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화(법조인)

 


李在華
공교롭게도 동명이인이 있다.
1. 1935년생 전직 헌법재판소 재판관
2. 1963년생 변호사


1. 1935년생 전직 헌법재판소 재판관


1935년 5월 12일 ~ 2020년 6월 4일 (향년 85세)
서울 법대 출신으로, 제11회 고등고시 행정과, 제14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여, 판사로 활동하며 서울가정법원장, 대구고등법원장 등을 지내다 대법원장 (윤관) 지명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되었다.
퇴임 후에는 공증인으로 활동했다. 2020년 6월 4일 숙환으로 별세.
1983년 광주고법 판사로 재직하며 군산제일고등학교 교사 등을 이적단체를 구성하고 북한을 찬양 고무한 것으로 조작한 '오송회 사건' 의 2심을 맡았으며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직책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북을 찬양하는 불온 서클인 오송회를 조직하고 동료 교사들과 제자 등에게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행위를 한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교사로 재직하는 이들이 공산주의 사회를 동경하며 잘못을 뉘우치는 기색 없이 변명만 한다" 며 1심보다 형량을 대폭 늘렸으며 1심에서 선고유예로 석방된 사람들까지도 모두 법정 구속하였던 경력이 있다. #
이에 대해 국민일보에서 2010년 인터뷰하려 했지만 이 전 재판관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2. 1963년생 변호사


경상북도 경주시 출생, 1963년 8월 19일 ~ (60세)
법무법인 진성 대표변호사이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이다.
부산동고등학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대를 진학한다. 이때 만난 후일 문무일 검찰총장과는 동문으로 대학시절부터 친한 사이라고 한다.
2000년대 초반에는 《행정법의 쟁점》이라는 수험서로 사법시험 수험계에서 유명했다.
그 후, 시국사건 전문 변호사로서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을 폭로한 장진수 전 주무관을 변호하고, 해산심판을 받는 통합진보당, 탈북 식당종업원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2012년 총선에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30번으로 공천됐지만 워낙 후순위라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