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마루 테츠오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이시마루 테츠오'''
'''이름'''
石丸(いしまる 哲夫(てつお
'''나이'''
17세
'''성별'''
남성
'''신체'''
170cm, 63kg, A형
40야드 대시 4.9초
'''생년월일'''
5월 26일
'''소속'''
데이몬 고등학교, 육상부[1]
'''등번호'''
30번
'''포지션'''
러닝백, 풀백
'''가족 관계'''
남동생 3명, 여동생 2명
'''성우'''
[image] 카토 케이[2]
[image] 윤동기
[image] 그랜트 조지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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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이름의 한자는 해석하면 '''둥근 돌같이 생긴 밝은 남자.'''[3]

2. 상세


대표적인 캐릭터성은 공기 캐릭터. 다른 공기 캐릭터들처럼 팬들이 해당 캐릭터가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잊혀진 것을 보고 자조 또는 야유로 붙여준 별명이 아니라 작가가 공식적으로 부여한 설정인 케이스. 1권이었을 때는 데이몬 팀에서는 새로 입단한 멤버가 이 사람 제외하면 농구부에서 온 2인조 정도였기 때문에 이 사람이 많이 등장할 수 밖에 없었고, 이 때는 불량삼돌이나 코무스비, 유키미츠 같은 준주연 수준으로 존재감이 있는 편이었다. 세나와도 나름 진지한 얘기를 하면서 좋은 형 컨셉으로 갔는데 2권, 3권으로 갈수록 존재감이 없어졌고 어느새 공기가 되었다. 히루마의 페이크를 팀원 모두가 읽고 결의를 다지는 장면에서도 일부러 말풍선으로 '''얼굴을 가렸다.''' 몬타와 같은 캐릭터성이 강하고 능력 좋은 이들이 입단하면서 묻힌 불쌍한 케이스다. 그래도 나머지 겸임 조력자들에 비하면 훨씬 많이 나오지만.
본래는 육상부 선수로 세나의 부탁을 받아 인원 부족한 미식축구부에 협력하는 조력자다[4]. 하지만 세나의 활약 덕분인지 같은 러닝백 포지션인 이시마루의 존재감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상대팀 선수들조차 "어? 저 녀석 언제 저리 갔지?!" 할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5] 덕분에 '''스텔스 러닝백'''이란 오명 아닌 오명이 붙었다. (그래도 풀백으로 능력은 좋은듯? 사실 아이실드21 코바야카와 세나의 폭발적인 러쉬는 풀백의 영향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명대사는 "시합 전의 이 느낌이 좋아. 뭔가 피가 차가워진다고나 할까…"
이 대사는 네 번 나온다, 그리고 2, 3회째에 갈수록 컷은 작아지고 대사창마저 작아진다. 세번째에는 "이시마루 선배, 또 저 소리 하고 있어.". 제대로 안습형 캐릭터지만 본인은 워낙 사람이 좋은지라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넘긴다. 마지막 나올 때(테이코쿠전)는 불량 삼돌이에게 "진짜 추운거거든. 눈 때문에." 라며 태클까지 걸렸다.
사람이 얼마나 좋은지 '''악당이 자신을 납치해 나쁜 괴물로 개조'''하는 것 이하의 일은 '''전부 용서'''한다.[6] 이시마루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려도, 얼굴에 파이를 던져도, 밤새워 돌린 전단지를 모두 회수해서 쓰레기통에 버려도 용서한다. 애초에 미식축구부도 아니고 육상부 조력자인데 지옥 특훈을 견디며 크리스마스 볼 까지 따라왔다는 것 만으로도 사람이 얼마나 좋아야 가능한 것인지... 하쿠슈전에서도 히루마의 쿼터백 후임을 구할 때 순순히 받아들이는 태도였다. 고교최강의 괴수에게 당한 색(Sack)으로 전임 쿼터백이 실려나갔음에도!
테이코쿠 알렉산더즈와의 크리스마스 볼 경기에선 아예 존재감 없음을 역이용해서 이시마루에게 공을 주는 플레이까지 나왔다. 물론 테이코쿠에게 이런 식의 트릭 플레이는 성공해도 금방 막혀버릴테지만, 시합 직전 3주간의 지옥훈련 때 세이부 와일드 건맨즈리쿠에게서 로데오 드라이브를 전수받아 이를 페인트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테이코쿠 선수들을 따돌린다. 존재감이 대폭 상승하는가 했지만 사실 테이코쿠에 의해 사이드 라인으로 유인당하고 있던데다 사이드 라인을 밟자마자 바로 야마토 타케루에게 잡히기까지 하면서 활약 끝. 그 후론 존재감이 완전히 삭제 당한다. 세계대회 편 이후 엔딩에서도 제대로 언급이 없다. 애초에 육상부였으니 그 쪽으로 돌아가서 없는 것 이겠지만...
존재감이 없느니 뭐니하지만 테이코쿠 전까지 나름대로 활약하는 장면이 나오고, 미식축구 라커룸을 새로 만들었을 때 빈 라커룸에 이시마루 이름을 히루마가 멋대로 써넣는 등, 조력자라고는 하지만 거의 정규 선수 취급이다. 그러나 하쿠슈 전에서 미식축구의 룰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역시 조력자는 조력자이다(...). 아마도 본인의 포지션에서 필요한 플레이 정도만 알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미국 특훈편에서는 얼굴이 똑같이 생긴 '''지미 시멀'''이라는 흑인 선수가 나오는데, '지미이시마루 → 지미이 시마루'라는 말장난. 일본어의 '지미(地味)'는 '수수하다, 재미없다'를 뜻한다.

[1] 세나의 부탁으로 인원이 부족한 미식축구부를 도와주고 있다.[2] 전문 성우가 아니라 배우이다.[3] 현명한 남자라는 뜻으로도 哲夫를 쓰지만, 작중 행보를 보면 현명하다기 보단 밝게 행동한다는 느낌에 가깝다.[4] 사실 1학년때도 러닝백으로 뛰고 있었다. 사쿠라바의 회상장면에서 깨알같이 신에게 스피어 태클을 맞고있는 장면이 있다.[5] 다만, 존재감이 없는 것은 맞으나 어디까지나 주요 등장인물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없는 것이지 같은 조력자 역할인 야마오카, 사타케, 오모사타케보다는 존재감이 있다. 저 3인방은 진짜 이시마루를 넘어설 정도로 존재감이 최악급이다.[6] 심지어는 저 짓을 한다고 해도 저것마저도 분노하는 게 아니라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잖아... 정도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