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한 대성녀는 성녀임을 숨긴다

 

'''전생한 대성녀는 성녀임을 숨긴다'''
転生した大聖女は、聖女であることをひた隠す

'''장르'''
환생, 판타지
'''작가'''
토야
'''삽화가'''
chibi
'''번역가'''
-
'''출판사'''
[image] 어스 스타 엔터테인먼트
[image] 미발매
'''레이블'''
[image] 어스 스타 노벨
[image] 미발매
'''발매 기간'''
[image] 2019. 06. 15. ~ 발매 중
[image] 미발매
'''웹 연재 기간'''
2019. 01. 06. ~ 연재 중
'''권수'''
[image] 4권
[image] 미발매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루드 기사가
5.2. 기사단
5.3. 300년 전
5.4. 서덜랜드 공령
5.5. 기타 인물
6. 기타
7.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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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토야(十夜), 삽화가는 chibi.

2. 줄거리


기사 가문의 딸로서 기사를 목표로 삼고 있던 피아는, 죽어가던 때 「대성녀」였던 전생을 떠올린다.

에? 성녀란 건, 엄청 약화되어 있는 데도, 멸종 직전이라서, 숭배받고 있는 직업이지?

내가 쓰는 성녀의 힘이란 건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린 「잃어버린 마법」뿐인데요.

그러고 보니 전생에서 「성녀로 다시 태어나면 죽인다」라고 마왕의 오른팔에게 협박당했었지. 이런 힘을 썼다간 단번에 성녀라고 들켜서 살해당하지 않을까.

​...그래서, 초지관철로 기사가 됩니다! 조용히 살겠습니다!

라던가 생각했지만, 갖고 있는 힘은 써버리는 거지요. 그치만, 여러모로 편리하니까….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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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9년 06월 15일'''
'''[image] 2019년 11월 15일'''
'''[image] 2020년 05월 15일'''
'''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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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0년 12월 16일'''
'''[image] 미정'''
'''[image] 미정'''
일본의 소설 투고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다가 어스 스타 엔터네이먼트에서 어스 스타 노벨 레이블로 출판되었다. 2020년 12월 기준 최신권은 4권.

4. 특징


이세계를 다루고 있지만 이세계 전생물이 아닌 300년 전에 죽은 대성녀 세라피나 나브가 기사 가문의 막내 피아 루드로 환생했다는 설정의 환생물이다.
서적판의 경우 내용에 큰 변화는 없으며 여타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의 소설처럼 일부 추가 에피소드가 붙어 나오는데, 가끔 웹연재본에서 서적판에서만 나오는 내용이 언급되어 응 뭐지?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나마 서적판에서라도 본편에 나오면 다행인데, 일부 서적판 특전에서만 다룬 내용을 본편에서 다뤄서 모든 독자들을 벙찌게 만든 전적도 있다.[1]

5. 등장인물



5.1. 루드 기사가


  • 도르프 루드
루드 기사가의 당주. 제14기사단 부단장. 피나 4남매의 아버지로, 피아에 대해 크게 신경은 쓰지 않는 아버지. 성년 의식에서 기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 피아에 대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며, 아르디오나 레온처럼 피아를 무시하지는 않았으며, 피아가 성년 의식을 합격하자 검을 주기도 했다. 피아의 종마가 흑룡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나라에 보고하려고 했지만, 오리아가 피아의 종마가 흑룡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주변에서 청혼이 밀려들거고 당연히 아버지도 기사단장이 되겠네요. 라며 구슬리자 흑룡에 관함 사실을 입막음시켰다. 이후 피아가 기사단 시험 후 시험 시합에서 사비스 총장과 대결할 때 사용하던 검이 마검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기겁하며 검을 나라에 바친다. 비록 소심하긴 하지만, 아들들처럼 마음이 썩어 문드러진 것은 아니며, 딸을 팔아서가 아니라 자신의 실력만으로 기사단장이 되겠다는 것을 보면 마음가짐은 제대로 된 인물.
  • 아르디오 루드
루드 기사가의 장남. 12살에 최연소로 기사 시험에 합격한 천재로 얼음의 기사라 불리는 유명인. 기사의 자질이 없는 피아를 없는 사람 취급하다가, 피아가 흑룡을 종마로 삼아 돌아오자 집요하게 그 사실을 캐물으려 했으나, 오리아 때문에 묻지 못했다. 이후 피아의 기사단 시험 3차 시험관으로 등장했으나 피아가 마검으로 한방에 마비시키는 바람에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 오리아 루드
루드 기사가의 둘째인 장녀. 제11기사단 소속. 기사의 자질이 없는 피아를 무시하는 아버지나 다른 형제들과 달리 유일하게 피아를 살펴주는 마음씨 착한 언니.[2] 피아가 기사가 되기 위해 성인 의식에서 마석을 주어오려하자 꼭 기사가 될 필요는 없다며,평범한 돌을 주워와도 된다며 설득했으며, 피아가 굳이 기사가 되겠다고 하자 고가의 회복약을 챙겨주었다. 이후 피아가 약속 시간을 넘어서도 돌아오지 않자 종기사들을 데리고 피아를 수색하려 하기도 했다. 피아가 흑룡을 데리고 돌아와서 아르디오나 레온 등이 소란을 피우자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 피아에게 돌아오는 질문 세례를 막아주기도. 피아의 종마가 흑룡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큰 소란이 될 것을 예상하고 나라에 보고하려는 아버지를 구슬려 피아의 종마는 흑룡이 아니다란 것으로 만들어 입막음을 했으나, 정작 피아 본인에게는 숨기라고 하는 것을 잊은 채 근무지로 돌아갔다 뒤늦게 깨달았다. 근무지에서 여동생에 관한 온갖 불온한 소문을 들으며 피아를 걱정하고 있다.
  • 레온 루드
루드 기사가의 셋째이자 차남. 오만한 성격으로 기사가문에서는 기사여야 한 사람의 사람이라며, 피아를 인간이 아닌 반푼이 취급하고 있다. 피아가 흑룡을 종마로 데리고 오자 현실부정을 하기 바빴으며, 피아가 응시한 기사 시험에서는 1차 시험에서 자기가 담당한 기사들을 전부 떨어트리다가[3], 뒤로 밍기적거리며 피하는 피아를 보고서는 앞으로 나오라며 윽박질러 나오게 만들고는 역으로 피아에게 검이 날라가 패배했다.
  • 피아 루드
본 작품의 주인공. 븕은 머리에 금색 눈동자가 특징. 300년 전의 나브 왕국의 제2왕녀였던 대성녀 세라피나 나브의 환생으로 기사 가문의 2남 2녀중 막내. 약간의 4차원 기질이 있어서, 함께 대화하고 있다보면 주변 사람들을 혼미하게 만들어서 주변 사람들이 피아만 만나면 이상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사가 되고 싶어 했지만 검술에 전혀 소질이 없어서 주변으로부터 포기하라는 말을 듣고 있었지만 기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4] 성인 의식에서 기사가 되기 위한 조건인 마석을 얻기 위해 숲으로 들어 갔다가 상처입은 흑룡을 발견하고 회복약을 먹였다가 회복된 흑룡에게 상처입고 전생을 떠올렸다.

5.2. 기사단


  • 사비스 나브
흑룡기사단 총장. 현 국왕의 동생으로 왕위 계승권 1위. 다만 현 국왕이 여성을 사랑할 수 없는 존재라 사실상의 왕세제이자 차기 국왕이다. 기사단 입단식에서 주변에 전혀 휩쓸리지 않고 지배자의 눈으로 입단식에 서있는 피아에게 관심을 가지고 모범 시합 상대로 피아를 지명했으며, 이때 피아의 간파력에 감탄하며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국기의 '대성녀의 빨강'과 동일한 적발금안의 외모에 과연 이것이 우연인가라며 놀라기도 했다.
  • 시릴 서덜랜드
제1기사단장. 서덜랜드 공작. 아버지는 선대 국왕의 동생으로 현 국왕과 사비브의 사촌이며, 공작으로 신적강하하긴 했지만, 2위의 왕위 계승권도 지닌 인물. 엘리트들만 모인 제1기사단의 단장으로 실력으로 따지면 기사단 중에서도 최강이지만 사비스를 위해 실력을 숨기고 있다. 항상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 왕족에 가까운 인물 답게 성녀에 강한 집착을 지니고 있지만, 피아가 술주정으로 지금의 성녀들을 썩을년 취급하자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로도 피아에 깊은 관심을 주고 있다.
  • 파비안 와이너
와이너 후작가의 적장남. 원래 기사양성학교 소속으로 훨씬 널널한 기사양성학교의 기사단 입학 시험을 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결석할 수밖에 없었고, 대신 일반 쿼터 응시하게 되었다. 기사단 시험에서 합격한 후에는 피아와 함께 전례없이 바로 제1기사단에 배속되었다.[5] 열몇개 밖에 없는 후작가의 후계자인 데다가, 훈남이라고.
  • 데즈몬드 로난
제2기사단장. 기사단 각 기사단 헌병단의 사령관인 헌병사령관 또한 겸하고 있다. 로난 백작가의 당주. 어릴 적부터 약혼했던 약혼자가 자신을 버리고 동생과 결혼한 과거가 있어서 지독한 여성불신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헌병사령관 답게 심문 및 고문의 일인자라고 한다. 출처불명의 마검을 가져온 피아의 조사를 위해 피아와 체스를 나누며 피아의 정체를 탐색하려 했지만, 조사하면 할수록 4차원에 이해불명인 피아에 당혹해했으며, 피아의 온갖 기행으로 헌병단의 보고서의 태반이 피아에 대한 보고가 되는 지경에 이르자 피아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이후 아예 피아에 대한 보고나 클레임은 듣지 않기로 했다고(...) 이후 피아의 종마가 흑룡이라는 사실과 그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 흑룡에게 고깃덩이가 될 수 있는 사실을 하고는 이러려고 기사가 된 게 아닌데 하며 좌절했다.
  • 이노크
제3마도기사단의 단장. 장발의 남성기사로 시릴, 데즈몬즈와 함께 잠시 등장해서 피아가 들고 있던 마검의 분석 결과를 설명한 것과 기사단장회의에 참석했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 빼고는 크게 등장이 없다.
  • 퀜틴 아가타
제4마물기사단의 단장. 사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특수 능력이 있으며, 피아나 마물과 관련되지 않으면 매우 유능한 인물.작중 초반에는 흑룡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흑룡이 1000년에 한번 하는 환생시기라는걸 떠올리고는 아직 어린 흑룡을 종마로 만드는 특무를 받고는 흑룡의 거주지인 영봉흑악으로 파견나가 등장이 없었지만, 정작 흑룡의 거주지엔 죽은 흑룡의 사체만 남아있는 것을 보고는 임무에 실패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왕도에 돌아와보니 제4마물기사단장실에 뜬금없이 자신이 찾던 흑룡이 있는 데다가, 그 흑룡의 곁에 터무니 없는 에너지를 지닌 피아를 보며 갑자기 자기 방에 재해급 존재가 둘이나 있다며 기겁하며 식은땀을 흘렸다. 이후 피아가 흑룡의 주인임을 알고나서는 피아에게는 "피아 님"이라고 부르면서 극히 공손이 대응하고 있다. 다만 아무것도 모르던 다른 기사단장들에게는 오랜 임무에 정신이 나갔나라는 오해를 받고 있고, 피아에게는 처음부터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하고 있다.이건 나중에 나오지만 극도의 마물성애자인지라 대륙 마물의 세 정점중 한명인 흑룡에 관해서라면 이성이 날아가버리는 데다가, 마물에 대해서도 매우 자세한지라 피아를 함부로 대했다가 흑룡이 분노하기라도 하면 큰일이 난다는 생각과 피아 본인도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어쨌던 터무니 없는 존재라는 것만은 간파하고는 피아에게 극진하게 대접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그의 행동이 전혀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6] 그의 행동이 단순한 바보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기디온 오크스
제4마물기사단 부단장. 다른 기사단에서 마물기사단을 깔보고 있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기사단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시릴의 명령으로 제4마물기사단으로 파견된 피아를 문전박대했으며, 본래 시릴이 맡긴 종마의 생명력 파악이 아닌 부상당한 종마에게 회복약을 주는 일을 떠넘겼다.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피아를 모욕하며 업신여기다 제4마물기사단에 방문한 시릴에게 멱살을 잡혔으며, 퀜틴이 학을 떼게 만들었다. 이후 흑룡을 영봉흑악으로 되돌려보내는 임무로 피아와 함께 별 내림의 숲으로 갔다가 피아에게 온갖 종마들이 따르는 것을 보고 무릎꿇고 사죄했으며, 임무 및 이후의 축소기사단장회의에서 피아의 종마가 흑룡인 것을 알게 된 뒤로는 겁을 먹고 부단장 직에서 내려오려 했으나 시릴에 의해 실패했다.[7]
  • 클라리사 아바네시
제5기사단장. 장신에 근육질의 여성기사로 분홍색 머리에 하얀 피부를 지닌 미인. 피아에 언급에 의하면 단추를 잠글 수 없을 정도의 거유라고. 푹신푹신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제6기사단장 자카리에 의하면 기사단장 중에서도 가장 잔학하고 용서없는 인물에 나이도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별칭은 '분홍빛의 사마귀'.
  • 자카리 타운젠트
제6기사단장. 피아의 모범 시합을 보며 처음부터 피아에게 엄청난 신인이라며 놀라 주목했었으며, 시릴이 제6기사단의 신인기사토벌 당시에 피아가 상황을 지휘한 것을 질책하기 위해 당사자들을 모았을 때 처음 등장했다. 이 때 시릴의 뒤에 있으면서 피아의 설명을 들으며 역시 이 녀석은 굉장하구나 생각하면서 이후 토벌로 잡은 고기로 벌린 잔치에서 술버릇으로 총장보다 못한 복근을 신세한탄하다가[8] 피아가 자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근육 따위 전혀 생기지 않는다며 세살 짜리(...)같은 배를 보여주자 이후 그 술버릇을 고쳤다고. 그리고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흑룡 탐색 작전에서 제4마물기사단과 함께 동행했다가 퀜틴과 기디온이 피아에게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수상쩍게 여기다가 작전 중 지나치게 쏟아져 나오는 마물들을 대응하다가 기어이 청룡 2마리가 나타나 감당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자비리아가 청룡들을 쓰러트려 피아의 종마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이후 퀜틴의 설명으로 그 리스크가 얼마나 큰 지 알게 되고, 작전에 참가한 전원에게 함구령을 내렸으며, 퀜틴에게 알고도 왜 입을 다물고 있었냐고 따졌다가 퀜틴의 대답을 듣고는 쭈구리가 되어 축소기사단장회의를 열어 일부에게만 그 사실을 알렸다.
  • 카티스 바니스타
서덜랜드 담당의 제13기사단장. 본디 제1사단 출신으로 시릴의 추천으로 사단장이 된 인물. 고도의 민족 출신인지라 기사를 적으로 여기는 서덜랜드 공작령 주민들에게 그나마 인정받고 있다. 피아를 처음 보고는 선대 공작부인으로 오해했으며, 피아가 대성녀의 환생이라며 기뻐하는 서덜랜드 주민들을 보고는 그 발언에 편승하자고 시릴에게 주장했다. 이후 주민들에게 납치당할 뻔한 피아를 따라가다가 갑자기 이성을 잃고 폭주해서 주민들에게 덤벼 들다가 주민들에게 찔리는데... 사실은 카노푸스의 환생. 동굴에 들어선 순간 카노푸스의 의식이 각성해 피아를 위협하는 주민들을 보고는 그대로 폭주해버린 것이었다. 이후 피아의 치료로 정신을 차리고는 피아를 끌고온 주민들을 상대로 위협하며, 피아를 지키려 하는 과정에서 카노푸스로서의 습관을 피아에게 보여 자신이 카노푸스란 것을 알리고 300년만에 주군과 재회했다.[9]
이후 피아의 명령으로 황풍화의 꽃잎을 채취하러 다녀오고 피아에게 만약 자신이 왕도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한번 섬길 기회를 달라고 해서 피아가 마지 못해 허락하자, 고도의 주민들을 회유해 라덱이 시릴에게 청원하여 피아와 함께 왕도로 돌아가게 되었다. 왕도에서는 일단 제13기사단장직은 유지한 채 임무를 일시적으로 부단장에게 전부 넘기고 사비스 총장의 호위를 하면서 피아의 호위를 겸하는 중.

5.3. 300년 전


  • 세라피나 나브
300년 전 나브 왕국의 제2왕녀이자, 대성녀로 추앙받던 위대한 성녀. 평생을 치료와 마물 토벌을 위해 전념하며 세명의 오빠들과 함께 마왕을 토벌했지만, 그녀를 업신여긴[10] 오빠들이 마왕 토벌 직후 마력이 고갈되어 움직일 수 없는 그녀를 버리고 떠나버려 마물들에게 "이게 다 네가 성녀라고 이런 꼴을 당하는 것이다"라며 유린당하다가 마왕의 오른팔에게 "다시 성녀로 환생하면 또 죽이러 간다"라는 말을 들으며 참혹하게 살해되었다. 300년후 루드 기사 가문의 막내인 피아 루드로 환생했다. 다만 작중에서 대성녀에 대한 전승이 피아 본인의 기억과 다른데, 역사서에는 대성녀는 용사와 함께 마왕을 봉인하고 용사와 결혼해 그 후손이 현재의 나브 왕가라는 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 카노푸스 브라제이
300년 전의 세라피나의 호위기사. 칭호는 청기사. 당시의 서덜랜드 백작. 화산으로 멸망한 고도의 민족 출신으로 섬 출신 사람들은 대륙에서 열등 민족 취급을 당하며 차별받고 있었으나 자신의 실력으로 기사단에 입단하고 6살이던 피아에게 선택받아 호위기사가 되었다. 이후 섬 출신 민족이 거주하던 지역을 영지로 받고 귀족이 되었으나, 후사는 남기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웹연재본 83화에 따르면 세라디나의 호위기사로서 그녀가 죽을 때 곁에 있지 못한 것을 천추의 한으로 여기고 다시 섬길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지키고 싶어하며 죽었다고 한다. 참고로 그의 무덤은 마왕성 바로 옆에 있는데 이는 돌아갈 곳은 마음이 있는 자리라는 이유로 생애 유일한 주군이었던 세라디나의 무덤이 된 마왕성 옆에 묻히길 바랐기 때문이다.
  • 시리우스 율리시즈
300년 전 세라피나의 직속 근위기사단인 적순근위사단의 단장. 은발 백은안의 미장부. 당시의 왕제의 아들로 방계 왕족 출신 공작이다. 세라피나의 사촌. 6살까지 별내림의 숲에 살던 세라피나를 왕궁으로 다시 데려온 인물이기도 하며, 방계 왕족에 왕국 제일의 뛰어난 실력으로 차기 총장이 확실시되었으나, 세라피나가 무리해서 기사단을 지키려하는 것을 보고 세라피나를 지키기 위해 세라피나 직속 기사단인 적순근위사단으로 이적했다. 세라피나가 멋대로 일정을 무시하고 서덜랜드로 간 사실을 알고는 즉시 바르비제 공령으로 향해 샤우라의 성녀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어깨를 자해해서 샤우라를 시험했고, 샤우라가 청룡 토벌에 충분한 성녀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바르비제 공령 기사 및 자신의 휘하인 적순근위사단을 데리고 청룡 4마리를 순식간에 토벌했다. 이후 아무런 감사도 받지 않고 다시 왕도로 돌아가서는 세라피나를 괴롭히는 베가를 역으로 쏘아대고는 세라피나를 구했다. 세라피나 이외의 사람에겐 감정을 보이지 않고 대성녀가 함께하지 않는 전장에는 발걸음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 베가 나브
마왕 봉인 후 세라피나를 버린 세 오빠중 큰 오빠. 서덜랜드에 다녀온 세라피나에게 5일 동안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씻지도 못한 세라피나를 하녀냐며 조롱했고, 왕국최고기관이 결정한 일정을 제멋대로 무시했다는 이유로 조롱했다. 그러나 갑자기 들이닥친 시리우스에 의해 데꿀멍해버렸다.
  • 샤우라
300년 전 나브 왕국의 제1왕녀이자 바르비젤 공작부인. 세라피나를 싫어했던 다른 세 오빠와는 달리 사이가 좋았으며, 바르비젤 공령의 청룡 토벌 임무를 세라피나가 내팽개치고 서덜랜드로 가버리자 세라피나의 부탁대로 시리우스의 협력으로 훌륭하게 청룡 토벌을 보조했다.
  • 두베
300년 전 바르비젤 공작. 샤우라의 남편. 굉장히 소심하고 공처가로 샤우라에게 깔려 살고 있다.
  • 흑기사
3권에서 일부 언급으로 등장한 인물. 300년전 최강의 인물이자 초대 흑룡기사단 총장. 나브 왕국 최강의 기사였다고 하며, 카노푸스의 말에 의하면 세라피나와 만난 적은 없는 인물이라는 언급이 있으며, 대성녀의 죽음에 절망해 미쳐버린 자였다고 한다. 아마도 300년 전과 현 나브 왕국이 국기부터 역사 변조, 작중의 성녀에 대한 대우에까지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5.4. 서덜랜드 공령


  • 선대 서덜랜드 공작
제1기사단장의 아버지. 작중 고인. 선대 국왕의 동생으로 남쪽의 서덜랜드 땅을 봉작받아 귀족이 되었으며, 당시의 특수한 정치적 사정 때문에 최고 성녀가 되었어야할 서덜랜드 공작부인과 결혼하게 되어 아내에게 죄책감을 지니고 있었다. 작중 시점의 10년 전 공작부인이 절벽에서 실족사하자, 서덜랜드의 주민들을 상대로 왜 공작부인을 구하지 않았느냐며 기사단을 동원해 주민들을 학살했으며, 이에 대항해 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거기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
  • 선대 서덜랜드 공작부인
오렌지빛이 감도는 붉은 머리카락을 지녔던 인물. 원래는 당대 성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어 당연히 차기 국왕과 결혼해야 했으나, 성녀는 17세부터 결혼할 수 있고, 왕족은 30세까지 결혼해야한다는 규칙 때문에 왕비가 되지 못하고 왕제와 결혼한 데다가, 왕비가 최고 성녀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이유로, 서열 2위로 강등되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신분에 맞지 않는 결혼을 했다며 강한 불만을 품고 있었다. 성격은 작중 시대의 성녀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오만한 성향으로 이주자들의 후손들을 매우 탐탁지 않게 여겨 절대 돕는 일이 없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녀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존경하는 이주자들을 무시했다. 그러나 이런 관계는 한 사건으로 깨졌는데, 공작가의 저택에 심겨진 나무가 300년전 대성녀 세라피나가 심은 나무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아 베어서 가구로 만들어버렸고 이에 격분한 주민들도 공작부인을 저버렸다. 그러던 도중 물살이 빠른 바닷가에 약초를 구하러 가서 주민들을 부리던 가운데, 강풍에 절벽에서 떨어져 시체도 찾지 못한 채 실족사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 라덱
고도의 민족의 족장. 고도의 민족이 대성녀에게 바치는 춤을 보고 무심코 과거의 이야기를 해버린 피아 때문에 주민들이 소란스러워지자 나타나 은근슬쩍 피나에게 저 춤은 무엇을 표현한 것인가라고 묻고[11], 대답을 듣고는 이후 피나에게 고도의 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환생 신앙을 이야기하며, 피아를 대성녀의 환생이라 인정했다. 이후 사라졌다 황문병에 고통받던 동족들이 피아와 함께 돌아온 것을 보며 놀랐지만, 피아가 자신이 세라피나라는 것을 숨기는 것을 눈치채고는 은혜를 보답할 수도 없는 것이냐며 한탄했다. 이후 추도식이 끝난 후 피아에게 보답으로 전통요리인 조개구이 오아춘[12]을 대접하며, 조개에서 나오는 성석을 바칠 것을 약속하고, 카티스를 왕도로 함께 데려가 달라고 시릴에게 부탁했다.

5.5. 기타 인물


  • 자비리아
대륙 삼대마물이자 영봉흑악의 주인인 2000년을 산 흑룡. 막 전생한 상태의 약한 유체 상태에서 또다른 삼대마물인 흑펜릴에게 공격당해 부상을 입고 달아나다 피아에게 구조되었으며, 피아가 먹인 회복약이 극약인줄 알고[13] 피아를 죽일뻔 하다가 피아가 전력으로 치료해주어 상처가 낫고 거기에 감사한 마음을 느껴 피아의 종마가 되었다. 이후 그대로 루드 기사령에 남겨져 있었지만 피아가 제4마물기사단으로 파견가면서 자비리아를 부르자 별 내림의 숲으로 와서 피아와 합류했다. 흑룡이 종마라는게 밝혀지면 여러가지로 곤란해 저급 마물인 블루 타브로 변장해 지내다가, 별 내림의 숲에 등장할 때 제6기사단에 발견된 것을 계기로 피아가 흑룡의 탐색 및 영봉흑악으로 흑룡을 돌려보내는 작전에 투입되자 함께 갔다가 피아가 두마리의 청룡에게 습격당하자 이를 구하기 위해 본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자기 혼자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진정한 용왕이 되기 위해 잠시 여행을 떠난 상황이다. 이 때 그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흑룡이란 원래 1000년을 산 용족이 전생하며 탄생하는 용으로, 2000년전 쌍란의 한쪽으로 알 속에서 한 쪽 날개가 뜯긴 불구로 태어나 형과 어머니에게 버림받았으며, 땅을 기며 간신히 한 청룡의 무리에 합류해 생활하며 힘을 길렀고, 불구라 무시당하면서도 다른 청룡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존재를 인정받았다. 그러던 와중 흑펜릴의 무리에게 습격당해 위험에 처했고, 다른 청룡들이 도망가는 와중에 청룡들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홀로 거주지를 지키던 수령이 펜릴 무리에게 둘러싸여 큰 부상을 입자 이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힘썼고, 그 과정에서 죽어가는 수령에게 이름과 수령의 힘을 물려받았다. 이후 새로운 수령으로 무리를 원래 자신이 살던 동굴로 데리고 왔지만 그곳엔 어머니와 형의 무리가 이미 있었고, 두 무리는 근처에서 공존하며 자리를 빌리는 대가로 그는 다른 청룡을 지켜왔다. 그러나 이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던 형이 그를 습격하고 그의 무리도 그를 버려 다시 혼자가 되자 무리로부터 도망쳐와 한 동굴에 정착했으니 그곳이 영봉흑악이었다. 그곳에서 흑룡이 되고, 다시 1000년이 지나 유체가 된 상황에서 또다시 흑펜릴에게 습격당해 도망치던 와중 본능적으로 어떤 곳으로 도망치고 그곳에서 피아와 만나게 된 것이었다. 이후 피아와의 삶에서 지난 2000년간의 고독과 다른 삶의 의미를 느끼며 진심으로 피아와 공감했고, 피아에게 푹 빠져 집착에 가까운 마음을 쏟게 되었던 것. 덕분에 피아와 자비리아는 완벽하게 동기화 되고 있으며[14], 피아에게 생명과 마력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흑룡이 죽기 전까지 피아 또한 죽지 않는다고 한다. 비록 용왕이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났긴 하지만 피아가 부르면 언제든지 느끼고 하늘을 찢고 피아 곁으로 올 수 있다고.
  • 레드 루비, 그린 에메랄드, 블루 사파이어
보석의 이름을 지닌 이웃 나라 아르테아가 제국의 황자들. 황제의 정실의 아들들이지만, 제국 특유의 저주에 걸려 태어날 때부터 루비와 에메랄드는 얼굴에 출혈이 일어나 계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사실 이 저주는 측실이 자신의 아이를 황제로 만들게 하기 위해 건 저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풀 방법이 없었지만, 한 점쟁이가 쌍두귀[15]를 쓰러트리면 저주를 풀 수 있다고 해서 나브 왕국으로 밀입국 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대성녀의 힘을 시험하려 온 피아와 만나 함께 했으며, 쌍두귀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피아의 도움으로 저주를 풀었다. 이후 제국으로 돌아가 루비는 황제가 되었다. 문제는 피아를 제국에서 숭배하는 창세의 여신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점으로 여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피아에게 댄 가명을 이름에 붙여 이름까지 개명했다. 게다가 피아에 푹 빠져서 제국의 여자들에게 관심도 주지 않는 중이라 시종장이 머리를 싸매는 중. 이후 시종장의 주선으로 블루가 피아의 흔적을 찾기위해 다시 왕국으로 향했고 그 과정에서 피아가 루드 기사가의 차녀라는 사실을 알고는 왕도로 향하는 중. 그런데 그린도 은근슬쩍 몰래 제국을 도망나와서는 오히려 블루보다 먼저 피아와 만났다. 이후 바로 블루까지 합류해 피아와 재회했다.

6. 기타


  • 작가의 말에 의해면 원래 이 작품은 샐러리맨으로 일하며 생긴 연차를 못 쓰고 있다가 상사가 단번에 연차를 몰아줘서 취미로 쓴 작품이었다고 한다. 원래는 간단한 중편 소설로 끝내려고 했는데 의외로 소설가가 되자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2019년 소설가가 되자 연간 랭킹 12위), 출판사에서 1권 분량도 안 올라왔는데 서적화 제의가 와서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적화 제의로 12만자 이상 써야하다 보니 계속 쓰게 되었고, 그렇게 쓰다 보니 1권 분량을 넘어버려 장편화되었다고.

7. 바깥 고리



[1] 1권 초판특전인 사비스 총장 시점, 시작은 바람과 함께. 결국 3권 프롤로그로 다시 실렸다. 사실 이건 엄연한 소설가가 되자 규약 위반인데, 그린과 블루가 뜬금없이 등장한 것에 독자들이 이를 지적하며 걱정하자 정규 업로드일도 아닌 날에 신편을 올리며 간신히 규약위반을 회피했다.[2] 전생과 연관이 있는지 불명이지만, 전생에서도 거만하고 세라피나를 업신여기던 세 왕자와 달리 언니였던 제1왕녀는 세라피나와 사이가 좋았다는 언급이 있다.[3] 원칙상 1차시험의 배수는 5배수라 자기가 담당한 자의 20%는 합격시켜야 했는데 전부 한두합만에 날려버리고는 탈락시켰다.[4] 나중에 기억을 떠올리고 알게 된 것이지만, 전생의 기억을 잊고 있었어도 마왕의 오른팔의 마지막 말을 심층에서 기억해서 무의식적으로 성녀 이외의 직업에 집착했기 때문이다.[5] 원래 제1기사단은 엘리트들로만 이루어진 기사단으로 신인기사는 제6~20기사단에 소속되었다가 몇년이나 지난 후에야 제1기사단으로 들어올 수 있다.[6] 작중에서 퀜틴은 갑자기 흑룡이 피아의 감정을 읽고는 분노해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릴까 걱정하고 있지만, 자바리아의 지능은 그것을 더욱 초월해서 자애로운 피아의 마음까지도 고려해서 현장에서 죽이는게 아니라 숙청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일단 밝혀진 바에 따르면 숙청 대상은 20명쯤 된다고(...)[7] 문제는 이 우려가 전혀 기우가 아니란 것이다. 애초에 위장한 자바리아에게 욕을 먹기도 했고, 현재 자바리아의 숙청 리스트 1순위다. 그나마 2순위인 제6기사단장 자카리(만취한 피아가 배를 보여준 것과 흑룡 탐색에서 피아에게 과호흡을 일으키게 한 것)나 3순위인 제1기사단장 시릴(너무 피아가 칭찬해서 삐졌다.)은 숙청 리스트에서 벗어났지만, 기디온의 숙청 리스트는 삭제되지 않았다. 기디온이 살아있는건 피아 입장에서는 전생의 세 오빠나 현생의 둘째 오빠인 레온에 비하면 기디온의 모욕은 장난 수준이었던 데다가 자애로운 피아의 마음을 자바리아가 읽은 것에, 피아가 숙청을 필사적으로 말리고 있기 때문이다.[8] 그의 술버릇으로 매번 총장의 식스팩을 보며, 자신은 포팩이라며 제6기사단원들에게 한탄해댄지라 이미 제6기사단 단원들은 질려서 피아에게 독박씌웠다.[9] 이 장면이 담긴 88화는 감상평이 전부 눈물 바다가 되었을 정도로 작중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명장면이 되었다. 그리고 이 1편만으로 2019년 연간 랭킹이 3위나 올랐을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10] 첫째로 당시엔 인구의 절반이 성녀였을 정도로 성녀 자체가 매우 흔하던 시절이었으며, 둘째로 백성들을 업신여기는 오만한 오빠들과 달리 기사의 방패이자, 백성들에 헌신했던 세라피나의 인기가 너무나도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미움받고 있었다. 실제로 작중에서 대성녀 세라피나는 그야말로 숭배의 대상 그 자체로 그녀의 머리색은 '대성녀의 빨강', 혹은 '새벽의 빨강'으로 불리며 대성녀와 관련된 것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금기 취급이다.[11] 해파리와 돌고래의 전승. 300년전 세라피나가 유일하게 환대받는 축제 도중 본 춤이었는데 아무리 봐도 해파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돌고래를 묘사한 춤이었다. 300년 전 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 피아가 해파리처럼 보이지만 돌고래!라고 했다가 그대로 유도신문에 걸려든 것. 이후에 해파리나 돌고래나 크게 묶으면 하나란 말도 과거 세라피나 시절에 했던 말이었다.[12] 유래는 대만의 굴구이. 피아는 이걸 세라피나 시절부터 오아치라고 불렀다.[13] 이 회복약이라는 물건은 열화된 성녀가 제대로 된 과정을 거치지도 않고 만든 폐급(특히 진통효과 부분이 심각하게 결여된)이었던지라 자연회복력이 높은 흑룡이 먹으면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된다.[14] 퀜틴이 자비리아와 피아에게 매우 조심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며, 피아와 흑룡이 자신의 존재를 언급하기를 꺼렸다는 이유로 피아의 종마와 흑룡에 관한 이야기는 함구령이 내려졌다.[15] 머리가 두개인 거북 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