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전기)

 


전류(전기)가 흐르도록 하는 도체로 쓰이는 선. 일반적으로 절연을 위해 피복에 싸여져 있으며 내부 구조에 따라 단선연선 등으로 나누어 진다. 용도에 따라 피복이 없이 도체가 노출된 전선을 사용하기도 한다.
도선의 재료는 대부분이 구리이고 간혹 알루미늄이 쓰이기도 한다. 구리 전선 중에서도 고품질 구리인 '''무산소동'''을 사용한 전선이 존재하며 이런 전선은 음향기기(마이크 등)의 전선으로 사용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면 드물지만 으로 된 전선도 존재하며 고가의 AV기기나 실험장비에 쓰인다. 으로 된 전선도 가능하지만 특수 목적으로 극히 소량만 생산되고 상업적으로 제조되지는 않는다.[1] 이외에 어떠한 금속도 전선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일단 상업적으로 대량생산되는 전선은 구리, 알루미늄, 은 전선이다.
구리는 무른 금속이라 잘 끊어지고, 이를 보호하는 비닐 또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나일론 섬유로 보강한 전선도 있다.[2] 일부 고급 이어폰줄, USB 케이블, HDMI 등이 나일론으로 보강한 전선을 쓴다.
전선을 감을 때 잘못 감으면 꼬이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영어로는 over-under method, 우리나라 말로는 8자감기 등으로 알려져 있다. 전선 감는 방법 예시 랜선, 호스 등을 감을 때도 사용 가능.


[1] 전선 자체보다는 PCB단자 접촉부에 더 많이 쓰인다.[2] 일명 '직조선'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