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의 한계를 경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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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즌 1의 충남 청양 편 1주차 방영분인 '무섭당vs바보당 왕 레이스'에서 등장한 장면에서 나온 짤방.
해당 장면은 11분 17초에서 나온다.
이 왕 레이스는 각 팀의 리더 둘에게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는 팀원들을 차로 픽업해 3명이 모이면 힌트를 주기 시작하고, 힌트들을 풀어나가며 목적지까지 레이스를 하는 것이 해당 회차의 주요 내용이었다. 우승 상품은 레이스 종료 즉시 리더의 재량으로 한 팀에서 두명을 골라 즉시 퇴근. 팀은 가파도 편에서 만들어진 무섭당과 바보당으로 나뉘어졌다.
시작하자 강호동은 단순하게 이수근을 픽업하고 이후 김종민을 픽업할 생각으로 상암동으로 출발하지만, 은지원은 기지를 발휘해 이수근에게 자신과 이수근, 엄태웅이 팀이라면서 교란작전을 펼치고 이수근이 자신의 팀원(엄태웅, 이승기)에게 전화했을 때를 생각해서 팀원에게 다시 전화해 교란작전을 알려 혹시 생길 수 있는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엄태웅에게는 이수근에게 전화해 은지원의 차를 타라는 통화를 하게 하였다.
이와 같은 통화가 오고 간걸 모른채 이수근을 픽업하러 상암동으로 간 강호동은 도착하기 직전에서야 이수근과 통화에서 은지원이 교란 작전을 펼쳐 이수근에게 거짓 정보를 알렸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도착한 후에도 수근은 호동을 못 믿고 약속 장소로 바로 나오지 않았다. 이때 강호동이 수근과 통화하던 중 열불이 터져서 "수근아... 우리가 게임에서 져도 죽고 넌 나타나도 무조건 죽는다 하여튼. 정말 니가 어떻게 이 형의 진정성을 몰라주니! '''이러니까 우리가 바보 소리를 듣지! 바보! 바보당! 바보오!!!'''" 라고 절규했다. 그 직후 나온 장면이 바로 저것. 진짜 열받은 호동의 표정에 자막이 적절하게 들어가면서 빵 터지게 된 것.
이후 결국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은지원은 못 믿더라도 순둥이 이미지의 엄태웅 때문에 은지원을 믿게 된 이수근과 치솟는 혈압을 애써 눌러가면서 그를 픽업하려는 강호동의 추격전이 백미. [1] 이수근은 은지원이 전화를 더 이상 안 받을 때까지 강호동을 믿지 못했다. 이후 결국 레이스에서 무섭당의 삽질[2] 과 방심[3] 으로 바보당이 우승하게 되었지만, 강호동과 이수근을 혼란에 빠뜨린 은지원의 계략에는 모두가 감탄했다.[4]
1. 개요
1박 2일 시즌 1의 충남 청양 편 1주차 방영분인 '무섭당vs바보당 왕 레이스'에서 등장한 장면에서 나온 짤방.
2. 상세
해당 장면은 11분 17초에서 나온다.
이 왕 레이스는 각 팀의 리더 둘에게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는 팀원들을 차로 픽업해 3명이 모이면 힌트를 주기 시작하고, 힌트들을 풀어나가며 목적지까지 레이스를 하는 것이 해당 회차의 주요 내용이었다. 우승 상품은 레이스 종료 즉시 리더의 재량으로 한 팀에서 두명을 골라 즉시 퇴근. 팀은 가파도 편에서 만들어진 무섭당과 바보당으로 나뉘어졌다.
시작하자 강호동은 단순하게 이수근을 픽업하고 이후 김종민을 픽업할 생각으로 상암동으로 출발하지만, 은지원은 기지를 발휘해 이수근에게 자신과 이수근, 엄태웅이 팀이라면서 교란작전을 펼치고 이수근이 자신의 팀원(엄태웅, 이승기)에게 전화했을 때를 생각해서 팀원에게 다시 전화해 교란작전을 알려 혹시 생길 수 있는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엄태웅에게는 이수근에게 전화해 은지원의 차를 타라는 통화를 하게 하였다.
이와 같은 통화가 오고 간걸 모른채 이수근을 픽업하러 상암동으로 간 강호동은 도착하기 직전에서야 이수근과 통화에서 은지원이 교란 작전을 펼쳐 이수근에게 거짓 정보를 알렸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도착한 후에도 수근은 호동을 못 믿고 약속 장소로 바로 나오지 않았다. 이때 강호동이 수근과 통화하던 중 열불이 터져서 "수근아... 우리가 게임에서 져도 죽고 넌 나타나도 무조건 죽는다 하여튼. 정말 니가 어떻게 이 형의 진정성을 몰라주니! '''이러니까 우리가 바보 소리를 듣지! 바보! 바보당! 바보오!!!'''" 라고 절규했다. 그 직후 나온 장면이 바로 저것. 진짜 열받은 호동의 표정에 자막이 적절하게 들어가면서 빵 터지게 된 것.
이후 결국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은지원은 못 믿더라도 순둥이 이미지의 엄태웅 때문에 은지원을 믿게 된 이수근과 치솟는 혈압을 애써 눌러가면서 그를 픽업하려는 강호동의 추격전이 백미. [1] 이수근은 은지원이 전화를 더 이상 안 받을 때까지 강호동을 믿지 못했다. 이후 결국 레이스에서 무섭당의 삽질[2] 과 방심[3] 으로 바보당이 우승하게 되었지만, 강호동과 이수근을 혼란에 빠뜨린 은지원의 계략에는 모두가 감탄했다.[4]
[1] 저 표정이 그냥 나온게 아니라, 강호동하면 아주 유명한 버릇이자 시그널인 혀 낼름이 나왔다. 강호동이 정색하고 혀를 낼름거리면 진짜 열받았다는 뜻이라 강라인 후배들은 저걸 보면 기겁하며 눈치를 보게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한 차례 추격전 후 또 다른 팀원인 김종민에게 "너는 그러지 마라."라고 말한다.[2] 이수근과 강호동이 추격전을 벌일 때 압도할 수 있었지만 은지원이 길치인 탓에 여의도도 벗어나지 못했고, 고추로 유명한 지역이 목적지라는 힌트를 보고 청양군과 음성군 중 음성을 택해 영동고속도로로 빠져 시간을 낭비했다. 정작 바보당은 그대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내려가 역전.[3] 바보당이 휴게소에서 쉬는 걸 보고 그 휴게소를 그대로 지나쳐서 무섭당이 다시 역전했지만 이후 그 다음 휴게소에서 간식을 먹으며 여유를 부리는 바람에 다시 바보당이 역전하게 되었다.[4] 이때 이수근 왈 "지원이랑 5분만 얘기하면 집문서도 주겠더라고요." 오죽하면 당시 달렸던 댓글이 '''가족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면 이런 기분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