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수용소
剩餘收容所
1. 비유적 의미
잉여수용소는 흔히 잉여인간들이 많이 존재하는 곳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2. 악성프로그램
여기서 잉여수용소는 잉여들을 收容하기 보다는 數用[1] 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해야 맞는데, 이는 이 프로그램이 실행되자 마자 60초마다 문제가 하나씩 등장하며 풀어야만 종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풀고 각 문제 별로 정해져있는 확률 안에 들어야 탈출을 할 수 있다.[2] 하지만 문제도 랜덤으로 나오고 문제마다 난이도와 탈출 확률도 천차만별이므로, 사람들은 '권장되지 않는 방법의 탈출'을 시도한다. 이 경우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 지 모른다.[3] 이 프로그램은 스스로 프로그램에서 권장하는 방법으로 탈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3. 컨텐츠
4. 증상
- 프로그램 실행시 모니터를 가득 채우며 다른 작업을 할 수 없게 한다.
- 시작프로그램에 등록되므로 부팅시 마다 뜨게 된다.
- 1분마다 수학 문제가 나오게 된다.
-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시작페이지와 제목표시줄을 변경한다. [7]
- 시작바를 띄울 수 있는 키(윈도우 키, Ctrl + ESC 등)의 사용을 막는다.
- 작업 관리자의 사용을 막는다. [8]
- 안전모드의 접근을 막는다. [9]
5. 탈출방법
2.2에서 언급된 증상들은 '탈출'을 하면 모두 제거 된다.
5.1. 정상적인 탈출 방법
프로그램이 하는 지시에 따르면 된다. 보통 최신 버전이 아닌 경우 모두 탈출시켜준다.[10]
- 문제를 풀어서 맞추고, 특정 확률에 통과[11]
- 최신 버전이 아닌 경우
5.2. 비정상적인 탈출 방법
오래된 버전에서는 안전모드로 들어가서 핵심파일[18] 을 제거하면 되었으나,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19]
6. 책임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에서만 공식적으로 배포한다고 되어있으니, 과연 '''잉여수용소'''가 맞긴 맞다. 각 프로그램명에서 이 프로그램이 잉여수용소임을 암시한다고는 하나[20] , 잉여수용소를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를 알리가 없다.[21]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문제가 뜨는 부분과 더불어 '설명서' 혹은 '약관'이라고 적혀져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내용이 '프로그램명에서 잉여수용소임을 암시하고, 프로그램명을 임의로 바꿔버리면 실행이 되지 않는다.'[22]
특정 버전의 경우에는 맨 처음 프로그램 실행시 '이 프로그램 실행으로 인한 책임은 모두 실행자에게 있다.' 라고 공지하고 있으나 실제로 어떤 위험이 있는 프로그램인지는 알려주지 않고 있다. 이 후 코갤에 쓰는 공식 배포글에는 이 프로그램이 iysys, RCSiy, RCStudy, Sur+C[23] 등의 차기작이라면서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는 사람만 실행해달라고 적어놨으나, 사람들은 역시 무시하고 그냥 실행하기 때문에 피해가 크다.
잉여수용소6 광복 버전에서는 프로그램 정보에 아예 '잉여수용소'라고 적어놨다.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곧바로 실행만 하지 않아도[24] 컴퓨터를 구할 수 있다!
'설명서' 혹은 '약관'을 보면 온갖 책임이 전부 실행자에게 있고 정작 만든 제작자나 배포자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온갖 자신들을 변호를 하지만, 정작 이 내용이 효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참고로 '설명서' 혹은 '약관'에 적힌 내용들은 전부 진실한 내용들이다.[25]
프로그램 다운 홍보글은 대부분 좋지 못한 내용들[26] 이기 때문에, 실행한 사람들도 정작 떳떳하지 못하다는 점이 있다. [27]
7. 버전
맨 처음 배포한 버전부터 현재 최신버전까지 각각 프로그램 이름이나, 프로그램 내용이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28] 에서 차이가 난다.
7.1. 잉여수용소1
2009년 11월 18일에 배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버전으로, 실행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시작 페이지와 제목 표시줄이 바뀌었다. 수용자들끼리의 채팅을 위한 가가라이브 채팅이 있었으며[29] , 탈출시 선택지가 2개로 나뉘어서[30] 탈출 직전까지 실행자를 괴롭혔다. 모 대형 사이트에 누가 링크를 거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실행하게 되었다.[31] 버전별 이름은 따로 없으며 "잉여수용소", "ingyeosuyongso", "RemainderCamp"[32] 등의 파일명으로 배포되었다.
7.2. 잉여수용소2
2010년 2월에 배포된 버전이다. 버전 이름은 "iysys"(IngYeoSuYongSo의 머릿글자)이다.
7.3. 잉여수용소3
2010년 5월에 배포된 버전이다. 버전 이름은 "RCSiy"(RemainderCampSurvival for ingyeo)이다. 시스템 최적화 프로그램으로 가장하였다. 100가지의 명제가 주어지고 이 중 랜덤한 20여개의 명제 중 진실된 명제의 갯수를 맞춰야 탈출할 수 있는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역대 버전 중 탈출률이 가장 낮았고 모든 사람이 같은 문제를 푸는 방식이었다.
7.4. 잉여수용소4
2010년 8월에 배포된 버전이다. 버전 이름은 "RCStudy"(RemainderCampStudy)이다. 학습 프로그램으로 가장하였다. 학습프로그램 소개로 가장한 블로그도 있다.
7.5. 잉여수용소5
2010년 11월에 배포된 버전이다. 버전 이름은 "Sur+C"(Surplus Camp 또는 SUperRemainder+Camp)[33] 이다.
7.6. 잉여수용소6
2011년 2월에 배포된 버전으로, 사실상 최신버전이다. 이 후 2011년 8월에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개정된 버전이 배포되었다. 이전 버전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점들이 개선되고 수감자(?)들에 대한 복지(?)도 상당히 좋아졌다.[34]
7.7. 잉여수용소7
아직 배포되지 않은 버전으로, 최종버전으로 할 것이라고 하는 버전이다. 잉여수용소6의 설명서에 보면, "긴 시간이 흐른 후 잉여수용소7 (잉여수용소 파이널)로 다시 새롭게 찾아뵙겠다"라고 하고 있다.
[1] 숫자를 쓴다[2] 1에서 100까지의 랜덤한 숫자를 추출하여 그 숫자가 해당 문제의 확률에 해당하는 숫자와 같거나 작아야만 탈출이 된다.[3] 예를들어 시작 페이지가 고기를 돌리는 사이트로 바뀐다던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제목 표시줄에 "나는 게이! I am gay!"와 같은 문구가 추가된다던가 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4] 특정 버전의 경우 수학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O,X로 구분되어질 수 있는 '명제'를 이용한 문제가 나왔는데, 다음 버전에서 다시 수학 문제로 대체되었다.[5] 처음에는 가가라이브를 이용한 채팅 기능을 제공하였다가, 호환성 문제로 말썽을 일으키자 채팅을 없앴다가, 자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채팅을 추가하였다.[6] 잉여수용소6 버전에 보면 복권으로 탈출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되어있다.[7] 이 내용은 초기 버전에만 해당한다. 현재에는 해당하지 않는다.[8] 기존에는 Ctrl + Alt + Del의 사용을 막다가, 어느 버전은 프로세스명을 종료할 수 없는 이름(smss.exe)로 정하여서 작업 관리자에서의 종료를 막다가, 이제는 아예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작업 관리자의 사용을 막아버린다. 혹시라도 Ctrl + Alt + Del로 로그오프, 사용자 전환, 작업 관리자 등을 고를 수 있는 잠금 화면이 뜬다고 해도 작업 관리자의 경우 비활성화되어있어 누를 수 없다.[9] 비교적 최신버전에 적용된 내용인데, 안전모드로 들어가면 '잉여수용소 안전모드'라는 화면이 뜨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막아버린다.[10] 제작자가 사전에 체크하는 서버가 연결이 안된다던지, 서버에 특정 명령어가 있으면 탈출한다던지 하는 조치를 해놓은 듯 하다.[11] 프로그램에서 가장 권하는 방법이다.[12] 초기에 가가라이브 채팅이 있던 버전에서 주로 통했는데, 그 채팅방의 방장에게 징징대면 내보내주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거 없다.[13] 어느 버전에는, A팀과 B팀을 나누어서 서로서로 문제를 맞추든 틀리든 서버에 기록을 많이 남기는 팀을 전체 탈출 시켜주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거 없다.[14] 문제를 맞추기는 하지만 확률에 통과하지 못하여 탈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문제를 맞출 때 마다 잉여력이 적립되는데, 특정 수치에 도달하면 탈출 된다.[15] 낮은 버전에서, 직전 버전의 치트키가 무엇이었는지 공개해주었다.[16] 현재까지 발견된 것은 없다.[17] 이전의 버전에서는 1~100까지 한 숫자를 고르면 탈출 시켜주는 것이 문제 중 하나로 있었고, 최근 버전에는 아예 대놓고 복권 시스템을 별도로 만들어 놓았다.[18] 이는 버전별로 파일이 있는 위치나 파일명이 다르다. C:\에 있는 경우도 있고, system32폴더안에 있는 경우도 있고...[19] 안전모드 자체를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20] 예를 들면, iysys.exe라던지, RemainderCamp.exe라던지...[21] 잉여수용소를 한번 겪어본 사람들은 주의하여 피해나갈 수 있다.[22] 실제로 프로그램명을 바꾸면 켜지지 않고 삭제된다.[23] 실제 이전 버전들의 이름이다.[24] 탐색기에서 '자세히'로 해놓으면 프로그램 이름 정도는 뜰 수도 있다. 또, 프로그램 아이콘에 커서를 가져다대고 기다리고 있으면 프로그램 정보가 뜬다든가, 프로그램 아이콘을 한번 눌렀을 때 하단에 프로그램 정보가 뜨거나 할 때 보고 피할 수 있다.[25] 내용을 보면 실행한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프로그램을 켜게 되었는지에 대해 비판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러한 면들에서 보면 실행한 사람들은 할 말이 없다.[26] 은꼴사검색기 라든지, 모니터로 ㅅㅅ를 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이라든지 , 버추얼 딜도등이다. 실제로는 말도 안되는 것들이지만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실행하게끔 만들게 한다.[27] '설명서' 혹은 '약관'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데, 좀 그렇긴 하다.[28] 뭐 제목 부분 색깔만 다르고 거의 똑같다.[29] 플래시로 만들어진 채팅과 잉여수용소간의 호환이 맞지 않아서 플래시 위에서 오른쪽마우스 광클로 꺼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다음 버전 부터 자취를 감추었다.[30] '종료'와 '삭제'를 구분하여 놓았으며, '종료'를 누르면 말그대로 종료만 되며 재부팅할 경우 다시 실행된다. 반면 '삭제'를 누르면 종료됨과 동시에 깨끗하게 삭제가 된다. 이는 잉여수용소6이 되어서야 사라졌다.[31]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몇천명이 켰다나...[32] 네이버에 어떤 사람이, Reminder Camp라고 적어놔서 일부 사람들은 잉여수용소를 기념품 캠프 정도로 알고 있다.[33] 이 때부터 '잉여'의 표현을 Remainder에서 Surplus로 변경하였다.[34] 예를 들면 복권 시스템이 있는 거라든지, 문제 안 풀고 다른 짓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를 상당히 많이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