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Your Throne
'''장르'''
판타지, 드라마, 서스펜스, 로맨스[1],
순정
'''작가'''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0 .01. 07. ~ 연재 중
'''연재 주기'''

'''단행본 권수'''
1권 (2020. 10. 28.)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
6. 설정
7. 평가
7.1. 호평
7.2. 비판
7.2.1. 잘못된 용어
7.2.2. 정치 외교적, 계략적 묘사에서 존재하는 한계
8. 단행본
9. 기타
9.1. 그리스 신화와 캐릭터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9.2. 로고[2]
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표지'''
'''1장[3]'''
'''2장[4]'''
'''3장[5][6]'''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 작가는 . 섬세하고 화사한 색채와 판타지풍 그림체, 결정적으로 보통 주인공 계열에선 보기 힘든 캐릭터성의 주인공이 특징이다. 줄여서 '하네되'라고 불린다.
영어로는 I wanna be you 혹은 I want to be you, Just for a day 라고 불렸으나 북아메리카 정식 연재에서는 Your Throne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하였다.[7]

2. 줄거리



'완벽한 인생이었다, 그 애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궁중 서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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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목록 ▼
'''EP'''
'''제목'''
'''1장'''
'''1~2'''
소문의 여자
'''3'''
이게 사랑일까
'''4'''
사냥꾼들
'''5~6'''
폭풍을 앞둔 밤
'''7'''
막이 오른다
'''8~9'''
탄신 연회
'''10'''
를 미워하게 되었더라
'''11'''
천 년에 한 번 나올 천재
'''12 ~ 15'''

'''16'''
진짜 적
'''17'''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18'''
체크!
'''19'''
스캔들
'''20'''
도약
'''2장'''
'''21 ~ 24'''
소문의 그 악녀
'''25'''
반격
'''26'''
새장 밖으로
'''27~28'''
야행
'''29'''
심장 소리가 들린다
'''30'''
우연 혹은 필연
'''31'''
기습
'''32'''
만나고 싶어
'''33'''
어쩌면 비가 될 수도 있었겠지
'''34'''
사랑, 사랑
'''35'''
??? ?? ????
'''36'''
운명이라면
'''37'''
동틀 무렵
'''38~40'''
심경에 변화가 생겨서요
'''3장'''[38]
'''41~42'''
헤어져요, 우리
'''43'''
포석
'''44'''
어떻게 원래 몸으로 돌아갔지?
'''45~47'''
아비를 죽인다더라
'''48~49'''
도박
'''50'''
나를 통해 누구를 보는가
'''51'''
계약, 연애
'''52~53'''
수지가 맞지 않습니다
'''54'''
당신이 원한 사람
'''55~57'''
오해
'''58'''
기각한다
'''59'''
황궁에서 왜 나를
'''60'''
거래를 하지
'''61'''
믿고 배신당해봐
'''62~'''
피바람이 분다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스토리는 완벽한 삶을 살던 주인공이 어느 날 나타난 한 여자에게 인생의 목표를 빼앗기며 복수를 다짐하는 궁중 로맨스 판타지라고 한다. 그러나 반전이 섞인 서스펜스+스릴러도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1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
원래 2019년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에서 출품되었던 작품이었다. 당시 백합으로 소문이 나 여러 여성 독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으나 안타깝게도 16강에서 작가가 기권하였다.[8] 그러나, 이후 베스트도전 과정을 거쳐 다시 정식으로 웹툰으로 승격되었다.
지금까지의 평가도 굉장히 좋다. 순위도 높은 편이며 그림체와 스토리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1. 해외 연재


<color=#373a3c> ''' '''
<color=#373a3c> 영어
<color=#373a3c> 일본어
<color=#373a3c> 중국어(간체)
<color=#373a3c> 중국어(정체)
<color=#373a3c> 태국어
<color=#373a3c> 인도네시아어
<color=#373a3c> 스페인어
<color=#373a3c> 프랑스어
독일어



  • 2020년 1월 20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인도네시아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I Wanna Be U / 네가 되고 싶어) (링크)
  • 2020년 1월 26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태국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ชิงชีวิตพลิกลิขิตชะตา / 운명을 개척하다) (링크)
  • 2020년 2월 16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중국어 정체(대만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惡女的變身 / 악녀의 변신) (링크)
  • 2020년 2월 23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동만 만화에서 중국어 간체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以你之名 / 너의 이름으로) (링크)
  •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이자 일본의 출판 만화 전자책 서비스인 LINE망가에서 일본어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君の全てを奪いたい / 너의 모든 것을 빼앗고 싶어) (링크)
  • 2020년 5월 16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영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9] (제목: Your Throne / 너의 왕좌) (링크)
  • 2020년 3월 19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프랑스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La duchesse déchue / 타락한 공녀) (링크)
  • 2020년 12월 22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의 라틴 아메리카 페이지에서 스페인어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Tu trono / 너의 왕좌) (링크)

4. 특징


흔히 말하는 악역 영애물의 전개를 일부 따온 스토리와 카카오페이지의 웹툰들과 비슷한 화풍과 컷 스타일 때문에 카카페의 웹툰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1화의 베댓 중에서도 카카페 웹툰을 얘기하는 댓글마저 있을 정도로[10] 유사하다.
그러나 카카페 로판들하고는 스토리가 완전히 다르다. 로판의 클리셰는 원래 '여주인공-여주가 사랑하는 남주-여주를 괴롭히는 악녀'의 구도가 정석이었고, 요즘 트렌드는 이 구도에 약간의 변주를 가한 것이 흔하다. 고전적인 클리셰에 따르면
  • 프시케: 아름답고 상냥한 여주
  • 이아로스: 여주의 신분을 신경쓰지 않고 순수하게 사랑하는 남주
  • 메데이아: 약혼자를 뺏긴 질투심에 여주를 괴롭히는 악녀
  • 헬리오: 점차 여주를 사랑하게 되는 다정한 서브남 / 악녀와 합심해 여주를 못살게 구는 악역

이 되었을 것이고, 변주된 클리셰를 따르면
  • 메데이아: 걸크러시계 여주
  • 프시케: 여주의 남자를 빼앗아 놓고도 대외적으론 순진한 척하며 위선을 떠는 복흑계 악녀
  • 이아로스: 여주를 배신한 전 애인으로, 조만간 후회남 루트를 타고 여주에게 돌아올 남주 / 먼저 배신을 때려 놓고도 여주에게 집착하는 빌런계 서브남주
  • 헬리오: 여주를 사랑하여 황태자와 경쟁하지만 계급제도에 밀려 패배한 서브남주 / 여주를 배신한 전 애인과 달리 여주에게만 충실할 진 남주
이렇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본작의 서사 구조는 클리셰를 완전히 벗어나, '''두 여자 주인공이 서로의 비극적인 과거를 알게 된 뒤 힘을 합쳐 진짜 적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또한 내용도 로맨스가 주가 아니다. 매 화마다 반전을 거듭하며 기존 로판 클리셰들을 죄다 깨부수고 있다.
이 작품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포지션을 적어본다면,
  • 메데이아: 선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면모를 가진 진취적인 걸크러시계 여주
  • 프시케: 여주를 좋아하고 동경하며, 선량하고 순진하면서도 답답하거나 나약하지는 않은, 끝없는 잠재력을 가진 성장형 서브여주
  • 이아로스: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주인공에게 피해를 끼치고 여주를 기만해 이용하는 소시오패스형 빌런
  • 헬리오: 주인공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존경하며 마음 깊이 충성하는 조력자
이렇다고 볼 수 있다. 즉, 이 작품은 단순히 남주-여주-서브남주-서브여주의 4각관계 로맨스물이 아니라, 진취적인 성장형 주역들이 자신들을 기만하고 이용한 악역에게 맞서는 이야기이다. 더구나 메데이아와 프시케는 몸이 바뀌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고 성격도 조금 바뀌었다. 이 둘에게 있어서의 최대의 적은 이아로스.

5. 등장인물




6. 설정


  • 에페란토 제국
본 작품의 무대가 되는 국가로 신성[11]을 담을 수 있는 두 가문[12]이 제국명인 에페란토를 성씨로 삼았다고 한다. 에페란토 제국에는 두 세력이 있는데 바로 나라 밖의 번영을 추구하는 황제파, 그리고 나라 안의 안위를 추구하는 교황파[13]가 있으며 둘로 나뉘어서 에페란토 제국을 일궜다고 한다. 이건 신성 로마 제국에서 따온듯. 그러나 신전과 황실이 서로 사이가 극악하다는 언급으로 보아, 이 교황파와 황제파는 서로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전은 폴리 가문과 깊은 연관이 있다.
27화에서 신전의 시스템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되는데 제국 각지에 신전이 분포되어 있지만 신탁이 내려오는 곳은 중앙의 대신전 하나 뿐이며[14] 공표된 신탁은 사제가 기록하여 모든 신전에 반포된다. 이 경우엔 어느 신전의 열람실에 가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신탁이 정말 중요한 정보일 때는 대신전의 권위를 높이거나 더 나아가 귀족의 정보독점을 위해 신탁을 풀어놓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후 새로운 신탁이 내려지고 30화에서 본격적으로 현 교황과 교회 내부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신탁과 교회 내부 시스템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온다. 에페란토 제국에서 역사적으로 신탁은 기도실의 신도나 대사제 하나에게 내려왔는데 이번 신탁은 여섯 명의 대사제에게 동시에 내려왔으며 이런 경우는 건국 이후로 두번째라고 한다. 또한 대사제가 자신의 신성을 견디지 못하고 앓아 눕거나 이를 견디지 못하고 아예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신탁 해석을 위해 교황이 직접 사제 회의를 열기도 한다. 이걸 볼 때 교회는 교황과 추기경, 대사제, 사제, 일반 신도들로 구성되어 있는 걸로 보인다.
  • 기도의 날
1년에 한 번 있는 제국의 특별한 날로 보이며 수도의 대신전에서 의식을 치른다. 2화에서 프시케메데이아가 서로 몸이 바뀐 날로, 이 날에는 오직 프시케 한 사람만을 위해서 신전을 비워뒀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부정을 막기 위해서라고. 작중에서 메데이아는 헬리오가 소개해준 사제로부터 몰래 열쇠를 받아 신전으로 들어갔다. 또한 메데이아가 올해 안에 결혼을 하지 않으면 이 날에 본인의 몸으로 돌아간다고 하였다.
  • 에페란토 제국의 수호신
에페란토 제국을 수호하는 신으로, 어떤 신인지 정확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프시케메데이아가 기도의 날에 서로 신전 안에서 소원을 들어달라고 이 존재에게 바랐을 때[15] 소원을 정말로 들어주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이 둘의 육신이 바뀌게 된다. 수호신이지만 행적을 보면 거의 만악의 근원이다. 프시케를 각별히 사랑한다면서 평생 동안 학대와 지배를 당하는 불행한 환경에 방치했고[16], 메데이아에게는 '프시케의 모든 걸 갖게 해 달랬으니 그 애의 비극까지 가져가라'는 논리로 프시케 대신 죽으라고 사지에 몰아넣었으면서 그 이전까지 프시케 몫의 행운이라도 하나 챙겨 준 것도 없다. 아마 인간을 그냥 가지고 놀기 좋은 인형으로 보는 듯.
  • 헤넬 왕국
10화에서 잠시 언급되는 국가. 에페란토 제국의 이웃 나라로 보인다.
22화에서 왕이 메데이아에게 한 눈에 반했다며 구혼장을 보낸다. 이 왕은 메데이아보다 10살이나 위라고 한다(...)[17]. 이 왕은 아마도 10화에 이아로스의 탄신일을 축하하러 방문한 사람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아로스가 그를 '헤넬 왕국을 새로 계승한 자'라고 칭하였기 때문이다. 즉 그 사람은 최근에 즉위한 헤넬 왕국의 새 국왕이다. 전 왕은 주변국과 연합을 맺어 10여년간 에페란토를 침략했다고 나오며, 이 침략이 헬리오가 성년이 되는 해 참가해서 공을 세웠다는 제국전쟁으로 추정된다.[18] 이 전쟁으로 에페란토는 대륙의 절반이 넘는 영토를 가지게 된다. 패배한 전 왕은 셋째 왕자에게 목이 잘렸고 그 셋째 왕자가 최근 즉위한 헤넬의 새 국왕이다.
  • 오딜레이 공국
27화에서 언급된 섬나라 공국.[19] 해상무역이 발달했으며 여기 사람들은 녹색 눈동자가 큰 특징이라고 한다. 27화에서 야행을 나간 메데이아가 '프시케의 녹색 눈을 감출 순 없지만 가발 하나면 속일 수 있다'며 회색 가발을 써서 변장하고는 오딜레이 출신의 신분 높은 여행객을 가장했다. 이때 메데이아가 쓴 가발의 색은 에페란토 제국의 폴리 백작부인이나 교황의 머리색과도 비슷했다. 지나가듯 언급됐던 헤넬 왕국이 중요하게 재등장한 걸 봐서 오딜레이 공국도 언젠가 다시 비중 있게 등장할 것 같다.
  • 제피란테스
27화에서 야행을 나간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가 신탁에 대한 소문을 들으려고 방문한 장소. 수도에 있는 시가지의 주점이며 신분을 가리지 않고 제국의 모든 객이 찾는다고 한다.[20] 직원들이 자연스레 오딜레이의 말로 응대하는것을 보아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보인다.
제피란테스는 꽃 이름이기도 하며, 꽃말은 기대. 작중에 이 꽃으로 보이는 꽃이 몇 번 등장한다.[21]

7. 평가



7.1. 호평


  • 스토리
기존 로맨스 판타지 작품들의 클리셰를 벗어나 큰 호평을 받는다.
  • 캐릭터
기존의 로맨스 판타지 작품들의 클리셰를 깨는 매력적인 캐릭터, 캐릭터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화려한 작화와 디자인이 주된 인기요소이다.
  • 작화
매 화마다 어시가 늘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그림의 퀄리티가 올라간다. 점점 화려해지는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옷과 일러스트처럼 완성도 높은 그림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7.2. 비판



7.2.1. 잘못된 용어


작중에서 프시케가 '프시케 영애' 또는 '폴리 영애'로 불리곤 하는데[22] 엄밀히 말하면 틀린 표현이다.
많은 판타지물 작가들이 '영애'라는 단어를 '미혼의 젊은 귀족 여성'에 대한 호칭으로서 '아가씨'의 대체어로 사용하는데, 이 단어는 그냥 '따님'의 한자어라 어디까지나 '따님' 대신 사용할 수 있을 뿐 사람의 호칭으로 쓸 수 없다.[23] 이 단어의 적절한 용법은 '폴리 백작가의 영애' 정도. 프시케를 적절하게 부르려면 레이디 프시케[24]/프시케 아가씨/프시케 양/프시케 님/프시케 공녀[25] 등의 표현을 써야 한다. 영애, 레이디, 공녀 등의 문서를 참고.[26]

7.2.2. 정치 외교적, 계략적 묘사에서 존재하는 한계


정치 외교적인 묘사나 두뇌싸움에서 작가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작중에서 천재로 묘사되는 메데이아는 딱히 프시케를 연기하는 것밖에 하지 않으며 정치적인 큰 싸움에서 감정이 먼저 앞서 진짜 원흉인 이아로스보단 또 다른 피해자인 프시케부터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뒤늦게 진짜 원흉은...이라며 이아로스를 떠올린다. 이런 부분에선 차라리 자신의 계획을 위해 신전측과 작당해 성물도 미리 준비하고 오래전부터 이런 일을 대비한 기사단까지 꾸려두거나 약혼녀를 죽여 그 힘을 빼앗기 위해 미리 누명을 씌울 타켓도 정해두는 이아로스가 훨씬 더 지능캐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
게다가 11화에서 식량공급으로 골머리를 썩는 벨리아르 공작에게 메데이아가 내세운 계책이 바로 '옆 영지와 교역을 해보자'란 것도 작가가 정치와 외교를 묘사하는데 역량이 부족해 메데이아의 천재설정을 부각시키려 다른 캐릭터들의 지능을 떨어뜨렸다는 비판도 있다. 물론 당시 메데이아 나이로선 그런 생각을 해낸다는 것 자체가 매우 총명하다는 증거지만 그 생각을 메데이아만 했다는 것이 문제다. 타 지역과의 교류는 정치외교의 가장 기본인데 몇십년간 정치외교에 몸담았을 어른들이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몰랐을 리가 없다.[27] 거기다 교류한 영지는 변경백의 땅이다. 변경백은 변경(국경)을 수호 해야 할 의무가 있기에 요지에 건축한 요새를 다스리는 야전 사령관격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작중 묘사로 풍족한 공작가가 식량을 얻기 위해 기사를 지원하고 국경의 장군이 대신 그 대가로 식량을 건네주는 방식은 어딘가 서로 뒤바뀐 느낌을 준다. 물론 본문에 왕국이 침략했다고 했으니 변경백의 병력만으로는 막을 수 없어 인력 자원이 더 많은 공작가가 지원을 해줬다고 한다면 어색할 것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공작가 조차 기근을 걱정하는데 당장 왕국의 침략까지 막아야 하는 변경의 영주가 공작가에 넘겨줄 식량이 충분한가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

8. 단행본


'''01권'''
'''[image] 2020년 10월 28일'''
삼 작가가 공식적으로 '''단행본 출간 준비''' 중임을 공지했다.''' 2020년 9월 23일 오전에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출간은 10월에 한다. 온라인 4대 서점[28]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일반판과 특별판[29]으로 나뉘는데, 일반판은 단행본과 책갈피, 특별판은 단행본, 책갈피, 전용 케이스, 메데이아 아크릴스탠드, 메데이아 일러스트보드[30], 엽서 세트, 어나더커버, 별책부록[31]으로 구성되어 있다.

9. 기타


  • 썸네일 안의 메데이아가 들고 있는 것은 , 이아로스가 들고 있는 것은 이다. 아무래도 12화에서 프시케와 메데이아가 주고받은 대화[32]와 관련이 있는 듯. 이 때문인지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과거 에피소드의 제목이 '퀸과 폰'이다.
  • 메데이아로스로 둘의 이름이 이어져서 둘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웃자고 치는 드립.
  • 22화에서 메데이아는 꿈에서 하얀 나비를 본 뒤 유모를 만나고, 이후에도 작중에 하얀 나비가 수 차례 등장한다. 하얀 나비는 보통 망자의 영혼을 상징하고, 꿈에 하얀 나비가 나오는 것은 행운의 징조라고도 한다. 또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프시케가 영혼과 관계 깊은 캐릭터로서 나비를 상징으로 삼는다. 여러 모로 상징적인 연출인 듯. 본작에서는 하얀 나비와 함께 메데이아의 유모가 등장하곤 하니, 유모의 영혼을 상징하는 듯하다.

9.1. 그리스 신화와 캐릭터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주역들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메데이아프시케와 그 남편들인 에로스이아손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이름만 따왔을 뿐 캐릭터의 성격이나 스토리상으로는 별로 연관성이 없다. 즉, 인물들에게서 모티브를 약간씩 따 왔을 뿐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스토리는 아니다. 프시케 폴리메데이아 벨리아르는 성격 면에서는 신화 속 프시케, 메데이아와 어느 정도 유사하고 목적 의식이나 행보는 차이가 크며, 반대로 이아로스는 행적은 이아손이나 에로스와 유사한 점이 좀 있고 성격은 많이 다르다.
  • 프시케 vs 프시케 폴리
    • 공통점: 선량하고, 순수하고, 상대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며, 고난이나 시련 앞에서 강해지는 외유내강형이다.
    • 차이점: 신화 속 프시케 - 자신의 실수로 에로스의 사랑을 잃자 그를 되찾기 위해 많은 시련을 이겨냈고 끝내 재결합에 성공해 정식 부부가 되고 신의 자격을 얻는다. / 프시케 폴리 - 자신은 이아로스에게 순정을 바쳤으나 점차 그가 자신을 기만했음을 깨닫게 되고 그에게서 벗어나고자 한다.
  • 메데이아 vs 메데이아 벨리아르
    • 공통점: 능력있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잔혹한 행위도 불사하는 가차없는 면모를 보인다.
    • 차이점: 신화 속 메데이아 - 이아손을 열렬히 사랑했으며, 그가 자신을 배신하자 이아손의 새 약혼녀와 자신이 낳은 이아손의 자식들까지 모두 살해하는 더욱 잔인한 방식으로 복수하고 그를 떠났다. / 메데이아 벨리아르 - 이아로스에게 로맨틱한 관심은 없고 단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더 높은 자리로 오르고자 하는 야망으로 움직인다.
  • 이아손, 에로스 vs 이아로스 오르나 에페란토
    • 공통점: 메데이아와 결혼/정혼했으나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배신했다.(이아손)[33], 사랑을 명목으로 프시케의 신체적/정신적 자유를 제약했다.(에로스)[34]
    • 차이점: 이아손은 한때나마 메데이아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에로스는 프시케를 사랑해 정식 부부가 되었으며 그리스 신화 제일의 로맨스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아로스는 메데이아에게나 프시케에게나 진솔한 감정은 조금도 없었으며 철저하게 자신의 욕심만을 위해 두 사람 모두를 기만하고 이용하였다.

9.2. 로고[35]


1장에서 사용[36]
2장과 3장에서 사용[37]
2화에서 사용
8화에서 사용

10. 관련 문서



[1] 주 내용은 아니지만 나오긴 나온다.[2] 외주 작으로, 사용권한은 삼 작가와 원작자에게 있으므로 2차적 가공은 불법이다.[3] 1장은 을 들고 있는 메데이아을 들고 있는 이아로스의 모습이다.[4] 2장은 왕관을 들고 있는 단발 프시케의 모습이다.[5] 단행본 1권의 표지와 같다. 다만 표지는 조금 더 분홍빛으로 편집이 되어있을 뿐.[6] 원래는 2장 표지 그대로 가려고 했으나, 독자들이 기다리는 걸 보고 작가가 바꿨다고 한다.[7] 다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여전히 I Wanna Be U라는 제목이다.[8] 작가가 밝힌 바에 의하면 제출 직전 작품을 확인차 검토해보는 중 작은 실수(보기에는 문제가 없으나 완성도가 떨어진다)를 발견해 최대한 빨리 수정했으나 그땐 이미 제출시간이 지난 뒤여서 기권하게 되었다고 한다.[9] 영어판은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바뀌었다. 메데이아 벨리아르는 메데이아 솔론(Medea Solon), 프시케 폴리는 프시케 칼리스타(Psyche Callista), 이아로스 오르나 에페란토는 에로스 오르나 바실리오스(Eros Orna Vasilios), 헬리오 트로피움은 헬리오 니콜로(Helio Niccolo).[10] 원래 네이버에서는 장르가 로판인데 흔해 보이면 카카페냐고 까내리는 댓글들이 굉장히 많다. 물론 이 웹툰은 1화부터 반전이 있었기 때문에 '카카페냐고 욕하려고 들어왔는데 닥치고 꼬박꼬박 봐야지'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11] 에페란토 제국을 떠받치는 강인한 힘[12] 황족과 교황쪽 가문 사람들로 보인다. 지금까지 에페란토 성씨를 가지고 있는 인물은 이아로스 오르나 에페란토페르온 소브 에페란토이다.[13] 상징은 빨간색[14] 2화에서 프시케가 기도의 날 의식을 치른 장소이기도 하다.[15] 메데이아 같은 경우에는 프시케의 모든 걸 가지게 해달라는 소원, 프시케는 자신의 죽음을 빌었다.[16] 프시케는 16살까지 지하실 한 칸에 갇혀서 신체적, 정신적 자유를 철저하게 억압당한 채 살았고, 그 뒤로도 주변인들에게 정신적 자유를 통제당했다.[17] 즉, 32살이다.[18] 이때 세운 공으로 헬리오의 트로피움 가문은 최대의 부흥기를 맞이했다.[19] 영국의 웨일즈 공국을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20] 그렇기 때문에 메데이아는 제피란테스가 제국의 모든 소문이 모이는곳이라 칭한다.[21] 당연히도 정확하지는 않다. 그냥 궁예.[22] 참고로 그렇게 불린 횟수는 단 한 번이다. 그 뒤로부터는 프시케 님이라고 불린다.[23] '프시케 영애'는 그대로 말하면 '프시케 따님'으로 말이 안되는 단어이다...[24] 영단어 Lady는 귀부인이나 숙녀를 뜻하는 단어로, 작위를 가진 귀족의 아내/딸이나 그 자신이 작위를 가진 여성의 호칭으로 쓸 수 있다. 영국에서 후작/백작/자작/남작/준남작/기사의 아내와, 공작/후작/백작의 딸에게 쓰는 경칭이었고, 스코틀랜드에서 남작부인 또는 여성 남작을 baroness 대신 lady라 불렀다. 프시케는 백작의 딸이므로 경칭으로 레이디를 쓸 수 있는 조건에 부합한다.[25] 작중에서 공녀라는 호칭은 메데이아에게만 붙는데, 아마 작가가 공녀(公女)를 '공작의 딸'로 해석한 것 같다. 그러나 이 단어의 원래 의미는 '제후의 딸'이었으며, 따라서 공작/대공의 여식만을 한정하는 단어가 아니라 지체 높고 귀한 집안의 딸을 통칭하여 쓸 수 있는 단어다. '공자'도 마찬가지로 본 의미는 '제후의 아들'이었기에, 공작/대공의 아들뿐만 아니라 귀한 집 도령들을 통칭해서 쓸 수 있다. 프시케도 귀족의 딸이기 때문에 공녀로 칭할 수 있다.[26] 이 부분을 읽은 위키러들도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관련 문서들을 편집할 때 '△△영애' 등의 표현을 지양하고, 미혼의 젊은 귀족 여성들을 지칭할 때 귀공녀/아가씨/레이디 등의 표현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ex) 영애들의 모임(x) 귀공녀들의 모임(o)[27] 작중에 벨리아르 공작이 왜 자신은 그 생각을 못했는지 의아해하는 장면이 있긴 하다. 다만 그 옆 영지가 변경백의 영지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28]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29]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30] 랜덤으로 친필 사인이 들어간다.[31] 무려 20쪽에 달하는 미공개 원고 '하네되 비하인드'와 동료 작가 네 명이 보낸 출간 축전이 수록된다.[32] 프시케: 사람들이 저와 공녀님을 퀸과 폰이라고 불러요.
메데이아: 네가 폰이라는 건 뭐든 될 수 있다는 뜻이야.
[33] 가족까지 쉽게 죽이는 메데이아의 잔혹함에 질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권력을 탐했다는 이야기도 있다.[34] 에로스는 밤중에만 프시케를 찾아와서 얼굴 한 번 안 보여주고 해가 뜨기 전에 떠나는 신혼생활을 계속했다. 결국 프시케는 낮 동안은 넓은 궁전에서 하루종일 외로움을 곱씹다가 밤이 되면 얼굴도 안 보여주는 남자와 동침하고 다시 아침이 되면 홀로인 삶을 반복했던 것이다. 에로스가 실제로 프시케를 위한 행동을 한 것은 맞지만, 프시케 입장에서 에로스는 프시케에게 충분히 수상하게 굴었고 신뢰를 주지도 의지가 되어 주지도 못했다.[35] 외주 작으로, 사용권한은 삼 작가와 원작자에게 있으므로 2차적 가공은 불법이다.[36] 메데이아.[37] 프시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