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희

 


李文熙
Paul Lee Moo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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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표어는 '''SICUT IN COELO ET IN TERRA'''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방패형 왼쪽에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그 아래에 팔공산낙동강을 상징하여 대구대교구를 표시했다.
대한민국의 성직자로서 한국 가톨릭의 제8대 대구대교구장. 세례명은 '바오로'이다.
1935년 9월 14일 경상북도 대구부에서 한솔 이효상의 아들로 출생. 1954년 대구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문리대 정치학과에 진학, 1959년 동(同)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사제의 뜻을 품고 프랑스에 유학하여 1962년 리용대학, 1966년 파리 가톨릭대학을 각각 졸업했고 파리 가톨릭대학에 재학 중이던 1965년 12월 사제서품을 받았다. 1966년 7월 프랑스에서 귀국, 잠시 대구대교구 동촌본당 주임신부로 사목하다가 이해 12월 청주교구로 파견되어 청주 내덕동본당 보좌신부로 1년간 사목했고 1967년말 대구대교구로 복귀한 후 교구 가톨릭액션 지도신부를 지냈으며 1969년 군종 신부로 공군에 입대, 국방부 군종실에서 복무하였다. 1972년 대위로 전역하고 대구대교구청에 근무하던 중 이해 10월 7일 대구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어 11월 30일 주교로 성성(成聖)되었고 이어 총대리로 임명되었다. 건강이 좋지 못한 서정길 대주교를 대신해서 교구의 모든 일을 도맡아하였다.
1979년 교구 전교 추진 5개년 계획을 수립 주도했고, 1983년 200주년 기념 대구대교구위원회를 결성하여 부총재로 200주년에 대한 대구대교구의 독자사업을 벌였으며 그 밖에도 대구대교구의 여러 신심운동을 주도하였다.
1985년 대주교로 승품된 후 1986년에 대구대교구 교구장으로 착좌하여 교구 사목을 담당하다가 2007년 4월 24일 교구장직에서 은퇴하였다.
성직자 생활의 대부분을 고위 성직자로 있었음에도, 사람됨이 소탈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