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
1. 개요
2018년에 제작된 프랑스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9년에 개봉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옷장에서 하룻밤 신세 좀 지겠습니다!
이케아 매장에 가보는 것이 인생 유일한 목표인 파텔은
위조 지폐 100유로를 들고 무작정 낭만의 도시 파리로 떠난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이케아를 향해 직진!
그 곳에서 운명처럼 ‘마리’를 만나 첫 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날 밤, ‘마리‘와의 설레는 데이트를 상상하며
옷장 속에서 잠이 드는데...
눈 떠보니 런던?
이케아 옷장에 실려 뜻밖의 세계 여행을 시작하게 된 파텔!
그의 신박한 여행은 파리에서 런던, 바르셀로나, 로마 그리고 트리폴리로 이어지는데…
기상천외! 예측불허!
특별난 여행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 아자 (다누쉬)
주인공. 풀네임은 아자타샤트루 라바쉬 파텔. 어머니 사후에 아버지를 찾으러 프랑스 여행을 떠난다.
- 마리 (에린 모리아티)
히로인. 미국에서 회사를 다니다가 결혼식에서 도주한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프랑스로 이민을 갔다.
- 넬리 마르나이 (베레니스 베조)
슈퍼스타. 아자가 넬리의 옷가방에 숨어들면서 인연을 갖게 된다.
5. 줄거리
아자는 인도 뭄바이에서 세탁 일을 하는 편모가정에서 자란 아이다. 아버지는 없고 처녀수태 했다고 우기는 어머니에게 누가 아버지인지 계속 묻지만 어머니는 답이 없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파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그러나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가난하다는 것을 알게되고, 길거리 마술사들을 흉내내서 마술쇼를 하고, 사촌들이 관광객의 소지품을 소매치기해서 돈을 벌기 시작한다. 어머니에게는 곧 파리 여행을 시켜주겠다며 호언장담하지만, 깡패들에게 자릿세를 내고 나면 수익이 얼마 되지 않는다.
어느 날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1] 어머니의 짐을 정리하던 중 아버지는 프랑스인으로 거리의 예술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머니 집안의 반대로 결혼을 하지 못한 듯, 허락을 받게 되면 에펠탑에 와 달라며 매주 기다리고 있겠다며, 자신이 없으면 에펠탑에서 종이비행기를 던지면 자신에게 안내해 줄 것이라는 연애편지를 발견한다. 이를 계기로 자기가 자릿세를 내던 깡패의 집을 털어서 파리행 티켓을 끊고는 100유로 위조지폐 한장을 들고 무작정 파리로 떠난다. 공항에서 사기꾼 택시기사를 만나 시내까지 100유로로 사기를 당하지만, 감사의 포옹을 하는 척 하며 도로 회수하고 어린시절부터 잡지를 통해 꼭 가보고 싶었던 이케아 매장으로 가게 된다.
거기서 쇼핑을 하던 마리라는 여자를 보고 한눈에 반한 아자는 가구는 실생활 느낌을 알아봐야 한다며 마리를 따라다니며 가구 콘셉트에 맞는 부부싸움 하는 연기를 하고, 마리도 이내 재미가 있었는지 이에 맞춰준다. 아자는 쇼핑을 끝내고 헤어지는 길에 비쥬를 하는 마리의 입에 입맞춤을 한다. 당황하는 마리에게 아자는 아버지 사진이 실린 신문 스크랩을 주고 마리의 회사 볼펜을 가져가며, 내일 7시에 에펠탑 앞에서 서로의 물건을 다시 돌려받자고 한다. 사랑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마리는 데이트가 아니라면 만나겠다고 선을 긋지만, 이내 집에 가서 룸메이트에게 남친이 생길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무일푼이던 아자는 이케아 매장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기로 하고, 봉투에 넣어 온 어머니의 유골가루를 작은 항아리에 옮기고 옷장에 들어가 잠을 청한다. 그러나 그 옷장은 하필 그날 저녁에 영국으로 옮겨졌고(…) 이케아 트럭에 숨어든 아프리카 난민들과 함께 영국 국경수비대에 붙잡힌다.
영국 이민국에서는 당연히 위조지폐를 갖고 밀입국 하던 인도인이 정식으로 입국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고, 위조여권이라며 분쇄기에 갈아버린다. 그리고 스페인 난민이라는 가짜 서류에 싸인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추방당한다. 당연히 스페인에선 폭탄돌리기 하지 말라며 입국을 시켜주지 않고, 이 난민들은 공항 한켠에 구금당한다.
한편 데이트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남자에 실망하고, 친구에게 전화로 푸념하던 마리는 결혼에 실패한 이후에 너무 갇혀 지낸다며 즐기며 살라는 얘기를 듣는다. 마침 집으로 가던 중 훈남 여행객 피터가 길을 묻고 둘 사이에는 이내 사랑이 싹튼다.
틈만 나면 구석의 문을 열어보던 아자는 어느날 그 문이 잠금장치가 풀려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문을 열고 탈출한다. 그리고 어느 옷상자에 숨어드는데 그 옷상자는 톱스타 넬리 마리나이의 옷상자였고, 넬리의 전용기에 실려 이탈리아 로마의 한 호텔로 날아간다. 그 와중에 옷장 안에서 과거 감옥에 갔을때 만난 신비한 노인을 만났던 이야기를 셔츠에 쓰기도 한다.
넬리가 샤워하는 틈에 도망치려던 아자는 넬리에게 들키게 되고, 자포자기한 듯 그냥 난민이라고 해버린다. 그런데 넬리는 '종이도 살 돈이 없는 난민'인 아자가 셔츠에 쓴 글을 보고 감동을 받아버리고, 마침 나타난 사이가 나쁜 영화 제작자인 전남편 알프레도에게 예술가니 뭐니 아자를 한껏 띄워준다.
아자는 알프레도와 왜 이혼했냐고 묻는데, 넬리는 왜 결혼했는지가 중요하다며 애초에 사랑없는 결혼이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 원래 진짜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어쩌다 한번 바람을 피웠는데 그게 전세계 1면 뉴스로 실리는 바람에 결국 헤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넬리가 아직도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자는 화해는 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얘기를 꺼낸다. 아자의 조언에 따라 둘이 클럽에서 신나게 노는데, 둘이 노는 장면이 SNS를 휩쓴다. 기자들은 클럽에서 나오는 아자에게 넬리의 연인이냐고 묻는다. 아자는 넬리가 사랑하는 사람은 전남친 도마 뿐이라고 말하고, 넬리는 차 안에서 카메라를 향해 전 남친한테 여전히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다음 날 아침 이 소동이 톱뉴스로 다뤄지고, 넬리는 전남친에게 전화가 왔다며 아자에게 고마워 한다.
그리고 그냥 알프레도를 화나게 하려고 알프레도의 경쟁자가 5만 유로에 셔츠를 사려 한다는 넬리의 거짓말을 진짜로 믿어버린 알프레도는 그 셔츠를 현금 10만 유로에 구매해 버린다. 그러나 얼마 뒤에 그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아자에게서 돈을 회수하기 위해 사람을 보낸다. 아자는 그들에게서 도망치다가 신혼부부가 준비한 열기구를 타고 도주한다.
돈도 벌었겠다, 이제 열기구를 타고 프랑스로 가려는데 지중해 한가운데서 연료가 떨어져버렸다. 죽음을 직감한 아자는, 열기구에 비치된 위성전화로 마리의 볼펜에 적혀있는 회사 번호에 전화를 해서 연결좀 해달라고 사정한다. 결국 휴가중인 마리의 개인전화로 연결이 되는데, 마리의 룸메이트가 전화를 받는다. 아자는 그때 못나간것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이게 마지막 전화라며 진정 사랑했노라 전해달라고 한다. 그러나 룸메이트가 마리에게 남친이 생겼고, 오늘 같이 살기로 했다는 얘기를 전하고, 절망한 아자는 전하지 말아달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사진 속의 어머니와 대화하던 아자는, 어머니가 너는 아직 네 인생을 개척하지 않았다고 혼내는 환상을 보는데 그 순간 열기구가 마침 지나가던 화물선 위에 불시착 한다. 그러나 그 배는 리비아로 가는 배였고, 돈도 다 빼앗겨 버린다.
리비아에 무일푼으로 도착한 아자는 마침 이케아 트럭에서 만났던 위라이를 만나 사정을 설명하고 돈을 찾게 도와달라 부탁한다. 난민들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은 아자는 얼마를 주면 되겠냐고 묻는다. 아자는 얼마가 있냐는 질문에 2천 유로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위라이는 난민들의 사정을 하나 둘 얘기하며 그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한다.
아자는 난민들의 사정을 하나하나 들으면서 돈을 나눠주면서 행복을 느끼며 진짜로 2천 유로 정도를 제외한 모든 돈을 나눠주고 만다. 다시 뭄바이로 돌아가기로 한 아자는, 남은 돈으로 위조 여권을 만들어 프랑스로 가서 이케아에 있는 어머니의 유골함을 회수하는데 마침 그때 마리가 처음 자신이 작업 걸던 멘트를 따라하며 말을 건다. 반가워 하는데 피터가 나타나 혼수를 구하러 왔다고 전하고, 결국 인사만 하고 돌아선다.
뭄바이로 돌아가서 비행기 값으로 훔친 돈을 갚고, 뒷골목과는 연을 끊고 결국 선생님이 된다. 어느 날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던 도중 마리가 아자를 찾아와서 약속대로 기사를 돌려주려 왔다고 한다. 아자는 이번에도 결혼식장에서 도망쳤냐고 묻자 마리가 쑥쓰러워 하고, 이내 둘은 키스를 나눈다.
이 이야기는 아자가 예전의 아자처럼 학교를 다니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다가 소년원 4년형을 받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였다. 아이들은 "이 이야기가 어디가 슬픈 이야기냐?" 라고 묻자 잠시 멈칫 하다가 "너희가 4년 형을 받은 것이 진짜 슬픈 이야기." 라고 말한다. 그리고 결석 없이 학교에 나오는 조건으로 집행유예를 시켜주기로 했다며 학교를 다니겠냐고 묻는다. 아이들은 기뻐하며 그러겠다고 한다.
나가려는 아자에게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묻자, 아자의 회상에서 아자가 에펠탑에서 아버지의 연애편지로 종이 비행기를 접어 던지자 종이 비행기가 어느 무덤에 떨어지고 그 곁에 어머니의 유골함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돌아가는 아자에게 경찰이 "그 이야기가 진짜냐?" 라고 묻자, 아자가 "중요한 부분은요." 라고 말하면서 마리가 인도로 찾아온 부분은 아자의 희망사항이라는 암시를 주며 끝난다.
6. 평가
7. 흥행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나이트메어 시네마, 라이온 킹, 사일런스(이상 2019년 7월 17일), 극장판 샤이닝 스타: 새로운 루나퀸의 탄생!, 꼬마 물고기 이자벨: 바다 대모험, 다커 나이트, 발광하는 현대사,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 익스플로이티드, 인크레더블 손오공(이상 2019년 7월 18일)까지 총 11편이다. 직전 주에 기방도령,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 등 무려 25편이 개봉한 것에 비교하여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