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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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왕이 잡혀가고 고구려에 복속되어 북부여[1] 가 된 부여의 마지막 국왕. 현왕과 부여울과의 관계는 불분명하다. 잔왕은 시호, 왕호가 아닌 그저 나약한 왕이라는 뜻이다. 본명은 미상. 고구려에 투항한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다.
2. 상세
현왕과 여울과의 사이에서 약 백 년의 시간차가 존재하며 현왕의 후손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기록이 없으므로 관계는 불분명하다. 5세기 말 동만주의 물길(勿吉)이 흥기해 고구려와 상쟁을 벌였고 부여까지 침략을 받게 되어 부여는 안전한 고구려 내지로 옮겨지게 된다.
사기에선 문자명왕 재위 기간 때 더이상 부여의 명맥을 존속시킬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부여 왕(잔왕)과 그의 처자들이 항복하였다고 한다.
한편 잔왕은 현왕 이후의 150년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누군가 첨가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두 부여는 이름만 같을 뿐 서로 다른 나라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2월, 부여왕이 처자를 데리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나라를 바치고 항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