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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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프로야구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를 거쳐 현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야구선수.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역대 아시아 출신 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승리기여도[2] 와 가장 높은 누적연봉[3] 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현역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K/9[4] 를 현재 진행형으로 찍고 있는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고교시절부터 고시엔을 초토화시키며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프로에 데뷔해서는 기량을 제대로 만개하여 5년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NPB의 지배자, 절대자라는 칭호로 불렸던 일본의 슈퍼 에이스였다.
일본에서 7시즌 167경기 1268.1이닝 93승 38패 1238탈삼진 ERA 1.99 ERA+185 WHIP 0.98 WAR 45.3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와 6년 총액 1억 1700만 달러[5] 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해서 2013년에는 AL 탈삼진왕에 오르며 사이 영 상 후보에 올랐고, 2020년에는 막판까지 트레버 바우어와 1위 경쟁을 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아시아 최고 점수(123점)과 최다 1위표(3표)라는 나름의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큰키와 다부진 몸매, 그리고 잘생긴 얼굴로 스타성도 있어서 오타니 쇼헤이 등장 이전까지 일본의 최고 인기 야구선수였다. 국제대회에서 이와쿠마 히사시, 다나카 마사히로와 함께 일본의 선발 에이스로 활약하며 한국과도 자주 맞부딪치고, 추신수의 동료로 수년 간 활약한 덕에 한국야구팬들에게도 아주 잘 알려져 있다.
2. 커리어
3. 피칭 스타일
빠른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주로 커터와 슬라이더)로 많은 탈삼진을 잡는 파워 피쳐. 실전에서 사용한 구질이 무려 10가지에 달한다고 한다.
MLB 진출 초창기 시절 다르빗슈의 주무기는 슬라이더였다. 다르빗슈의 슬라이더 구속은 고속 슬라이더가 유행하는 현 MLB 기준에 비하면 80마일 초중반대의 평범한 수준이지만, 엄청난 무브먼트로 이를 만회하고도 남는다. 다르빗슈 슬라이더의 수평 무브먼트는 평균에 비해 10인치 이상 더 꺾이는데, 이는 MLB 투수들 중 최상위권이다. 그래서 2013시즌에는 슬라이더 구사 비율을 30% 가까이 올렸는데, 이는 다르빗슈가 탈삼진 타이틀을 딸 수 있던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신체에 무리가 가는 슬라이더의 남용이 독이 되었는지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물론 지금도 슬라이더의 위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제대로 들어가면 수많은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낸다.
슬라이더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선택한 구종은 바로 커터. 이전에도 커터를 구사하긴 했으나 20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요 구종으로 쓰기 시작했고, 후반기 부활의 원동력이 되었다. 2020시즌 시즌부로 다르빗슈의 제 1구종. 평균 구속은 87마일 정도이며, 종종 최고 93마일까지 찍히는 하드 커터를 던지기도 한다.
흔히 일본 투수의 비기로 불리는 스플리터도 빼놓을 수 없는데, 구사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꽤 위력적인 구종. 토미 존 수술 이후 한동안 봉인되었다가 2019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구사 비율을 늘리기 시작했고, 커터와 함께 2019년 극적인 성적 상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다르빗슈는 무려 3가지의 커브를 던질 수 있다. 70마일대의 커브는 결정구로 삼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편. 60마일대의 슬로커브도 던지며 MLB 첫 시즌에는 쏠쏠하게 써먹었지만, 다르빗슈에 대한 분석이 끝난 다음 시즌부터는 노리고 들어오는 타자들에게 거의 통하지 않게 되자 그냥 잊을 만 하면 기습용으로 가끔씩 던지는 구질이 되었다. 2019시즌 중반부터는 컵스에 영입된 크레이그 킴브럴의 너클커브를 익혀서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평균 구속 94-95마일에 달하는 다르빗슈의 포심 패스트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평균 구속으로 볼 수 있는 스터프의 뛰어남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으나, 실제로 다르빗슈의 패스트볼이 위력적인 구종인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린다. 다르빗슈도 어느덧 MLB의 베테랑이지만, 포심의 피치 밸류가 양수를 기록한 적은 단 1시즌도 없다. 다르빗슈의 포심은 구속이 빨라 헛스윙과 삼진은 많이 잡지만, 제구가 잘 되지 않아 홈런을 많이 맞는다. 일본에서야 이 정도 속도의 포심이면 제구고 뭐고 한가운데 던져도 잘 통했지, MLB에서는 어림도 없다. 그래서 다르빗슈의 포심 구사 비율은 2020시즌 기준 20%도 되지 않는다. 포심 구사비율이 낮은 만큼 투심도 던지는데, 포심이나 투심이나 그다지 위력은 좋지 않다. 다만 2020시즌 8월 23일 기준 포심의 구속(평균 구속 무려 95.6mph)과 수직 무브먼트(평균대비 +2.6inch)가 전년(94.1, +1)대비 크게 상승하여 MLB 진출 후 처음으로 포심의 구종 가치가 양수를 찍고 있다. 이것이 계속 유지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
그 외에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지만 그리 특출난 구질은 아니다.
이렇듯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다르빗슈 스스로도 자신을 강력한 구위의 강속구 투수가 아닌 다양한 변화구를 지닌 테크니션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신인 시절에도 강속구 투수를 기대하고 드래프트해왔더니 입단 기자회견에서 '나의 무기는 7개가 넘는 변화구다'라고 대답해 구단 관계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다. 참고로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하면서 던진 구종은 패스트볼을 포함해 14가지 이상(…). 너클볼까지 던지기도 했다. 또한 왼손 투구 연습도 따로 하고 있는지라 왼손으로도 130km대의 패스트볼과 몇 가지의 변화구를 던질 수 있다.
야구의 역사에서 헛스윙률이 가장 높은 구종인 슬라이더가 결정구이고, 패스트볼의 헛스윙률도 높으며 타자의 의표를 찌르는 다양한 구종을 사용할 수 있다는데에서 알 수 있듯이 삼진율이 매우 높은 투수. 다르빗슈가 가진 다른 단점들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 삼진율 하나로 그 모든 단점을 씹어먹어버린다.
한편으로 자신의 야구스타일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타인이 참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불장군처럼 주변의 조언을 완전히 무시하지도 않고 잘못된 점들을 고집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문제점을 파악하면 적극적으로 수정하고 변화를 시도한다.
메이저리그 데뷔시즌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나 텍사스 레인저스 포수진이 일본 시절부터 구위에 비해 많은 볼을 사용하던 다르빗슈 본연의 스타일을 투구수 절약을 위한 스타일로 손보려하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는 다르빗슈가 시즌 중반부터 무너지는 한가지 이유가 되었다.
일본 프로야구 데뷔 초반에도 변화구 승부의 한계를 깨닫고 스스로 훈련을 통해 절대자의 지위에 올랐으나 구위에 비해 변화구를 많이 던진다는 지적은 여전했고, 2010시즌 종료 후에는 더 나아지기 위해 스스로 벌크업을 하는 등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해결하는 타입이다. 때문에 자신의 야구관이 무척 뚜렷하고 소신발언도 아끼지 않는 스타일이라 일본 야구원로들과의 사이는 서먹서먹한 편이다.[6]
2018 시즌부터는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됐던 볼질이 심각해졌다. 이러다보니 이닝 소화능력에까지 악영향이 갔다. 이때는 적응기라서 그러려니라는 변명거리가 있었지만 2019 시즌에도 볼질이 더더욱 심화되다보니 컵스 언론의 포화가 끊이지 않는다.
이는 사실 08시즌 이후로 계속 이어져온 현상인데, 웨이트 트레이닝에 맛을 들려서 본격적으로 벌크업을 시작한 09~10년부터 항상 따라다니는 말이 제구가 이전에 비해 흐트러졌다는 말이었다. 다만 일본 레벨에서는 제구가 흐트러지건 말건 다르빗슈의 공을 공략할 수 없었기에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정도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다르빗슈의 높은 피홈런율을 이야기할 때 꼭 따라나오는 주제였는데, 제구력은 하락해도 그만큼 탈삼진율도 나와주니 결국 어쨌든 성적은 그럭저럭 나오는데다 완벽한 투수란 있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세금 같은 것이라고 여겼으나, 매년 커져가는 몸과 강력해지는 공으로 늘어나는 탈삼진, 그에 비례해 늘어나는 볼넷을 보였고 결국 18년에는 과도한 벌크업으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져 최악의 성적을 찍어 웨이트 트레이닝이 만능은 아니라는 사례로 주로 꼽히는 투수였다.
그러나 2019년 후반기 갑자기 제구가 잡히며 후반기 성적만 따지면 슈어저가 부럽지 않은 사이영상급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k/bb 비율이 경이적인 수준인데 이건 세세하게 코너에 제구하는걸 포기하고 구위를 믿고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쑤셔박기 시작해서라는 분석이 주류이다. 워낙 구위가 뛰어나다 보니 그렇게 던져도 타자들이 치지를 못하는 것이다. 또한 스플리터와 좌타자 상대로 사용하는 커터의 가치가 크게 올랐고, 킴브럴에게 전수받은 너클커브 역시 80마일 초중반대의 구속을 보여주며 스트라이크를 잡을 때나 헛스윙을 유도할 때나 쏠쏠하게 써먹는 중. 어두운 이야기로는 2020년 모자 뒷편에 시커먼 게 묻어 있는 게 카메라에 잡혀 급작스런 제구력의 상승이 파인타르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다르빗슈가 한 경기에서 10가지 구종을 던지는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미국 언론에서 주목받기도 하였다.https://www.cubsinsider.com/2019/09/06/yu-darvish-has-more-pitch-types-than-anyone-else-mlb-has-tracked/ https://youtu.be/cYEdPr2QoVs 사실 일본시절에는 너클볼까지 던지며 14가지 구종을 던지기도 하였다.
그 외엔 항상 셋포지션으로만 공을 던진다. 대신 셋포지션에서 다리를 드는 동작은 여타 와인드업-세트포지션시 퀵모션을 나누어 쓰는 투수들에 비하면 조금 큰 편. 와인드업도 안하는데 저 정도 구위가 나온다는 것을 보면 역시 타고난 신체빨이 대단하다고밖에.
정말 여담으로 더위에 약하다. 일본 시절부터 봄에 성적이 좋았다가 여름이 되면 성적이 하락했다가 다시 날씨가 선선해지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홈원정 성적차이가 약간 있었는데, 세세하게 따져보면 원정 중에서도 특히 야외구장에서 성적이 제일 안 좋았던지라 삿포로돔이 비교적 투수구장인 점도 있지만 돔이라 에어컨이 잘나오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에 와서 더운 도시인 텍사스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적응해서 예전보다는 나아진 듯 하지만 아직도 초여름에 성적이 내려가고 후반기에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투수들이 기온이 투구를 위해 풀어놓은 어깨의 온도와 비슷해지는 여름에 구속이 올라와서 성적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특이한 점.
4. 이모저모
- 풀네임은 ダルビッシュ・セファット・ファリード・有(Darvish Sefat Farid Yu). 본명은 페르시아어식으로 파리드 다르비시 세파트(فرید درویش صفت)이다. 유(有)라는 일본식 이름을 덧붙인 것[7] .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르면 다루빗슈 유가 되는데, 이상하게도 언론에서는 죄다 다'르'빗슈 유로 표기하고 있다. 다르빗슈 유는 일본인이기 때문에 ダルビッシュ라는 일본어화된 발음을 기준으로 한글로 옮긴다. 또한 페르시아어 발음을 한글로 옮겼다면 결코 'ㅅ 받침 + 슈'가 나올 수 없다. 페르시아어 발음 기준이라면 '다르비시'가 되고, 영어식 발음 기준이라면 '다비시'가 되며, 일본어식 발음 기준이라면 '다루빗슈'가 된다. 다르빗슈는 페르시아어 발음과 일본어식 발음이 섞인 이도 저도 아닌 표기인 셈이다.
- '다르빗슈'라는 말 자체는 수피즘 성향의 이슬람 탁발 수도승을 일컫는 페르시아어인 '데르비시'(درویش)의 발음이 변형된 것이다. 이 단어의 변형이나 파생형은 페르시아인뿐만 아니라 이슬람 문화권인 터키인이나 아랍인의 이름에서도 자주 쓰이는 성이다.
- 혼혈로서 어린 시절부터 고충이 나름 많았던 듯, '일본 야구계' 에 굉장히 집착하는 면이 있어서 07년에는 자신은 메이저리그에 가지 않을 것이며 갈 바에야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말까지 한 적이 있다. "미국 가느니 야구를 관두겠다. 스타들이 다들 미국에 가 버리면 어린이들은 누굴 보려고 프로야구를 보겠느냐, 그러면 일본의 어린이들에게 미안해진다. 일본에 남아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 줄 사람도 있어야 한다" 는 뉘앙스. 결국 가긴 갔지만, 처음 갈 땐 일본무대에서 더이상 적수가 없고 연봉도 일본 무대에선 감당할 수가 없어서 반쯤 떠밀리듯 간 것도 사실이긴 하다.
- 훈련 관련해서든 일상 생활에서든 자기 의견이 매우 강하며 합리주의적 성격이 강하다. 납득이 안 되는 일은 죽어도 안 하고 죽어도 동의 안 하며, 그 뒤에 어떤 큰 권위가 있어도 마찬가지. 그래서 위에서도 말했지만 비합리적인 자기 수도, 학대적 경향이 강한 일본 야구의 훈련관에 반대 의견을 많이 표시하고 이 때문에 일본 야구 원로들과의 사이도 서먹서먹하다. 가와사키 무네노리를 둘러싸고 장훈과 은근히 신경전을 벌인 것도 그렇고[8] ,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에서 고교 투수들이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게 아니냐는 문제제기에 대해 대부분의 일본 야구 원로들과 이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선수, 야구 관계자들은 '투수는 원래 그러면서 어깨를 단련하고 에이스로 자라나는 것'이라는 견해를 고집하지만 다르빗슈는 '로스터 제한을 18인에서 25인으로 늘리고 투구수를 제한해야 한다'며 이 문제제기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또 웨이트 트레이닝을 지나치게 거부하고 오직 러닝만 고집하는 훈련관에 대해서도 2018년 '투수의 제구가 안 좋으면 하체가 문제라며 러닝을 시키고, 이래도 제구가 안 잡히면 무조건 연투 훈련으로 무지막지하게 던지게 하고, 이래도 안 되면 정신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런 낡은 순환은 이제 좀 버릴 때가 되지 않았냐'며 비판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미국 야구를 찬양하는 건 아니고, 본인의 야구관과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미국 야구도 디스한다. 특히 미국 야구의 빡빡한 스케줄과 4일 휴식 후 등판 시스템에 대해 '너무 투수에게 가혹하고 이건 부상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수가 없는 시스템이다. 차라리 일본 야구처럼 한 경기에서 많이 던지고 5~6일을 쉬게 되면 부상 위험이 더 적다. 4일 쉬고 등판을 하려면 염증이 빠질래야 빠지지 않아서 인위적으로 감기약을 먹어 염증을 가라앉히고 등판하는데, 어떻게 팔꿈치 부상이 안 생기겠나' 라고 비판.[9]
- 고등학교 시절과 지금 시절과의 모습의 차이는 많지 않으나 약간의 괴리감이 있다.
- 한 때는 게으른 천재의 대명사급이기도 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연습을 게을리 하는 건 기본이고 흡연이나 빠칭코나 여자 문제 등 사적인 문제가 많았음에도 재능만으로 초고교급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프로 입단 이후에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사생활 문제를 정리하고 연습에 매진해 NPB의 절대자로 각성하고 미국에 건너가서도 사이영상 2위에 거듭 오르는 등 맹활약 중이다. 여담으로, 갱생 이후 연습을 게을리 하는 후배를 보면 오히려 자신이 일침을 놔준다고 한다. 닛폰햄 당시 이런 식으로 다르빗슈에게 가장 갈굼을 많이 당한 후배가 바로 현재 닛폰햄의 캡틴인 나카타 쇼. 신인 시절 다르빗슈 못지 않게 자신감 넘치고 약간 거만한 성격이어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던 나카타가 유일하게 찍소리도 못하고 따르던 선배였다고 한다.
- 고등학생 때부터 흡연을 시작한 탓에 신인 시절에는 흡연가였다고 한다. 그것도 가끔 생각날때 피우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골초였다고 한다. 야구 선수들은 생각보다 흡연자가 많다. 씹는 담배를 씹으면서 경기를 한 적도 있는데, 씹는 담배는 폐의 운동능력을 떨어뜨리지는 않지만 그나마도 퇴출된 지 오래고 야구 선수들 중 흡연자의 비율도 근 10년 사이 크게 줄었다. 다르빗슈도 금연을 시작하며 몸 관리에 들어갔다.
- 입단 직후에 빠찡꼬에서 담배 피우면서 놀다가 사진이 찍혀서 난리 좀 치른 적이 있었다. 난리가 난 이유는 이 당시 비록 프로구단에 입단했지만 아직 미성년자였기 때문. 상기한 일화들 때문에 인성이 올바르지 않다는 소문이 퍼져 일본 내에서 비난의 소리가 있었다. 그렇지만 사실 고등학교 시절 빠찡꼬 사진과 흡연 때문에 헛소문이 많은 편이라서 다르빗슈에게는 억울한 편이다. 프로 입단 이후에는 갱생하여 신호 위반 빼고는 딱히 스캔들도 없고, 블로그를 통해서 개념발언을 자주 하고 있다. 게다가 사회복지활동도 꾸준히 하는 편이다.
- 누드 화보집을 낸적이 있다(…). 대놓고 본인 명의의 화보집을 낸 건 아니고 여성지의 특집에서 선보인 것.
- 성우 히라노 아야의 트위터 제1호 팔로잉. 이전까지는 팔로우하지 않기로 유명한 히라노 아야였으나, 다르빗슈가 남긴 코멘트에 즉각 답글을 달았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 계속 혼자서 걸어왔다. 누구의 도움도 빌리지 않고 커다란 벽도 오로지 혼자서 넘어왔다. 계속 혼자일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되돌아보면 고독했으려나. ★8「춤추는 것은 폭풍, 연주하는 것은 재난의 가락」 클리어. 아, 게임 얘기임"」 (트위터에서)
- 첫째 남동생인 다르빗슈 쇼우는 곱상한 얼굴이라 양아치들이 튀기라며 시비를 건 일이 많았으나 막상 싸움이 붙으면 상대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다르빗슈 유도 농담삼아 가끔 동생이 무섭다고 할 정도... 성인이 되어 격투기 선수로 데뷔했을 즈음이 되연 얼굴도 남자다운 투박한 외모로 변했고 몸도 196cm에 100kg의 형만큼은 아니지만 182cm, 99kg의 헤비급의 피지컬로 화제가 되었다. 다만 실전에서 까보니 이슈와 소문에 비해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여서 빠르게 묻혔다. 그러다 2012년 2월 한 여성을 폭행해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의 판결을 받았는데, 집행유예 기간 중인 2013년 10월 15일 또 미성년자인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기사
- 막냇동생인 다르빗슈 켄타는 KENTA란 이름으로 배우 활동 중이다. 악의 교전 영화판의 타테누마 마사히로가 가장 유명할 듯.
- 다르빗슈라는 성은 그의 부모님, 본인과 아내, 남동생 2명, 아들 4명, 막내딸이 쓰는 성씨로 일본 내에서 11명만이 가지고 있는 성이다.
- 2011년 도호쿠 대지진 이후, 5,000만 엔[10] 을 기부했고 모금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 다르빗슈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구단은 초특급 신인 오오타니 쇼헤이의 입단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르빗슈의 등번호였던 11번을 주기로 결정했는데 이에 다르빗슈의 아버지인 파르사 다르빗슈는 닛폰햄 구단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날씨가 매우 추운 동부 지역보다 따뜻한 서부 지역에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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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르빗슈의 버블헤드가 나온적이 있지만 이게 어디를 봐서 다르빗슈 유냐고 물어보고 싶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 다나카 마사히로와 관련된 인터뷰를 나눴을 때 엄청난 규모의 계약에 대해 미국 기자들이 질문을 했는데, 본래 같이 대표팀도 뛰었던 후배인 만큼 다나카 마사히로와 친분이 있었던 다르빗슈가 농담으로 "너무 많이 받은 듯 ㅋ" 했더니 통역 오해와 미국 기레기들의 콜라보로 기사 제목은 "다르빗슈, 다나카 계약은 오버페이"라는 식으로 나왔다고 한다. 통역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이기는 하나 다르빗슈는 다시는 다나카에 관한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평소에 한국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재밌는 일화로 텍사스 시절 다르빗슈가 추신수에게 한국 김치가 먹고 싶다고 말했는데[11] , 이에 추신수가 본인의 부인이 만든 김치를 다르빗슈에게 선물해 준 적이 있다. 다르빗슈는 어머니와 배 터지게 먹었다고 자랑하고(...) 추신수가 김치가 더 있다고 하니까[12] 어차피 곧 없어질테니 더 달라고 했다고(...)
- 한번은 한국 음식을 먹었다는 트윗을 남긴 후 한 혐한 일본인이 "더러운 한국 음식을 먹으면 성적이 떨어진다. 반성해달라."고 트윗을 날리자 "35살이나 먹었으면 어른답게 행동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사람은 35살에 무직인데다가 AKB48 팬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더더욱 욕을 먹었다[13] . 이 트윗 이후 다르빗슈가 친한파라는 루머가 확산됐지만, 이는 과장된 해석에 불과하다. 우리가 일본 음식을 먹으면 멍청해진다 라는 주장에 반박했다고 해서 우리가 친일파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적어도 혐한은 아니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 추신수랑 친하다고 한다.[14] 특유의 소심한 성격 때문에 텍사스에 와서도 좀처럼 친구가 없었던 그에게 추신수가 선배로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며 다가왔고 이제는 서로 속마음에 있는 것까지 털어놓을 정도로 친해졌다고 한다. 다르빗슈가 팀을 옮긴 현재까지도 원정에서 만나면 즐겁게 놀 정도로 상당히 친한 사이인 듯하다.
- LA 다저스에서 반 시즌간 같이 뛰었던 류현진에게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한편 욱일기 그려진 속옷을 입고 있는 사진이 찍혀 우익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기사 다만 이는 다르빗슈가 우익이라기 보다는 일본의 욱일기 관련 교육 부재의 탓이 더 크다. 일례로 친한이라고 평가받는 마에다 켄타 또한 욱일기 관련 사진을 올렸다가 이와 관련해 한국 팬들과 류현진에게 사과한 적이 있다. 대다수의 한국 팬들은 이와 관련해 넘어가는 모습.
- 우투우타로 등록되어있지만 좌투와 좌타로서도 연습을 한다. 본업이 투수라 그런지 좌투로는 한 번도 나선 적이 없지만 타석에 나설 때는 실전에서도 좌타석에 들어서는 경우가 가끔 있다. 좌타자로서 안타도 한 번 쳐봤다.
- 일본의 야구 게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타루모토 유우타(樽本有太)의 모델이 다르빗슈 유이다.
- 트위터를 좋아한다. 트위터를 매우 활발히 이용하는 선수 중 하나인데, 그냥 시시콜콜한 사생활 얘기 적는 정도가 아니라 등판 후의 후기, 각종 오피셜한 이야기까지 그냥 미주알고주알 다 써버리는 좀 지나치게 솔직한(...) 스타일. 경우에 따라서는 팬과 키배를 벌이는 때(...)도 있다. 월드시리즈에서 탈탈 털리고 트위터로 '공인구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대형 문제제기를 할 정도.
FA협상 중에도 본인이 트위터로 몇 팀이나 본인에게 오퍼했는지를 다 불어버렸고, 심지어 에이전트가 사실과 다르다고 알려주자 직접 정정트윗을 쓰기도 했다(...) 글 쓰는 스타일에 있어서도 공인답게 엄근진하지 않으면서도 트인낭이 될 만한 큰 실수는 안 하는, 솔직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좀 수다쟁이인 그런 스타일. 그렇다보니 다르빗슈의 트위터가 기사화되는 경우도 많다. 기자들 은어로 소위 말하는 '앵물'인 셈.
- 그 외에도 트위터에서 개드립을 자주 치고, 팔로워들이 괜찮은 드립을 치면 다르빗슈가 직접 좋아요를 박거나 답변도 해주는데 드립을 드립으로 받아치다보니 거의 만담 수준일 때가 많다. 덕분에 다르빗슈의 트위터는 거의 유머사이트 드립경연장에 가까워서 팔로워 230만명이 넘는 현역 야구선수로서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 다음인 SNS 팔로워 수를 자랑한다. 은퇴선수까지 합치면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인스타 380만이 최고기록.
- 일본 성인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3차례 입었다. 2007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우승, 2008 베이징 올림픽 4위, 2009 WBC 우승의 성과에 일조했다.
- 2019시즌에는 SHOWROOM 방송도 했다.
- 2019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더니, 비시즌에는 완전히 프로 유튜버가 되었다. # 심지어 주간 구독자 증가수에서 아라시의 채널을 제치기도 했다. 자기 유투브 내용을 스포일러하는 언론사를 트위터로 디스하기도 했다. 유튜버는 유튜브 영상 보여주고 돈버는게 직업인데 신문에서 무슨 내용인지 까버리면 영화를 스포일러하는 행위와 다를바 없지 않냐는, 반박불가능한 논리정연하게 맞는 말(...) 유튜버로서 프로의식이 넘친다. 참고로 영상에는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광고가 떡칠되어 있다. 덕분에 디씨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야구가 부업인 유튜버'(...)라고 다르빗슈를 깐다. 종합채널로 주 컨텐츠는 포트나이트나 실황시리즈 등 게임과 일상, 토크. 야방도 자주 하고 쿡방도 한다(...). 야구 이야기도 많이 하고 일상생활 얘기나 영어공부 하는 법 등 별별 잡스러운 얘기를 다 하는데 재치도 있고 나름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깊이도 있고 꽤 재밌다. 덕분에 2020년 기준 구독자 49만명의 머기업 유튜버.
- 심지어 프로야구 스피리츠 A 모바일 게임 실황을 주로 올리는 서브채널도 만들었는데, 이쪽도 선수 카드 뽑는 가챠를 돌리며 일본프로야구 시절 썰을 푼다거나 센가 코다이를 불러서 가챠를 돌린다거나(...) 하며 인기를 끌었고, 나중엔 아예 코나미랑 연동해 리얼타임 대전 결과에 따라 프로스피A 플레이어들에게 아이템을 돌리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성장하며 구독자 28만명을 찍었다. 역시 (유튜브의) 프로다. 여담으로 게임 내에서 굴리는 팀의 4번타자가 온갖 디스를 주고받았던 장훈이다.
- 상술했듯 광고가 꽤 많은데, 시청자들이 불평하니 광고수익을 모아서 기부하고 싶어서 광고를 많이 달으니 이해해 달라는 말을 했고, 광고수익을 모아서 기부를 한 다음부터는 광고가 진짜로 줄었다(...). 유튜버로서도 엄청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어서 마에다 겐타 등 현역 프로야구선수들이 너도나도 유튜브를 개설하는 유행을 만든 장본인.
- 보통 스포츠스타들은 유튜브나 SNS를 열심히 해도 시즌 중에는 쉬는 경우가 많은데, 다르빗슈는 얼마든지 야구와 유튜브를 병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며 시즌 중에도 꾸준히 영상을 올릴 것임을 선언했다. 결과적으로 야구는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 후보 최종 3인에 오르며 성공했지만 유튜브 쪽은 비시즌에는 1주일에 기본 1개, 필받으면 2개도 업로드하던 페이스가 시즌 중에는 1달에 썰방만 1개씩 간신히 올리며 양립에 실패했다. 2021년을 기대해보자.
- 영어 인터뷰가 가능하고 현지 기자들과 농담 따먹기까지 하는 장면이 포착될 정도로 (일본이나 한국에서 메이저로 직행한 선수 중에서는 가장) 영어가 능통하다. 유튜브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잠깐 배운 영어는 거의 도움이 안 되어 미국에 건너간 직후 의사소통이 매우 어려웠으며, 텍사스 시절에는 말하기가 안 되는 채로 듣기만 차츰 개선되는 정도였으나, 2017년 다저스 트레이드 이후 (지금까지 일본인 선수들이 통역을 대동하는 장면에 익숙했던) 팀 동료들이 다르빗슈가 한두 마디만 해도 영어 실력을 크게 칭찬해 주는 게 동기 부여가 되어 감독이나 코치와도 통역 없이 면담하는 등 이것저것 시도하다 보니 늘게 되었다고.
- 2021시즌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프로야구 스피리츠를 끊었다.
4.1. 연애사
- 전(前) 아내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드래곤 사쿠라 등에 출연한 배우 사에코였다.[16] 연예활동 시절엔 좀 인지도가 별로 없었는지 결혼하고 나서 오히려 더 유명해졌다. 결혼 전의 본명은 참고로 본명은 도큐 사에코(道休冴子)였으나 결혼을 하는 바람에 다르빗슈라는 성을 얻게 되어 본명이 다르빗슈 사에코가 되었다. 게다가 자기 블로그에도 스스로 이름을 다르빗슈 사에코로 고쳐서 운영하는 등 바뀐 성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10년 시즌 종료 후 공식적으로 재산분배를 발표하며 이혼했다. 사실 이혼 이유에 다르빗슈가 외도를 했다, 사에코가 원래 하던 모델 일 때문에 가사를 소홀히 하였고 다르빗슈의 내조를 하지 않았다 등 각종 찌라시와 잡지에 설이 난무하였으나, 한 쪽이 소송을 걸어 이혼한 게 아니라 재산 분배 후 합의이혼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아, 한 쪽 책임만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사에코는 다르빗슈에게 이혼 후 양육비로 매달 1,000만 엔, 20년 간 총 24억 엔을 요구했다는 소문도 돌 정도로 큰 이슈였다.결국 1월 19일 오전 7시, 13시간에 거친 마지막 교섭 끝에 위자료없이 양육비 200만 엔 정도만을 매달 받는 것으로 협의 이혼이 성립되었다. 둘은 아이들을 위해서 한시라도 빨리 각자의 인생을 걸어나가는 것을 우선시하였기 때문에 원만하게 합의 이혼하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서로의 이미지를 위해서 뒷돈이 오고갔을 것이라는 이야기와 지금까지 찌라시 언론들이 멋대로 위자료를 부풀려서 보도한 것이 아닌지 등 여러가지 의견들이 인터넷에서 나왔다. 사실 여기에는 재밌는 소문이 있는데 사에코가 결혼 전 워낙 기이한 행동을 일삼아 일본의 패리스 힐튼이라고 불릴 정도로 부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는 일화가 있다. 다르빗슈의 부모님이 아들이 사에코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실신할 지경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르빗슈의 휴대폰이며 메일을 전부 검사하고 스케줄이 변하면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스케줄 변경을 확인하는 등 사에코의 다르빗슈에 대한 집착이 지나쳐서 이게 부부간 불화의 씨앗이 되었다는 소문도 있다.
- 외모가 외모이다보니 염문설에도 많이 휘말린다. 상대도 AV 배우, 모델, 여자 골퍼 등등 다양한 듯. 2013년에는 격투기 선수 야마모토 키드의 전처인 마리아와 스캔들이 났고 2014년 2월에는 후지 TV 아나운서 카토 아야코와 스캔들이 났다. 그리고 2014년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살 연상인 전직 레슬링 선수 야마모토 세이코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런데 야마모토 세이코는 예전에 스캔들이 났던 마리아의 전 남편인 야마모토 키드의 여동생이다(...)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야마모토 세이코와의 교제는 다르빗슈 스스로가 사귀고 있다고 공표한 것으로 보아 매우 진지한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 세이코 역시 이혼을 한 번 한 적이 있으며 아이가 있는데 다르빗슈가 아이 또한 몹시 귀여워한다고 연일 기사가 나고 있다. 다만, 야마모토 세이코가 레슬링 선수였다보니 과거 스캔들 났던 여성들과는 외모가 매우 다른지라 일본 웹상에서는 "사귀냐 마느냐 그게 문제가 아니라, 다르빗슈 여자 취향을 정말 모르겠다. 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자들을 종합해보면...여자 취향이란 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라고 다르빗슈의 여자 취향이 너무 일관성이 없어 놀랍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그리고 다음해 2015년 야마모토 세이코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으며, 2016년 11월 혼인신고를 했다. 그리고 2017년에 막내 아들이 태어났다.
- 슬하에 자녀로 아들을 4명이나 두고 있다. 첫째와 둘째 아들은 전처인 사에코에게서, 셋째와 넷째 아들은 지금의 아내인 야마모토 세이코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첫째 둘째는 사에코가 기르고 있으며 현재 영국 유학중이라고. 또 의붓아들도 있는데 야마모토 세이코가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이다. 2019년 막내딸을 얻어서 5남매 아빠가 됐다.
5. 둘러보기
[1] 원래는 아버지의 국적인 이란 국적과 어머니의 국적인 일본 국적을 모두 가진 이중국적자였으나, 만22세가 되면 한 개의 국적만 허가되는 일본 국적법에 따라 22세가 되었을 때 일본 국적을 선택하고 이란 국적을 포기했다.[2] 2020년 기준 bWAR 25.3, fWAR 25인데 bWAR은 아시아 역대 투수 가운데 1위이고, fWAR은 노모 히데오의 27.3에 이어서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3] 7년 $185,157,843[4] 2020년 기준 8시즌 동안 통산 K/9이 11.11개로 1000이닝 이상 던진 MLB 투수들 중 역대 1위 기록이다.[5] 포스팅 금액 5170만 3411달러 + 계약 6년 6000만 달러[6] 장훈과의 충돌도 같은 맥락이고, 고교야구 투구수 제한 등 일본 야구원로들의 생각과 반하는 돌직구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편이다.[7] "유"라는 일본식 이름도 원래 이름은 페르시아어로 "알리"인데 유(有)를 훈독으로 하면 아리(有り→アリ)가 되는 것에 착안해서 붙인 것이라는 설이 있다. 즉, 이 설에 의하면 이 사람의 본래 이름은 "파리드 알리 다르비슈 세파트". 일단 제대로 확인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인터넷에서 떠도는 설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혈통이 혈통이라 상당히 그럴듯 해 보이기는 한다. 실제로 有 외자는 사람 이름에 거의 쓰이지 않기도 하고.[8] 가와사키의 메이저리그 시절은 좋게 말하면 분위기 메이커였지만 까놓고 말하면 성적은 수준 이하인데 유쾌한 에피소드와 성격으로 마스코트 취급을 받았을 뿐이다. 가와사키 본인의 성격이 워낙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성적이 안좋은 외국인 선수가 살아남으려면 성격과 태도만이라도 적극적이고 밝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있었을 것이다. 재일한국인 출신으로써 받았던 차별을 엄청난 독기와 전설적인 실력으로 찍어 눌러 버린 장훈으로서는 가와사키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다르빗슈도 그런 장훈을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 다르빗슈도 혼혈인 만큼 나름 차별을 받았던 부분이 있겠지만 시대 차이도 있고, 일본인의 피가 절반은 섞인 다르빗슈와 순도 100% 한국인인 장훈이 받았을 차별은 또 달랐을 것이기 때문이다.[9] MLB의 선발투수 등판 시스템에 대한 다르빗슈의 의견은 이와쿠마와는 정반대다. 이와쿠마는 일단 MLB의 등판 시스템이 본인에게 더 편했고 오히려 NPB의 6일 휴식 후 등판 시스템이 완투를 요구하는 등 선발투수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준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쿠마 본인은 옳고 그름의 차이는 아니라고 말했지만 결국 NPB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셈.[10] 일본야구선수 가운데 최고액.[11] 일본에도 김치는 있지만 한국과는 좀 다르다. 한국 소바와 일본 소바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쉽다.[12] 아예 다르빗슈에게 선물할 김치를 따로 담갔다고...[13] 원래 혐한초딩들은 AKB48을 굉장히 싫어한다. AKB48는 덴츠라는 회사와 연관이 깊은데, 이 덴츠가 재일 한국인계 회사라는 말이 많아서(사실 재일 한국인계까진 아니고 전 사장이 한반도에서 태어난 일본인이다.) AKB48까지 덩달아 재일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일본 내의 넷우익들은 AKB48도 욕하기 마련인데, 혐한이라는 사람이 AKB48을 좋아하다니... [14] 추신수 자서전에서 본인이 밝혔다. 다르빗슈 본인도 추신수와 친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15] 그러나 사실상 친한이나 다름없어서 명예 조선인으로도 불린다는 등, 친한 관련 드립의 주요 소재가 된다.[16] 목소리 앵앵거리던 그 사람이 사에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