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티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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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tis'''
1. 제원
2. 개요
일티스는 독일 제국 해군이 자국의 식민지 경비를 위해 건조한 포함으로, 1897년부터 기공해 1903년에 걸쳐 준공되었다. 동형함은 총 6척이었는데, <일티스>, <판터>, <야구아어>, <티거>, <룩스>는 시하우 사(Schichau-Werke)의 단치히 조선소에서 만들어졌지만 <에버>는 풀칸 사의 슈테틴 조선소(AG Vulcan Stettin)에서 제작되었다.
3. 상세
본급은 흘수가 옅은 평갑판형 선체로 경사가 거의 없는 갑판에 주포로는 방어판이 달린 10.5cm(40구경) 속사포를 단장포가로 전방에 1기를 배치하고 배후에 간단한 단각식 마스트를 세웠다. 선체 중앙부에는 상부에 사령탑을 가진 박스형 함교의 배후에 연돌 2개를 세우고 주변에 함재정을 배치해 현측의 2개 1조의 보트 다빗 크레인 3조로 운용했다. 함미갑판에는 간단한 단각식 마스트 1개와 후방으로 향하여 10.5cm 단장속사포 1기가 배치되었다. 그리고 부포로는 3.7cm 회전식 기관포 6기를 장비했다.
일티스급 포함 6척은 독일의 아시아 식민지였던 키아우초우(현재의 칭다오)로 보내져 현지에서 초계와 연락임무를 담당했다.
제1차 세계대전시 전개된 칭다오 전투에서 <판터>와 <에버>가 연합군에 의해 포획되어 해체되었고, 나머지 4척은 모두 포획을 우려해 칭다오에서 자침하였다.
출처: 윌슨 스티브 <에너미 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