu.be/6kOx2W3yCao
마지막 16화에서는 서부지검 시절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으로 두 번 출연한다. 서부지검 시절의 모습은 황시목의 꿈에서 나타나는데, 고인이 된 이창준과 영은수의 뒤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어 그가 현재 위험한 상태라는 듯한 암시를 보였고, 이를 들은 한여진이 그를 찾아가 사실 그에게 내복을 건내준 것이 죽은 박무성의 아들 박경완임을 알려주고, 피해자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가해자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해주며 그에게 포기하지 말고 살아갈 것을 부탁한다.
1. 개요
드라마 비밀의 숲의 등장인물. 배역은 이규형[1] 이 맡았다.
2. 성격
검찰수사관(검찰수사서기관)으로, 서울 서부지검의 사건과장[2] 으로 일하고 있다. 일명 볶과장. 태화원(중국집)에서 유일하게 볶음밥을 고수한 것으로 보아 소신이 있다는 연출일 수도 있다.[3]
과거 영일재에게 뇌물을 갖다주는 심부름을 했던 사람[4] 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윤세원이 차로 쫓아가는데, 이때 그 심부름꾼이 그의 트럭 짐칸에 몰래 타고 있던 영은수를 발견하고는 차를 세우고 다가가자 윤세원도 차에서 내렸고, 여자만이 아니라 자신을 쫓아온 남자도 나타나니, 눈치를 채고 다시 도망가려 하는 그 심부름꾼을 날아차기로 한 방에 쓰러뜨렸다.
3. 극 중 행보
3.1. 시즌 1
9화에서 황시목이 이끄는 특임검사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몇 년 전에 자녀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고, 그로 인해 몇 년간 휴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원철이 황시목의 뒷조사를 윤세원에게 맡기면서 윤세원이 뒷조사를 잘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볼 때, 검찰청 내부 뒷조사를 여러 번 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가영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 납치범에 대해 '공(0)', '칠(7)'이란 단서를 남겼는데, 12화에서 윤세원의 등[5] 에 영어 대문자 필기체 'D T'[6] 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시청자들은 그가 특수부대 출신이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UDT의 일부가 아니겠냐는 추측하고 있다. 14화 마지막 부분에 문신이 UDT로 밝혀지면서 이런 추측은 사실로 확정. 만약 그렇다면 꼭 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UDT 출신의 인물이 진범일 가능성은 매우 큰 상황. 그러나, 작중 시기가 아직 쌀쌀한 날씨인 것으로 보이는데[7] , 김가영이 납치되어 있을 때 등에 있는 문신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있었을지도 의문이 있었는데 이후 실내에서 잠깐 마취가 풀린 김가영이 무의식적으로 윤 과장의 옷깃을 당기는 과정에서 본 것으로 확인되었다.
13화에서 영은수가 살해당하는 사건까지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박무성, 김가영과 영은수 모두를 해친 범인으로 의심되었으나, 후에 영은수는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하지만 황시목은 영은수의 자택에서 추리해 윤세원이 김가영 살인미수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을 밝혀내었다. 결국 14화에서 출국하려던 윤세원을 붙잡는 데 성공, 그의 문신까지 확인하면서 지금까지의 살인범으로는 확정. 다만 영은수의 살인범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영은수를 죽였을 때의 현장 상황이라든지 물적 증거들이 이전 범행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있었다고 여러 번 나왔기 때문. 물론 영은수의 경우 같이 검찰밥을 먹던 사이였기 때문에 여타 사건과 다르게 망설였을 수밖에 없다면 현장이 다소 지저분하게 정리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는 추측도 있다.
윤 과장은 영은수의 살해범은 아니었다. 결정적으로 영은수가 죽기 전에 황시목에게 고발하려던 내용이 윤세원이 범인이라는 내용이 아니었으며, 영일재 전 장관이 감추고 있던 증거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전까지의 수법과 달랐던 것과 같이 미루어보면 결국 윤 과장은 영은수의 살인에 관해서는 정말로 순수하게 휘말린 게 맞았던 것. 하지만 작품 내의 메인 사건의 실행범 역할을 맡고 있었기에 이창준과 함께 영은수 살인의 실행범을 빠르게 좁힐 수 있었고, 이 사람이 해외로 도피하는 것을 쫓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갔다가 출국으로 회피하려는 것처럼 오인당하고 잡힌다. 이때 당시 공항의 CTV에 윤 과장의 모습이 해외 도피를 노리는 모습이 아닌 누군가를 찾는 모습이었기에 황시목은 윤 과장이 공범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찾으려고 했었다는 걸 눈치채게 된다. 이를 토대로 황시목은 자신의 집에 침입했던 사람의 몽타주, 윤 과장 외의 실행범이 존재했을 시의 흑막, 그리고 이 실행범이 도피하는 것을 막을 시도를 할 사람을 통해 자신이 쫓던 메인 사건의 흑막이 '''이창준'''임을 눈치채게 된다.
또한 김가영도 살인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가영이 문신을 확인한 시점에서 자신을 고발할 수 있는 위험에도 그녀를 확실하게 끝장내지 않았으며, 설령 산 게 진짜 실수였다고 한들 이후 김가영을 입막음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 윤세원의 사적인 복수심이 김가영과는 크게 관련이 없었던 게 김가영이 살 수 있었던 주 원인이 된 셈이다.
참고로 초기에 이창준이 황시목 뒷조사를 상세히 시킨 인물[8] 도 윤 과장인데, 부장검사에게 이창준 뒷담화를 들은 것도 윤 과장이다. 황시목에 대한 뒷조사는 강원철도 윤세원에게 지시했는데, 뇌수술 등 조사내용을 이창준에게는 그대로 보고하지만, 강원철에게는 조사된 것이 없다고 거짓으로 보고한 것으로 볼 때, 이창준의 심복으로서 검찰 내 정보를 캐다가 이창준에게 바치는 역할이었을 가능성이 있고, 더 나아가 어두운 범죄를 실행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9][10]
15화에서 박무성 살인 혐의와 김가영 상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유는 아들의 교통사고와 관련이 있었다. 그때 아들이 타고 가던 버스가 애초에 허가가 되어서는 안 되는 버스회사의 버스였고, 그로 인해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버스회사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고 한다. 알고 보니 그 버스회사가 박무성과 관련되어 있었고, 박무성은 지금은 국회의원이 된 당시 검사장과 브로커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후 황시목에게 공범이 누구냐고 추궁받지만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창준의 회상 장면을 통해서 박무성을 죽이려고 했던 날 윤세원 본인이 이창준을 만났던 것이 드러나면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게 되었다.
마지막 화에서는 김정본에게서 그가 들어간 로펌이 윤세원을 변호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박경완과 대면하게 되는데, 박경완에게 눈물을 흘리며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
3.2. 시즌 2
'''5화에서 깜짝 등장한다!''' 교도소에 복역 중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몇 년 형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2년이 넘게 흘렀는데도 복역 중이다.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기소된 죄목은 분명 살인죄일 것이고, 그런즉슨 형이 결코 가볍지는 않을 테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세곡지구대 전 경찰 중 수감 중인 이대성을 만나기 위해 한여진이 교도소에 방문했는데, 이때 윤세원의 모습을 CCTV에서 확인하고 달려 나간다. 윤세원은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어디로 이동 중이었는데, 한여진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아본다. 처음에는 꽤 놀란 듯하다가 살짝 미소를 짓고 묵례를 한 다음 다른 수감자들과 이동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한여진이 붙잡고, 대화를 나눈다. 한여진은 이대성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물어보나 방도 다르고, 이름으로도 불리지 않는지라 아는 것이 없다고 답한다. 이후에야 조금 사적인 대화를 나눈다. 바깥사람은 오랜만에 본다는 말로 보아 특임팀 중 찾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듯.(근데 그도 그럴게 동료가 살인범이 된 상황이다.... 다들 말은 안 했어도 삼키는게 힘들기 때문에 애써 모른척 했을수도 있다.) 햇수로는 3년 만에 한여진과 만났다고 하다. 서로 웃으면서 대화를 하려고 하나 사안이 사안이었던 지라 너무나도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누군가가 올 초에 내복을 넣어줬다고 한다. 전 부인이 아니냐는 한여진의 질문에 칼같이 아닐 거라고 답한다. 한여진은 잘 견디고, 몸도 잘 챙기라고 말한다. 이내 한여진이 예약한 이대성의 접견 시간이 다 됐다고 교도관이 통보하자, 윤세원은 먼저 인사를 하고 가버린다. 한여진은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봐야 했다고 자책한다.
https://youtu.be/6kOx2W3yCao
마지막 16화에서는 서부지검 시절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으로 두 번 출연한다. 서부지검 시절의 모습은 황시목의 꿈에서 나타나는데, 고인이 된 이창준과 영은수의 뒤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어 그가 현재 위험한 상태라는 듯한 암시를 보였고, 이를 들은 한여진이 그를 찾아가 사실 그에게 내복을 건내준 것이 죽은 박무성의 아들 박경완임을 알려주고, 피해자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가해자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해주며 그에게 포기하지 말고 살아갈 것을 부탁한다.
4. 여담
- UDT 출신인만큼 전투력은 작중 최강급. 경찰 여럿이 달려들어도 제압을 못 했으며 건장한 체격의 장형사도 발차기 한방에 넉아웃된다. 신체능력도 발군인데 키보다 높은 담장을 훌쩍 넘어다닐 정도로 날렵하고 달리기도 굉장히 빠르다.
- 서울대 03학번이라는 설정(84년생 추정)으로 이창준이 검사장 승진했을 때 동문을 모았는데 거기 함께 있던 것으로 알 수 있다.
- 보직에 대해 뒷말이 있는데, '볶검사'라는 시청자들의 별칭과는 달리 실제 검찰에서 수사과나 조사과 등의 '과장'은 5급 사무관이나 4급 서기관이 맡는다고 한다.[11][12] 즉 이 사람은 검사가 아니라 검찰수사관이다. 이에 대해 같은 검사라고 하기에는 작중에서 황시목에게 지나치게 공손한 태도를 보여 혼란스러워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얘기가 오갔다.#1#2 젊은 나이인데 벌써 직급이 서기관이라는 점으로 볼 때 검찰행시 출신으로 보인다. 검찰에서는 매년 검찰행시로 2명의 검찰사무관(5급)을 채용하는데 보통 검찰사무관에서 최대 근속 10년이 지나면 검찰서기관으로 승진을 한다. 20대에 행시를 패스했다면 충분히 30대에 과장(4급서기관) 보직을 맡을 수 있다.
- 정리하면 윤세원은 서울대를 졸업한 UDT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이다. 이에 대해 너무 과한 설정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불가능하지도 않다. UDT/SEAL의 경우 기수마다 간부 뿐 아니라 수병들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대생이라도 본인의 능력이 된다면 얼마든지 UDT로 병역을 마칠 수 있다. 또 군 생활 중 고시에 합격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UDT에 간부로 입대했다가 단기 전역하고 검찰에 임용됐을 수도 있다.
- 배두나가 미국 시카고에 사는 친동생과 했던 카톡이 인터넷에 공개된 적이 있는데, 배두나가 12화에 진범을 알게 되었다[13] 고 언급한 부분이 있어 방영 중반부터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12화에 나온 사람이 진범이라는 이야기가 많았고, 홈페이지 내 진범 맞추기 이벤트도 딱 12화 방영일까지로 했기 때문에 윤 과장이 최소한 김가영 살인미수 사건에서는 진범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16부작인 작중 서사 상 12화에 범인인 것 같은 연출[14] 을 해놓고 네 화 만에 뒤집으면 오히려 서사가 중구난방으로 재미없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뒤집힐 가능성도 높지 않다. 일단 자식이 죽어서[15] 몇 년간 검찰청 생활을 쉬었다는 과거 행적 이야기에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을 거라는 평.[16][17]
- 강원철에 따르면 7년 동안 내사 업무만을 했다고 한다.
- 여담으로 윤세원의 박무성 살인 장면은 원래 극 초반 조승우-배두나가 시뮬레이션했던 그때 당시에 그대로 연기를 했는데 범인이 윤세원임을 감추려고 일부러 무술팀이라 속이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제작진이 얼마나 범인을 숨기려고 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1]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복수귀신 즉 최영 실무관 역의 김소라가 맡았던 배역의 복수대상으로 나왔었다.[2] 강원철이 서부지검 검사장이 되면서 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3] 감독이 마음대로 시키라고 한 것뿐인데 의심을 받았다고 한다(본인 피셜)[4] 배우 이재원이 이 역할로 특별출연했다.[5] 오른쪽 어깨 뒤쪽[6] T 또는 J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필기체 J는 필기체 Y처럼 글자가 아래로 더 길다. 오히려 필기체에 따라서는 I가 필기체 J에 더 가까운 경우도 있다.[7] 야외장면에서는 다들 점퍼나 코트를 입고 있다.[8] 황시목 뇌수술에 대해서도 황시목 어머니의 남편(이야기하는 말투로 보아 친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을 방문하여 검찰청 이미지 핑계를 대며 조사한 것도 모자라, 전문의까지 찾아다녔다.[9] 윤세원이 이창준과 독대하는 장면은 13화가 나온 현재까지는 없었으며, 뇌수술 조사내용 보고를 위해 통화를 하는 장면이 전부이다.[10] 그리고 15화 마지막에 박무성을 살인하려는 날에 이창준과 독대하는 장면이 나왔다. 당시 이창준은 윤세원에게 "그것은 개를 죽이는 것밖에 더 되지 않는다."라 말하며 은밀한 제의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11] 이전 버전에서는 대형청은 검사가 맡는다는 표현을 썼는데 그 대형청은 대검찰청을 말하는 듯하다. 대검찰청의 과장은 검사가 임용되며, 그 외 청에서는 대부분 4급 (수사)서기관, (수사)사무관 등이 과장직을 맡는다. 법무부 인사 기사도 보면 대검찰청 과장이 아닌 이상에야 대부분이 검찰(수사)사무관 이상의 인물들이 과장직을 차지한다. 이는 고등검찰청, 그리고 가장 큰 지검인 서울지검도 마찬가지다.[12] 특임검사 발표를 위해 이창준이 강당에 4급 이상 전부 모이라고 한 자리에 윤 과장도 있는데, 그 자리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4급 서기관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윤 과장과 황시목이 서로 묵례(인사)하는 장면이 등장한 적도 있다. 4급 이상 모인 자리에 있다는 점과 이전에도 검사인 황시목과 서로 묵례를 나눈 점으로 보아 윤 과장은 4급 검찰 서기관일 가능성이 높다.#[13] 동생이 계속 범인에 관해 물어본 내용이었다. 게다가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 드라마라 당시 배두나는 12회뿐만 아니라 모든 촬영이 끝났던 상태.[14] 12화 마지막에 슬로우모션을 장시간 썼다.[15] 교통사고로 죽었으며, 박무성이 무마시킨 여러 사건·사고 중 뺑소니 사고도 있었다.[16] 자식이 죽는 건 누구나 가슴 아픈 일이지만, 아예 우울증이 와서 사회생활을 못 하고 직업을 그만두는 게 아니라면, 몇 달도 아니고 몇 년씩 쉬다가 복귀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결국 드라마 후반에 이 기간에 초기에 부인과 얼마 안 가 이혼 후, 1년간 버스회사 뒷조사를 했다는 게 밝혀졌다. [17] 13화에서 박무성이 뒤를 봐주던 회사 중에 버스회사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자식의 사망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실제로 이게 맞아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