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블루전갈
1. 개요
이형전갈속에 속하는 종으로 동남아시아, 특히 말레이시아와 태국 원산이다. 타 전갈에 비해 독성이 약하지만[1] 그만큼 집게의 힘이 센 편이다.[2]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며 돌, 바위, 낙엽 밑에 굴을 파고 생활하며 야행성이다. 줄여서 '자블'이라고도 한다
국내에 들어온 자이언트블루전갈은 뉴기니블랙전갈(''Heterometrus cyaneus'')보다 작다고 알려졌지만[3] 잘못된 정보로, 자이언트블루전갈의 몸길이는 11~16cm로 뉴기니블랙전갈보다 크다. 실제로 둘이 비교해보면 자이언트블루는 아시안포레스트나 소형 황제전갈보다 훨씬 크다.
과거에는 펫숍에서 많이 판매되었으나 지금은 잘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그 자리를 아시안포레스트가 채우고있다. 한 증언에 따르면 2000년대 극초반에 매물이 풀렸다가 언제부턴가 씨가 말랐다고한다. 그래서 진짜 자이언트블루전갈은 지금 국내에서 사라져 구할 수 없는 종인줄 알았으나...
2019년 하반기부터 '''말레이시아자이언트블랙'''(말자블)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수입되어 구할수 있게 되었다. 현재 벌러지닷컴, 거미랑, 타란센터, 더쥬 외에는 개인분양을 받는 것밖에 없다. 말레이시아산 자이언트블루답게 이전의 자이언트블루보다 크기도 크고 빵도 좋아서 인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2. 사육
커다란 크기와 약한 독성, 특유의 검고 멋진 생김새 덕분에 키우는 사람이 많다. 입문용 전갈로도 추천받는다.
자이언트블루전갈 등의 여러 전갈은 기본적으로 버로우라고 하여 은신처 밑에 숨어드는 습성이 있으므로 은신처 하나 정도는 넣어주는게 좋으며 은신처는 사육하는 전갈의 2배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다.
습계형 전갈이므로 바닥제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게 좋으며 추운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먹이로는 펫숍에서 파는 쌍별귀뚜라미나 밀웜 등을 급여해주면 된다. 습계전갈로 먹성이 안좋은 편이다. 야행성이기에 저녁에 급여해주는 게 좋으며 먹이는 3일에 한 번 꼴로 급여하면 적당하다. 또한 페트병 뚜껑 정도 혹은 그보다 조금 큰 정도 크기의 적당한 그릇에 물을 급여 해주어야 한다.
그 외 숯은 여름에 기생충의 번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넣어주면 도움이 된다.
다른 전갈과 달리 어느정도 작은 무리를 지을 수 있다고한다.[4]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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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빛을 쬐어주면 외골격에 인광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형광빛을 낸다.
중국에서는 극동전갈과 함께 '''군것질 거리'''로 만들어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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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에서 리옥크와 싸움을 붙여서 개발살났는데 이 때 꼬리가 완전히 아작났다.[5]
[1] 사실 전갈중에 건강한 성인 남성을 죽일 수 있을 만큼 센 독을 가진 종은 2012년 9월 기준으로 25종밖에 없다. 그마저도 치사율이 5% 내외로 그치지 못한다.[2] 이는 자이언트블루전갈이나 이형전갈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습계전갈이 해당된다.[3] 이 문서의 최초버전도 cyaneus로 나와 있었다. 이쪽은 인도네시아 뉴기니가 원산[4] 물론 그만큼 넓고 충분한 은신처와 먹이 공급, 수분 공급이 된다는 전제 하에만 가능하다. 위에서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한다면? 전갈들은 동족으로 뷔페를 열 것이다.[5] 척추동물로 따지면 '''장과 항문이 파열된 거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