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리선
1. 개요
일본국유철도가 운영하던 지방교통선으로, 홋카이도 다테시의 다테몬베츠역에서 무로란 본선 분기, 아부타군 쿳찬초의 쿳찬역에서 하코다테 본선에 접속했다. 국철재건법의 제정으로 1984년 6월에 제2차 특정지방교통선에 선정되었으며 1986년 11월에 폐선되었다.
2. 역사
본선은 경편철도법에 의해서 건설된 쿄고쿠역 이북과 사철 이부리 철도의 노선을 인수하여 건설된 쿄고쿠역 이남으로 나뉜다.
쿄고쿠 이북 구간은 철도부설법 제정 이전에 1898년 발견된 광산의 화물 수송을 목적으로 하여경편철도법에 따라 1919년에 쿄고쿠 경편선으로 개통되었다.
이남 구간은 쿄고쿠선을 연장한 형태로 이부리 철도가 건설, 1928년에 키모베츠역까지의 구간이 개통된다.
1940년에는 이부리 종관철도가 다테몬베츠-신오타키 간이 개업하고, 이듬해에는 이부리 종관철도를 인수합병한 다음 노선을 확장하여 현재의 노선망이 완성된다.
그리고 1944년에는 이부리 종관철도가 국유화되면서 쿄고쿠선이 이부리선으로 개칭된다.
그런데 6월 30일 밤 쇼와신산이 분화를 시작하면서 철도가 큰 피해를 입고 영업중지를 먹게 된다. 하지만 철광석 수송용이라는 노선의 특성상 이대로 계속 방치할 수는 없었기에 전국 각지에서 다른 철도노선의 레일을 뜯어서(...) 피해 구간의 우회 철로를 건설한다. 그리고 쇼와신산의 화산 활동이 끝날 때까지 이 작업은 계속된다.
그리고 지선이 된 쿄고쿠-와키 쪽 노선은 광산이 폐광되면서 수송량이 바닥을 치기 시작했고, 적자 83선에 등재되면서 1970년에 폐지된다. 남아있던 본선도 1980년에 국철재건법이 통과되면서 제 2차 특정지방교통선으로 지정된다.
그리고 1986년 10월 31일에는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버스로 대체 수송을 시작하면서 폐선에 이르게 된다.
3. 운행형태
이부리선에는 삿포로-삿포로 간 순환선을 운행하던 급행열차 "이부리" 가 있었다. (치토세선-무로란 본선-이부리-하코다테 본선 경유) 사용되는 열차는 일본국유철도 키하 22형 기동차였다.
1962년 10월 1일 : 임시 준급행열차로 영업개시 [1]
1963년 10월 1일 : 정기열차화, 삿포로 → 다테몬베츠 → 쿳찬 → 삿포로 방향의 운전을 시작. [2]
1966년 3월 5일 : 급행으로 격상.
1967년 10월 : 쿳찬-삿포로에서 연결하는 열차가 "니세코"에서 "라이덴" 으로 변경
1980년 10월 1일 : 폐지.
정차역 : 삿포로-치토세-토마코마이-시라오이-노보리베츠-히가시무로란-모토와니시-다테몬베츠-소베츠-쿠보나이-반케이-키타유자와-신오타키-미소노-키모베츠-쿄고쿠-쿳찬-코자와-요이치-오타루-삿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