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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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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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前 씨름선수, 現 코미디언 겸 MC다. 스포츠와 예능이라는 전혀 다른 두 분야에서 '''최초로 최정상을 차지한 레전드이자 상징적인 인물이다.'''
2. 상세 설명
"소년 출세"의 대표적 예로 14세에 씨름계에 입문해서 1989년 ~ 1992년 연속 씨름계를 제패하고[11] , 방송인으로서는 1993년 연예계에 데뷔 (MBC 특채) 하고 1995년 MBC'오늘은 좋은날'- 소나기로 그 당시 4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바로 스타덤에 오르더니 2000년대에 KBS2의 1박 2일을 국민 예능으로 올려 놓으면서 국민MC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스포츠와 예능이라는 전혀 다른 두 분야에서 '최초"로 최정상을 차지한 레전드'''이다.[12] 2003년 제39회 백상예술대상 TV예능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예능인 "최초"로 수상하면서 4관을 최초로 석권한 '''예능인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며[13] 방송 3사 트리플 크라운도 "최초"이다.[14] 상복이 없기로 유명한 강호동이 아이러니컬하게 "최초"라는 타이틀을 다 석권하였다.
사실 강호동이 예능에 첫 입문한 때는 44회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1989년 ?월 ?일이었다. "대한민국 1호 토크쇼"였던 KBS의 토크쇼 프로그램 자니 윤쇼였고 1990년 3월 21일 최연소로 처음 천하장사 타이틀을 획득하고 다시 출연하였다. 후에 토크쇼의 대부 자니 윤이 20여년 만에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나중에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한 양로병원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던 자니윤은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는 강호동, 신성일을 뽑았다. 자신의 이름 정도만 어렴풋이 기억할 뿐인데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강호동을 뽑았고, 20여년 만에 재회하기 위해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해줬던 자니윤이었다.
1993년~2002년까지 소나기, 캠퍼스 영상가요, MC대격돌 등의 프로그램들을 히트시키면서 제1의 전성기를 누렸고 2002년 이후부터 2011년까지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을 찾아라,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야심만만,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무릎팍도사, 1박 2일, 강심장 등의 프로그램들을 빅 히트 시키면서 제2의 전성기를 가져오며 국민MC 반열에 올랐다. 2012년 말에 복귀 후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지만 우리동네 예체능, 신서유기, 아는 형님, 한끼줍쇼, 강식당, 섬총사, 대탈출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제3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즉, 천하장사 출신으로 씨름 실력은 물론 탁월한 예능감으로 방송가를 평정한 강호동은 1990년대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특급 MC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비며 사랑받고 있는것이다.
3. 신상
본관은 진주(晋州)이고, 진주 강씨(진양 강씨) 박사공파 27세손 鎬(호)자 항렬이다. 태어난 곳 또한 진양군 이반성면 길성리 평동마을[15] (現. 진주시 이반성면)으로, 학교는 씨름부가 있는 마산(現. 창원시)에서 쭉 다녔다. 산호초등학교, 마산중학교,[16] 마산상고[17] 씨름부를 나온 후 대한체육과학대학 격기지도학과를 중퇴했다.
병역은 과체 중으로 제2국민역이 되었는데, 그 당시 130kg가 넘는 체중이라서 군복무에서 제외되었다. 그래서 공포의 쿵쿵따에서 예비군 특집을 하자 혼자 민방위 복장으로 나오는 위엄을 보였다. MC가 되고 나서 운동을 관두고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는데 그럼에도 몸무게가 110kg 가까이 나간다.[18]
가족관계는 아버지[19] 와 어머니 사이의 2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20] 일반인 배우자 이효진과의 사이에서 1남[21] 을 두고 있다. 결혼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가족관계 문단 참고.
1988년 조흥금고 씨름단에 입단하여 1992년까지 씨름선수로 활동했으며, 씨름선수를 그만둔 후에는 이경규의 추천으로 1993년 MBC 특채 코미디언으로 뽑혔다.
4. 생애
5. 진행 스타일
예능인으로서의 강호동은 씨름 선수라는 전직도 전직이거니와 기본적으로 마초적인 남성미가 묻어나는 성향 때문에 소위 말하는 '쎈캐' 쪽의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또한 한때 최정상에 올랐던 스포츠 선수라는 경력 덕에 운동 감각은 물론 카리스마와 멘탈 또한 대단한지라 '승부사' 와 같은 캐릭터성을 밀어붙히기도 한다.
진행 스타일은 천하장사로 쌓아올린 본인만의 강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로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앞장서서 주도하는 '큰형님' 스타일의 진행을 보여줬다. 이런 에너자이저 같은 면모는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활력과 하이텐션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이수근[22] 이나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같은 본인과 합이 잘 맞는 예능인[23] 들과 함께하면 서로 강하게 밀고 당기면서 큰 웃음과 독한 상황들을 굉장히 많이 만들어낸다. 특유의 강한 이미지 덕택에 주로 말로 태클을 걸거나 심해봐야 콩트식으로 따귀때리는 흉내만 겨우 내는 다른 진행자들과는 달리 눈에 파묻어 버리거나 주먹으로 등짝을 치거나 밀치는 행위들도 자연스럽게 독한 웃음을 주어서 분량으로 뽑아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친구끼리 격하게 장난을 치는 것 처럼 한다.
여기서 만약 강호동이 그저 '강(强)' 일변도였다면 아마 최정상 위치까진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강호동의 강점은 이렇게 강한 캐릭터이다가도 상대가 찌를 여지를 듬성듬성 보여줘서 상대가 그걸 찌르면 반응을 하는 형식으로 웃음을 만들어내는데서 나온다. 특히 이수근과 있을때는 한없이 이수근을 갈구고 몰아세우다가도 틈을 보이는 순간 순발력있고 얍삽한 이수근이 상황을 뒤집는 톰과 제리 패턴들을 보여준다. 이는 강호동의 예능에서 가장 큰 재미와 분량을 뽑아내는 클래식한 상황극이며 이수근 이전에는 쿵쿵따 시절의 유재석, 천생연분의 신정환과 이런 상황들을 만들어냈었다.
이러한 패턴은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클래식한 패턴이라 무엇보다 전체적인 완급조절이 중요한데, 강호동은 오랜 경력이 쌓인만큼 이러한 완급조절에 있어서는 예능인으로서 베테랑의 경지에 올랐기 때문에 이런 클래식한 패턴으로도 충분히 큰 웃음이 가능하다. 본인이 타 MC들에 비해 마초적이고 거친 이미지가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상대방을 거칠게 몰아세우고 이끌고 가다가도 본인이 마지막엔 몰아서 역으로 크게 당하는 상황을 만드는데 있어선 다른 유명 MC들에 비해 독보적. 특히나 한 번 연예계 잠정 은퇴를 하고 복귀한 이후 한동한 부진하다가 이러한 장점을 더 살려서 기존의 강호동의 색깔에 귀여움과 허당미를 섞어 놓았는데, 이는 신서유기, 아는 형님을 통해 '강호동 제 3의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톡톡한 성과를 냈다.[24] 이게 쉬워보이지만, 막상 이걸 못해서 혹은 안해서 이미지가 완전히 굳어지고 그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예능인들이 많다. 어린 아이나 쓸법한 3인칭화("이 강호동이가!", 혹은 "호동이는요!~")를 자주 사용하기도 하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이로 인해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일반적으로는 '나이 50살 먹은 체육인 출신 중년 남자'에게 하는 소리라고는 믿기 힘들 '귀엽다' 소리를 들을 정도니 얼마나 어려운 컨셉을 소화해내는지 알 수 있다.
덕분에 지금의 강호동은 과거의 거친 모습이 많이 중화되어서 과거 그와 함께 한 1박 2일 시즌 1 맴버들은 지금의 강호동과 방송하면서 희철의 막말, 민경훈의 하극상을 보며 심장이 철렁했다고 하며 좋은 시절에 방송한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물론 웃자고 하는 말이나 그만큼 과거 호동은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 못하고 발산하며 강하게 밀고 나가는 이미지였던것. 아는 형님 191화에서 이수근이 과거 강호동을 한 문장으로 요약했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면 하도 에너지가 넘쳐서 그 넘치는 에너지 때문에 익지도 않은 벼가 익을 정도였다는 말이다. 1박 2일 시즌 1 시절의 강호동을 아는 시청자들 역시 이말을 공감할것이다."'''그때... 옛날에 호동이 형 눈빛 못 봤지? 논 지나가면 벼가 고개를 숙였다니까?(이수근 제외 형님들 전원 폭소) '여기가 어디고?' 하면 벼가 요렇게 숙였다니까. 에너지가! 어후...'''"[25]
반대로 자기주장이 강하고 독고다이형 센 캐릭터를 표방하는 예능인과는 정말 합이 안맞는편이라 시너지 효과가 전혀 안 보인다. 대체적으로 자기주장이 강하고 강호동이 짠 판에 깽판을 놓는 센 캐릭터가 한명 있으면 마치 두 명의 선장이 대립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강호동 본인 자체는 그런 상황이 오면 바로 쉽게 져주는 편이지만, 성격과 다르게 시각적으로 나타나는 전체적인 외모나 체구등 존재자체 만으로도 강호동이 기승전결 없이 뜬금없이 져주는[26] 이미지가 나와 시청자들은 이를 어색하게 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대표적인 케이스가 김구라, 지상렬, 박명수, 이효리가 있다. 굳이 예외가 있다면 이런 센 캐릭터들 중에서 이경규만큼은 강호동과의 합이 매우 잘 맞는 편이다. 큰형님과 막내 동생 수준으로 나이차이가 나는 데다가 워낙 잘 알려진 개그계 사제관계이기에 강호동이 져 주는 모습을 보여줘도 어색한 모습이 없다.
국민MC라고 불릴 정도의 위상을 얻게되고 그 자리를 지키면서 사투리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큰 특징이다. 사실 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는 MC직은 그만큼 말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은 지역에 관계없이 무난하게 먹힐 수 있는 표준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으나 강호동만은 예외적으로 사투리를 잘 사용하면서도 MC역을 계속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중장년층 세대에게는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다만 발음이 좀 안 좋은 것도 사실이다.[27]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다수의 외국인 연예인들은 강호동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안 그래도 목소리가 큰데 사투리 억양까지 들어가니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같이 방송을 했던 존박, 헨리, 강남 등은 강호동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냐고 반문할 정도였고, 차오루와 성소 역시 방송에서 강호동의 말을 알아듣기가 힘들다고 고백했다. 사실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될 시기까지 계속 듣고 말해오면서 입에 배어버린 사투리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고치기 힘들다. 방송 생활을 오래 하면서 단어의 경우는 비교적 표준어의 빈도가 늘었으나, 고치기 힘든 억양이나 발음은 여전히 경상도 사투리가 계속 나온다. 이 덕에 신서유기에서는 강호동 특유의 발음을 자막에 그대로 옮겨써서 웃음포인트로 써먹고 있다. ''''언'''지원', '도르마무 도르마무 '''그래'''를 하러와따', ''''근전지'''가 들어가야 돼요!.', '안 절거워' '이게 머선 일이고' 등.
추가적으로 아무래도 옛날 예능인 출신이라 그런지 리액션이 다소 과장되어 있는데, 출연자와 대화를 나누며 지나치게 호들갑을 떨고 쓰러지고 뒹구는 등의 과한 반응이나 별로 슬픈 얘기도 아닌데 감동을 주기위해서 억지로 몰아가는 억지감동의 중심 인물이라는 비판도 있다. 물론 비판할 점만은 아니라 볼 수도 있는데 리액션이 좋다거나 게스트와 대화를 하는 것이라 칭찬해줄 만한 부분이고, 실제로 기가 약하거나 내세울 게 적은 신인들의 경우에는 강호동의 버프를 받아 주목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무릎팍도사의 1 : 1 구도 및 초기의 이미지 강한/떡밥성의 게스트처럼 프로그램 차원의 뒷받침이 존재해야 내용이 살기 때문에, 점차 감동 중심의 무릎팍도사나 강심장, 1박 2일의 감동 연출 등의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본인의 강한 이미지를 다소 완화시키기 위해 프로그램과 합을 맞추었다고 볼 수 있으며, 다소의 비판은 있으나 MC의 역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으니 자질을 의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또한, 강호동이 국민MC자리로 올라오면서 속된말로 게스트와 패널, 제작진의 뽕을 뽑을때까지 6시간이고 10시간이고 분량을 찍고 찍고 또 찍는(...) 녹화 강행군 트렌드가 시작되었고[28] 이를 주도했기 때문에 현시대 예능인들과 제작자, 스태프들에게는 야근 강요하는 상사 이미지가 박혀있기도 하다. 정작 스승 이경규는 틈만 나면 녹화 빨리 끝내자고 제작진을 갈구고 토크중 들을 가치가 없는 내용이다 싶으면 싹둑 자르고 나올 이야기 다 나왔다 싶으면 바로 주제를 체인지하는 효율 지상주의자라는 점은 특이한 점.[29] 덕분에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이 진행했던 토크쇼인 스타킹이나 야심만만, 강심장, 천생연분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전현직 아이돌이 출연할때마다 스타킹 가해자로 저격받는건 너무 많이 나와서 나온것이 '''호동 피해 101'''.
근데 스타킹 강심장 등 저 당시엔 수십명의 출연자들이 나오는 매머드 프로그램들이 유행이었고 또 그런 프로들의 대부분을 강호동이 진행하였기 때문에 다른 엠씨들보다는 아무래도 일화가 많다고 볼 수 있겠다. 더욱이 2주분을 한번에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녹화 시간도 길고 또 출연자들도 많기 때문에 그 수십명의 출연자들에게 한정된 시간내에 다 기회를 줄 수 없는게 현실이고, 출연자들 입장에서는 불만을 가질 수 있다고 보지만 그건 그렇게 많이 섭외한 제작진에게 불평해야 한다고 본다. 유명 엠씨라도 제작진 앞에선 을일뿐이니까. 사실 이건 방송국들이 워낙 권력을 휘두르는 곳이라 방송국에 대고 불평하다 밉보여 출연길 막힐수는 없으니 대체 희생양으로 강호동이 낙점된거다.
일화들을 살펴보면, 어지간한 아이돌 패널들한테는 6개월정도 적응할때까지 멘트를 하나도 안받아준다거나, 12시간동안이나 녹화를 하는데 어떤 패널에겐 말한마디 안시켰다거나, 이특한테 한 "내 옆에서 10년동안 웃어라."같은 일화등이 있다. 덕분에 강호동의 보조MC를 하다가 타방송을 하는 연예인들은 성장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활약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는 본인과 호흡을 맞춰야하는 보조 MC나 출연자가 많아서 한명한명에게 분량을 전부 줄 수 없는 토크쇼같은 곳에 해당하는 소리고, 정작 강호동은 1:1로 진행되는 토크쇼는 상당한 강점이 있다. 당장 승승장구가 나오기 전까지 예능시간대의 1대1 토크쇼는 무릎팍도사가 유일했고, 이를 통해 MBC에서 ''' 2008년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적도 있는만큼''' 토크쇼 진행능력은 매우 상당히 뛰어나다. 무릎팍도사를 보면 확실히 밀어붙일 때에는 밀어붙이지만, 출연자의 기를 살려주는 부분에서는 기를 살려주며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솜씨가 굉장히 뛰어난 MC였다. 출연자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해내는 능력은 이영자와 윤여정의 증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영자의 경우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면서 강호동을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며 앞에서 뭐든지 말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고,[30] 윤여정의 경우 조영남과의 이야기를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야기를 하고 난 뒤 인터뷰에서 "이야기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도 강호동 씨랑 말하다 보면 다 이야기하게 되더라. 그 사람이 머리가 좋다."라고 했다.
더불어 얼핏 보면 마구잡이로 내지르는(?) 스타일로 보이지만 자기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도 강한 사람이다. 1박2일 촬영 중 미션 성공으로 수근과 함께 퇴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지만 막상 받아내고 나니 사용을 엄청 꺼려졌고 결국 어느 식당에서 죽치고 있다가 유야무야 촬영에 재합류했다.
요즘에는 과거와 같이 원툴로 진행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 멤버들과 같이 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메인 진행도 같이하는 스타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후배들을 띄워주기 위해 한 발 뒤로 물러선 역할, 새로이 런칭하는 프로마다 신인들이나 무명의 후배들과 같이 출연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강호동이 아는형님 '송민호 피오 조권 우영 편'에서 "장수의 유형이 있대 용장,덕장 등... 여러 장수들이 있는데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장수는 퇴장이래...! 빠져주는...그래서 후배들의 시간에서 내가 빠져주는거야", 신서유기에서 후배들이 나서서 역할을 해야한다는 등 이런 언급들을 볼 때 단순한 원톱이나 보조 진행자 없이 혼자서만 하며 혼자 돋보이는 메인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같이 어우러져 후배들을 위한 거름 역할에 충실한다고 볼 수 있겠다.
즉 업그레이드 된, 미래 지향적인 진행 스타일로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지금도 계속 노력하며 발전하고 있다.
5.1. 안티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외모 ( 특히 2030 여성들에게 )와 이경실이 말했듯 천하장사 출신에서 비롯된 상남자 이미지, 사투리 그리고 그 외모와 이미지를 상쇄 시킬려하는 오버스런 스타일상 일정 부분은 안티를 껴안고 갈 수 밖에 없는 숙명. 더구나 인지도가 높아도 제일 높은 인물이다 보니 안티의 수도 그에 비례해서 불어날 수 밖에 없었다.[31]
특히 캐릭터나 스타일이 뚜렷하다 못해 독보적이다 보니, '''천하장사'''로 대표되는 강하고 마초적인 형님 캐릭터가 일부에게는 불편함을 느껴서 안티가 좀 있다고.
진행스타일에 호불호가 있다고 보는 이유는 씨름선수 시절에 그랬듯 연예계 데뷔 때 부터 파이팅 넘치는 진행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데, 불호의 입장에선 요란한 스타일이다. 게다가 밀어붙일 때도 있는데 이는 복귀 이후 한동안 옛날방식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이유였다.[32]
추가적으로 "1박 2일에서 복불복 등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오면 일단 따지고 본다."라고 까이지만, 1박 2일이라고 대본(정확히는 캐릭터 컨셉)이 아예 없을 리가 없다. 그리고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수행하는 역할이 '억지부리고 심술부리지만 결국은 당하는 악당'의 느낌이 강한 것도 고려해야 한다. 즉,자신을 희생함으로써 동료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인 것이다.
무릎팍도사에서는 1박 2일의 강호동의 모습과는 다르게 강호동 치고는 상당히 부드러운 편에 속하는 진행을 했다. 무릎팍도사 자체가 출연하는 패널의 고민을 들어주는 기믹이기 때문일 수 있다. 특히 추성훈 편에서는 강호동이 자청해서 추성훈에게 얻어맞아주기까지 했다.
사실 안티라고는 하지만 강호동같은 타입을 싫어하는 부류는 안티활동을 조직적으로 하고 게시판을 운영하는 악질적인 안티라기 보다는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리고 나오는 프로그램은 흥미를 가지지 않는 몇몇 시청자들이 대부분이다. 즉 강호동이라는 사람의 개인적인 품성이나 확실히 잘못한 사건 등을 통해 명분을 가지고 안티를 하는 것이 아닌 강호동이라는 예능인으로서 비춰지는 모습이 좀 불편한 정도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20여년동안 정상을 차지해온 국민MC답게 호불호 수준의 안티일 뿐이지 극렬한 안티는 없다.
즉, 각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진행 방식을 달리하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강호동은 의외로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가 제법 냉정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호오가 갈리는 연예인이라는 것도 알고, 안 웃고 있으면 무서워 보이는 사람이라는 것도 안다. 2006년 MBC 라디오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매력에 대해 “무서움 속의 귀여움”이라고 정의했던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가지는 상반된 인상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씨름선수로 6년, 연예계에서 28년을 활동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면서, 아직도 사람들을 대할 때 어리숙한 척하며 스스로 “호동이”라 3인칭으로 부르는 이유도 사실 그 냉정한 자기 평가의 결과에 가깝다. 그 덩치에, 그 인상에, 그 경력이 상대에게 주는 압도적인 위압감을 알고 있기에, 자신이 먼저 쉴 틈없이 부산을 떨어 심적인 장벽을 허무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다 큰 어른이 왜 저렇게 철없이 구는 건지 모르겠다며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있지만, 그나마 그 애교와 재롱을 지우고 그저 눈앞에 70년생 남자 강호동이 서 있다고 생각해보라. 그때는 부담이 아니라 공포가 느껴질 것이다. 강호동의 터무니 없는 애교는 사실 정교하게 계산된 생존전략이다.
이승한(TV 칼럼니스트)
6. 인맥
7. 가족 관계
아내인 이효진과는 나이 차가 큰 편이다. 강호동은 1970년 생이고, 이효진은 1979년 생으로 9살 차이이다. 신서유기 2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금의 아내는 유재석과 2:2 소개팅 도중 만난 상대라고 한다.'''[33] 아내 분을 보고 첫눈에 반한 강호동은 당시 아는 사람을 만나 잠깐 얘기하는 사이에도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했다.[34]
강호동이 아내를 보고 운명의 상대임을 직감한 것을 유재석이 눈치채고 두 사람을 엮어주기 위해 그날 미팅을 주도했다고 한다. 참고로 2:2 미팅이었지만 처음부터 각자 상대는 정해져있는 미팅이었다. 그러면서 본인은 윤종신과 전미라 사이에서 바람잡이로 둘을 결혼에 골인시켰다.
아들 강시후 군은 결혼 3년 만에 얻은 아들이다. 1박 2일 백두산 편에서 백두산의 정기를 받아 자식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이게 진짜 이루어지면서 태명도 백두산에서 따온 두산이가 되었다. 강시후 군이 태어날 때, 강호동은 1박 2일 촬영 때문에 광양에 가 있었다. 이 날 강호동은 광양 가는 기차 안에서 '''끼니도 거를 만큼''' 아내 걱정에 안절부절 못했는데, 숙소에서 드디어 강시후 군이 태어났다는 소리를 듣자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정말 크게 웃었다. 이승기가 웃는 소리 듣고 바로 눈치 채고 달려올 정도.
2015년 2월 17일자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목소리가 공개된 바가 있다. 촬영 도중 정형돈이 강호동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거를 강시후 군이 대신 받았다. 그런데 그 계기가 실로 코믹한 게 형돈 전화라니까 본인은 자는 척하고, 시후 군에게 대신 답변하게 옆에서 지시했다. 여기서 강시후 군은 '''삼촌 술 드셨어요?''' 한마디로 제대로 확인사살했다.
강시후 군도 강호동을 닮아 또래보다 최소 2배 이상은 먹는다고 한다.[35] 말하자면 부전자전. 게다가 시후가 아빠를 닮아 덩치도 매우 크고[36] 운동 신경도 매우 뛰어난지 유치원에서 씨름왕 상장을 받아온 건 물론[37] 그네타다가 공중에서 뛰어내렸는데도 넘어지긴 커녕 두 발로 버티고 선데다가[38] 7살 때는 자신을 놀린 초등학교 4학년들을 전부 두들겨 패 버려서 그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유치원에서 집으로 전화 오게 만든 적이 있다고 한다. [39] 정형돈은 시후에게 '너 사춘기 왔다고 아빠에게 대들면 진짜 큰일난다.'라고 진심으로 말해 강호동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적이 있는데, 시후의 성장과 장래성을 감안하면 부자가 한번 다투면 진짜 무슨 일 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존재한다.
2018년 8월 10일에 아버지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안타깝게도 강호동 본인은 신서유기 시즌5 촬영차 홍콩에 나가 있어서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긴급 귀국한 강호동은 본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가족, 친척과 함께 조용히 치른다고 한다.[40]
8. 사생활
사생활 이야기가 거의 안 나오는 편이다. 정형돈의 주사 일화[41] 를 들어보면 다른 연예인들과 교류를 아예 안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이 그런 일을 언급하는게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지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그런지는 불명. 본인 성향이 워낙 공과 사를 가리는 것을 좋아하는지 방송에선 본인 스스로는 거의 말을 안하는 편이고 오히려 친한 동생들이 종종 본인의 썰을 푸는 편.
하지만 과거 신정환이 활동할 당시에는 신정환과 유재석 모두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고 이로 인해 사생활 이야기도 방송에서 많이 했었다. 신동엽이 진행했던 해피투게더 1기 161회 책가방 토크에서 강호동이 밝힌 이야기로, 2000년대 초중반 여름, 시골에 있는 강호동의 친척집에 세사람이 모두 놀러갔을때 근처 산에서 내기 게임을 했는데, 강호동이 혼자 계속 이겨서 유재석과 신정환의 돈을 다 따 버렸고, 돈이 없어지자 옷벗기 내기까지 해서 그 둘의 상의까지 다 벗겼다고 한다.
신동엽과는 지금까지도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미우새에서 신동엽이 자기 아들이 신서유기 광팬이라 핸드폰으로 강호동,이수근과 영상통화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따로 교류하는 것으로 보이는 연예인들은 원래 친분이 있었던 이경규와 신동엽, 유재석, X맨 시기에 합을 맞췄던 김종국과 하하, 1박 2일, 신서유기 등 많은 프로그램에서 같이 방송한 이수근,[42] 은지원,[43] 이승기[44] , 김종민[45]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동갑들과는 아무래도 조심스럽다 보니 어색한 사이로 상술했듯 박명수는 강호동을 좀 어려워 하고,[46][47] 김구라와는 교류가 별로 없는 듯하고[48] , 지상렬이 그나마 친한데 반말하고 지낸지 얼마 안 되었다고 아는 형님에 나와서 밝혔다. 그래도 지상렬은 강호동이 결혼 전에 아내의 친구를 소개팅시켜줄 정도로 친분이 있는 편이다. 이병헌은 사석에서 한 번 봤다고 하지만, 연락할 정도는 아닌 듯..[49]
또 강호동은 방송과는 달리 실제에서는 과묵하며 굵직한 저음에 주로 단답형으로 대화를 한다고
최근 이경규가 찐경규 EP15에서 "강호동이 심성이 여리다. 내가 강호동한테 진짜 존경하는 게 하나 있다. 절대로 남을 안 씹는다"며 "내가 그건 정말 높게 평가한다. 그건 큰 그릇을 가지고 있는 거다"라고 강호동의 실제 성격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 이수근 역시 "맞다. 칭찬도 쉽게 하지 않는다며 동조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쎈 척 가오를 잡지만 유일하게 강호동만 약한 척을 한다고.
결혼 전에는 루머때문에 여러모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중견 여배우와 잤다느니 거사 도중에 상대 여배우의 가슴수술한 실리콘이 터졌다느니(...) 하는 루머가 제법 많았다. 무릎팍도사에서 이만기가 출연했을때 이만기도 그와 비슷한 루머가 있었다고 밝혔는데, 아무래도 천하장사 출신이다보니 힘이 좋다는 이미지때문에 그런게 많았던 듯 하다. 물론 사실이 아닌 어디까지나 루머였고 결혼한 이후로는 그마저도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9. 출연 작품
9.1. 방송
현재 출연 중인 방송은 '''볼드체'''로 서술
- 자니윤쇼 (1990)
- 가족오락관 (1994)
- 열려라 코미디 - 어머니/내겐 너무 이쁜당신/맨발의 청춘 (1997)
- 코미디 세상만사 - 사미인곡/이 밤의 끝을 잡고 (1998)
- 세바구니의 행복 - 나의 살던 고향은 (1998)
- 한가위 MC 청백전 (1998)
- 비디오 추적 놀라운 TV (1998~1999)
- 감성채널 21 (1999)
-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 팔도 영상가요 (1998)
- 캠퍼스 영상가요 (1998)
- 새천년 릴레이 슈퍼도미노 (1999~2000)
- 99초 스탠바이 큐 (2000)
- 무한대결 2002 (2001)
- 돌격 앞으로 (2001)
- MC 대격돌 (2002)
- 공포의 쿵쿵따 1기 (2002)
-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
- 무한대결999 (1999)
- 강호동의 초전박살 (2000)
- 테마쇼 인체여행 (2001)
- 병아리 퀴즈왕 (2002)
- 추석특집 - 빅 스타, 이런모습 처음이야 (2003)
- 설특집 스타 대격돌 (2006)
- 두뇌왕 아인슈타인 (2007)
- 해피선데이
- 전국노래자랑 (2008)
- 달빛 프린스[50] (2013)
- 우리동네 예체능 (2013~2016)
- 투명인간 (2015)
- 코미디 동서남북 (1993)... 1993. 5/31 첫방송 데뷔
- 도전 추리특급 - 93대전엑스포특집 (1993)
- 93MBC천하여장사씨름대회 (1993)
- 콤비콤비 - 나이스보이스 (1994)
- 오늘은 좋은 날 (1994~1995)
- 소나기, 강박관념, 돈돈반점, 무거운 사랑
-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 캐럴메들리 (1994)
- 두동이의 스타탐방/더블카메라 (1994)
- 스타스페셜 (1996)
- 콤비콤비 - 약속을 지켜라 (1995)
- 95개그맨가요제 (1995)
- 스타예감 (1995)
- 인기가요 BEST 50 (1995)
- 일요일 일요일 밤에 (1995)
- 코미디 테마극장 (1996)
- 스타가요제전 (1996)
- 강호동의 천생연분 (2002~2003)
- 실험쇼, 진짜? 진짜! (2004~2005)
- 대통령과 함께하는 드림!드림!드림! (2005)
- 황금어장#s-2
- 별바라기 (2014)
- 자니윤 이야기쇼 (1992)
- 기쁜 우리 토요일 (1996~1997)
- 폭소하이스쿨 - 반성문 쓰는 아이들 (1996)
- 천일야화 - 개그맨 (1998)
- 뷰티풀 선데이 (2002~2004)
- 소원성취 토요일 (2003)
- 실제상황 토요일 (2003~2006)
- 야심만만
- 시즌1 (2003~2007)
- 시즌2 (2007~2008)
-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2004~2006)
- 일요일이 좋다[51]
- 스타킹
- 놀라운 대회 스타킹 (2007~2011/2012~2015[A] )
- NEW 스타킹 P (2015~2016)
- 강심장 (2009~2011)
- 열창클럽 썸씽 P (2014)
- 生리얼수업 초등학쌤 P (2017)
- 가로채널 (2018~2019)
- 신서유기 시리즈[53]
- 수상한 가수 (2017)
- 대탈출
-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 (2018)
- 아모르파티 (2018)
- 300 엑스투 (2019)
- V-1 (2019)
- 라끼남 Olive 동시 방영 (2019~2020)
- 강호동의 닥터쿡 채널 F (2000)
- 강호동의 파워쿠킹 채널 F (2000)
- 한식대첩 시즌4 tvN 동시 방영 (2016)
- 섬총사 tvN 동시 방영
- 시즌1 (2017)
- 시즌2 (2018)
- 토크몬 tvN 동시 방영 (2018)
- 모두의 주방 (2019)
- 호동과 바다 (2020)
- 내 손 안의 부모님 (2017)
- 보이스퀸 (2019)
- 더 먹고 가 (2020~현재)
- 보이스킹 (2021~현재)
- 태어나서 처음으로 (2018)
- 똑.독.한 코디맘 : 베이비 캐슬 (2019)
- 외식하는 날
- 시즌1 (2018~2019)
- 시즌2 (2020)
- 강호동의 밥심 (2020~현재)
- 굿피플 (2019)
- 침묵예능 아이콘택트 (2019~2021)
- 부라더시스터 (2019)
- 위플레이
- 시즌1 (2019)
- 시즌2 (2020)
- 시간을 사는 사람들 - 어바웃타임 (2020~2021)
9.2. 드라마/시트콤
- SBS 일요아침드라마《사랑의 풍차》 (특별출연) (1992)
- MBC 월화드라마 《호텔》 (특별출연) (1995)
- MBC 일일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특별출연) (1997)
- MBC 일일시트콤 《논스톱 3》 (특별출연) (2002)
- KBS2 일일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특별출연) (2005)
- JTBC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특별출연) (2016)
9.3. 뮤지컬
- CMI, 뮤직 투어즈 한미합작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나레이터역) (1995)
9.4. 광고
잠정 은퇴/복귀 이후 많이 찍지는 못했다. 데뷔 이후부터 2011년까지[54] 한 해에 찍는 광고의 수가 3개 ~ 6개 이상이었는데 복귀 이후에는 1년에 한두번이 전부였었다가 2018년부터는 꾸준히 한 해에 4개 이상 등장하는 편이다. CF를 너무 많이 찍거나 업체를 잘못 선택했다가 이미지가 떨어진 연예인들을 생각해보면, 본인이 대외 이미지 문제나 광고 단가 등 여러 이유로 인해 CF선택 역시 상당히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단독광고가 아닐 경우 보통은 친한 동료 연예인과 같이 한다.
예전만큼의 인기와 제3의 전성기를 얻은 2016년부터 1990년대~2010년대 초반처럼 TV 광고도 굉장히 많이 늘었고, TV(라디오, 지면, 버스 등) 광고모델 외의 브랜드 모델 또는 홍보 모델로 활동하는 경우도 꽤 잦아졌다.
10. 경력
- 1997년 경상남도 제78회 전국체육대회 홍보대사
- 2001년 문화관광부 한국방문의해 명예홍보사절
- 2001년 아시아나항공 명예홍보위원
- 2002년 김밥천하 사외이사
- 2003년 ~ 육칠팔 홍보이사
- 2003년 울진군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홍보대사
- 2004년 아이템베이 홍보이사
- 2005년 씨피엔 주주
- 2005년 호동F&C 홍보이사
- 2007년 팝콘필름 주주
- 2008년 워크원더스 주주
- 2008년 ~ 경상남도 남해안시대 친선홍보대사
- 2008년 서울대어린이병원 1004바이러스 캠페인 홍보대사
- 2009년 세계씨름연맹 홍보대사
- 2009년 국세청 강남세무서 일일명예민원봉사실장
- 2009년 아이템베이 홍보대사
- 2010년 보건복지부 휴먼네트워크 홍보대사
- 2010년 경상남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명예홍보대사
-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우유소비촉진 홍보대사
- 2012년 SM C&C 주주
- 2012년 코카콜라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 홍보대사
- 2014년 송해 헌정공연 집행위원
- 2019년~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대사
11. 수상 경력
12. 여담
[1] 음력 6월 11일. 강호동 본인 언급으로는 양력 대신 음력으로 생일을 보낸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아는 형님 204회 방영분에서 서장훈이 강호동의 프로필에 나와있는 생일이 음력인 줄 모르고 양력 6월 11일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는 일화를 얘기한 적이 있다.[2] 19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진양군이 진주시에 통합되었다. 2002년에 출연했던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명코너였던 'MC 대격돌 2기 - 공포의 쿵쿵따'의 13회(통합 회차 22회)분에서 '감귤즙'이라는 단어 설명을 위해 자신이 출생했던 고향 주소를 얼떨결에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이 때 진양군이라고 했다. 강호동이 고향에 살던 시절엔 진양군이었다. 평동마을은 300년 전 진주 강씨들이 입촌하여 만들어진 마을로 현재도 인근의 가산리와 함께 진주 강씨 집성촌이다.[3] 박사공파 27세손 鎬(호) 항렬이다. 아버지 강태중씨는 박사공파 26세손 중(中) 항렬이다.[4] 대탈출 시즌2 무간교도소 편에서 신체검사로 키와 몸무게가 공개됨. 데뷔 후 줄곧 프로필의 키가 182cm였고 측정기는 보통 1cm정도 크게나온다. 또한 몸무게는 옷과 마이크 무게를 제외해야 하므로 대략 뒷자리 0.7kg을 제외하고 표기한다.[5] 아버지는 2018년에 별세[6]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짐작할 수 있겠지만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어린 시절부터 발육이 좋아서 아버지가 아이들과 놀고 있는 강호동을 불러 왜 동생들이랑 노느냐 했더니 자기보다 형들이라고 했다는 일화도 있고 형한테 옷을 물려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형한테 옷을 물려주고, 형이 어디서 맞고 오면 "누가 우리 형 때렸냐!"고 찾아다니고 그랬다고 하는데 형이 참 자기 말을 잘 들었다고 하는 부분 이는 예능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등학생이 저 얼굴이라니!"하고 인터넷을 경악하게 했던 강호동의 졸업사진은 잘못 알려진 것으로서, 고등학교도 아닌 중학교 졸업 사진이었다고 한다. 실제 고등학교 때 사진을 보면 미성년자라고 상상하기 힘든 얼굴이다.[7] 태명은 1박 2일에서 백두산 갔다 온 뒤 생겨 두산이다.[8] 그의 라이벌 유재석도 불교다.[9] 이만기와 같은 이유로 당시 씨름선수에겐 당연한 결과다. 또한 그 당시에는 병역자원이 많았는데, 공포의 쿵쿵따 출연 당시 강호동 왈, 그때는 몸무게가 124kg이 넘으면 무조건 제2국민역이었다고 한다. 당시 강호동은 씨름선수였는데 선수생활 시기 체중이 130kg 정도.[10] 2020년 10월 30일에 신서유기8의 나나 야간매점에서 밝혔다.[11] 이만기 다음으로 천하장사 우승 횟수가 많은데 천하장사 5회, 백두장사 7회, 단체전 무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유[12] 국내 스포츠와 예능계 양쪽에서 최정상을 맛 본 유일한 인물이다. 강호동처럼 운동선수 출신 중 본격 방송을 했던 강병규, 안정환, 서장훈, 김동현 등이 있으나 강병규는 스포츠계나 예능계 양쪽 전부 정상을 찍어본 적이 없었으며 안정환, 서장훈, 김동현은 각자 스포츠 종목에선 최고의 스타이자 역대급 선수였지만 예능계에선 아직까지 패널이나 서브급 진행자 수준에 머무른다. 게다가 김동현은 아직 현역이다. 무엇보다 강병규, 안정환, 서장훈, 김동현 등 전직 스포츠 스타가 방송계로 제2의 인생을 사는 결정을 하는 롤모델이 바로 강호동이다. 스포츠 스타로 방송인 생활을 시작해 성공한 좋은 예시가 있고 분야는 달라도 체육계 선배니 어느 정도 조언을 구하거나 할 수 있으니까.[13] KBS 연예대상, MBC 방송연예대상, SBS 연예대상,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백상의 경우 예능 쪽 관계자로 범위를 넓히면 나영석 PD가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예능PD "최초"로 수상한 경력이 있다.[14] 대상은 유재석이 2005년 KBS에서 먼저 받았지만, 강호동이 SBS에서 2007년에 먼저 대상을 받은 후 이듬해에 KBS, MBC에서 모두 대상을 하루 먼저 받았다. SBS는 당시 연예대상을 KBS, MBC보다 늦게 진행했다.[15] 평동마을은 창원시와 3km 떨어진 경계지역이다. 6.25 전쟁당시 마산 전투로 혈전이 벌어졌던 각대미산-서북산 능선이다. 미군 포병의 무덤이 되었던 봉암리가 이 동네에서 마산쪽으로 고개 넘어가면 있다.[16] 마산동중학교에서 전학 감.[17] 1박 2일에서 용마고등학교 63회 졸업생이라고 밝혔다. #[18] 씨름 선수들이 외모 때문에 돼지란 오해를 사지만, 근육량이 어마어마하다. 벌크를 위해 살을 찌우기 때문에 근육을 살들이 덮고 있는 몸인데, 연예생활을 하기 위해 벌크를 빼니 저 정도 덩치가 되는 것. 물론 현역시절에 비해 근육도 꽤나 빠지긴 했을 것이다. 후술되지만 현재 강호동의 몸은 군살이 매우 적은 탄탄한 몸이다. 게다가 씨름선수를 그만둔 후에도 방송 차원이긴 하지만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찍어서 꽤 뺀 적도 있다.[19] 2018년 8월 10일 별세.[20] 그가 맡던 주요 방송 프로에서 맏형 역을 맏는 것과 대조적으로 5남매 중 막내다.[21] 이름은 강시후, 1박 2일 시즌 1에서 두산이로 언급된 아이가 맞다.[22] 1박 2일 초창기 이수근이 예능에 적응하기 전까지는 부각이 되지 않았지만, 그 이후로는 탁월한 드립력, 치고 나오는 능력을 보여주며 1박 2일의 에이스로 발돋움한다. 이후 이수근은 강호동식 진행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며 명실공히 강라인의 2인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23] 1박 2일 시즌 1, 신서유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성격이나 컨셉 차이에 비해 트러블이 거의 없다. 전체적으로 이 둘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형보다는 동생같다는 이미지가 강하고, 큰형같은 이미지의 강호동과 함께 있으면서 마치 형제같은 느낌으로 방송에 임할수 있어 합이 잘 맞는듯 하다.[24] 복귀 후 아는 형님에서 그의 테마 음악은 '''의욕 없는 다스베이더 테마 음악이다. 원래 다스베이더 BGM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딴지 걸 부분이 많은 게 현재의 그의 스타일을 설명하는 가장 좋은 예일 것이다.[25] 여기서 퀴즈 프로그램식 자막을 띄우는데 실력이 있을수록 겸손하라는 의미인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를 가지고 벼는 ○○○○ 고개를 숙인다. 로 띄운뒤 빈 자리에 '강호동을 보면'을 추가하고 그 위에 가로줄 두개가 그어진 익을수록을 추가해서 '벼는 강호동을 보면 고개를 숙인다.'로 고쳐서 자막으로 내보낸다.[26] 보통은 강호동이 치고 나갔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드루와" 하는 느낌으로 판을 깔아놓으면 그때 들어가거나 이수근같이 아예 비집어서 만들어내는등 적절한 기승전결이 있는 웃음을 선사하는데, 일단 공격적으로 무조건 던지는 스타일에는 본인의 순발력이 빠른편은 아니기도 하고, 생각한 판이 얼그러져서 수습하는데 약한 모습을 보인다.[27] 실제로 강호동의 고향인 진주시는 경상도 내에서도 동남방언의 억양이 상당히 센 편이다. 그래서 1박 2일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라디오를 하는 연예인들이 부럽다고도 했다. 이유는 '''"자막이 없으면 제 말씀을 못 알아들으세요(...)"''' [28] 때마침 이시기에 방송 장비들이 디지털화 되면서 10시간 촬영=1시간 방영이 가능해졌다.[29] 이와 같은 차이점은 둘이 같이 진행하는 한끼줍쇼에서 매우 잘 드러난다. 어떻게든 하나의 분량이라도 더 뽑아내려고 한없이 멘트치고 길가던 시민 붙잡고 길게 인터뷰하는 강호동과 그걸보고 과하다며 지적하고 결국 지쳐버리는 이경규의 모습이 정말 매회 보인다. 이제는 이런 모습들이 해당 프로그램의 중심적인 컨셉이 되어버려서 묘한 재미를 준다. 강호동의 오버와 열정에 지쳐버린 게스트들이 이경규의 편을 들며 같이 독설을 날리거나 무시하는게 사실상 남의 집에서 한끼 얻어먹는 프로그램 본래 설정보다 더 큰 분량을 뽑아낼 정도다.[30] 더불어 왜 루머가 많은지 알겠다는 묘한 발언도 남겼다.[31] 중부/수도권 사람들에게는 타 지역 말보다 상대적으로 알아듣기 어렵고 거칠게 들리는 빠르고 억양이 강한 남부 경상도 사투리도 한몫 했다. 더우기 고치지 않는다고. 2010년대의 방송은 초창기에 비하면 경상도 말이 크게 줄었지만, 억양만큼은 아직 티가 난다.[32] 사실 이건 운동선수들이 그들만의 세계에서 조직적인 문화로 하다보니 그런것도 있다. 사실 서장훈이나 안정환도 운동선수 출신이다 보니 좀 투박하다고 볼 수 있다.[33] 당시 유재석과 둘이 자주 놀러다녔다고 한다. 강호동이 타인과 사적으로 연락처를 거의 주고받지 않던 시절임을 생각하면 둘이 절친임을 알 수 있다. 2005년과 2006년에 2년 연속으로 당시 정선희가 진행하던 정오의 희망곡 신년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거기서 풀어놓은 썰만 봐도 둘이 상당히 붙어다녔음을 알 수 있다. 강호동이 수상스키 타는데도 유재석을 데리고 다니고 언론 인터뷰 자리에도 데리고 다니고 아침에 영덕 대게 삶아놨으니 유재석에게 집에 와서 아침 먹으라고 부르기도 하고. 참고로 점심은 삼겹살이었다. 강호동의 식성을 알 수 있는 부분. 유재석이 공포의 쿵쿵따에서 직접 밝힌 보충 부분을 보면 강호동이 불러서 10분 만에 왔더니 이미 먼저 먹고 누워서 기다리고 있다가 유재석을 보자 가서 먹으면 된다고 말하기도. 이 폭로를 강호동은 듣자마자 그대로 빵 터진다.[34] 강호동 아내의 인터뷰에서 첫 데이트에 자신의 아이의 엄마가 되달라는 말을 해서 당황했다고 한다.[35] 강호동이 말하길 시후가 구구단은 근처에도 못 가봤으면서 밥은 9끼를 먹는다고... 그것도 한끼에 세 그릇 이상 씩이나 먹는다고 한다. [36] 서장훈의 목격담에 의하면 어릴 때 자신처럼 유치원생 사이에서 초등학생이 있다고 착각될 정도로 키가 크다고 한다. 모두의 주방에서는 강호동이 시후가 미야와키 사쿠라보다도 크다고 언급했다. 그 나이에 그 정도 체격이면 성인이 되면 190cm를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37] 강호동이 직접 맨발의 친구들에서 밝힌 내용.[38]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이 밝힌 내용이다.[39]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정형돈이 말한 내용.[40] 이후 신서유기 팀 역시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해 장례를 돕기로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신서유기5와 신서유기6 모두 5회 분량으로 짧게 종료됐다. 참고로 과거 1박 2일에 김C가 부친상으로 촬영에 참여하지 못한 적 있었는데, 멤버들 모두 촬영이 끝나고 장례를 도왔다고 한다.[41] 정형돈은 평소 술에 취하면 주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묻지마 고해성사를 하는 버릇이 있는데, 강호동이 진행하던 우리동네 예체능에 같이 출연하면서 연락처를 주고받은 뒤 어느날 술에 취해 호동에게도 같은 짓을 했고 이에 호동이 (형돈과 같이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하하에게 전화를 걸어 형돈의 술버릇이 원래 그런지 물어봤다는 일화가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바가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같은 프로 출연자들과 연락처를 주고받는다는 점, 그리고 이상한 일(...)이 생기면 거리낌없이 물어볼 정도로 친하게 지낸다는걸 알 수 있다.[42] 과거 이수근이 방황할 때 같이 1박 2일 촬영지에서 하룻밤 묵은 적이 있다.[43] 모두의 주방을 보면 강호동이 가끔 은지원 집에 놀러가는 것으로 보인다.[44]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가 상담차 강호동과 전화한 적이 있다고 하고 강호동도 이승기에게 육아 문제로 상담한 적이 있다고.[45] 1박 2일 전 멤버들과 같이 식사 모임에도 참가하고, 김종민이 대상 탄 이후로 개인적으로 만나서 축하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아는 형님에서 나온 적 있다. 강호동이 금연한 것을 보고 본인도 금연했다고 할 정도로 강호동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받는 듯 [46] 과거 강호동이 싸우는걸 이경규와 같이 목격했다고 한다. https://youtu.be/RvvKPgj6cgc 이경규 왈 "사람이 하늘을 날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47] 근데 정작 강호동은 박명수를 처음 봤을 때 "잘못 걸리면 된통 혼나겠구나" 싶었더란다.[48] 근데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는 강호동인지라 정작 아들인 김동현과는 친하다. 오히려 김구라는 서장훈과 이상민으로 인해서 교류하는 편.[49] 아형에서 이병헌이랑 친하다고 하길래, 김희철이 그럼 이병헌에게 영상편지 보내봐라고 했을 때 머뭇거리다가 한 마디 꺼낸 게 '''"병헌 씨.."''' 결국 출연진 전원이 빵 터졌다(...)[50] 잠정 은퇴 후 복귀작[A] A B 잠정 은퇴 후 복귀[51] 전신인 뷰티풀 선데이부터 출연[52] 첫 종편 진출작[53] 시즌2까지는 네이버TV에서도 방영하였다.[54] 97,98, 2001, 2006년은 제외.[55] 이 당시 강호동이 일양약품 씨름단 소속 선수였다.[56] 1989년 ~ 1992년[57] 2002년 ~ 2003년[58] 2003년 ~ 2004년[59] 2007년 ~ 2008년[60] 2008년 ~ 2015년[61] 2016년 ~ 2018년[62] 2019년에는 라끼남 일부 영상으로 대체. 2020년에는 실제 CF를 따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