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유나이티드 FC
1. 개요
강원도 평창군을 연고로 하는 세미프로 축구단. 진부면민체육공원 축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며, 2015년에 심재국 평창군수가 창단했다. 2019년까지는 평창종합운동장을 주로 홈으로 쓰며 K3리그 베이직에 참가했다가, 1년동안의 미참가 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4부리그인 K4리그에 참가한다.
2. 역사
예전 팀명은 광주 광산 FC로, 2015시즌 연고지를 평창군으로 옮기면서 평창 FC로 명칭을 바꿨다. 하지만 호남대학교 선수들이 전부를 차지하는, 사실상 호남대 축구부의 위성팀 급이었다.[1]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에서 2020년을 바라보며 새로이 K3리그와 K4리그로의 3부, 4부 리그 개편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팀의 행보에 큰 장애물이 생겼다. KFA는 부분적 세미프로 리그 구 K3리그와 실업 축구 리그 한국 내셔널리그를 통합해 완전한 세미프로 레벨의 K3리그와 K4리그로 재창설하려 했는데, 호남대의 위성팀 급이던 평창이 이런 상황속에서 리그 참가 심사를 통과할리는 없었다.
결국 2019시즌을 마치고 진행한 클럽 라이센스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팀은 잠정적으로 해체되었는데, 그렇다고 리그 참가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며, "호남대 출신 선수들로 꾸려진"이라는 타이틀을 떼내고 온전한 군민구단으로 남기 위해 2020시즌에는 불참하게 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2021년에 K4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 11월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평창군체육회가 군민 축구단인 가칭 '평창FC' 창단을 추진한다고 한다. 평창군체육회는 '평창FC' 창단 신청서를 올해 9월 6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했고, 이달 말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6일 후인 11월 16일 기사에선 평창FC가 2021년 K4리그 참가를 위해 선수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대한축구협회 등록팀에서 최소 5년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가 지원 대상이며 20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과 우편으로 서류 접수를 하고 23일에는 서류 합격자 발표를,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현장 실기 평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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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1월 28일 공개된 테스트 현장 사진#을 보면, "평창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으로 평창 FC의 반 계승 형식으로 창단을 한것으로 보인다. 앰블럼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전혀 다른 만큼, 추후 새로운 소식이 나와야 자세한 것을 알 수 있을 듯 하다. 여담으로 이날 자리에 이임생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2월 12일 보도에 따르면 모두 28명의 선수 구성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 2021년 1월 20일자 기사#에 따르면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이후 훈련에 돌입했으며, 1월 28일 정기총회를 거쳐 2월 16일 공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연간 운영비는 총 10억 5천만원 선으로, 군이 부담하는건 3억원 뿐이고 나머지는 NH농협 평창군지부와 지역농협에서 5000만원, 이사회에서 1억, 기업&개인후원으로 6억원을 충당한다고 한다.#
3. 시즌별 일람
3.1. 광주 광산 축구 클럽 시절
- 2008 전기 시즌에는 15전 11승 1무 3패로 2위였다.
- 2008 후기 시즌에는 16전 8승 2무 6패로 6위였다.
- 2009 시즌에는 32전 20승 4무 8패로 2위였다.
- 2010 조별 리그에는 B조로 배정되었다. 이 시즌에는 16전 9승 2무 5패로 4위였다.
- 2010 인터리그에서는 9전 2승 1무 6패로 부진했고 순위는 13위였다. B조에서는 7위였다.
- 2011 시즌에는 22전 4승 5무 13패로 13위였다.
- 2012 시즌에는 25전 8승 4무 13패로 두 시즌 연속 13위였다. 2010 인터리그까지 합치면 3대회 연속 13위이다. A조에서는 4위였다.
- 2013 시즌에는 25전 6승 3무 16패로 15위였다. A조에서는 8위였다.
3.2. 광주 광산 FC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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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시즌은 광주 광산 FC로 뛰는 처음이자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성적은 25전 6승 7무 12패로 B조 7위, 전체 13위였다.
3.3. 평창 FC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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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즌부터 광주 광산 FC는 연고지를 평창으로 옮기고 평창 FC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로써 구 K3리그에서 행정단위가 군인 축구단은 두 팀이 되었다.[2][3]
- 2015 시즌은 25전 8승 2무 15패로 A조 7위, 전체 14위였다.
- 2016시즌은 5승 3무 11위로 14위를 기록,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상대가 13위인 중랑 코러스 무스탕이다. 승격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중랑 코러스 무스탕을 1 : 0 으로 이기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는데, 상대는 시흥시민축구단을 이긴 청주 FC다. 결국 승격플레이오프에서 청주 FC에 1:3으로 패하면서 K3리그 베이직으로 강등됐다.
3.4. 평창 유나이티드 시절
3.4.1. 2021년
평창 FC 시절의 초대 감독이자 마지막 감독이었던 안홍민을 다시 감독으로 선임하였고, 김준범 코치가 보좌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2020년 11월에 선수 선발 테스트를 빨리 마쳐버리며 다른 신생팀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정도에 따라 실기 일정을 늦춘다거나 하는 불상사는 없었다. 모든 신생팀들이 그렇듯, 창단 첫 시즌에는 대한축구협회 FA컵에 참가할수 없다.
K리그2 FC 안양 소속이던 정진구의 평창 유나이티드 이적이 안양구단의 공식 SNS를 통해 공표되면서, 처음으로 공식적 소스로 확인된 평창 선수가 되었다. 이후 1월 말 들어서는 선수단 구성이 전부 완료되었는데, 강성주 해설위원의 말에 의하면 평균 연령이 22.9세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젊은 팀이라고 한다.# 어느정도냐면 팀의 초대 주장으로 선임된 이재준이 97년생이고, 팀에서 고령자(..) 취급을 받는# 박병현은 94년생으로 만 26세이다. 가장 연장자는 30세의 심재호.
1월 28일부터 삼척시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나서며, 2월 16일 화요일에 공식 창단식을 가진다.# 킷스폰서로는 호마를 낙점했으며, 1월 26일에는 KBS 강원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평창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2021년 1월 27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페이스북 계정#이 개설되었으며, 한왕기 평창군수가 격려차 선수단을 방문했다.# 2월 5일에는 공식 SNS를 통해 전체 선수단 명단을 공개하였다.#
삼척에서의 전지훈련이 진행중이던 2월 7일에 광주대학교 축구부와 친선경기를 진행하였다. 2월 19일에는 대한축구협회의 2021시즌 K4리그 신생팀 인터뷰 세번째 주인공으로써 소개되었으며, 여기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팀 운영을 위해 군에서 3억원을 지원하고 구단 시즌권 및 티켓 또한 판매한다고 하며, 최대한 득점을 많이 하는, 공격지향적인 축구를 추구할 것이라고 한다.#
2월 25일, 시즌권 후원신청서 양식과 신청방법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3.4.1.1. K4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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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수단
5. 유소년
2021년 1월 26일자 기사#에서 나온 정정택 대표이사의 말에 따르면, 평창 유나이티드로의 재창단과 함께 리그 라이센싱 기준을 맞추기 위해 연내에 유소년팀 또한 창단할 계획이라고 한다.
6. 여담
- 구단 사무실[4]은 진부면민체육공원 축구장 천연잔디구장 맞은편에 있다. 하얀색 삼각돔 형태의 족구전용구장 바로 북쪽에 위치한 검은빛 단층 건물이다.
- 선수단 숙소도 진부면에 있는 서림호텔이며, 외관 및 내부 모습은 해당 영상의 8분부터 볼 수 있다.
- K3-K4 공식 유튜브의 강의 컨셉영상에서 프로 B팀을 제외한 신생팀들 중 마지막으로 영상이 나왔는데, 강성주 해설위원이 강의를 진행하다가 영상 막판에 신생팀중 어느 팀이 우승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빤스런했다.
- 기존 엠블럼과 달리 K3-K4 공식 인스타그램에 나온 엠블럼은 색깔이 진하게 표현되었다. #
7. 둘러보기
[1] 이런 역사때문에 이 시기 호남대학교에 재학한 축구선수 중에서는 평창 FC를 거친 사람들이 꽤 있다. 허준호라던가, 박정현 이라던가...[2] 다른 한 팀은 영광 FC.[3] 이후 2016시즌 부여 FC와 양평 FC가 참가하면서 행정단위가 군 인 축구단은 네팀이 되었다.[4] 주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