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데이비스
1. 개요
시카고 컵스의 투수.
2. 커리어
2.1. 마이너 시절
데이비스는 애리조나 주 길버트에 있는 메스키트 고등학교에 다녔는데, 고등학교 팀에서 중견수로 활약했고, 2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26라운드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지명됐고, 데이비스는 $575,000를 계약금으로 받으며 애리조나 주립대학으로의 진학을 포기했다.
데이비스는 2012년 싱글 A에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13년에는 하이 싱글 A로 승격되어 3.69의 평균자책점을, 2014년에는 더블 A로 승격되어 3.35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상위리그로의 순항을 유지했다. 2015년에는 트리플 A로 승격되며 시즌을 시작해 19경기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2015 올스타 퓨처스 게임에 오리올스 소속으로 선발될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2.2. 밀워키 브루어스
2015년 7월 31일, 오리올스는 잭 데이비스를 밀워키 브루어스의 헤라르도 파라와 트레이드 했고, 트리플 A에서 활약하고 있다가 2015년 9월 2일 드디어 빅리그에 승격되며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고, 6경기 34이닝 3승 2패 3.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2016년에는 메이저에서 시즌을 시작해 28경기 163⅓이닝 11승 7패 3.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2017년 솔리드한 활약을 보여줬는데, 2018년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2017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렸다. 그 때문에 결국 시즌 중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으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지 못한 것은 덤.
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9 시즌 후 밀워키와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 때 트렌트 그리샴과 함께 샌디에이고로 건너가게 되었다. 반대로 밀워키로 온 선수들은 루이스 우리아스와 에릭 라우어.[1]
시즌 전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디넬슨 라멧 과 함께 시즌 내내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며 원투펀치를 형성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기존의 3가지 구종 중 가장 플러스 피치라고 평가받던 체인지업의 구사도를 '''41%'''까지 끌어올려 좋은 효율을 보이는 중이다. 최종적으로 체인지업으로 피치 밸류 리그 1위(10.7)을 찍으며 한 단계 위로 올라선 모습을 보여줬다.
최종 성적은 7승(리그 공동 2위) 4패, 방어율 2.73(리그 6위), 69.1이닝 63삼진 19볼넷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가졌으며, 적어도 연봉값은 하고도 남았다는 평이다.
2.4. 시카고 컵스
2020 시즌 종료 이후, 샌디에이고의 다르빗슈 유 트레이드 영입의 반대 급부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3. 피칭 스타일
3개 구종의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투심 패스트볼,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진다. 패스트볼이 일반적으로 91-94마일에서 형성된다고 하나 경기중에는 체력 안배 문제 때문인지 80마일 후반대에서 90마일 초반에서 형성된다. 체인지업이 최고 구종으로 꼽히며,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날카롭게 꺽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제구력이 일품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진일보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추정.
리포트상 6피트 살짝 넘는 키(183cm)에 155파운드(70kg)의 체격을 가지고 있어 내구력 문제가 뒤따를 수 있는데 강속구로 승부하는 피처가 아니라는 점, 특별히 무리 있는 투구폼이 아니라는 점 등 부상우려 요소는 딱히 가지고 있지 않다.
4. 연도별 성적
5. 여담
왼쪽 전완근 부분에 시애틀을 상징하는 스페이스 니들이 새겨져 있으며 '''Remember where you come from'''이라는 문구도 함께 새겨져 있다.
젊은 나이와 작은 체격, 순둥이 같은 얼굴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벌써 결혼을 한 유부남이다.
글러브와 스파이크 모두 아디다스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