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개

 

Chairdog
SF 소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물.
이름 그대로 인데, 틀레이락스에서 유전자를 개조해서 사람이 앉으면 그대로 의자가 되도록 만들어진 개이다. 주인의 체형에 맞추어 몸을 일부 변형하는 기능이 있어 주인이 가장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있다고 한다.
주로 귀족들이 데리고 다니면서 즉석에서 의자로 쓰는 것 같으며, 소설에서 하시미르 펜링 백작이 의자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의 모습으로 볼 때 사치품 취급받는 꽤나 비싼 물건인 듯. 다만 의자개에 앉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나 되는 것 같다.
소설에서는 의자개의 외양에 대해서 별다른 묘사를 하지 않았고 다른 미디어 작품에서도 묘사된 적이 한 번도 없어서[1] 어떻게 생긴 개인지는 불명인데, 아마 벤치처럼 기다란 개가 아닐까 싶다.
사실 허버트 프랭크의 다른 작품인 Whipping Star와 The Dosadi Experiment에서도 나오는 생물인데, 이 작품들에서는 침대개(Beddog)도 등장한다.

[1] 의자개는 중반쯤에야 나오는데, 지금까지 미디어화한 작품들은 죄다 극초반 1부 정도를 찔러보기만 하다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