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트라드의 유틸 대지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들.
이니스트라드 블록에 등장한 10장의 대지.
1. 개요
공통적으로 무색 마나를 하나 뽑을 수 있으며, 2색이 조합된 마나를 지불하면 특별한 능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색말림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덱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유틸 대지라고 불린다.
2. 이니스트라드
이니스트라드 세트에는 인접색 조합에 해당되는 5종류가 나왔다. 5 종족의 거주지를 나타내기 위해 만든 카드들로 해당 색 조합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1. 귀신이 출몰하는 이탄지
'''신령'''이 출몰하는 이탄지.
스탠다드 당시 아조리우스 컬러를 넣는다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카드. 어차피 이 색깔의 덱이 무덤에 있는 생물 카드를 재활용할 일이 많지 않고 마나만 있으면 이 카드를 통해서 토큰을 뽑을 수 있다.
게다가 이걸로 나오는 1/1 백색 신령 토큰은 신령의 로드인 드로그스콜 대장으로 커지고, 백색 생물을 키워주는 순수한 자들의 명예로 커지고, 토큰을 키워주는 무형의 덕으로도 커지는데다가 비행 능력까지 있으니 무시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2.2. 네팔리아의 수장된 묘지
'''좀비'''가 수장된 묘지.
하지만 정작 이 카드는 좀비 덱하고는 시너지가 적고, 오히려 컨트롤 덱과 성향이 잘 맞는다. 컨트롤 덱이 어그로나 미드레인지를 제압한 상태에서, 매 턴 마나가 남아돌 때마다 고유 능력을 활성화시켜 상대의 서고를 밀어버리면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게임을 접수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존재 덕분에 컨트롤 덱은 다른 별도의 카드의 도움 없이도 덱 파괴란 승리 수단을 손쉽게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같은 컨트롤 덱끼리의 대결에서는 이 카드를 누가 더 많이, 그리고 기억조작술사 제이스를 누가 먼저 깔아 안착시키느냐에 승패가 걸린다고 할 정도.
2.3. 스텐시아 혈회관
'''흡혈귀'''의 회관.
2.4. 케시그 늑대길
'''늑대인간'''의 오솔길.
일명 '키싱구라'라고 불리는 카드.
X를 내지 않고 RG로만 발동해도 돌진만은 받을 수 있으며, 마나 3개만으로 허깨비상같이 "이 생물이 주문이나 능력의 목표로 정해질 때, 이 생물을 희생한다"는 페널티를 가진 생물을 퇴근시킬 수도 있다.
지금은 무성한 덤불이나 태초의 거신, 그리고 Inkmoth Nexus도 모두 짤렸지만 무성한 덤불의 빈 자리는 원거리 탐사로 메꿀 수 있고,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록의 환경 때문에 다색이 워낙 판을 치다보니 이 카드의 투입은 별 문제가 없다. 오히려 반트 덱에서 산 쇼크랜드 1~2장 넣고 이 카드를 투입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그 공을 인정받아, 특별 기념판인 From the Vault: Twenty에 재판되었다.
2.5. 가보니 거주구
'''인간'''의 거주구.
셀레스냐 어그로 덱이라면 하나나 두개 정도 들어가면 좋은 카드. 조금 무겁긴 하지만 주문을 쓰지 않아서 마나가 남아도는 상황에 써주면 생물이 많을 때 생물들을 키울 수 있다. 후반에 할 일 없이 대지만 늘어날 때 남는 마나들을 소모해줄 수 있는 마나 싱크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하위타입에서는 키워드 Persist와 궁합이 매우 좋아서 Kitchen Finks 같은 생물을 끝도 없이 되살릴 수 있는 등, 모던에서 자주 사용한다.
3. 어둠의 강림
어둠의 강림에는 2장만이 나왔는데, 흑색 위주의 세트답게 둘 다 흑색과 그 반대색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3.1. 대천사의 지하실
이니스트라드의 군주 소린과 같은 백흑 카드. 소린이 토큰을 뽑아주고 강화시켜주는데 특화되었다면 이쪽은 뽑은 토큰들을 진상으로 만들어준다. 막자니 치명타 때문에 방어력에 상관없이 내 생물들이 쓸리고, 안막고 버틴뒤 반격하려해도 생명연결 때문에 '''생명점이 오히려 늘어나있다'''. 케시그 늑대길과는 다르게 모든 생물한테 버프를 주는 것도 장점.
굳이 토큰덱이 아니어도 쓸 수 있기는 하지만 어둠의 강림에서 주민 소집과 커져가는 헌신, 그리고 잔존하는 영혼들같은 싼값에 토큰을 많이 뽑아주는 카드가 나왔기 때문에 자잘한 놈들을 왕창 뽑아 우르르 몰려가는 컨셉에 가장 잘맞는다.
3.2. 음산한 산간벽지
카드 한 장 뽑는 비용이 너무 커서 스탠다드 당시부터 버려졌던 카드. 이런 녀석이 레어 대지 슬롯을 먹고 있어서 어둠의 강림 세트의 가치 하락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4. 아바신의 귀환
어둠의 강림에서 흑색 중심 2개의 카드를 넣기로 결정한 다음부터 아바신의 귀환 세트에 넣을 것으로 미리 결정된 카드들.
4.1. 황폐한 등대
패 교환 능력을 가진 대지. 적청의 교집합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마나 4개를 소모하여 매 턴마다 적절한 타이밍에 패를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는 편리하다. 거기다 이젯에서는 색의 특성상 패를 교환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묘지에 카드를 쌓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비슷한 카드로는 패 교환할 때마다 마나 비용이 들지 않는 인어 약탈자가 있다. 그래도 이쪽은 생물이 아닌 대지라서 덱 구축에 큰 무리가 없고 제거도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장점이 있어서 우수한 카드임은 부정할 수 없다.
컨스트럭티드에서는 주로 이젯 탐구자 덱과 아메리칸 컨트롤에서 쓰인 카드. 참고로 상대 턴에도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적 능력의 발동을 노려보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4.2. 퇴치사의 성채
같은 세트에 나온 두 장의 카드가 하이브리드 마나처럼 교집합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이 카드는 일반적인 다색카드처럼 합집합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그로 성향의 색깔인 RW에서 쓰기엔 발비가 너무 크고 경계능력과 상성이 좋지 않아서 스탠다드에서는 그다지 쓰이지 않았지만, 모던에서는 아뮬렛 타이탄 덱에 투입되어 신속 부여로 공격 트리거를 발동시키는데 쓰인다.
4.3. 연금술사의 도피처
녹색과 청색의 교집합 능력을 가지고 있는 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