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론

 

1. 토머스 맬서스의 저서 인구론
2. 여담


1. 토머스 맬서스의 저서 인구론


고전파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가 1798년 출판한 경제학 서적.
인구론 1798년 초판은 1798년에 《인구의 원리에 관한 일론(一論), 그것이 장래의 사회개량에 미치는 영향을 G. W. 고드윈·M. 콩도르세 그리고 그 밖의 저작가들의 사색에 언급하며 논함》이라는 제목으로 익명으로 출판하였다.

나는 두 가지 가정을 적절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식량은 인간 생존에 필수적이다. 둘째, 인구의 힘은 인간을 위해 식량을 생산해내는 지구의 힘보다 무한하게 더 크다. 인구는 억제되지 않는다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만 증가한다. 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두 번째 힘(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식량)과 비교하여, 첫 번째 힘(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이 더 막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인간은 1, 2, 4, 8, 16, 32, 64, 128, 256과 같이 증가하고, 식량은 1, 2, 3, 4, 5, 6, 7, 8, 9와 같이 증가할 것이다. 2세기가 지나면 인구 대 식량은 256 : 9가 될 것이다. 3세기가 지나면 4,096 : 13이 될 것이고, 2천 년 뒤의 차이는 거의 계산이 불가능할 정도로 커질 것이다. 인류의 증가는 오직 식량 수단의 수준으로 억제해야 한다. 더 큰 힘에 대한 견제로 작용하는 결핍의 법칙은 인구 억제책으로서 지속적으로 작용한다.

내용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구 증가 속도를 식량 생산 증가 속도가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인구 증가를 억제해야 한다.'''
이러한 주장은 식량 생산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화학비료가 등장함으로서 논파되었다. 그러나 다른 방향으로 재평가 되어 새로이 연구되고 있기도 한 주장이기도 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이 책의 주요한 내용인 맬서스 트랩 문서 참고.

2. 여담


  • 마블 영화의 타노스의 사상이 인구론과 맞닿아 있다.
  • 우스갯소리로 '인문계 졸업자 구십 퍼센트가 논다.' 를 줄여서 인구론이라 하기도 한다. 2010년대 이후 문과 출신의 취업이 힘들다는 취준생들의 한탄이 많아지자 문송합니다[1]라는 유행어와 함께 문과 출신 취준생들의 비애를 나타내는 유행어로 자리매김하였다.

[1]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뜻으로서 국까들의 유행어인 '센송합니다'에서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