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박사

 


다이어트 고고의 등장인물.
아요, 아홍, 아라의 아버지이자 앙드레 쵸의 상사. 헤비스트 초코볼도 원래 장박사가 만들었다. 앙드레 쵸를 포함한 총10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10명의 인공적인 초능력자를 만들어내는 '사이코 텐' 프로젝트의 연구 주임을 맡았다. 세 아이들은 모두 사이코 텐으로 태어난 초능력자들이다. 만해 일행에게 메가 헤비스트 초코볼을 주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아군.

여담으로, 알고보면 이 만화의 최고흑막이다! 앙드레 쵸와 대립하고는 있으나 인간성은 앙드레 쵸와 다를 바 없는 악인.
사이코 텐을 만들기 위해 무고한 아이들을 실험체로 삼아 죽이고, 동료 연구자들의 성과를 가로채 자기업적으로 삼은 지독한 인간이다.
방만해 일행에게 헤비스트볼을 준 것도 앙드레 쵸를 제압위한 도구로 쓰려고 했을 뿐, 나중엔 쵸와 함께 죽일 생각이었다.
애초에 쵸가 헤비스트 교를 세운 목적이 장박사에게 아들을 잃은 사건에 대해 복수하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것이었으므로 모든 사건의 원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해일행이 분전하고 있는 사이 본인은 얍삽하게 헤비스트 교 본부에 침입해서 중요한 데이터를 전부 빼가려고 했으며[1], 극 후반부에 최후의 사이코 텐의 몸을 손에 넣어 깽판칠 때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면모가 여과없이 드러난다.
그러나 방만해에게 떡실신당한 뒤 쵸에게 네가 최고다라는 굴욕선언[2]을 하고 쵸의 손에 끔살.[3]
이후 쵸가 방만해의 힘을 보고 공포에 질리자 혼령 혹은 환상 비슷한 모습으로 쵸에게 나타나
"자넨 너무 욕심이 많았어, 죄값은 치러야지... 열명을 죽이면 ;살인마'지만 수천, 수만의 생명을 빼앗으면 '영웅'이라고 하더군...헐헐, 그게 말이 되는가? 그건 '살인마'가 아니고 '살인귀'네. 쵸, 이젠 너도 끝이로구나...헐헐헐!!"
이라며 쵸를 비웃지만 상술했다시피 이 인간도 이런 대사를 내뱉을 만큼 결코 떳떳한 인간이 아니다(...)

[1] 그러나 마침 본부에 있던 베이비에게 걸려 붙잡히고 만다.[2] 굴욕선언을 한 이유가 가관인게 무서운 눈으로 이쪽을 보는 만해가 너무나도 두려운 나머지 살려고 한 거였다.[3] 애초에 쵸는 장박사를 살려줄 생각이 없었다. 장박사와 같은 몸을 쓰고 있던 사이코 텐 프로젝트의 동료 과학자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