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신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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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3. 기타

'''그 논리...마음에 든다. 그럼 지금부터 니꺼 다!! 내꺼!!'''

아...난...신도림으로...'''돌아간다.'''


1. 개요


네이버 웹툰 신도림의 등장인물. 다른 장관급과는 달리 시즌 2에서 첫 등장한 '''전(前)''' 정보부 장관이자 현 (주)한강[1]의 대표이사. 다만 (주)한강의 대표이사가 된 것은 사실상의 좌천인 듯 하며, 이 좌천은 이종이의 작업으로 진행된 듯 본인은 이종이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계를 한꺼번에 두 세개를 차고 다니는 등 수집광적인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첫 등장도 바스타드가 하고 있는 금은방에 이끌린 것이기도 하고.[스포일러]

2. 작중 행적


2부 12화에서 첫 등장.바스타드(신도림)가 (주)한강의 수원지가 될 곳에 자꾸 깽판을 놓자 이종이에게 대표이사로써 무능하다며 질책당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가 본인은 애초에 대표이사 자리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내려보낸 자리 아니냐며 물러서지 않고, 이종이가 본인의 '중독'에 관해 말을 꺼내자 발끈한다[2] 이후 이번 일은 무리하게 강북 사업을 벌인 이종이 본인의 책임이니 알아서 해결하라는 말로 손을 떼려다, 곧바로 바스타드의 금은방으로 주제를 돌린 이종이에게 낚여(...) 본인이 직접 바스타드를 처리하러 나선다.
이후 바스타드의 금은방에 나서는데[3], 어째 바스타드를 처리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곳에 진열된 수많은 명품시계를 보고 하악(...)거린다. 그곳에 있는 시계를 전부 사려는 통 큰 모습을 보이지만, 시계의 가치에 맞는 사람에게만 판다는 바스타드에게 본인이 신도림 전 장관 출신이라는 걸 밝히자 쓰레기라는 일갈을 당한다. 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바스타드의 일갈에 빡쳐 도끼를 꺼낸 부하의 따귀를 친 후, 판매가의 두배를 쳐 줄테니 팔라고 다시 제안하지만, 본인의 시계는 사람x끼한테만 판다는 바스타드의 말에 결국 빡친다. 하지만 일단은 분을 삭히며, 1 표시가 된 박스에 포장되어 특별히 따로 진열된 시계가 뭔지 묻지만, 끝까지 싫다며 거절당하자 성을 내며 가게를 나서는데, 이때 바스타드와 똑같이 아재개그를 친다(...)[4] 가게 밖에서도 들리는 바스타드의 웃음소리가 백미.
이후 가게 밖에서 땅 얘기는 하지도 않았다며 이종이에게 어떻게 설명할거냐는 부하를 패고, 시계와 함께 땅 문제까지 해결할 계획을 짜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고, 천둥의 술에 취한 바스타드가 다시 공사현장에 나타나자, 본인의 무기인 북채를 꺼내 바스타드가 휘두른 술병을 조각조각 박살내는 임팩트를 선보이며고 교전을 시작한다. 상모돌리기, 진양조(...), 북춤:제자리 회전 등 여러가지 기술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술에 취한 바스타드를 압도하지만, 바스타드의 한방을 허용할 뻔하며 진땀을 흘리는 등 바스타드의 본래의 실력에는 고전할 듯한 인상을 준다.
이후 정신승리를 한 바스타드를 어떻게 한건지 목만 나오게 공구리 친 후(...)인부들이 공사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바스타드 특유의 소리를 지를때마다 북채로 머리를 때리는 건 덤. 이후 이 공사가 끝나면 수많은 사람이 물을 마실 수 있게 될거라며 바스타드가 그 땅을 맡는다면 마음 놓고 떠날 수 있을거라는 둥 회유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거절당하고, 고민할 시간은 넉넉하니 생각해보라며 머리를 한대 더 치고서, 본인의 부하가 금은방의 시계를 싹 쓸어오자 또 한번 하악댄다(...)이 때 그 따로 포장된 시계를 꺼내보지만, 그 시계는 명품도 아닌 싸구려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다른거 다 가지라는 바스타드의 일갈을 뒤로하고 그 시계를 한강 물에 던진다. 그러나 이 때 '''날아온'''[5] 천둥이 그 시계를 잡고서 인간이 쓰레기니 귀한 물건을 못 알아본다며 디스당하고, 그에 감동한(?)바스타드가 천둥에게 자신의 땅을 양도하는 모습을 본다.
이후 천둥이 자신의 부하를 제압하자, 바스타드가 정리되니 기회를 틈타 나선것 아니냐며 실망했다고 천둥을 디스하고, 천둥의 종이와 자신중 누가 더 강하냐는 도발에 북채를 들며 교전을 시작한다.[6] 이후 천둥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나, 이가 본인이 확실히 종이보다 약하다는 천둥의 도발에 흔들려 역으로 패하고 만다. 이후 과거 회상이 나오고, 종이에게서 바스타드를 처리하라는 부탁을 받은 직후, 총리가 이번 일이 잘 풀린다면 식사 한번 하자고 했다며, 잘 부탁한다는 말을 떠올리고는 신도림으로 돌아갈거라는 다짐을 하며 외투에 숨겨놨던 약물을 본인에게 주사한다.
그후 장관급의 힘을 되찾으며 천둥을 압도하기 시작하더니, 끝내 천둥을 무릎꿇이기 까지 한다! 그런 천둥 앞에서 여기까지만 하고 돌아가라, 히터에게 이걸로 빚 다갚은 거라고 예기 전해주라며 천둥을 살려보내려 하지만. 천둥은 필살기인 다구리를 시전하며 제압해 놨던 바스타드와 점보와 함께 공격을 시작한다.
3대1의 싸움에도 밀리지 않고 싸우는 이가였지만. 결국 바스타드의 일격을 허용하고, 그걸 기점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그로기 상태에서 계속 일어서는 근성을 보여주지만 결국 쓰러진다.

2.1. 과거


천둥에게 쓰러진 후, 어떠한 건을 가지고 종이를 질책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정보부 장관 시절의 회상이 나온다. 이때 그 일이 총리가 개입되었다는 걸 안다며 만약 그 문제가 대외적으로 알려진다면 총리가 어떤 식으로 정리할 거 같냐고 종이를 압박한다. 이후 종이가 어떤 꼬마의 모습을 한 키즈 두명과 통화 하는데, 이 둘은 이가가 맞는 영양제를 제조하는 키즈. 그 통화에서 덕분에 본인들도 키즈에게는 처음 실험했다고 말을 하는데, 사실 그 실험이라는 게 '''마약 투여를 통해 신체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 이가 본인은 그것이 마약인 것도 모르고 좋다고 계속 맞았던 듯 하다. 이후 이종이가 정보부에 침입해서 그 사실을 알리고 그 약을 제조한 키즈 두명 또한 등장하자 본인도 그제야 깨달았는지 식은 땀 흘리며 당황하다, 이종이의 '노트'에 본인의 좌천 사유가 적히자 분노하며 달려들다 회상이 끝난다. 이때 노트에는 대충 신도림의 치안이 안정되자 이가 본인이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식으로 적혔다. 이후 지상의 (주)한강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다시 신도림으로 돌아가진 못한 듯. 이례적으로 종이의 노트에 사망 사유가 아니라 좌천사유가 적혔다. 약해질 대로 약하진 이가를 못 죽일 것도 없을텐데, 총리 때문에 죽이지 못한 것 같다.

3. 기타


바스타드의 시계방에서 명품시계들을 전부 제 값을 주고 사려는 모습과 바스타드의 모욕에도 싸움을 벌이지 않고 일단은 돌아가는 모습, 그리고 바스타드를 회유하려는 모습 등 어딘가 젠틀해보이는 인상과 이종이의 술수에 걸려 다시 못 돌아가게 된 신도림에 필사적으로 돌아가려는 모습 때문인지 독자들한테는 꽤나 인기가 높다. 그리고 그럴수록 이종이는 더욱 더 까이기만 한다(...)

자세히 나열하자면, 명품시계를 안판다고 하자 값의 두배까지 지불할 의향을 보였고, 덤볐다 패배한 바스타드한데 한강을 지키는 주요임무를 맡기려고 했고, 자신이 이종이보다 밑이라며 성질을 긁어댄 천둥을[7] 몸 성히 제압해서 새 삶을 살라고 권유하기까지 한다.[8] 독자들은 신도림의 마지막 양심이라 부르고 있다.
그런 반면에, 이가가 장구를 치는 국악 키즈라는 점과, 전직 정보부 장관이란 놈이 자기가 모르는 정보를 히터한테 물어보라고 하는 뭔가 어설픈 모습에서 기인해, 총리가 장관 자리들을 진짜로 실력순 대로 앉히는 바람에, 원래 문화체육관광부에 들어갔어야 할 놈이 정보부에 들어가서(...)결국 짤릴 수 밖에 없었다는 드립도 나왔다. 사실 인성적인 부분도 젠틀한 모습을 보여준것도 사실이나, 가만히 보면 자기 부하를 패고, 바스타드가 제일 소중히 여기는 시계를 던져버리는 등 어딘가 성격이 어긋난듯한 모습도 보여준다. 그런데 이 부분은 원래 인성 좋던 놈이 이종이의 술수에 놀아나서 마약중독+좌천 크리를 맞는 바람에 성격이 더러워졌다고도 볼 수 있다.[9] 여하튼 인성적인 면에선 까이지는 않고, 오히려 과거 때문인지 동정표를 받는다.
회상 장면을 보면 작중 시점에서 좌천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오룡이 해체되고서 (주)한강 및 다른 회사들이 나타난 이후에 좌천된 것이기 때문.[10] 그런데 묘사 상으로는 이종이땡전 보다도 더 강한 놈이 강북전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좌천되는 바람에 기록말살형을 당했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닌게 강북 사신들의 회상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강북전쟁 이후에 신도림에 편입되었거나 아니면 총리의 오른팔이어서 잃으면 안되는지라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듯 한데, 당장 종이와 땡전도 참전한 마당에 그럴리는 없고 강북전쟁 이후에 신도림에 들어왔다는 추측이 더 그럴듯 하다.[11]
비돌 수자원 공사 건물을 밀어버리려다 히터와의 정을 생각해서 그러지 않았다거나, 자기가 히터에게 빚이 꽤 많다는 둥 언급을 보면 히터와 꽤나 친한 듯 하다. 독자들은 이를 보고 인성이 좋은 놈들 끼리 친해졌다며 이종이를 한번 더 깠다(...). 확실히 그간 묘사를 살펴보면, 땡전은 정이 많고 의리가 강하며, 정철식은 자기 부하들을 가족같이 여기며 끔찍히 아끼는 데 반해[12], 이종이는 그런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13] 온갖 더러운 술수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 때문에 안티가 많이 쌓인데다, 인성이 좋아보이는 이가를 작전을 걸어서 좌천시킨 점 때문에 더욱 더 까이는 듯.
총리가 관심을 보인다고 하자 움찔하거나, 종이가 일이 잘 풀리면 총리가 같이 밥 한번 먹자고 했다며 잘 부탁한다는 말을 떠올리며 '''각성'''[14]하는 등 본인은 좌천되었음에도 아직 총리에 대한 충심을 버리지 않은 듯 하다. 아니면 '난 신도림에 돌아간다' 라는 말로 미루어보아 신도림에 대한 애정이거나.

[1] 오룡의 해체 이후 갈라져나온 회사중 하나. 하트히터(신도림)의 설명에 따르면 식수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스포일러] 다만 이것은 후에 묘사된 바로는 이종이에 함정에 빠져버린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함일 가능성이 크다. 처음에 아직도 끊지 못했냐는 이종이의 말을 보면 아직도 약물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듯[2] 이때 총리의 관심이라고 하자 말을 더듬는 듯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본인은 아직 총리에 대한 충심이 남은 듯.[3] 이때 부하와 함께 바스타드의 아재개그(Q. 계십니까/A.개 아닙니다)에 벙찌는게 포인트[4] 싫으면 시집가(...)[5] 점보가 던진 것. [6] 이때 천둥이 히터한테도 답을 얻지 못한 정보가 있다고 하자, 히터도 모르는 정보가 있냐고 되묻는다. 전직 정보부 장관이란 놈이(...) [7] 게다가 이가는 이종이 때문에 약해지고 모르는 사이에 약물에 중독되고 좌천까지 된 몸이다. 원한이 쌓일대로 쌓인 셈.[8] 이건 히터에게 빚을 많이 져서 그런것도 있다.[9] 다만 과거 회상 장면에서도 이종이를 갈구는 모습을 보인다. 근데 그 대상이 이종이여서인지 부각되진 않는다.[10] 그러니까 시기상으로 따지면 1부때도 적어도 오룡편이 끝나기 전 까지는 정보부 장관이었다[11] 아니면 정보부라는 직책과, 웬만해선 직접 싸우지 않는 총리의 성향을 볼 때, 아마 강북 세력이 신도림을 침투했을 때를 대비해서 남겨놨거나, 아니면 정보부 장관답게 후방해서 대기했을 가능성이 있다.[12] 심지어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이종이를 친구로까지 생각했다. 인성면에선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편.[13]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인간적인 모습이란게 Tiger.D한테 영혼까지 털려서 당황하는 모습이나, 총리의 분노에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 밖에 없어서 그렇지(...)[14] 끊어왔던 약물을 주사하며 파워 업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