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젤(파이널 판타지 14)
'''イゼル ダングラン''' ''Ysayle Dangou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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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は、あなたと同じ「超える力」を持つ者。'''
'''나는 당신과 같이 초월하는 힘을 가진 자.'''
1. 개요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에 등장하는 NPC. 성우는 우치다 마아야(日) / 이지영(韓).
본명은 이젤 당굴랭이지만 통칭 얼음의 무녀(氷の巫女;Lady Iceheart)로 불리며, 성도 이슈가르드를 적대하는 이단자들의 지도자. 엘레젠 여성. 24세.
용의 편에 서서 이슈가르드를 공격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용의 싸움을 멈추고자 한다고 한다. 오래 전에 용에게 마음을 빼앗긴 여성, "마녀 시바"를 존경한다고 하며. 이슈가르드의 인간들이 용시전쟁의 진실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에 적대적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신생 에오르제아
2.1.1. 2.4 빙결의 환상[스포일러]
모험가는 커르다스 주변의 초소들을 습격하는 이단자들에 대해 추적하다가 이젤과 대면하게 된다. 이젤은 의외로 모험가에게 호의적으로 나오며, 자신에게 협력해달라고 회유하지만 모험가는 일단 이젤을 믿지 않고 적대하게 된다. 처음에는 이젤이 싸움을 피했지만, 모험가가 계속 추적해 고대의 유적인 아크 아파 경기장에서 만나자 이젤은 직접 자신의 몸에 야만신인 얼음신 시바를 소환한다.[1] 모험가는 야만신 시바를 물리쳤지만, 시바만 사라졌을 뿐 이젤은 죽지 않고 도망쳤다.
2.2. 창천의 이슈가르드
사실은 이젤도 초월하는 힘을 지닌 자이며, 자신이 보는 과거에 대해 영문도 모르고 두려움에 떨던 중 5년 전 제 7재해로 인한 커르다스의 한파를 피해 달아나다가 드라바니아에서 흐레스벨그를, 묵약의 탑에서 미드가르드오름을 만나 용시전쟁의 "진실"을 보고 이단자들을 이끌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녀 시바는 사실 성룡 흐레스벨그와 교감하며 평화를 바라는 성녀였고, 용시전쟁의 시작은 추악한 인간의 배신으로 시작되었던 것을 이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젤은 시바를 자신에 몸에 대해 강림시켜 과거의 진실과 시바의 뜻을 설파하고, 이단자를 모아 이슈가르드와 전쟁을 하고 있었던 것.
성도 이슈가르드에 대한 니드호그의 공격이 임박하자 모험가와 새벽은 드래곤과의 대화 수단을 찾을려고 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에스티니앙도 동행하게된다. 커르다스 서부 고지에 도착한 모험가는 이단자들의 연락수단을 찾아 이젤을 불렀고, 모험가의 제안을 들은 이젤은 놀라워하면서도 협력하지만, 모험가와 동행하게 되는 에스티니앙과는 사상이 달라 티격태격할 수 밖에 없는 사이였다. 4인의 파티 중 드래곤의 입장을 대변하는 캐릭터.
이젤은 드래곤족의 협력을 얻기 위해 이들과 적대하던 그나스족의 야만신 라바나와 시바로 변신해 대결했으나 주변의 크리스탈이 부족해서 패배하기도 한다.[2] 우여곡절 끝에 솜 알에 올라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에서 모그리를 만나기도 했다. 결국 이젤은 모험가 일행과 함께 하얀 궁전에서 성룡 흐레스벨그와 만나 그에게서 진실을 듣게 되는데, 야만신 시바는 이젤 등의 소망으로 왜곡된 존재이며 평화를 사랑하던 원래의 시바와 다르다는 것, 허구에 이끌려 시바의 뜻에 반대되는 전쟁을 벌여 희생을 만들어낸 것, 그 과정에서 이단자들이 용이 되는 것이야말로 니드호그가 의도한 영원한 고통이란 것을 지적받은 후 완전히 좌절한다. 모험가 일행은 당초 예정대로 이젤과 헤어졌고, 에스티니앙의 제안에 따라 용의 둥지로 처들어 가 용의 눈을 이용해 니드호그를 척살하였다.
이후부터 이젤은 자신의 신념에 흔들리며, 이슈가르드를 습격한 이단자 동료들 앞에 나타나 그들을 설득해 싸움을 멈추게 하고 간신히 돌려보내는데 성공하고는 다시 한동안 모험가와 헤어진다. 모험가가 교황청을 뒤집어 엎고 마대륙 아지스 라로 도망친 교황을 추적하는 사이에, "선을 이루려다가 죄를 범한" 이젤이 "죄를 깨닫고 선을 행하려"했던 것을 이유로 흐레스벨그는 이젤과 화해하였다. 이후 모험가 일행이 아지스 라에서 갈레말 제국의 비공전함 그라티온에게 습격당할 때 니드호그의 눈을 감지한 흐레스벨그가 이젤을 태우고 등장한다. 그 동안 희생시킨 동료들과 꾸며낸 대의와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 이젤이지만 그래도 '''소녀가 눈밭에서 얼어붙지 않는 시대를 보고싶다'''며 모험가를 도우려고 한다.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시바로[3] 변신해 자신을 거대한 얼음의 창으로 얼린 뒤 돌진해서 비공전함과 동귀어진하려 하였고,[4] 모험가에게 시간을 벌어준 이후 자신을 이끌어줘서 고맙다며 에테르로 흩어져 최후를 맞게 된다. 야슈톨라는 흩어지는 이젤의 빛의 크리스탈을 보며 그녀가 빛의 전사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에스티니앙은 "잘가라 얼음의 무녀"라고 추모. 알피노는 그녀도 새벽의 동료가 되었으면…하면서 안타까워한다.[5][6]
2.2.1. 3.3 최후의 포효
알피노와 모험가가 에스티니앙에 붙어있던 용의 눈을 때어낼때 오르슈팡과 함께 도와준다. 이후 에필로그 퀘스트 "추억여행"의 마지막에선 3.3의 메인 퀘스트 엔딩에서 푸른 용기사의 지위를 버리고 꽃을 가지고 이슈가르드를 떠났던 에스티니앙이 아지스 라의 나선 발착장에 이젤을 추모하기 위해 꽃을 놔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모험가는 하늘을 보다가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휘날린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7]
3. 인기
창천의 이슈가르드 편의 히로인으로 볼 수 있을만한 주역인데도 인기는 낮은 편이다. 비슷한 위치의 민필리아와 다르게 같이 여행도 하고 전투도 하며 모험가를 도와줬기에 민필리아보다는 훨씬 인기가 높지만, 행적이 면죄부를 주긴 어려운 점도 있고, 결정적으로 창천의 이슈가르드 자체가 남성 캐릭터들의 비중이 큰 확장팩인 점도 있다.[8] FF14의 여성 캐릭터들 중 비중이 높다고 할 수 있을 민필리아는 3.2 추가 패치까지 가야 등장하게 되어 있으며, 야슈톨라도 메인스토리 극후반에야 등장하고, 타타루도 전투력이 없어서 마을에 틀어박혀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도 마지막에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후 흐레스벨그를 타고 날아와 마지막 힘을 쏟아 스스로를 희생하여 모험가의 진입을 도우면서 깔끔하게 퇴장했다.[9]
4. 여담
- 담당 성우 우치다 마아야가 성우가 된 계기가 파이널 판타지 7의 티파 록하트[10] 가 되고 싶어서였는데, 티파는 아니지만 나름 창천의 이슈가르드의 히로인 격인 이젤을 맡았으니 어찌보면 꿈을 이룬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스포일러] A B 빙결의 환상이라는 제목은 후술될 스토리의 커다란 복선이였다. 야만신으로 소환되는 존재는 오로지 소환자의 바람이 형상화된것에 불과하며, 그녀가 소환한 시바는 용을 사랑한 시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모티브를 따와서 만들어진 야만신이다. 말그대로 '''빙결의 환상'''[1] 시바와의 첫 싸움 이후 아씨엔 라하브레아와 조디아크가 이젤을 그렇게 유도했다는 투로 나브리알레스가 말한다. 아마 육체의 벽 같은 뭔가를 초월한 탓에 야만신과 일체화 될 수 있는 모양이다. 이후 비슷한 일이 토르당 3세 및 그의 휘하 창천기사단과 홍련의 해방자의 한 인물에 의해 일어난다.[2] 훗날 극 라바나/비스마르크 격파시 우누칼하이가 이와 관련된 떡밥을 언급한다. 원래 야만신의 강함은 소환자들의 강한 염원(=절박함)과 소환에 쓰이는 크리스탈(+및 제물)의 양에 비례하는 법이지만, '''라바나와 비스마르크는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다른 야만신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강하다'''고. 에오르제아의 여섯 야만신(이프리트, 타이탄, 가루다, 리바이어선, 라무, 시바)이 각각 한 가지 속성을 관장하는데 비해 라바나와 비스마르크는 각각 두 속성씩 가지고 있는 것도 그 증거라고 한다. 야만신 시바가 라바나에게 패한 것도 근본적으로 이러한 이유에서로 보이는데, 작중 몇 안 되는 야만신간의 우열이 공인된 케이스.[3] 이 때는 자신이 변신하는 존재가 시바가 아니었음을 깨달은 뒤라, 변신할 때의 외침은 "성녀 시바... 아니, '''소원으로 만들어낸 나 자신의 신'''이여! 내 몸에 강림하사 진정한 평화를 위해 최후의 정적을 내리소서!".[4] 참고로 그라티온은 청린기관이 얼어붙어 계속 아지스 라에 정박 중이란 설정이다.[5] 알피노는 야만신 뿐만 아니라 인간도 야만신을 소환하는 것을 갈레말이 알게되면 더욱 에오르제아 침략에 대해 열을 올릴 것이라고 지적한 바가 있지만 정작 갈레말 제국은 그걸 눈 앞에서 보고도 별 반응이 없었다.(…) 게다가 에스티니앙이 이 뒤에 "빙녀…… 정나미 떨어지는 여자였지만 마지막 순간의 각오는 훌륭했어……."라고 디스인지 칭찬인지 모를 듯한 대사를 한다.(...)[6] 하지만 제국 뒤에는 아씨엔이 있으므로 인간이 야만신을 소환할 수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오히려 제국 측에서 인간의 원한을 이용해 야만신 츠쿠요미를 만들어낸다.[7] 에스티니앙이 두고간 꽃다발의 꽃은 진혼의 꽃이라고 알려진 별의 신 나메이아의 이름을 딴 나메이아 백합으로, 꽃말은 '''무사히 여행하기를'''.[8] 알피노는 거의 공동주인공으로 격상이 되며, 에스티니앙, 아이메리크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더군다나 우리의 영웅 오르슈팡은 비중이 크진 않으나, 등장할때마다 아주 좋은 부분만 가져가고 있다.[9] 이젤은 얼음의 무녀로 활동하면서 무고한 이들을 희생시킨 전례가 있고, 스스로가 진실이라 믿고 있었던 그 진실조차 거짓된 환상임을 깨달은 후 충격을 받고 그간 자신이 행했던 일들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흐레스벨그에게 인정을 받아 스스로를 희생했으니, 자신을 희생함으로서 스스로 저지른 잘못에 대한 속죄를 한 셈이다.[10] 티파의 전담 성우는 일본의 배우인 이토 아유미가 맡고 있다. 아케이드판 에어가이츠는 아사다 요코가 맡고, 플레이스테이션 판은 미나구치 유코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