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사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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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ualties Of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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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드 팔마의 1989년 전쟁 영화. 베트남 전쟁 중 일어난 실화[1]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마이클 J. 폭스, 숀 펜 주연. 배급은 콜럼비아 픽처스.
베트남전에 참전한 주인공이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동료 소대원들에게 휘말려 겪는 사건과 갈등을 그리는 영화. 민간인 학살이나 납치, 강간 등 미군이 무척 사악하게 묘사되었다.[2] 그간의 전쟁범죄를 눈 감으며 동료들과 어울리려 노력하던 주인공은 윤간사건에서 엄청난 트라우마를 입고 양심의 가책에 상관에게 내부고발을 하지만 상관들은 싹 무시해버리고 급기야 고발 내용이 전 부대에 퍼져버린다. 결국 프래깅 대상이 되어 동료들로부터 생명을 위협 받는 상황에 놓인다. 그래도 양심이 있는 군종목사한테 취중에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놓으면서 동료 소대원들은 군사재판에 기소되어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그리고 전역하여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이 버스에서 화들짝 깨어난다. 악몽에서 깬 주인공 앞에는 꿈 속에서 강간당하던 베트남 소녀와 똑같이 생긴 여성이 있었고, 버스에서 같이 내려 이름을 부르며 쫒아가자 여자가 "나쁜 꿈을 꾸셨나 봐요?"라고 되물으며 끝난다.
전쟁 후유증으로 맛이 간 주인공의 영원한 꿈을 통하여 '미군도 피해자라는 이야기를 한다'며 까는 이들도 있는데, 사실 영화 속에서 묘사된 '미군 피해자'는 주인공 혼자일 뿐, 군종목사를 제외한 나머지 파병된 미군들은 전부 다 가해자로 나온다.
전쟁이 지나가는 악몽이었다는 내용 때문에, 진보 측에서는 베트남 전쟁을 현실이 아닌 그저 악몽 이야기처럼 치부하는게 아니냐고 까는 평가도 있다. 월간 플래툰에서 싣던 전쟁영화 특집 리뷰 시리즈의 분석이 대표적. 그러나 드 팔마 감독은 해석은 자유라고 했기 때문에 확실한 평은 아니다. 애초에 연출 상으로는 작 중의 사건이 정말 주인공의 악몽일 뿐이었는지, 실제로 겪은 일을 악몽으로 다시 꾼 건지도 굉장히 모호하다.
역으로 보수 평론가 쪽에서는 미군을 너무 잔혹하게 묘사했다며 모욕이라고 비판받았다. 포레스트 검프와 비슷하게 양쪽에서 욕 먹는 셈.
2200만 달러로 제작하여 북미 흥행은 1800만 달러에 그쳤다.
국내에서는 미개봉하고 비디오로 소개되었고 KBS 명화극장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음악은 영화음악의 대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맡았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과 같이 한 세작품 중 두번째 협업.[3]
촬영 로케이션은 필리핀에서 했다.
Casualties Of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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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이언 드 팔마의 1989년 전쟁 영화. 베트남 전쟁 중 일어난 실화[1]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마이클 J. 폭스, 숀 펜 주연. 배급은 콜럼비아 픽처스.
2. 상세
베트남전에 참전한 주인공이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동료 소대원들에게 휘말려 겪는 사건과 갈등을 그리는 영화. 민간인 학살이나 납치, 강간 등 미군이 무척 사악하게 묘사되었다.[2] 그간의 전쟁범죄를 눈 감으며 동료들과 어울리려 노력하던 주인공은 윤간사건에서 엄청난 트라우마를 입고 양심의 가책에 상관에게 내부고발을 하지만 상관들은 싹 무시해버리고 급기야 고발 내용이 전 부대에 퍼져버린다. 결국 프래깅 대상이 되어 동료들로부터 생명을 위협 받는 상황에 놓인다. 그래도 양심이 있는 군종목사한테 취중에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놓으면서 동료 소대원들은 군사재판에 기소되어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그리고 전역하여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이 버스에서 화들짝 깨어난다. 악몽에서 깬 주인공 앞에는 꿈 속에서 강간당하던 베트남 소녀와 똑같이 생긴 여성이 있었고, 버스에서 같이 내려 이름을 부르며 쫒아가자 여자가 "나쁜 꿈을 꾸셨나 봐요?"라고 되물으며 끝난다.
전쟁 후유증으로 맛이 간 주인공의 영원한 꿈을 통하여 '미군도 피해자라는 이야기를 한다'며 까는 이들도 있는데, 사실 영화 속에서 묘사된 '미군 피해자'는 주인공 혼자일 뿐, 군종목사를 제외한 나머지 파병된 미군들은 전부 다 가해자로 나온다.
전쟁이 지나가는 악몽이었다는 내용 때문에, 진보 측에서는 베트남 전쟁을 현실이 아닌 그저 악몽 이야기처럼 치부하는게 아니냐고 까는 평가도 있다. 월간 플래툰에서 싣던 전쟁영화 특집 리뷰 시리즈의 분석이 대표적. 그러나 드 팔마 감독은 해석은 자유라고 했기 때문에 확실한 평은 아니다. 애초에 연출 상으로는 작 중의 사건이 정말 주인공의 악몽일 뿐이었는지, 실제로 겪은 일을 악몽으로 다시 꾼 건지도 굉장히 모호하다.
역으로 보수 평론가 쪽에서는 미군을 너무 잔혹하게 묘사했다며 모욕이라고 비판받았다. 포레스트 검프와 비슷하게 양쪽에서 욕 먹는 셈.
2200만 달러로 제작하여 북미 흥행은 1800만 달러에 그쳤다.
국내에서는 미개봉하고 비디오로 소개되었고 KBS 명화극장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음악은 영화음악의 대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맡았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과 같이 한 세작품 중 두번째 협업.[3]
촬영 로케이션은 필리핀에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