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1. 개요
석유, 비료, 에틸렌 등 화학 산업체 노동조합들이 모여 1959년 결성한 노동조합 단체로 현재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 소속되어 있다.
2. 역사와 활동
해방 이후 우익 성향의 노동조합 단체로는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이 있었고 이 단체는 나중에 한국노총의 전신인 '대한노총'으로 이어지는데, 당시 가장 큰 좌익 성향 노동조합 집단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가 몰락한 후 1950년대에 대부분의 화학 산업 노동조합은 대한노총 소속이었다. 이후 1958년 10월, 화학 산업의 노동조합들은 대한노총에서 산별노조로 통합되었고, 1959년 4월 25일, 47개의 노동조합과 14019명의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하여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이 결성되었다. 이후 5.16 쿠데타로 인해 해산되었다가 '전국화학노동조합'으로 활동하였으며, 다시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으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