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소리

 



인민의 소리는 대북방송 중 하나이다.

'''여기는 조선로동자총동맹에서 보내드리는 인민의 소리 방송입니다!'''

국명 고지
1. 개요
2. 주파수
3. 방송 예시
4. 수신


1. 개요


1986년 6월 25일부터 단파로 방송되고 있는 대북방송이다. 방송에서는 송신 주체를 '조선로동자총동맹'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북한 문화어로[1] 발음한다. 실 주체측은 국가정보원 대북심리부에서 운용중인'''듯 하다'''.[2]
방송을 하면서 정말 인민들의 얘기를 대변하는 듯이 방송하거나 가끔씩 김정은을 까는 노래들을 틀어주기도[3] 한다. 또한 라디오 방송 중에는 장마당에서의 장사 기술 등을 소개하며 인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 내용이 (북한 내 국영 방송들에 비해) 그리 따분하지 않고 흥미로운 것으로 보아, 대북심리부 측에서 매우 공을 들여 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들어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관련 정보도 전하고 있다.

2. 주파수


주파수
출력
송신소
송신시간
3480 kHz
50 kW
고 양
12:00~08:00
3910 kHz
6520 kHz
3930 kHz
16:00~12:00
4450 kHz
6600 kHz
2015년 8월 15일부터는 평양 표준시 추가로 인해 방송시간이 14:30~08:30분으로 변경되었다가 2018년 5월 5일, 평양 표준시 폐지로 원래 시간인 14:00~08:00으로 환원되었다. 2019년 6월경 방송시간이 24시간으로 확대되었다가 10월 1일부터는 방송시간이 22시간으로 다시 줄었다가 2020년 1월 13일부터 다시 방송시간이 24시간으로 확대되었다. 그리고 6520, 6600kHz를 제외한 나머지 주파수는 매주 월요일 낮에 5kHz씩 변동이 되었으나 현재는 주파수 변동 없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주파수마다 정파시간이 틀리니 주의해야 한다.
이 방송은 '''모든 주파수에 북한방해전파가 있으며, 4450은 유일하게 사이렌 방해전파 소리와 제트기 방해전파 소리가 겹친다.'''

3. 방송 예시


지금부터 조선로동자총동맹에서 보내드리는 인민의 소리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조선로동자총동맹은 인민의 기본 인권과 권익이 보장되는 새 세상을 세우기위해

선군독재에 맞서 싸우는 여러분들의 결사 조직입니다.

조선로동자총동맹의 인민의 소리 방송은 이 땅의 인민의 자유와 권리, 참된 행복이 보장되는

민주 사회가 실현되는 그 날까지 진실된 소리를 전하며

조국과 인민 해방을 위한 투쟁의 선봉대로 싸워나갈것입니다.

인민의 소리 방송은 단파 3480kHz, 3910kHz, 3930kHz, 4450kHz, 6520kHz, 6600kHz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쪽 이야기 시간이였습니다.

여기는 조선로동자총동맹에서 보내드리는 인민의 소리 방송입니다.

날아가는 새들아 뽐내지 마라 너희들이 인민의 고통 아느냐

짜 짜 짜 짜 누굴 위한 당대회냐

인민 쥐어짜는 인민 다죽이는 쪽박 당대회

몸과 마음 다 바쳐 당대회 한들 인민에게 남는건 절망뿐이다

짜 짜 짜 짜 누굴위한 당대회냐

인민 쥐어짜는 인민 다죽이는 쪽박 당대회

인민들을 함부로 얕보지마라 인민 위한 싸움에 떨쳐 나서자

짜 짜 짜 짜 누굴위한 당대회냐

인민 쥐어짜는 인민 다죽이는 쪽박 당대회

인민 쥐어짜는 인민 다죽이는 쪽박 당대회[4]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자나깨나 보기싫어 꿈에도 꼴보기 싫어

뚱뚱해진 몸을보면 울분에 눈물집니다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잔인하고 변덕스런 그 모습 나타날때면

잔인하고 더러운게 분노가 치솟습니다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잠시라도 행복하게 인생을 살고싶어

먹는 것도 하나 어째(...)[5]

나도 참 살찌고싶어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6]

청취자 여러분들은 지금 조선로동자총동맹에서 보내드리는 인민의 소리 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들으면 유익한 방송인 인민의 소리 방송은 단파 3480kHz, 3910kHz, 3930kHz, 4450kHz, 6520kHz, 6600kHz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인민의 소리 방송은 단파 라지오 방송으로 낮과 밤에 따라 수신상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여 시간대마다 다른 주파수를 번갈아 사용하여야 하며 특히 당국의 전파장애로 콩크리트 건물과 지하에서는 단파 방송 청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용한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라지오 안테나의 방향을 바꿔가며 창문 옆 또는 높은 지대에서 들으면 좀 더 명료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보다 좋은 음질의 방송을 들으시려면 2~3m 전선 및 철사를 내장 안테나에 직선으로 연결하면 더욱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인민의 소리 방송은 들으면 유익한 여러분의 방송입니다.


4. 수신


아래는 유튜브에서 올라온 수신 동영상이다.


[1] 억양도 억양이지만 단어에 있어서도 러시아를 로씨야, 독일을 도이췰란드라고 부르는 등등[2] 방송중 북한을 일컬을 때는 ''''북'''조선'이라고 호칭하는데, 북한주민들이 북조선이라는 표현을 쓸 때는 '''남조선'''과 같이 한국이나 외국과 구분할때 문맥상 사용하는 말이다. 북한 주민들의 일상 대화에서는 '''공화국'''이라는 표현을 쓴다.[3] 주로 김정은 찬양가들을 개사해서 부른다. 2017년 이후로는 조금 내용이 부드러워진 건지 김광석, 양희은 등 남한 가수들의 대표 노래들도 송출한다고 한다.[4] 2016년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당시 방송한 곡으로 원곡은 북한 내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소년장수 주제가[5] 이 부분은 청해 불가[6] 원곡은 찬양곡 뵙고 싶었습니다, 원곡과 같이 이 곡도 중독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