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소리

 



'''북한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보내 드리는 자유의 소리 방송입니다.'''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운영중인 대북방송 중 하나이다.
단파, FM로 방송하고 있으며, 자유의 소리를 재송출하던 대북 확성기는 2017년 4월 23일 0시 이후로 중단되었다.
1. 개요
2. 주파수
3. 같이 보기


1. 개요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운영중이고[1], 서부전선/동부전선/중부전선으로 나뉘어 있다.[2]
방송은 정규방송 시작 약 2분전에 방송 개시음악이 흘러나오며 시작된다.[3][4] 방송 개시음악 후에는 방송고지, 로고송, 시보가 나오며 이후 정규방송이 이어진다. 현재 방송시작을 알리는 개시음악과 종소리, 애국가는 오후 16시 50분부터 나오며 방송 종료음악은 오후 13시에 나온다.[5]
다른 대북방송과 달리 역사가 깊은데, 1962년에 방송이 시작되었으며,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후 남북한 합의로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1980년대에 북한의 방송재개에 우리 정부가 대응하면서 다시 전면적으로 대북방송이 이루어졌다. 2004년 6월 15일 0시를 기해 남북장성급회담 합의에 따라 심리전이 전면 중단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하였으나 '국군교육방송' 으로 변경하여 전방 지역의 장병들을 위한 정훈방송으로 활동되었다. 당시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청취자 댓글란, 프로그램 소개란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북의 군사긴장이 높아지며 체제를 다시 대북방송으로 변경하게 되었는데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군사 도발로 규정한 이명박 정부가 단호한 대응을 천명하며 2010년 5월 24일 저녁 6시, 대북방송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이 방송은 무려 50년 이상 운영 중인 방송으로서 전방에서는 간혹 방해전파로 수신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으나, 보통 정상적으로 수신되는 편이다. 2019년 11월부로 이 방송의 단파 주파수에 강력한 전파방해를 걸기 시작하여 FM 주파수로는 수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선 듣기가 더 어려워지게 되었다.

2. 주파수


'''FM 방송'''
주파수
출력
송신소
송신소 위치
101.7㎒
?㎾
백령도
인천 옹진군 백령면[6]
?㎾
고성
강원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1-2 (향로봉)
103.1㎒
?㎾
서부전선
경기 서북부[7]
?㎾
대암산
강원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산170
107.3㎒[8]
?㎾
화악산
경기 가평군 북면 화악리 산228-5
'''단파 방송'''
주파수
출력
송신소
송신소 위치
6045㎑ [9]
10㎾
화성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발산리 335
'''가청 주파수'''
(2018년 4월 23일 0시 중단)
라디오 방송은 저녁 17시부터 익일 오후 13시까지 방송한다.[10]

3. 같이 보기



[1] 정확히는 국군심리전단(과거에는 육군심리전단)에서 제작 및 송출중이다[2] FM한정.[3] 당초 개시음악은 양방언의 Frontier였지만 2019년 로고송 변경과 함께 바뀌었다.[4] 심야방송의 경우 약 10분전에 방송 개시음악이 나오며 종소리와 애국가도 나왔었다.[5] 방송 종료음악은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였지만 2020년 방송시간 개편과 동시에 바뀌었다.[6] 고출력 송출인지 파주와 강화도 일부 지역에서도 수신 가능하다.[7] 의정부 녹양역과 양주 은현면에서 양청으로 들린 것을 볼 때 강화도가 아닌 경기 서북부에서 송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 화악산 송신소가 워낙 고지가 높아 여기에서 송출하는 채널들은 경기 북부와 서울을 비롯하여 강원 영서 대부분, 경기 남부, 충남 북부, 충북 북부까지도 들린다. 단, 이 방송을 제대로 청취하기 위해서는 재래식 아날로그 라디오보다는 TECSUN PL-380, PL-118과 같은 고성능 DSP 수신기 구입이 권장된다. 참고로 서울 시내를 기준으로 보면 인근에 106.9MHz의 극동방송, 107.7MHz의 SBS 파워FM이 있다.[9] 야간 시간대엔 극동 러시아는 물론 미국 하와이, LA에서도 수신이 가능하다.[10] 여담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은 10~15시간 방송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