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1. 소개
질롱 코리아의 내야수이자 초대 주장.
2. 선수 생활
2.1. 아마추어 시절
경남상고(현 부경고)를 졸업하고 대불대를 진학하여 프로 지명을 노렸으나, 지명받지 못하여 고양 원더스에 입단했다.
2.2. 고양 원더스 시절
2014 시즌 퓨처스리그에 52경기에 출전했다. 주로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맡아 타율 2할7푼(174타수 47안타)에 35도루를 기록하며 40득점을 했다. 특히 2014년 6월과 7월에는 20경기에서 타율 3할2푼9리(82타수 27안타)에 도루 20개를 기록하면서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3. 삼성 라이온즈 시절
2.3.1. 2014 시즌
2014 시즌의 성장에 힘입어 시즌 도중인 2014년 7월 2일, 삼성이 신고선수로 영입하였다.
2.3.2. 2015 시즌
시즌이 끝난 후 방출되었다.
2.4. 질롱 코리아 시절
2.4.1. 2018/19 시즌
질롱 코리아 트라이아웃에 합격하면서 팀의 초대 주장을 맡게 되었다.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홈 개막전 팀 창단 첫 타점은 물론 3안타를 몰아치는 등 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한동안 주전으로 출장하며 3할 타율을 유지했지만 기대했던 장타력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11월 한 달 동안은 타율 3할2푼3리를 기록하며 팀 타선의 첨병 역할을 했지만, 12월부터 타격 슬럼프에 빠지며 12월 종료 시점에는 2할3푼8리까지 타율이 추락했다. 원래부터 타격은 좋지만 수비, 특히 송구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 선수였는데 [1] 1루에서 홈 송구, 외야에서 중계 플레이 도중 송구에 있어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여기에 타격 부진과 발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선발 출장이 대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1월부터는 대타로 출장하며 타격감을 찾기 시작했고, 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 10타수 6안타 3타점을 때려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최종 성적은 33경기 출장 25안타 (2루타 2개) 홈런 없이 8타점, 볼넷 10개, 3도루 .291/.371/.314/.685. 고양 원더스 시절의 기동력이 좋고 득점을 많이 올리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인 컨택 능력이나 선구안은 질롱 코리아 내에서 최상위권이었다. 다만 주 포지션이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대부분의 프로 구단이 장타력을 요하는 포지션인데 이용욱은 해당 포지션에서도 수비가 썩 좋지 않은 편인지라 장타력을 키우든지 송구 문제를 고치든지 해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수 본인 SNS에 따르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생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