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렌드 성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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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d Castle. 악튜러스의 지명으로, 라오디게아 옆에 있는 버려진 성이다.
2. 상세
게임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책 《일렌드, 그 잊혀진 이름》에 의하면, 역사적으로 일렌드 공국의 중심지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아시리아 제국의 세력이 강력해지면서 제국파에 의해 공작이 암살당하면서 그에 상처 받았던 공작의 아들이자 새 공작이었던 영주는 일렌드 성을 미로로 만들고 자신을 가둔다. 후임 통치자의 잠적과 더불어 일렌드 지역의 기반이었던 포도 농사가 망하면서 주민들은 모두 그를 떠나가게 되고, 마지막으로 일렌드에 남은 사람은 영주와 영주의 약혼녀였던 에바뿐이었다.
게임 내에서는 3장 때 라오디게아를 통해 갈 수 있다. 입구에 쳐진 결계 때문에 법인류만으로 파티를 구성해야만 출입이 가능하지만 열심히 점프를 해서 진입을 시도하다 보면 풀파티로 갈 수 있다. 또는 법인류만 입장 가능하다며 메세지가 뜨면서 뒤로 밀릴 때, 재빠르게 f2를 눌러 상태창을 띄우고 리더를 바꿔버리면 그냥 입장할 수 있다.
버려진 성이라 발켄스발드 고성와 비슷해보이지만 구조 자체는 훨씬 단순하다. 마녀의 반지, 흡혈귀의 망토, 본헬름 등의 쓸만한 아이템이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간에 '에바'로 추정되는 유령이 생각보다 일찍 등장한다는 점과, 모든 곳을 다 둘러볼 수 없다는 점에서 황금사원처럼 추가적인 스토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제작 시간에 쫓겨서 묻혀버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