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성(축구선수)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센터백.
2. 클럽 경력
2.1. 유소년 시절
전우성은 어릴 때 화진초등학교 축구부에서 테스트를 받고 통과하면서 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공격수, 수비수 자리를 모두 커버하는 선수로 성장해나갔다. 경기대에서는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권역 득점 5위까지 올라가기도 했는데, 4학년 때 김봉길 감독에 의해 다시 센터백으로 정착했다. 적응이 쉽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전우성은 경기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팀의 호성적에 기여했다. 대학 시절에는 덴소컵에 참가하는 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2.2. FC 남동
경기대를 졸업한 후 동기 박선빈과 함께 나란히 신생팀 FC 남동에 입단하였다. 그런데 입단하면서 머리를 삭발하고 등장했는데, 그 포스가 강렬해서 바로 팀의 마스코트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남동에서는 프리시즌부터 주전급 센터백 자원으로 분류되어 훈련하고 있다. 김정재 감독의 눈에 들었는지 아예 부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개막전에서 강병휘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했고, 적극적인 플레이와 제공권을 보여주었다. 후반에 문준호가 교체로 빠진 뒤에는 잠시 주장 완장도 차고 있었다. 첫 시즌에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의 모습을 보였다.
2.3. 평창 유나이티드
2021시즌을 앞두고, FC 남동 팀동료 정재현과 함께 K4리그의 신생팀 평창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강력한 제공권을 보여주는 선수. 투지와 파이팅 넘치는 수비 역시 전우성의 장점이다. 공격수 경력도 있는지라 발기술도 갖춘 편. 센터백 중에서는 상당히 활동 범위가 넓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이에 따라서 생기는 뒷공간 문제는 보완해야 할 점이다. 그리고 수비 기술 면에서도 개선이 있다면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 잡생각이 많을 때 한번씩 머리를 미는데, 남동 입단을 앞두고 지나치게 제대로 밀어버려서 완벽한 민머리가 됐다. 아예 이를 살려서 구단도 자신도 컨셉처럼 가져가는 듯. 그런데 평창에 이적하고서는 머리를 길렀다(...)
- 아버지는 용접 기술 등을 배워서 일하고 계신다고 하며, 자신도 축구를 하지 않았다면 같이 일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 남동 입단 동기 박선빈과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모두 같은 곳을 나온 사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