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image]
영어
Buffet
일본어
バイキング,ビュッフェ[1]
중국어
自助餐
프랑스어
Buffet
러시아어
шведский стол/Фуршет
터키어
büfe
1. 개요
2. 설명
2.1. 장점
2.2. 단점
3. 한국의 뷔페
3.1. 재료나 요리 종류에 따른 분류
3.2. 이용 형태에 따른 분류
4. 각국의 뷔페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Mirage Buffet Full 2014 Walkthrough: Crab legs for lunch in Vegas and Free Alcohol.
여러 그릇에 음식을 담고 접시와 포크, 냅킨을 따로 놓아 먹을 사람이 원하는만큼 마음대로 덜어먹을 수 있도록 하는 식사 방식. 또는 그렇게 먹는 식당. 한국에서는 예식장에서 밥 먹는 곳도 가리킨다. 예식장에서 뷔페 형식으로 대접하기 때문에 그런 듯.
원래는 뷔페가 공식적으로 옳은 발음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부페라고 발음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프랑스어인 'buffet'를 한글로 적을 때에 이들의 발음을 '외래어 표기법' 제2장 표기 일람표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비추어 표기를 정하며, 그러한 기준에 따라 이들의 한글 표기는 '뷔페'가 됩니다.

라고 안내하고 있다.
뷔페는 프랑스어로서 영어로는 버페이로 발음되며, 그리스, 터키 등에서는 부페에 가까이 발음된다. 물론 표기에 있어서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에 부페로 쓰는 것은 옳지 못한 표현이며 한국말인 부패와도 확실히 정확하게 발음 어원의 차이를 둬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뷔페라고 써야 한다.

2. 설명


어원은 프랑스어인데[2] 현재는 완벽한 영어로 흡수되었다. 다만 미국에서는 buffet만큼 all you can eat란 표현도 많이 쓴다. 터키에 Büfeci(뷔페지 - 뷔페 일을 하는 사람)란 민요도 있는 걸로 봐선 상당히 오래 전에 차용된듯 싶다. 그리고 이 노래는 그리스에서도 부른다. 그리스어로는 ΜΠΟΥΦΕΤΖΗΣ(부페지스)로 상당히 발랄한 노래다.
이는 바이킹의 후예인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풍습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가장 널리 받아들여진다.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바이킹들이 해적질로 얻은 노획물들을 다같이 펼쳐놓고 잔치를 벌이며 먹었다는 것이 뷔페의 원형으로 받아들여진다. 스웨덴 사람들은 뷔페를 스뫼르고스보르드(Smörgåsbord)라고 부르는데, 집에서 만든 음식을 펼쳐놓고 손님들을 초대한데서 나온 것이다. 이런 연유로 대한민국에도 한때 바이킹스라는 뷔페가 있었고 일본에서 바이킹구에서 밥을 먹자는 표현은 뷔페에 가자는 얘기다.
우리가 말하는 현대적인 뷔페는 17~18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한 식사 형태다. 러시아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다. 날씨가 추워서 음식이 식기 일쑤였는데 주방에 뷔페식으로 상을 차려놓은 다음에 사람들이 직접 떠 먹게끔 한것에서 유래했다는것. 다만 어디까지나 정설은 프랑스로 꼽힌다. 일단 단어도 단어고 원조 논란을 떠나 현대적 의미의 뷔페를 만든곳은 프랑스로 보는것이 맞을것이다.
그래서 현재는 간략한 것을 좋아하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도 예사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나 미국에서 뷔페는 인건비가 굉장히 적게 들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한 밥, 가볍지만 푸짐하고 싼값에 끼니를 때우고 싶을 때 가는 곳이다. 요리의 질이 다소 부족해도 이를 탓하는 사람도 없으니 정말 미국에서는 특히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시스템.
2차 세계대전 후 널리 퍼져 현재에는 호텔이나 기차 식당에도 뷔페식이 많다. 식단에서나 상차림 등에 일정한 규칙은 없는데, 대체로 먼저 차고 시원한 음식부터 먹고, 다음으로 뜨겁고 따뜻한 음식을 먹고, 그러고 나서 후식 등을 먹는 것이 순서이다.
2011년 10월 20일 EBS 극한직업에서 뷔페주방 편을 방영했는데, 진정한 전쟁터가 뭔지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직원이 경력이 10년 이상인데 그 까닭이 웬만한 근성이 아니면 하루 만에 그만두고 나간 사람이 많다고 한다. 얼마나 힘드냐면 아르바이트 중에서 가장 힘들어 죽을 것 같은 상하차 알바와도 난이도가 맞먹는 수준.

2.1. 장점


뷔페의 장점은 좁은 곳에서 적은 준비인원으로 격식을 갖추지 않고 많은 손님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자주 나오는데, 서서 접시만 들고 알아서 돌아다니며 먹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나 인건비가 필요없다. 음식을 채워넣어주는 사람, 그릇을 치우는 사람, 돈을 받는 사람까지 이론적으로 식당에 요리사를 제외한 종업원 세명만 있으면 꽤 많은 인원이라도 기다리는 것 없이 커버가 가능하다.
뷔페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음식들을 신속하게 만들어 고객이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참신하다. 호텔이나 높으신 분들의 파티에 제공되는 뷔페가 아닌 다음에야, 서비스 비용을 낮추어 비교적 싼 가격에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식으로 운영할 수 있으니 주머니가 가벼운 이들에겐 최적이다.

2.2. 단점


뷔페는 그 특성상 맛은 최고급이라 할 수 없다. 유명한 프랑스계 미국인 주방장인 앤서니 보뎅이 쓴 "쿡스 투어"에 따르면, 본인이 가장 혐오하는 것이 뷔페라고 비난하였다.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음식을 두고 말을 하면서 튀는 침이나 이물질로 세균이 가득한 가장 불결한 메뉴라는 것이 이유이다. 물론 마스크를 끼지 않고 싱크대를 살균하고 출입 공기를 완벽히 통제하지 않는 이상 어떤 음식이든 세균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아무래도 뷔페 음식들은 노출이 더 심하다는 것이 문제. 이 외에도 유명 요리사들이나 요리 연구가들은 대체로 뷔페를 낮게 평가한다. 맛이나 정성이 아니라 양적으로 후다닥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뷔페 인식이니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재료의 질. 선진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위생 문제가 터지면 요즘 같은 경우에는 타격이 꽤나 크기 때문에 위생에는 신경 쓰지만 재료의 질에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더불어 유명 고급 뷔페 음식도 저질 수입품이라느니 위생에 문제라느니 언론에서 여러 번 까버린 적이 있다.[3]
뷔페는 또한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식당들로 꼽히기도 한다. 손님측에서는 요리를 어디서 가져오는지, 언제 만든 것인지 확인할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4] 이 때문에 대한민국에선 횟집과 함께 식중독취약 음식점으로 분류되고 있다. 장사시간 동안 조리사가 지속적으로 요리하여 보충하는 장사 잘되는 뷔페식당은 그래도 신뢰할 수 있는 편.
채널 A에서 방영해준 관련 영상.
이런 까닭 외에도 '본전 때문에 무조건 많이 먹는 데만 신경이 쓰인다', '차라리 한 가지 음식을 제대로 느긋하게 먹는 게 낫다', '어지간히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닌 이상 돈 낭비 같다'는 등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사실, 식사량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싼 뷔페라도 본전 찾기는 힘들다. 뷔페 가격이 매우 싸서 '이 만큼 먹었으면 본전은 넘겼겠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장사하는 사람들이 땅 파서 장사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손님이 직접 음식을 가져와야 하므로 손발이 불편한 사람(굳이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일시적인 부상만 입은 사람까지 포함한 경우)들은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식사량이 평범하고 배를 채우는 것 보다 맛을 느끼길 원하는 사람이면 다른 식당을 찾는 편이 더 좋다. (고급 뷔페가 아니라면) 비교적 싼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임을 인지하고 이용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점심 때 들어가 저녁까지 먹고 나오는 등 지나치게 오래 머무는 손님들 때문에 최근에는 이용가능한 시간제한을 두거나 평일은 점심과 저녁 시간대를 따로 편성해 점심은 운영시간이 짧지만 저렴하고, 저녁은 길지만 좀 더 비싸게 하는 식으로 운영하며,[5] 주말&공휴일은 저녁시간대 요금과 같거나 더 비싸지만 명목상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거나 특별 메뉴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식으로 피크 타임을 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3. 한국의 뷔페


한국에서는 '뷔페'라고 발음하기보다는 ''''부페''''라 일컫는 게 일반적이던 시절도 있었다[6]. 물론, 요즘은 뷔페의 표기가 일반적이다. 과거 한국에서는 외국어를 읽을 때 영국식 영어 발음을 주로 사용했는데, 영국식 발음으로 버페이와 부페이의 두 가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페이가 부페로 축약되어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무언가가 썩는 것을 뜻하는 '부패'와 발음이 비슷해져 어감이 이상하게 들리기도 한다.[7] 80년대 월간 보물섬에 연재한 신문수 화백 작품 신통방통이에서 이웃집 촉새라는 아이네 집이 과소비를 하는데 삼겹살을 1근 사서 집에서 먹고자 하던 신통이가 고기 먹는 거 자랑하자 촉새는 우린 고급스러워서 그깟 고기 1근 같은 거 안 먹는다고 하며 부페에 간다라고 말한다. 1980년대 당대에는 뷔페가 꽤 비싼 고급레스토랑 비슷한 이미지였다는것을 보여준다. 신통이가 부페가 뭐냐고 질문하자 아빠가 답하길 "음식을 가득 두고 마음껏 퍼먹는 곳이란다. 그런데 부패는 썩었다라는 뜻인데...." 라는 답변을 한다. 하지만 세대가 교차되면서 뷔페 라는 표기 및 발음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착되고 있어 부페라는 말은 차츰 없어지고 있다. 요즘은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들이 부페란 말을 듣고 햇갈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뷔페가 소개된 것은 6.25 전쟁 당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삼국의료지원단이 설립한 메디컬 센터(현 국립중앙의료원)에 1958년 설치된 식당인 '스칸디나비안 클럽'이었다. 1958년의 한국에 다양한 의료지원을 나온 북유럽 외국인들의 입맛을 맞춰줄만한 식당이 있을 리가 없다. 게다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입맛을 맞추기도 어려웠고 빨리 대량으로 조리해서 다양한 사람의 입맛을 맞추는 데는 뷔페가 딱이었다. 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건물 일부에 위치하여 수 십 년 동안 명맥을 이었다. 병원내에 뷔페라는 것이 아예 모르던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겠지만 스칸디나비안 클럽의 경우 1970~80년대에는 돈 좀 있고 꽤 사는 사람들이 특별한 일이 있거나 혹은 제대로 된 밥을 먹기 위해 갔던 곳이다. 한마디로 상류층들의 식당으로 여겨졌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빕스를 기점으로 한국에도 수많은 뷔페/샐러드바 스타일의 식당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스칸디나비안 음식이라는 것이 사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제공하는 한식들은 수준이 매우 떨어졌기 때문에 인기가 급격하게 떨어졌고, 결국 경영난으로 2012년 5월부로 폐점하였다.[8] 거의 한국 최초로 연어요리 뷔페를 비롯하여 북유럽식과 한국식이 혼합된 정통 뷔페를 제공했지만 경쟁업체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지면서 버티지 못했다.
이후 명동역 근처 세종호텔 주변에 이 스칸디나비안 클럽을 계승한 식당이 운영되었다. 정확히는 지배인이 재단에게서 운영권을 가져와서 재오픈했다고. 이름은 스모가스. 기원에 나오다시피 smorgasbord에서 따왔다. 현재 그 자리에는 홀리데이 인 서울이라는 라이브 펍이 운영중이다. 스모가스라는 이름을 네이버 지도에 쳐보면 고양시에 있는 출장부페밖에 검색되지 않는다.
어쨌거나 위 만화 에피소드에서 볼수있듯이 뷔페가 처음 도입된 시기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는 뷔페는 식사비도 당대 기준으로 장난 아닌 수준이었기 때문에 고급 이미지가 강했다. 그래서 보통은 결혼식날같은 특별한 날에 가는 그런 이미지였으며, 뷔페에서 뭘 먹었다하면 애들 자랑거리였고 뷔페에서 본전을 뽑기 위해 한끼는 굶고가는것이 예의 아닌 예의(?)였다. 그러다가 저가뷔페가 1980년대 중반에 등장하고 나서 90년대에 점차 확산되면서 이전보다는 문턱이 낮아지긴 했다. 사실 요즘 한국사회에서 뷔페에 대한 인식은 일반음식점과 별차이가 없어진지 오래다. 모임이나 데이트등 흔히 식사 한끼하려면 인당 1~2만원정도를 생각하는데 그 가격대의 뷔페집들 역시 넘치는바 과거처럼 큰맘먹고 본전 채우려 가는곳이 아니며 그냥 배는 고픈데 딱히 먹을거리가 생각 안나거나 주변사람들과 눈치안보고 편히 먹기위해가는등 가벼운 선택지의 하나일 뿐이다. 당장 프랜차이즈 샐러드바만 가도 교복입은 학생무리들을 쉽게 볼수있을정도다.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형식의 식사가 은근히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있다.당장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는 식당의 샐러드바, 일부 교회나 무료급식소들, 일부 무한 리필집, 다수의 고시식당이 뷔페식이다.
사실, 한국에서는 뷔페와 샐러드바가 혼용되어서 사용되고 있다. 일례로 빕스와 애슐리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샐러드바가 그런 경우인데, 샐러드바라고 해놓고서 정작 판매하는건 샐러드 재료가 아닌 일품 요리들이다. 진짜 샐러드바도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즉 이름만 샐러드바고 사실상 뷔페를 운영하거나 혼합해서 운용하고 있는 것이다.

3.1. 재료나 요리 종류에 따른 분류


그 외의 다양한 음식의 종류를 메인으로 하는 뷔페도 전국 각지에서 성행 중이다. 예를 들면 떡볶이 뷔페나 피자 뷔페.

3.2. 이용 형태에 따른 분류


[image]
  • 호텔 뷔페: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관광호텔이라면 뷔페영업을 하는 곳이 많다. 특히 특급호텔의 뷔페는 가격이 비싼 대신 웬만한 고급 레스토랑에 준하는 수준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나오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 대개 10만원 안팎이며 당연하게도 디너가 더 비싸다. 안 그래도 비싸지만 호텔개편이나 레스토랑 리모델링 후 가격을 야금야금 올려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한다. 20년 현재 3대 호텔뷔페인 소공동 롯데호텔의 '라세느'와 장충동 호텔신라의 '더 파크뷰', 조선호텔의 '아리아'는 디너 기준으로 11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그 외에도 포시즌스호텔의 '더마켓키친', 반포 JW메리어트의 플레이버즈, 르메르디앙 호텔의 셰프 더 팔레트가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랍스터 수요를 롯데월드몰 바이킹스워프가 야금야금 잠식하는 중이다. 미묘하지 않다. 대놓고 주말기준 15,000원의 금액 차이가 난다. 인터콘티넨탈호텔 등 웬만한 특급호텔엔 뷔페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9]
  • 조식 뷔페: 해외여행에서 비즈니스호텔 이상 이용해 봤다면 한 번쯤은 먹어봤을 뷔페. 단출한 시리얼이나 삼각김밥이나 스크램블에그 정도를 제공하는 곳부터 어마어마하게 화려한 곳 까지 호텔 수준과 가격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여행일정이 체력을 많이 소모할 경우 호텔뷔페에서 많이 먹고 출발하길 권한다.
  • 출장 뷔페: 식당이 아닌 곳에서 뷔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자들이 현장을 찾아가서 뷔페 형태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케이터링이라고도 한다.

4. 각국의 뷔페



4.1. 미국, 영국, 캐나다


미국, 영국에서는 버페이(Buffet)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아침에 조식을 제공하는 호텔에서 뷔페식으로 조식을 마련할 경우 흔히 '브렉퍼스트 버페이'라고 부른다. 혹시 미국 갈 일 있으면 참고로 알아두자. 다시 한 번 명심하자. 뷔페는 한국 외래어다! 미국에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로스엔젤레스, 시애틀, 애틀랜타, 시카고, 보스턴,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등 큰 도시에 뷔페가 많다. 미국 뷔페는 우리나라 뷔페보다 메뉴가 상당히 많다. 특히 라스베가스는 미국에서 뷔페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도시이며, 라스베가스 뷔페는 300~500개의 메뉴를 판매하는 뷔페도 있다. 특히 중국요리 뷔페, 인도요리 뷔페, 터키요리 뷔페가 많다. 또한 카지노에 있는 뷔페들 역시 유명하다. 미국 도시에는 점심에 피자 뷔페도 있고 치킨 뷔페도 있다. 드문 편이지만 KFC 뷔페가 있는 곳 또한 있다. 또한 미국 뷔페에는 고기 요리,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이 엄청 많다. 반면 미국 시골에는 싼 가정식 뷔페들이 많고, 이탈리아요리 뷔페들이 많다. 또 골든코럴, 라이언스 같은 미국 뷔페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홈타운 뷔페, 올랜도에 있는 보스턴 랍스터 뷔페, 또한 곳곳에 토다이도 있다.
미국에서 카지노는 뷔페가 저렴하기로 유명해, 한인 커뮤니티에 가면 카지노 리조트가 맛집으로 소문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는 All you can eat 방식이 있는데, 뷔페와 다른 점은 일반 메뉴를 무한정으로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뷔페가 음식을 한쪽에 차려놓고 손님이 가져다 먹는 방식이라면 All you can eat은 식당이 평소 제공하는 음식을 일정 시간 동안 (런치라든지) 무한정 제공하며 테이블에 앉아서 계속 추가주문 하는 방식이다. 특히 한인 고기구이 식당의 경우 All you can eat 방식으로 운영하는 식당이 꽤 많다. 시간대를 잘 맞춰 가면[10] 괜찮은 가성비로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4.2. 중화권, 일본


중국에서는 쯔주찬(自助餐, zìzhùcān)이라고 부른다. 중국에는 베이징, 난징, 톈진, 상하이, 시안, 청두, 뤄양, 충칭, 광저우, 홍콩, 마카오 등 큰 도시에 뷔페가 많다. 중국 뷔페는 우리나라 뷔페보다 메뉴가 상당히 많다. 특히 마카오는 중국에서 뷔페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도시이며, 마카오 뷔페는 200~400개의 메뉴를 판매하는 뷔페도 있다.[11] 특히 프랑스요리 뷔페, 영국요리 뷔페,[12] 터키요리 뷔페가 많다. 중국 도시에는 점심에 탕수육, 훠궈 뷔페도 있고 팔보채 뷔페도 있다. 또한 중국 뷔페에는 야채 요리,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이 엄청 많다. 반면 중국 시골에는 싼 가정식 뷔페들이 많고, 태국요리 뷔페들이 많다.
[image]
위 사진은 대만의 쯔쭈찬. 같은 중국어지만 타이완에서 간판에 쯔주찬이라고 걸고 있는 곳은 중국의 뷔페와는 약간 다른데, '''먹고 싶은 것을 자기 맘대로 고르는 것은 맞으나 많이 고르면 그만큼 비싸진다!''' 고른 종류와 양만큼 계산을 하고 먹는다. 정액제가 아니란 소리. 중화권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도 길거리 포장마차부터 해서 이렇게 뷔페식으로 고르고 고른 만큼 계산해서 먹는 곳이 상당히 많다. 참고로 타이완에서 뷔페는 吃到飽餐廳(츠따오바오찬팅)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케아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이 이런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바이킹, 또는 다베호다이(食べ放題)라고 부른다. 여행을 하다가 식당에 가타카나로 바이킨구(バイキング)라고 써 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뷔페식 식당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뷔페의 '어원'은 바이킹이 노략질한 음식을 모아놓고 먹던 데서 유래하였다'''라는 해괴한 내용이 적힌 책이 한국에 꽤 있는데, 당연히 그 문장은 일본 서적이 출처일 것이겠고 그걸 대강 번역한 것이다. 그런데 누가 이 오역문장을 계속 퍼다 출판하는지, 이 내용이 가정교과서에도 나온 적이 있으며, 지식인 등지에서 바이킹이 어째서 뷔페의 어원인지 묻는 사람이 꽤 있다. 일본에서 바이킹이라고 부르게 된 것 중에서 하나로 1957년에 덴마크에서 스뫼르고스보르드를[13] 접한 당시 호텔 지배인이 이걸 일본에 들여오면서 북유럽하면 바이킹이라는 이미지와 당시 호텔 옆의 히비야 극장에서 상영 중이던 "바이킹"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식사 장면을 보고 바이킹이라는 이름으로 1958년 바이킹레스토랑을 오픈하였고 그 이후로 바이킹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에서 뷔페의 대명사가 된다. 한국에도 바이킹스(vikings)라는 다소 특이하게, 포항에서 창업하여 이후 수도권으로 진출한 곳) 중저가 해산물 뷔페 체인이 있는데, 여기서 따온 이름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경영 사정이 어려워진 호텔들이 중식당, 양식당을 폐쇄하고 이를 뷔페로 일원화해서 식음료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도 한다.[14] 대표적인 경우가 경영사정이 어려워진 호텔들을 인수해서 성장한 관광호텔 체인인 카라카미 관광. 그래서 Jalan에 올라오는 호텔 중에 저녁+아침밥 포함 패키지 중 저렴한 게 올라오면 십중팔구는 뷔페다. 뷔페가 아니라 별도의 코스요리 및 별도 레스토랑, 또는 방에서 먹기를 희망한다면 돈을 더 내고 상위 패키지를 예약해야 한다. 비즈니스호텔의 경우엔 간소한 조식 뷔페가 많으며, 조식 뷔페가 제공되지 않을 시에는 단출하게 빵, 음료를 제공하거나 외부 식당에서 쓸 수 있는 식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외 일본거리나 관광지등에서도 종종 뷔페식당들이 보이지만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드링크값을 따로 받는 경우가 많고 구성이나 음식의질등 전반적인 퀄리티가 한국보다 떨어지는 편이 대부분이다.
장소에 따라 직접 떠서 담는 방식이 아닌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는 곳도 있는데, 이 경우 주문이 가능한 시간에 제한(90분, 2시간 등)이 있기 마련이니 시간이 임박하기 전에 최대한 주문을 하는게 좋다. 메뉴판은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음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금액대에 따라 주문가능한 메뉴의 수가 다르다.
일본에서 All You Can Eat 식 주문은 오더바이킹이라고 한다. 주로 고기뷔페에서 많은 편. 일본은 일반식당의 반찬 리필이 유료라는 문화적 이유, 그리고 한국보다 일찍 경제가 발전했던 역사적 이유로 인해 뷔페 식당이 한국보다 20~30년 일찍 대중화되었다.

4.3. 러시아, 터키


[image]
러시아터키에서는 뷔페가 식당이 아닌 '''길거리 가판대'''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터키에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인 시밋사라이(Simitsarayı) 같은 경우가 그것. 이곳은 온갖 종류의 시밋이라는 터키 특유의 쫄깃쫄깃한 겉에 참깨가 발라져있으며 도넛처럼 생긴 빵을 판다. 터키의 뷔페는 버스 정거장이나 항구, 마을 광장 등등 어디서든지 볼 수 있으며 한국의 가판대처럼 버스표나 복권을 팔기도 하고, 여러 가지 종류의 과자와 음료수를 구입할 수 있다. 좀 큰 뷔페에서는 케밥이나 이나 주스도 판다. 특히 석류오렌지를 즉석으로 갈아서 만들어주는 과일주스는 값도 싸고 마실 만 하다. 단 술은 파는데도 있고 안 파는데도 있다. 대체로 술이 없는 곳이 더 많은데, 터키법에 따라 주류를 팔기 위해서는 따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앞에 터키 담배공사인 TEKEL이나 Efes, Tuborg같은 맥주광고가 붙어있는 집이면 100% 술이 있으니 찾아보자. 아마도 이러한 까닭으로 뷔페란 이름이 붙지 않았나 싶다. 참고로 한국에서 통용되는 뷔페와 같은 의미로는 터키어로 Açık büfe (아측 뷔페)라고 부른다.
참고로 터키에선 가게이름을 무척이나 거창하게 짓는 편인데, 한국의 원조라는 뜻과 비스무리한 맥락인 tarihi(역사적인), indirimli(할인되는), ucuz(저렴한) 같은 수식어와 함께 büfe(뷔페)나 saray(궁전)이란 명칭을 붙인다. 저 위의 사진에 있는 가게이름인 Beyazıt Saray büfe를 번역하자면 '베야즈트에 위치한 궁전 뷔페'란 뜻이다. 한 뷔페의 간판은 Çiçekdağ büfe였는데 '꽃동산 뷔페'란 뜻이다.
러시아는 터키랑 의미가 조금 다른데 길거리에 있는 가판대를 키오스크(Киоск, 일본의 그것을 생각하면 된다.)라고 하고 뷔페(Буфет)는 그냥 매점이나 작은 가게로 생각하면 된다. 저런 키오스크는 길가다 무진장으로 많이 보이고 슈퍼나 빵가게 뿐이아닌 아이스크림 가게, 샤우루마 가게, 꽃가게 등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진짜 뷔페 비스무리한 식당은 스딸로바야(Столовая)라고 하는데, 무한리필이 아닌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서 주문한 만큼 계산하고 먹는 방식이다.

4.4. 브라질


[image]

브라질에는 뷔페식으로 음식들을 고른 뒤 저울에 무게를 재서 그만큼 돈을 계산하고 먹는 뽈 킬로(por kilo)라는 형태의[15] 식당이 상당히 흔하다. 언어 잘 안 통하는 외국인이라도 이것저것 맛보기 쉽다.
뿐만 아니라, 슈하스쿠식당의 경우 고기 뷔페와 비슷하다. 일반적인 델리(Delicatessen)/구내식당(Cafeteria)의 형태이다.

4.5. 그 외


  • 영국의 경우에도 미국요리 뷔페, 중국요리 뷔페, 프랑스요리 뷔페, 인도요리 뷔페, 터키요리 뷔페, 이탈리아요리 뷔페 등이 곳곳에 있다.
  • 프랑스에도 조식 뷔페를 비롯해서 중국요리 뷔페, 인도요리 뷔페, 터키요리 뷔페 등의 아시아 음식 뷔페가 많고 심지어 미국요리 뷔페, 영국요리 뷔페도 있다.
  • 독일에도 뷔페가 많다. 특히 중국요리 뷔페, 인도요리 뷔페, 터키요리 뷔페 등은 물론이고, 호텔이나 백화점에도 뷔페가 많다.
  • 캐나다의 경우에도 나이아가라, 토론토, 몬트리올, 애드민턴, 캘거리, 벤쿠버 등 대도시와 주요 거리에 뷔페가 많다. 중국요리 뷔페, 인도요리 뷔페, 터키요리 뷔페 등은 물론이고, 나이아가라의 높은 타워에도 뷔페가 있다.
  • 호주뉴질랜드 역시 호텔에 뷔페가 있고, 곳곳 스카이 타워에 뷔페가 많다. 또한 중국요리 뷔페, 인도요리 뷔페, 이탈리아요리 뷔페도 곳곳에 있다.
  • 네덜란드에도 중국요리 뷔페, 인도요리 뷔페, 이탈리아요리 뷔페 등이 있다.
  • 태국에도 뷔페가 다수 있는데, 호텔 뷔페, 씨 푸드 뷔페가 있다.
  • 르완다에서 멜랑제라는 뷔페식 식당이 흔하게 있는데 르완다인들이 모처럼 기분내려고 가는 식당이기는 하지만 두번째 접시부터는 추가요금을 내다보니 한번에 음식을 최대한 많이 담는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뷔페 디저트 섹션에서 아직도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스쿠퍼로 떠먹을 수 있는 뷔페가 대부분 존재하며, 일반 뷔페에서도 마찬가지다.

5. 기타


혼밥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곳이다. 호텔의 조식뷔페의 경우는 상황상 혼자서 먹는 경우가 매우 많지만, 보통의 뷔페를 혼자 가려고 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업주 입장에서도 혼자 오는 손님은 꺼린다. 보통 테이블 자체를 4인 정도로 상정하고 세팅하기에 혼자면 자리를 많이 차지하게 되며, 어차피 음식은 모두 같은 가격을 받으므로 업주 입장에서는 적게 먹는 손님이 유리한데, 대다수 혼자 오는 손님은 혼자서 테이블 하나 차지하고는 음식만 엄청 먹고 추가 음식 및 주류/음료를 시키지 않는 사람이 많아[16] 상당히 싫어할 수밖에 없다. 식사량 적고 술을 많이 시키는 직장인 회식을 가장 선호하는 편. 혼밥이 자연스러워진 요즘에도 아직 혼자 온 손님들을 내쫓는 뷔페들이 종종 있다.
허나 연애결혼을 포기는 경우가 많고, 전세계 유래없는 정도의 저출산 현상까지 겹쳐버려서 독신 사회가 시작되자, 이제는 더 이상 뷔페 주인들도 혼자 오는 손님들을 가릴 처지가 아니게 되었다. 다만, 손님들이 굉장히 많이 오는 주말 저녁에는 절대로 안 되고, 손님들이 굉장히 적게 오는 평일 점심 한정으로 혼자 오는 손님들을 받는 경우도 생겼다. 반대로 평일 점심 손님들이 많은 오피스촌(주로 강남, 해운대 일대) 뷔페집들은 평일 점심에 혼밥 손님을 거절한다.
겉보기에 비만 및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도 꺼린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훨씬 꺼리는 상대는 따로 존재한다. 바로 '''운동선수'''들. 운동선수들이 평소 체력소모량이 많다보니까 먹는 양이 많은 것이 일반적인데 일반 음식점이나 레스토랑에서 운동선수들이 마음껏 많이 먹으면 수익으로 직결되어 운동선수들을 얼마든지 환영하지만, 뷔페에서는 당연히 수익으로 직결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뷔페, 무한리필집들이 운동선수를 안 받는다는 안내문 혹은 현수막을 걸고 있는 경우, 과거 운동선수들이 왔다 간 전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고기 뷔페 항목에 그 참상(?)이 나와 있다. 이는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나 마찬가지라서 관련 에피소드들이 많다. 뷔페가 얼마 없었던 1970년대 당시에 뷔페에서 식사한 대학생 선수들이 우승 기념으로 호텔 뷔페에서 식사했다가 해당 호텔 뷔페의 음식들을 다 거덜내면서(...) 그 다음부터 출입금지 처분을 받았다던가, 1980년대 모 대학교 유도팀이 뷔페의 모든 음식들을 깨끗하게 거덜내어서 다음 번에 출입금지 조치를 받았다던가, 아니면 독일의 모 축구선수가 베를린 시내 모 일식 뷔페에서 초밥을 말 그대로 실컷 먹었다가 출입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식이다. 반대로 1970년대 배고프고 가난하던 시절 호텔 뷔페에서 영업 끝나고 음식이 남으면 학교 운동부나 운동선수들을 죄다 불러 모았다고 한다. 일종의 공생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시간이 지나 음식이 다 식었다고 해도 평소에 먹기 힘든 진귀한(?) 음식들을 실컷 맛볼 수 있었기 때문에[17] 운동부원들이 접시까지 싹싹 긁어먹어 자동으로 설거지(?)까지 됐다고. 개그맨 김준현이 대학생 시절 때 뷔페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탈탈 뷔페를 털어먹자 결국 쫓겨나서 거부당했다는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전염병이 돌면 모든 음식점이 그렇지만 뷔페는 더욱 타격이 크다. 단체 손님이 대다수인데다가 회전률 때문에 정신없이 손님들이 오가며, 점원들도 그만큼 부랴부랴 일하는 곳인데 보균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이 터진다면 그야말로 난리난다.

6. 관련 문서



[1] 食べ放題、飲み放題(타베호다이,노미호다이)는 무한리필에 가까우며, 덜어먹는 등의 형식을 취하는 뷔페는 대체로 バイキング(바이킹)혹은 ビュッフェ(뷔페)라고 칭한다.[2] sideboard란 뜻으로 현재 우리가 뷔페에가서 음식들이 커다란 그릇에 담겨 놓여 있는 식탁을 생각하면 된다.[3] 코로나19사태에서 부천 뷔페 집단감염사태의 원인 중 하나이다.[4] 다양하게 많이 만들어야 하는 뷔페의 특성상 들어가는 식재료비 또한 만만찮게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대부분의 뷔페는 비교적 저렴한 원산지의 식재료들을 다량으로 공수해온다.[5] 점심 시간대에 들어온 손님이 저녁 시간대에 나가면 저녁 시간대 이용 요금을 받거나 점심 시간대를 몇 시까지만 운영하고 저녁 시간대까지 피크 타임을 이유로 비는 시간대는 손님을 받지 않는다거나 한다.[6] 1990년대 방송에서도 그렇게 표기 또는 발음하는 경우가 흔했다(SBS 깜짝 비디오쇼 중에서, MBC 남자 셋 여자 셋 중에서).[7] 그런데 공교롭게도 뷔페의 음식은 오랜 시간 동안 공기 증에 노출되어 있고 많은 사람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오염되기 쉬운 환경에 있다.[8] 여전히 검색해보면 블로그들이 나오지만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그저 그런 지방 중급 웨딩홀의 뷔페랑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9] 데일리호텔 등 앱, 테이블엔조이 등 할인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신용카드 바우처, 또는 중고나라, 스사사 거래게시판을 이용하면 정상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단, 12월을 포함한 성수기에는 바우처를 이용해도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10] 캐나다의 경우 Happy hour라고 해서 특정 시간대에 가게 메뉴들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춘 식당들이 많다.[11] 마카오는 카지노의 영향으로 특급호텔 뷔페 가격도 한국보다 저렴한 편. [12] 옛날이야 기피대상 1순위였지만, 지금 2010년대 이후로는 영국요리가 재평가되어 세계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중국 역시 예외가 아님.[13] 사실 덴마크에서는 '뎃 스토아 콜레 보'(Det store kolde bord)라 부른다. 번역하면 "성대하게 차려진 차가운 식탁"쯤 된다.[14] 특히 온천 및 리조트 호텔들은 단체관광객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런 경향이 심하다. 2010년대 들어 대형 리조트호텔 자본이 80년대~90년대 버블경제에 세워진 온천 및 리조트호텔들을 인수해 경영합리화에 들어가면서 이들 호텔 레스토랑의 뷔페화는 더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석식뷔페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온천호텔도 노구치관광, 카라카미관광에서 운영하는 중고가 라인의 경우 최근 지산지소 전략으로 식자재 현지조달을 통한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15] 영어로 하면 "per kilogram"으로 그냥 무게만 달아서 판다는 의미다.[16] 추가로 뭘 시키는 경우는 보통 같이 온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경우이기 때문이다.[17] 이 당시 피자, 햄버거, 치킨, 탕수육, 짜장면, 짬뽕, 돈가스, 초밥 등은 아무 때나 가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