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로스 오르나 에페란토

 



''' 이아로스 오르나 에페란토
Iaros Orna Epera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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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모습'''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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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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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colbgcolor=#0000cd> '''나이'''
22세[1][2]
''''''
181cm
'''생일'''
1월 12일
'''혈액형'''
AB형
'''가족 관계'''
에페란토 금상 황제 (아버지)
'''신분'''
에페란토 제국의 황태자
'''머리카락 색'''
남색
'''홍채 색'''
백색[3]
1. 소개
1.1. 가족 관계
1.2. 이름
2. 성격
4. 인간 관계
5. 평가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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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게 다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6화, 프시케의 몸에 들어간 메데이아에게 수갑을 채운 뒤, 그녀를 감금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프시케의 입을 빌려 경합을 어지럽힌 자.

사람을 시켜 여론을 조작한 자.

내 가문을 멸문 직전까지 몰아넣은 자!

그래, 이 남자,

'''이아로스 오르나 에페란토가 진짜 적이었다!'''

16화, 죽어가는 메데이아에게 사과하는 프시케를 보며 메데이아

판타지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메인 악역이자 에페란토 제국의 제 1 계승자인 황태자. 작화 상 미남이지만,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사이를 갈라놓고, 프시케의 정신을 망가뜨렸으며, 메데이아의 유모를 죽게 만든 모든 원인 제공자이기 때문에 안티가 상당히 많다. 현재까지의 행적을 보면 작중 만악의 근원.
또한, 주연 4인방 중 유일하게 MBTI가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다.[4][5]

1.1. 가족 관계


13화에 에페란토 황족들의 실루엣이 한 컷 나왔는데, 황제와 이아로스를 제외하고도 드레스를 입은 여성 2명과 제복을 입고 이아로스보다 키가 작은 남성 1명이 더 있었다. 아마 두 여성은 황후와 황녀, 키 작은 남성은 또 다른 황자로 추정된다. 법률혼 관계에서 출생한 적자만이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계승권을 가지던 서양의 문화가 작중에 반영되어 있다면, 이들이 각각 이아로스의 어머니, 누이[6], 남동생[7]일 것이다.[8]

1.2. 이름


중국어 표기: 伊埃罗斯·欧洛纳·艾佩兰托 (Yīāiluósī ōuluònà Àipèilántuō) / 亚鲁斯·欧勒纳·埃佩兰托 (Yàlǔsī ōulènà Āipèilántuō)
북미 라인 웹툰에서 나오는 이름은 Eros Orna Vasilios(에로스 오르나 바실리오스)
황족인 만큼 미들 네임이 있어 이름이 꽤 긴데, 쪼개보면 다음과 같다.
  • 이아로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메데이아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이아(Iason)과 프시케의 남편이 되는 로스(Eros)를 합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만능의 손재주를 지닌 아버지 다이달로스가 만들어 준 밀랍 날개를 매고는 아버지의 경고[9]를 무시한 채로 태양 쪽으로 접근하다가 날개의 밀랍이 녹아 바다에 떨어져 사망하게 되는 이카로스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 프시케의 신성력을 탐하다가 최후를 맞는 결말을 암시할 수도.
  • 오르나(Orna)
히브리어로 소나무, 켈트어로 녹색을 의미한다.
원래는 여성 인명으로 쓰인다. 남성형은 오렌(Oren).
  • 에페란토(Eperanto)
어원은 불명. 에스페란토(Esperanto)에서 s가 빠진 꼴이다.
실제 전개상으로 이 두 여인과 얽힌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이름이다. 여담으로 에로스이아손을 도와주려는 헤라와 아프로디테의 계획에 동참하여 메데이아에게 황금 화살을 날려 이아손에게 반하게 만들었다는 전승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설정.[10]

이아손은 말년엔 메데이아에게 질려 그녀를 배신함으로써 그 대가로 파국을 맞이했던 것처럼 이아로스도 메데이아를 적으로 돌렸다. 또 프시케 설화에서 에로스가 자신의 모습과 정체를 숨긴 채 프시케를 만나러 갔고 가족들을 보고 싶다며 청하는 프시케에게 경고를 날리며 거절하였던 것처럼, 이아로스는 황태자비 경합 전까진 몰래 프시케를 만나면서 자신의 정체를 숨겼으며 프시케에게 지하 감옥을 언급하며 협박했다. 다만 에로스는 황금 화살의 영향이었긴 해도 아프로디테를 속여서까지 프시케에게 온갖 대접을 해주며 진심으로 사랑해준 걸 감안하면 인성 면에서는(판본에 따라서) 후반의 이아손에 가까운 포지션인 듯.

2. 성격


자신의 연인인 프시케를 자신이 구원해 줬다며 세뇌시키고, 프시케에게 끔찍한 추억이 담긴 지하실을 간간히 언급하거나 실제로도 그 지하실에 감금시키는 등 연인 사이에서 일어날 수 없는 짓을 하면서 프시케에게는 이게 다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아로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프시케와 달리 프시케를 손톱만큼도 사랑하지 않으며, 그녀의 신성력을 뺏어 더욱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였다. 그때부터 철두철미하게 프시케를 죽이고 신성력을 빼앗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메데이아 말고 프시케를 황태자비 자리에 올리는 척 하며 죽이기 위해 상당히 꼼꼼하게 여론을 조작하였다. 이를 보아 꽤나 머리가 좋고 영민한 것으로 보인다. 18화에서 순간적으로 매우 당황하였음에도 그 실수를 역으로 이용[11], 연회장 전체를 폐쇄하여 자신이 안정적으로 작전 장소에 갈 수 있는 판을 만들어내는 임기응변을 즉석에서 펼쳐냈다.[12]메데이아마저 이아로스를 '다루기 까다롭다'고 평가하였다.
스토리에서 언급된 바로는 이아로스는 당연히 황실 사람이니 황제파 소속이고, 프시케가 속한 교황파의 폴리 가문과 대립 구도일 수밖에 없는데도 프시케와 약혼했고 그 프시케를 정작 뒤에서 몰래 죽이려 한다. 한편으로는 메데이아를 위시한 벨리아르 공작 가문도 택하지 않는 걸로 봐서[13] 어떠한 목적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4]
또한 연기력도 뛰어나다. 프시케가 아무리 순진하다지만 3년 동안 철저히 그녀를 사랑하는 척 연인 연기를 하면서 단 한 번도 들키지 않았다[15]. 물론 메데이아는 금방 알아차렸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면모는 그야말로 하라구로[16]이자 인면수심의 인간 쓰레기. 감정이 없는건 아니고 상대의 감정을 잘 읽어내고 이용할 줄 알지만 도덕규범이나 상대와의 공감대 등을 목적 하나를 위해 싹 무시해버리는걸 보면 소시오패스 범죄자의 전형으로 보이기도 한다. 성향으로 치자면 중립 악[17]에 가까워보인다.

3. 작중 행적




4. 인간 관계


본인이 세운 계획의 가장 큰 방해물. 이아로스 본인도 메데이아가 교활하고 영악하다 생각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이아로스가 메데이아보다 더하다.[18] 메데이아에게 프시케를 죽였다는 누명을 씌우려 하나 실패했다. 메데이아 입장에서 이아로스는 철전지 원수이며 서로서로 첨예하게 대립 중인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행적을 보아 진짜로 메데이아를 싫어하는 게 맞는지 의심된다. 우선 헤넬의 왕이 메데이아와 결혼하려 왔을 때 "좋아할 일이 아니지 않나"라고 한 점, 그리고 메데이아의 머리카락을 제비꽃 색이라고 제법 낭만적인 표현으로 묘사한 점 때문. 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한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전자는 '유능한 메데이아가 헤넬의 왕비가 되면 본인 또는 에페란토 제국에 이롭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 하에 한 말일 가능성이 높고, 후자는 그냥 진한 보라색에 갖다 붙인 수식어일뿐이라 이걸 가지고 낭만적이라고 인식하기도 애매하다. "메데이아가 진작부터 수치를 아는 얼굴로 날 올려다봤으면 꽤 혹했을 것"이란 발언도 했는데, 이것도 메데이아에게 마음이 있다는 뜻이 아니고 '강하고 당당해서 찍어누르기 어려운 게 마음에 안 들었다, 용모가 수려하고 신분도 높은 메데이아가 자신에게만은 굴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는 의미에 불과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저열한 인간성을 고려했을 때 강하고 당당한 귀공녀인 메데이아를 굴종시켜 모욕감을 느끼게 하면서 그를 통해 우월감을 충족하고 싶었던 것에 가장 가까운 걸로 추측된다. 요약하면 이아로스가 메데이아에게 가진 감정은 순도 100%의 적개심이라기보단 경계심+정복욕, 지배욕 정도.
그러나 56화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이런 경계심+정복욕+지배욕을 제외하고도 메데이아에게 다른 감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하에게서 페르온이 한쪽 눈을 잃었다는 보고를 들었을 때는 대놓고 비웃었지만, 메데이아와 함께 있었다는 보고도 듣자 제대로 정색하며 "근데 그 자식은 저번부터 왜 자꾸 내 여자한테 추근거리지?"라고 말한다. 사적인 감정은 전혀 없이 철저하게 세뇌시키고 이용하기만 하는 프시케에 대한 태도와는 확연히 다르다.
연인 사이이자 약혼녀…라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목적을 위한 장기말. 프시케는 이아로스를 믿고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이아로스는 처음부터 프시케의 신성력을 노려 정체를 숨기고 그녀에게 접근했다. 이후에도 계속 프시케가 갇혀 살았던 지하실을 언급하며 그 지옥에서 자신을 꺼내 준 사람이 자신이라고, 그대는 나 없으면 살 수 없다며 끊임없이 프시케를 세뇌시킨다. 이로 미루어 보아 철저하게 프시케를 가스라이팅시켜 이용할 대로 이용하고 버리려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에 메데이아(에 빙의한 프시케)를 찾아와 한 말과 행동을 미루어 볼 때 프시케를 버린 후에는 메데이아를 굴복시켜 자신의 입맛대로 이용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도 그럴 것이 황태자비로 메데이아가 아닌 프시케를 간택한 이유가 똑똑하고 날카로운 성격인 메데이아보다 연약하고 순진한 프시케가 더 자기 입맛대로 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메데이아는 신성이 없는 평범한 귀족 아가씨에 불과하지만, 프시케는 신의 사랑을 받는 존재로, 그 증표로 선천적으로 신성력을 가지고 있다. 결국 모든 진실을 안 프시케가 위선자라며 증오를 표출하고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자 헤어지자고 말한다.
  • 황제
이아로스의 부친. 허나 이아로스는 자신의 계획을 달성하려는 과정에서 벨리아르 공작가에 누명을 씌우기 위해 벨리아르 공작부인이 황제에게 바친 목걸이에 자기가 독을 발라 아버지를 중독 상태에 빠트리는 패륜을 저질렀다. 일단 문제가 된 목걸이는 벨리아르 공작부인이 바친 것이므로 당연히 처벌과 죄는 벨리아르 공작부인에게 돌아갔다. 이아로스가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그가 1순위 계승자인 만큼 아버지를 구태여 건드리지 않아도 웬만해선 그의 권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은 없는데도 이런 짓을 하는 걸 보면[19], 아버지의 목숨보다 계획 달성을 더 중요시하는 모양이다.
부자 관계는 확실히 나오지 않았지만, 19화에서 본인이 누리는 게 특권인 줄도 모르고 황족이라는 자리가 시시하다는 둥 어쩐다는 둥 오만한 독백을 이어가는 와중에 그의 회상 속에 황제로 추정되는 이가[20] 어린 이아로스를 안고 둥가둥가하는 모습을 보아 적어도 대외적으로 나쁜 관계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 부하 기사들
이아로스의 직속 기사들로 그중 비중이 컸던 연갈색 머리의 기사의 회상에 따르면 어린 이아로스가 그를 거두고 심복으로 삼아줘서 그런지 충성심이 높은 모양. 이를 볼 때 부하들에게 잘 대해주는 걸로 보였으나… 프시케[21]를 죽이러 갔던 기사들이 모두 사망하자 그들이 사망해서 분노한게 아니라 계획이 틀어져서 분노하고 심복이었던 연갈색 머리 기사의 시체마저 계획 달성을 통해 가차없이 이용하는 등, 결국 이아로스는 부하 기사들을 프시케와 마찬가지로 쓸만한 도구 정도로만 보고 있었던 걸로 추측된다.
둘이 직접적으로 대면한 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메데이아처럼 적대 관계일 듯.

5. 평가


하는 짓 하나하나가 독자들의 분노를 사는 짓거리들뿐이라, 수려한 미남형임에도 불구하고 팬이나 옹호자가 거의 없고 대부분의 독자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안티가 많기로는 거의 벨리아르 공작과 동급. 그가 비판을 받는 이유들을 간결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온갖 치졸한 수작으로 메데이아를 황태자비 자리에서 밀어내고 벨리아르 가문에 반역죄의 누명을 씌워 몰락시키는 등, 메데이아에게 끼친 수많은 피해
  •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였던 프시케를 세뇌시켜 제 좋을 대로 이용하고 목숨까지 빼앗으려 하는 등, 프시케에게 가한 장기간의 교묘한 기만, 정신적 지배와 착취
  • 능력도 뛰어나고 충성심도 높은 부하들마저 자기 계획에 갈아넣을 도구로만 간주하고, 계획을 위해 아버지의 목숨도 우습게 내다 버리는 패륜적이고 이기적인 태도
  • 자신이 부강한 제국의 황태자로서 얼마나 많은 특권을 누리는지도 모르고 '제국의 유일한 계승자로서 황제가 될 미래도 시시하기만 했고 프시케의 신성을 내가 가지면 더 높은 존재가 될 수 있다' 따위의 발언을 하며,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기를 당연시하는 오만한 태도
덤으로 '판타지 웹툰의 악역 주제에 '''묘하게 현실적이어서 더 불쾌하다''''는 평 또한 있다. 프시케를 기만한 행적이 그야말로 가스라이팅의 정석이고, 본인의 부하/본인보다 지위가 낮은 여성 등 상대적으로 만만한 인물들을 기가 막히게 골라서 착취하는 것 또한 현실에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착취와 학대에 해당한다. 즉, 머리는 잘 돌아가는데 인격은 형편없는 사람이 누구에게도 제어받지 않는 높은 지위에 있으면 어떤 짓거리들을 자행하는지를 너무나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는 것.
그래서 이 작자를 옹호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인간 쓰레기, 사이코패스 등의 부정적인 평가만 한가득이다. 얼굴만 비쳤다 하면 빨리 단두대에나 오르라는 등 독자들의 분노에 찬 성토가 이어진다. 트위터에 이아로스가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하도 많은 사람들이 욕하고 비판하느라 그렇다.

5.1. 악행 목록




6. 기타


  • 13화에 에페란토 황족들의 실루엣이 한 컷 나왔는데, 황제와 이아로스를 제외하고도 드레스를 입은 여성 2명과 제복을 입고 이아로스보다 키가 작은 남성 1명이 더 있었다. 아마 두 여성은 황후와 황녀, 키 작은 남성은 또 다른 황자로 추정된다.
  • 법률혼 관계에서 출생한 적자만이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계승권을 가지던 서양의 문화가 작중에 반영되어 있다면, 이들이 각각 이아로스의 어머니, 누이, 남동생일 것이다. 19화에서 이아로스가 본인을 유일한 계승자로 언급한 것을 보아 남동생은 이복 형제로 보인다. 누이의 경우 여동생이거나, 살리카법 때문에 계승 순위에서 밀려났거나, 역시 이복남매인 듯.
  • 눈색이 꽤 특이하다. 흰색에 아주 가까운 옅은 하늘색인지, 은색이나 옅은 회색인지 조금 애매하게 칠해지는 편. 단행본에서 백색이라고 나온다.
  • 순정만화/클리셰에 나오는 전통적인 흑발 남자 주역의 이미지를 다 깨부수는 클리셰 파괴급 캐릭터. 보통의 흑발 남주들이 차도남이나 츤데레, 쿨데레 경향이 높고 주인공과 초반에 사이가 안 좋아도 진짜로 엮이는건 주로 이쪽이 되는데 이쪽은 진상이 10몇화 안에 이미 다 까발려져서 그냥 하라구로 악인에 누구에게도 연심이 없다는게 드러난지라 플래그고 뭐고 진작에 박살났고 주인공 측과 서로 사실상 대립을 넘어 완전히 적으로 돌아섰다.[22]
  •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쓰는 전형적인 악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시케는 말할 것도 없고, 아버지인 황제에게는 독을 먹이는 패륜을 저질렀고, 부하 기사들이 자신의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고 전멸당하자 시체들을 모조리 조롱 거리로 만드는 등.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정확히 무슨 목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그의 포지션을 보면 가만히 앉아서 적당히 선한 황태자 노릇만 좀 해줘도 아무런 방해 없이 황위를 이을 수 있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족까지 공격하는 등의 고수위 악행을 저지르는게 나중을 생각하면 외려 불이익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잖아 있기 때문. 즉 현재로선 아무리봐도 나중에 덜미가 잡혀 불리해질 짓을 골라서 하는 중이다.[23]
  • 일각에서는 혹시 이아로스가 회귀를 통해 미래를 알게 되어 저런 계획을 꾸미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프시케의 신성에 대해 이미 알고 있거나 어린 시절부터 부하 기사들을 직접 찾아가 스카웃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계획을 꾸미는 등 심상치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

7. 관련 문서



[1] 8화에서 21번째 탄신일을 맞았다고 언급되어서 21살로 알려져 있었지만, 단행본에 따르면 그것과는 별개로 22살이라고 한다. 즉, 메데이아와 동갑이다.[2] 탄신 연회 횟수에는 관련 비화가 있다고 한다. 단행본에서 밝혀졌다.[3] 실제로 보면 섬뜩할 수도. 단행본에서 밝혀졌다.[4] 독자들은 ENTJ로 추측하고 있다.[5] 페르온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 경우는 이때 아직 페르온이 주연급의 등장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6] 손위인지 손아래인지는 불명. 단, 만약 작중 세계관에 살리카법이 없다면 여동생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36화에서의 헬리의 언급에 의하면 누이가 아닌 다른 황실 관련 인물이라던가 그냥 별의미 없이 그려진 여성으로 추정된다.[7] 다만 19화에서 본인을 유일한 계승자로 언급한 것을 보아 이복 남동생일 확률이 높다[8] 다만 36회에서 페르온이 이아로스를 제국의 하나 뿐인 황태자 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13화에서 실루엣으로 등장했던 또다른 여성과 키 작은 남성은 황실 계승권이 없는 황실 인물들이라던가 아니면 그냥 별의미 없이 그려진 인물로 보인다.[9] 태양한테 가까이 가면 태양의 열기에 밀랍이 녹아 날개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경고[10] 단, 실제 작중에서는 두 여인과 러브 라인이 아닌 적대 관계로 얽힌다. 메데이아와는 확실히 적이고, 프시케는 자신의 도구로 취급한다.[11] 프시케( 메데이아의 영혼)가 살아있는 걸 보고 경악한 거였으나 표정을 숨기지 않고 '피투성이가 된' 프시케를 보고 경악한 것처럼 연기했다. 계획이 실패할 거라곤 아예 생각조차 안한 상태에서 완벽하게 허를 찔렸는데 말 그대로 찰나의 시간에 표정을 숨기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생각해냈다.[12] 이아로스와 그 직속 부하 외에는 시종들조차 연회장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조치, 만약 나온다 해도 누명을 씌워 죽여버릴 수 있게 만들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미리 계획한게 아닌 즉석에서 떠올린거다![13] 이후 벨리아르 공작 가문은 파혼당한 걸로도 모자라 황족 시해 기도죄까지 뒤집어 쓰게 되어 사실상 멸문의 위기에 몰린다.[14] 벨리아르 공작가는 메데이아의 조언으로 인해 세력적으로도 민심으로도 짧은 시간 내에 크게 성장했다. 메데이아가 있는 이상 공작가는 계속해서 성장할테고, 메데이아를 아내로 맞아 봤자 프시케를 세뇌시키는 것도 힘들고, 메데이아라는 천재를 아내로 두면 벨리아르 공작가를 포함하여 권력적으로도 힘들어질테니 프시케의 신성력을 빼앗는 김에 겸사겸사 메데이아와 벨리아르 공작가도 부숴버릴 생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15] 이건 여태까지 프시케가 이아로스를 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16] 재미있게도 여러 순정만화 클리셰에서 흑발 남주는 대부분 츤데레 기믹을 밟는 경우가 많은데 이아로스는 정반대로 연기파 하라구로다. 게다가 연애 플래그도 사실상 다 부서진 상태.[17] 자신의 이해타산을 위해 문자 그대로 뭐든 하는, 소위 말하는 현실적인 범죄자나 속물적인 악인.[18] 단순 심계와 지략만 보면 메데이아가 이아로스를 상회하지만, 아직까지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메데이아와 달리 자신 외의 사람을 사람이 아닌 도구로 보는 냉정함과 권력, 가지고 있는 패의 수는 이아로스가 더 많다.[19] 황제가 후계자 이아로스를 견제하는 구도라면 또 모를까 황제 쪽은 이아로스를 전혀 견제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신의 유일한 후계자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아로스가 황제를 끌어내리기 위해 작정하고 패륜짓을 저질러봤자 현실적으로라면 큰 이득이 없어보인다. 이를 볼 때 부황이 가만히 황위를 물려주기만을 기다리며 안정적인 계승루트를 밟기엔 성에 안 차는 뭔가가 이아로스에게 있는건 확실해보인다.[20] 옆에 이아로스의 어머니이자 황후로 추측되는 인물이 같이 있었다.[21] 에게 빙의한 메데이아.[22] 다른 남자 주역인 헬리오의 경우 밝은 머리색에 주인공에게 우호적인 서브남주의 클리셰를 은근 충실히 지키고 있다는게 재미있는 대비.[23] 비슷하게 아버지를 직접적으로 공격해서 실각시킨 헤넬의 현 왕과 비교해봐도 이아로스 쪽이 (현재까지 밝혀진 걸 기준으로 하면) 동기와 배경 면에선 일단 설명이 부족해서 훨씬 딸린다. 현 황제와 대외적 사이가 좋고 현 황제가 오히려 그냥 알아서 잘 하다가 승하하거나 황위를 적당한 선에서 내주기를 기다리는게 더 이득일 이아로스와 달리, 헤넬의 현 왕의 경우 선왕인 아버지가 제국과 무리하게 적대하다가 민심조차 잃었기에 아버지를 실각시키고 자기가 왕좌를 차지하는데 있어서 더 유리하긴 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