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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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이며, 아버지가 영국인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최초의 혼혈 선수이다.
2. 선수경력
2.1. 클럽팀
인천 출생으로 인천 동부초등학교, 만수중학교, 운봉공업고등학교[1] 를 나온 뒤 서울 연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때 까지는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연세대학교로 진학한 뒤 김호곤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수비수로 조련되었다.
연세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1997년 연말에 있었던 98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1순위로 천안 일화 천마에 입단하게 된다. 이후 2000년 시즌중에 성남 일화 천마에서 부산 아이콘스로 이적하였으며, 부산 아이콘스 이적 초기에는 괜찮은 평을 들었으나 2004년 방출되면서 프로 생활을 마감하였다.
2008년 양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해 오랜만에 현역 선수로 뛰기도 하였다.
2.2.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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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봄,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연세대학교를 결승까지 이끄는 장대일을 지켜본 차범근 감독은 국가대표에 장대일의 발탁을 결정한다.
이후 코리아컵에 참가한데 이어, 이어진 1998년 FIFA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맹활약하며 차범근 감독의 눈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케 했는데 당시 언론은 장대일 선수를 포스트 홍명보라 칭했으며 실제로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맹활약 한 뒤 차범근 감독은 홍명보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자, 1997년 11월 1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있었던 한일전에서 장대일을 대신 출전을 시켰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며, 0-2 패배를 막지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프랑스 월드컵 본선 무대에도 뽑히긴 했지만, 홍명보에게 밀리며 본선 무대 출전에는 실패하였다. 이후 1998년 후반기 까지 국가대표에 곧잘 차출되었으나, 1999년부터는 국가대표와 인연이 끊기고 말았다.
3. 은퇴 이후
은퇴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특히 2004년에는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조선에서 왔소이다에 6회(12월 12일)부터 고정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지만 투입된 지 2회 만에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고 한다.
4. 논란
2004년 5월 11일 새벽 1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상태로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역삼동까지 약 1km를 달린 혐의 때문에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구속되어 면허가 취소되었다.[2]
5. 기타
- 배우 김규리와 한때 열애를 나누기도 했다.
- 1998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브라질 언론이 프랑스 월드컵 본선 출전 선수 704명의 사진을 모아놓고 인터넷 미남 투표를 했는데, 투표 결과 장대일 선수가 베스트 11에 들어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