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로스 오르나 에페란토/악행
1. 개요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메인 빌런 이아로스 오르나 에페란토가 작중 저지른 악행을 정리한 문서이다.
2. 메데이아에게
- 메데이아의 가문이 몰락하는 원인을 제공
메데이아의 어머니인 벨리아르 공작부인에게 황족 시해의 누명을 씌워[1] 벨리아르 가문을 몰락시켰다. 이로 인해 벨리아르 공작 부인은 감옥에 수감되었고 건강이 악화되었다. 이는 프시케를 황태자비로 삼기 위한 계략이었다.
- 황태자비 경합과 그 외의 여론 조작
황태자비 경합에서 메데이아가 정정당당하게 이겼음에도 여론을 조작해 메데이아에 대한 평판을 나쁘게 만들어 황태자비 자리에서 내치고, 이로 인해 아무 죄없는 메데이아의 유모가 죽는 이차적인 원인[2] 을 제공했다. 딸이 황태자비 자리에 올라가지 못한 것에 분노한 벨리아르 공작이 유모가 자기딸의 교육을 못 시켜서 이렇게 된 거라며, 유모를 폭행해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했다. 더 큰 문제는 메데이아에게 유모는 굉장히 중요한 존재였고[3] , 이를 통해서 분노할 대로 분노한 메데이아가 프시케를 증오하게 된다(메데이아 항목 참조). 다만 현재는 진짜 적이 누구인지 깨닫고, 프시케도 피해자임을 알고 연민을 품게 되었지만.
또한 프시케를 살해한 후 메데이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계획했으며, 프시케를 기사단이 죽이는 데 실패하자 프시케를 살해하려고 시도한 게 메데이아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인형극을 거리에서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4][5] 이 때문에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프시케)는 마차를 타고 가던 중 평민들에게 길을 막히고 여론조작에 넘어간 한 아이에게 돌까지 맞아 머리에 피를 흘린다.
- 강간 미수
한밤 중에 벨리아르 공작가에 방문해 전 약혼녀였던 메데이아의 방에 쳐들어가[6] 메데이아(사실은 빙의한 프시케)에게 키스하며 덮치려고 한다. 메데이아는 양쪽 다리뼈가 으스러져 있었고, 이아로스의 행동에 대해 수치심을 표현하며 그만 나가달라는 의사도 제대로 표현했기에 엄연히 강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시대를 막론하고 굉장히 무례하고 경박스럽고 반인륜적 행위[7] 이며 처음에는 메데이아의 아버지인 벨리아르 공작도 필사적으로 이아로스를 막아섰고, 이 광경을 목도한 하녀와 시녀들도 하나같이 전부 경악한다. [유료분스포일러]
3. 프시케에게
- 프시케 살해 시도
자신의 탄신연회 날에 황실의 비밀 정예 기사단을 시켜 프시케를 죽이고 프시케의 신성을 취하려고 한다. 여기에 프시케의 신성력을 방출시키기 위해 그녀를 고문할 내용까지 디테일하게 지시했다. 그러나 그날 프시케의 몸 속에 있는 건 메데이아였기에 계획은 실패하고[8] 본인도 멀쩡히 살아돌아온 프시케를 보고 경악한다.
34화에서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프시케)에게 "부디 황태자비 자리를 포기하지 마."라고 말하면서, 황태자비 자리를 공석으로 만들기 위해 다시금 프시케를 살해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계획적인 접근과 이용
살해 후 신성을 취할 목적으로 일부러 성물인 목걸이를 선물했고, 방해가 되는 메데이아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는 말을 한다. 처음엔 프시케가 웃어넘기지만 나중엔 끝내 둘을 이간질했다.
- 프시케를 향한 멸시
게다가 프시케를 기본적으로 멸시하고 멍청하다고 여기고 있는 듯 하다.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가 책을 읽고 있자 그림이 보고 싶으면 동화를 읽으라고 말하는 등, 여러가지로 무시하고 있다. 평상시에도 명색에 약혼녀인 프시케를 비웃는 행위가 잦다.
- 감금 및 감시, 가스라이팅 행위
프시케의 행동을 24시간 사람을 붙여 감시하고 외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단지 자기 몰래 메데이아와 연락을 취했다는 이유로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에게 수갑을 채워 지하실에 구금하기까지 했다.[9] 또한 프시케가 자신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할려고 치면[10] 과거 16년간이나 감금당하며 세뇌당했던 지하실을 언급하며 끊임없이 그녀를 가스라이팅하고 자기 뜻대로 휘두르려 한다. 이후에도 프시케가 신성력을 쓰지 못한다는 이유로 다시 감금시키려고 했다. 이때의 프시케는 메데이아가 빙의된 상태라 당연히 신성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트라우마가 심해 요양 중이라는 거짓말까지 붙이려고 했었다. 결국 프시케 본인이 신성력을 써서 원래 몸으로 돌아왔고, 돌아오자마자 이아로스에게 이별을 고한다.
4. 기타
- 기사단 시체 유린
자신의 명령[11] 을 시행하다가 죽은 황실 비밀 기사단의 시신들을 모두가 보는 곳에 매달아두고 유린한다. 얼마나 심했으면 그들에게 죽었을 뻔한 당사자인 메데이아마저도 부관참시된 기사단의 시체를 보고 불쌍하다고 독백한다.[12]
- 황제이자 아버지의 독살 미수
벨리아르 공작가에 누명을 씌우기 위해 벨리아르 공작부인이 황제에게 바친 목걸이에 자기가 독을 발라 아버지를 중독 상태에 빠트리는 패륜을 저질렀다. 문제는 이아로스의 아버지는 왕이기에 단순히 패륜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만약 이가 알려진다면 역모죄이자 반역죄이고, 황제의 중독이 심각해 죽었다면 에페란토 제국이 크게 흔들렸을 것이다
- 양민 학살
[1] 벨리아르 공작부인이 이아로스의 아버지인 황제에게 선물한 목걸이에 몰래 독을 떨어뜨린 뒤 그대로 황제가 착용하게 했다.[2] 일단 일차적인 원인은 벨리아르 공작이다.[3] 막장부모인 벨리아르 공작부부와는 다르게 진심으로 메데이아를 사랑했으며 사실상 진짜 부모 노릇은 이 유모가 다 했다고 봐도 된다.[4] 직접적으로 시켰다는 언급은 없지만, 이런 여론을 조작할 사람은 이아로스 뿐이다.[5] 흔히들 말하는 착한 여주인공의 인형은 프시케를 닮았고, 그 주인공에게 해를 끼치는 악녀 인형 메데이아를 닮았다. 마지막에 메데이아를 닮은 인형은 목이 잘린다.[6] 처음에는 자신이 신전에서 본 사람이 메데이아를 닮아서 정말 메데이아가 맞는지 확인하려 온 것이었다.[7] 작중에서 벨리아르 가가 아무리 몰락했어도 메데이아는 엄연히 공작 영애이다. 신분상으로 크게 봤을 때, 황족(교황파도 황족급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높은 가문에 속해있다. 물론 메데이아가 귀족이 아닌 평민이라면 합리화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설령 평민일지라도 이아로스의 행동은 신분을 막론하고 범죄인 것과 동시에 반인륜적 행위이다.[유료분스포일러] 60화에서 뱃놀이중 메데이아에게 또다시 키스를 한다.[8]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기사가 살해당하기 전에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에게 독을 주입하는데 성공해서 죽을 뻔했으나 프시케의 신성력과 성물의 힘으로 회복한다.[9] 지하실에 어떤 트라우마도 없는 사람한테도 이런 짓을 하면 당연히 경악하고 거부할게 뻔한데, 프시케에게 있어 이 지하실은 트라우마의 원천이나 마찬가지인 것을 알면서도 감금을 지시한 것이다.[10] 예를 들자면 과거 황태자비 경합에서 자신의 정체를 알게된 프시케가 자신은 이아로스 때문에 메데이아까지 속인 꼴이 되었다며 원망하고 황태자비 자리를 거절할려는 의사를 표시한 일.[11] 프시케 살해.[12] 메데이아도 헬리오를 시켜 죽이게 한 하인을 이용해 프시케의 하녀를 휘두르고, 헬리오도 대놓고 억울하게 죽은 프시케의 기사의 시체를 밟는 등의 전적이 있지만 이아로스처럼 자기 사람을 토사구팽하고 그 시신을 유린하진 않는다. 다만 헬리오의 경우 임무를 끝낸 자신의 자객들을 모두 죽이고,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듯이 반응하는 걸로 보아 이아로스처럼 토사구팽한 전적이 여럿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