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원

 



1. 개요
2. 상세
4. 여담


1. 개요


전자계산원을 줄여 전산원이라 불렀는데, 전자계산원이란 전산전문인력 양성을 했던 교육기관으로 「국가자격기술법 시행규칙」에 따라 정보처리기사 2급 취득 과정 등을 운영하였다. 컴퓨터 분야 자격증 취득 학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현재 전산원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동국대학교가 유일하며, 2015년에 전자계산전공학원에서 '동국대학교 전산원'으로 변경했다.[1] 따라서 전자계산원을 줄인 말이 아니라 정식명칭이 '전산원'인 것이다.
학점은행제가 시행된 이후에는 사실상 평생교육원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평가인정 교육훈련기관 문서나 학점은행제 문서를 참고.

2. 상세


전산원을 부설로 설립했던 대학은 총 4곳으로 동국대, 숭실대, 한남대, 광운대가 있다. 1975년 동국대가 최초로 '''전자계산전공학원'''을 설립했고, 이후 1979년 숭실대 '''전자계산학원''', 1980년 한남대 '''전자계산교육원''', 1990년 광운대 '''전자계산교육원'''이 설립되었다.[2] 1998년 3월, 학점은행제가 시행되면서 전산원도 학점은행제 기관이 되었고, 학점은행 과정을 운영하면서 공학사 계열뿐만 아니라 경영학과 등 다른 계열 학과도 개설 되었다.#, #
시간이 흘러 대학 부설 전산원 4곳 중 3곳이 전환하거나 통합되었고, 동국대 전산원만 남게 되었다. 그런데 동국대 전산원도 명칭 변경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숭실대 전산원은 2012년에 교육과정을 숭실대 평생교육원으로 넘겨주고 숭실호스피탈리티학원으로 전환, 2015년 다시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로 전환하였다. 한남대 전산원은 2001년 12월에 평생교육원으로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3] 광운대 전산원은 1995년 전산사회교육원으로 전환, 2001년에 정보과학교육원으로 변경되었다.
  • 동국대학교 전산원(1975 ~ 현재)#
  • 숭실대학교 전산원(1979 ~ 2012) → 숭실호스피탈리티학원(2012 ~ 2014) →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2015 ~ 현재)#
  • 한남대학교 전산원(1980 ~ 2001)
  • 광운대학교 전산원(1990 ~ 1995) → 전산사회교육원(1995 ~ 2001) → 정보과학교육원(2001 ~ 현재)#

3. 평생교육원


위 4곳을 제외한 대학에서는 전산원이 아닌 평생교육원을 설립했다. 평생교육원은 사회교육원의 명칭이 바뀐 것으로, 2000년 사회교육법이 평생교육법으로 전부개정 되면서 변경되었다. 2000년 이전에 대학 부설로 설치된 평생교육원은 '사회교육원'이나 '○○교육원' 등을 명칭으로 사용한 곳이 많은데, 이는 1983년 시행된 사회교육법에 따라 설치된 '학교 부설 사회교육시설'이기 때문이다. 1986년 명지대 사회교육원, 홍익대 미술교육원, 1989년 한양대 평생교육원, 서강대 국제평생교육원, 1990년 중앙대 산업교육원 등이 있다.[4]
전산원을 운영했던 4곳의 대학들도 각각 평생교육원을 설립했다. 당시엔 사회교육원을 명칭으로 사용했으며, 한남대 지역사회교육원(1986년), 숭실대 사회교육원(1992년), 동국대 사회교육원(서울캠)(1996년), 사회문화교육원(경주캠)(1998년)은 전산원과 다른 별도의 기관이었다. 광운대는 1995년 아예 전산원을 전산사회교육원으로 전환했다..

4. 여담


  • 대학별 전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들도 전산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 보통 '정보전산원'을 많이 쓴다. 예전에는 전산소(전자계산소)라고도 불렸다.
  • 동국대 전산원 신입생들이 낸 등록금을 동국대 예산으로 전용한 사건이 있었다.#
[1] 동국대 정관시행세칙 제23조.[2] 참고로 숭실대와 한남대는 당시 숭전대학교로 통합된 상태였는데, 서울캠퍼스(숭실대)와 대전캠퍼스(한남대)에 전산원을 각각 설립했다.[3] 한남대 평생교육원 연혁에는 전자계산교육원 과정을 인계 운영한다고 나와있다.[4] 한양대와 명지대는 여전히 사회교육원을 명칭으로 쓰고 있다. 특이하게 한양대는 다른 대학들과는 반대로, 1989년 평생교육원으로 설립하여 1994년에 사회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