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션

 

간츠 최후의 미션. 이탈리아의 엄청난 양의 미술품들이 사실 성인이었으며 이들을 격파하는 미션. 사실 이 성인들은 14권의 성인 공모전에서 1위로 뽑힌 성인이다. 이탈리아 미션 도입부는 26권 맨 마지막 챕터부터 시작된다.
기존의 이탈리아 팀은 이미 전멸, 빈사상태의 이탈리아 인이 전송되어온 도쿄팀을 보고 이미 전부 당했고 당신들도 죽게될 것이란 절망적인 말을 한뒤 숨을 거둔다. 이탈리아 팀이 전멸한 이후 도쿄팀을 비롯한 전 세계 각지에서 여러 팀이 전송되지만 역시 전부 처참하게 발린다.
기존의 그 어떤 미션보다도 난이도의 차원이 크게 달랐는데, 도쿄팀 이외의 소환된 멤버들은 Z건은 기본이고 하드슈트라 불리는 강화복을 입은 사람들과 전세계에서 전송된 것으로 추정되는 멤버들이 엄청 많이 모여있는데도 속수무책으로 성인들에게 학살당했다.
더욱이 성인의 공격력 또한 이전의 그 어떤 미션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상승이 일어나 성인의 가벼운 발차기에 간츠 슈트는 뜯겨질 정도이며 하드슈트조차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인의 방어력 또한 크게 상승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오사카 미션과는 다르게 Z건 여러방 맞고도 버티는 놈은 없었다.[1]
이전 미션들에선 단 한 번도 베기에 실패하지 않았던 간츠 소드마저 부러질 정도다.[2] 그래서인지 이탈리아 미션에서는 숨어서 저격을 한 멤버들이 고득점을 기록했으며, 주로 맨몸으로 싸웠던 도쿄팀 멤버들은 대부분이 0점이였다. 카토우와 케이는 나름대로 싸워서 점수는 벌었지만 저격하면서 100점을 딴 레이카보다는 한참 적었다.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결국 주요 멤버 일부가 사망.[3] 카타스트로피가 한창 진행될 당시, 이탈리아 미션의 난이도가 더 높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카타스트로피 성인들은 전투복을 벗으면 슈트를 벗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약한데다가 지적 수준도 훨씬 높아서[4]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석상 성인들처럼 막무가내로 덤비지 않는다.[5] 게다가 석상 성인들은 인간보다 큰 경우도 있지만 더 작은 경우도 있다.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이 놈들은 수가[6] 매우 적고 지적수준 또한 현저히 낮아서 딱히 계획적으로 싸우지 않았다.
성인 공모전 1등에 뽑힌 녀석들 답게 그 모습만으로도 무시무시한 포스를 느끼게 했던 녀석들. 이탈리아의 조각상들이 짓고 있는 싱그러운 미소는 가끔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곤 하는데, 그 공포감을 기가막히게 극대화했다. 게다가 지난 번 미션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던 하드 슈트가 시작부터 굴러다니니 독자들과 등장인물들 모두 엄청난 절망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결말이 어째 흐지부지....
사실 간츠의 마지막 미션이라 할 수 있는 카타스트로피가 평이 안 좋은 이유는, 누라리횬->이탈리아 미션으로 이어지는 엄청난 성인 파워 인플레와 긴장감 때문에, 정작 카타스트로피가 상대적으로 약해 보였던 것이 한몫한다.
채점에서 '끝'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간츠에서 모두 해방되었지만… 카타스트로피로 인해 인류 멸망 테크를 타버린데다, 외계 문명하고 맞짱을 떠야하는 상황이었으니… 간츠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으므로 오히려 점수를 획득 못하게 되어 무기를 얻지 못하게 되면서 해방되기 이전보다 훨씬 시망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간츠에서 해방은 되었어도 강제 송환은 가능하다… 어?
또한 이탈리아 미션에서 레이카는 결국 케이를 한명 더 만든다는 막장테크를 타버리고 말았다.

[1] 즉 이탈리아 미션은 오사카의 누라리횬이나 일전의 천수관음,오니성인 보스 만큼 오버스펙급 개체는 없었지만 잡몹 하나 하나가 준보스급 이었던것.[2] 그런데 Z건을 버텼던 오사카 성인은 간츠 소드는 통했다... 상성의 차이인 듯하다.[3] 스즈키 요시카즈, 이나바가 사망했다.[4] 죽음, 공포, 감정이란 개념이 있다.[5] 죽음도 불사하고 덤비는 건 상대편에게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6] 카타스트로피 성인들은 체격, 문명 그리고 '''쪽수'''로 밀어 붙이는데 거의 '''인간'''의 사고방식과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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