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리게
1. Stefan Dorra의 보드게임 인트리게(INTRIGUE)
1.1. 개요
거짓말과 배신, 음모와 협잡이 난무하는 '''진정한 우정파괴 게임'''으로 유명하다. 보드게임방에서 이걸 돌렸다가 같이 게임했던 상대방이 '''울면서''' 나가고, 친구와 돌렸다가 연락이 끊겼다고 하는 에피소드가 유명하다.
1.2. 판본의 차이
원작은 F.X.Schmid에서 1994년 출시한 카드게임이지만, Amigo에서 2003년 수정을 가해서 새로 출시했다. 이 두 버젼은 대동소이하지만, 사소한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아미고판을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수입해서 다이브다이스를 통해서 판매하였기 때문에, 후자가 유명하다. 본문의 설명도 아미고 판이 기준이다.
1.3. 구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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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는 간단한게 섬타일과 돈, 5색깔 4구역의 저택카드와 5색깔 4종류의 신하타일이 있다.
1.4. 게임의 목표
게임의 목표는 6라운드 끝나고, 한번 더 급료를 받고 난 뒤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이긴다.
1.5. 게임의 전개
게임을 시작하면 일단 각자 색깔을 하나 골라서 색깔에 맞는 저택카드와 신하타일을 가져온다. 저택카드는 각각 1000, 3000, 6000, 10000 두캇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순서가 틀려도 상관없기는 하다.(웬만하면 그림에 맞춰서 놓자.)
각자 32000두캇을 받고 남은 돈과 섬타일을 중앙에 놓고 선부터 게임을 시작한다.
자신의 턴에 하는 일은 간단하다.
- 1. 다른 플레이어의 저택에 배치된 신하들 급료받기
- 2. 자신의 저택에서 일어나는 충돌을 정리하기
A. 충돌없음 - 자신의 저택에 다른 사람이 보낸 신하가 있다. 자신의 저택에 일하러 온 신하와 같은 직업이 없다면 구두약속이나 뇌물을 받고 난 뒤 자신이 알아서 배치한다. 뇌물을 바칠때는 반드시 '''액수를 공개하고''' 최소 1000두캇을 바쳐야 한다.
B. 외부충돌 - 자신의 저택에 각각 다른 플레이어가 보낸 같은 직업의 신하가 2명 이상 일하러 왔을 때 일어나는 충돌이다.(저택에는 같은 직업의 신하는 배치하지 못한다.) 이 때는 자신의 저택에 배치한 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의 왼쪽 순으로 돌아가며 뇌물을 바친다. 뇌물을 받은 뒤에 보고 자신이 알아서 신하를 배치한다.(자신의 저택에 빈공간이 없을 시 배치하지 않은 신하는 섬으로 추방되어 게임에서 제거된 것으로 친다.)
C. 내부충돌 - 자신의 저택에 어떤 직업의 신하가 일을 하고 있는데 다른 플레이어가 같은 직업의 신하를 일하러 보냈을 때 일어나는 충돌이다. 이 경우에는 순서를 무시하고 일단 '''일하고 있는 신하부터 뇌물을 바친 뒤에''' 일하러 온 신하가 뇌물을 바친다. 뇌물을 받은뒤에 자신이 어느 신하를 자신의 저택에 배치할지 결정한다.
- 3. 다른 플레이어의 저택에 일하러 신하 보내기
이 3단계가 끝나면 1 라운드가 끝난 것이다.
1.6. 우정파괴게임
룰은 보드게임 중에선 쉬운 편이지만 이 게임을 우정파괴로 만드는 것은
- 뇌물은 공개, 직업 배치할 때는 이미 배치되어진 사람부터 바친다.
- 게임 내에서 하는 구두약속은 얼마든지 깨어도 상관없다.
- 뇌물은 한번 쓰고나면 돌려받을 길이 없다.
2. 보드게임 도미니언(Dominion)의 확장 인트리게(Intri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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