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토시히코

 


수라의 문의 등장인물.
신무관 소속의 공수도가로, 히로시마 지부의 사범 대리이자 신무관 4귀룡 중 1명. 신무관 전일본 공수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작은 키에 호리호리한 체구의 소유자로, '새(鳥) 인간'이라는 별명답게 발차기, 특히 날아차기를 주 무기로 삼고 싸운다.
도장 깨기를 위해 찾아온 무츠 츠쿠모키무라 사범 대리를 쓰러뜨렸다는 소식에 다른 4귀룡과 함께 신무관 본부에 찾아와 그에게 도전한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첫번째로 덤벼든 마스하타 타이시를 관광태운 츠쿠모가 "방금 그 마스하타라는 사람이 3위고 당신이 4위랬으니 더 쉽겠네 ㅎㅎ" 라며 웃자 "그 대회에선 부상 때문에 4위였던 거지 사실은 내가 마스하타보다 더 강하다"라며 응수, 본인의 주특기인 날아차기로 츠쿠모를 압도하나 싶더니 "오 당신 재밌네 ㅋㅋㅋ" 라며 똑같이 날아차기로 응수하는 츠쿠모에게 되려 밀린다. (...)
그러자 본인의 필살기인 비연연각[1]을 선보이나 이것을 맞은 츠쿠모의 반응은 "우와 당신 짱이다 ㅎㅎ" 이것뿐 (...) 그나마도 츠쿠모가 단 한번에 이를 똑같이 따라해내자 간신히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궁지에 몰린 이즈미는 다음 대회에서 쓰려고 아껴뒀던 비기 자전삼연각[2]까지 쓰면서 "어디 이것도 따라해 보시지?" 라며 도발하는데, 역시나 이를 똑같이 따라하는 츠쿠모의 공격을 막아낸 뒤 "그렇게 자세가 큰 기술은 막기도 쉽고 막아내고 나면 빈틈 투성이지롱 ㅋㅋㅋ"이라며 약점을 스스로 불어버리며 의기양양해하다가 츠쿠모의 마지막 4단 차기에 정타로 얻어맞으며 KO패. (...)
메가드라이브판 게임에서도 키무라에 이은 2라운드로 대전하는데, 츠쿠모에 비해 발도 빠르고 기력 게이지도 빨리 차서 얼핏 보면 강한 듯하지만 그만큼 두부살이라 원작처럼 풀파워로 날아 돌려차기 (飛び回し蹴り) 3대에 비연연각과 자전삼연각을 각각 한번씩 써주면 곧장 드러눕는다. (...)
[1] 공중으로 날아올라 상대방의 등 뒤에 착지한 뒤 곧바로 백덤블링을 하듯 상대방의 정수리를 내리찍는 기술.[2] 상대방의 눈 앞에서 손바닥을 펼쳐 시야를 가린 뒤 사각에서 3연속으로 공중 날아차기를 먹이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