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J.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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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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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의 영화배우 겸 성우.[2] 본명은 마이클 앤드루 폭스(Michael Andrew Fox)로, 예명삼아 삽입한 J는 그가 존경하던 배우 마이클 J. 폴라드의 이름을 본뜬 것이다.
2. 상세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3] 역할을 맡으면서 엄청난 스타덤에 오르게 되고 청춘스타의 상징이 된다. 파킨슨병을 앓게 된 후에는 배우로 활동하지 않고, 성우로 활동 중이다.
캐나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서 태어났다. 군인 출신의 경찰관 아버지 윌리엄 폭스와 배우와 사무직으로 일했던 어머니 필리스 폭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직업 문제로 캐나다 내의 다양한 도시를 옮겨다니며 살아야했는데, 아버지가 1971년 은퇴하자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 교외의 버너비라는 곳에 정착하고, 마이클은 버나비 센트럴 중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백 투 더 퓨처 3편이 개봉한 1990년에 아버지가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본명 대신에 마이클 J. 폭스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배우로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 배우조합에 가입하면서 마이클 폭스라는 기존 중견배우의 이름이 이미 등록되어 있었고, 본인의 중간이름 대신에 (미들네임을 그대로 사용하기 싫었기에) 존경하고 있었던 배우 마이클 J. 폴러드의 미들네임을 따 와서 마이클 J. 폭스로 지었다고 한다.
백 투 더 퓨쳐에 나오기 전에 배우로서 활동은 하고 있었다. 코만도로 알려진 마크 L. 레스터 감독의 1982년작인 막가파 학교 이야기인 폭력 교실 1984[4] 에서 모범생 조연을 맡기도 했다. 그러다가 1982년부터 나온 드라마 시리즈 가족의 유대(Family Ties,1982~1989년까지 시즌 7,168편까지 방영)에서 알렉스 P. 키턴 역을 맡으면서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백 투 더 퓨처의 마티 맥플라이 역으로 마이클 J. 폭스를 캐스팅 1순위에 두고 영화를 찍으려고 했다. 그러나 폭스는 당시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가족의 유대(Family Ties)에 출연 중이었기 때문에에 해당 드라마 제작진들은 폭스가 몇 주씩이나 일정에서 빠져서 영화를 찍는 것에 반대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마이클의 대타로 에릭 스톨츠를 캐스팅해서 한 6주 정도 영화를 촬영을 진행하여 영화의 거의 절반을 촬영했지만 아무리 해도 원래 폭스를 가정하고 생각했던 영화의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한 제작진들은 폭스를 캐스팅하여 처음부터 다시 찍기로 결정했다. 다시 TV물 제작진에게 사정사정 간신히 영화 촬영 허락을 받고 마이클 제이 폭스는 낮에는 가족의 유대(Family Ties), 밤에는 백 투 더 퓨처를 찍는[5] 강행군이 이어지면서 거의 잠도 못잤지만 그 뒤는 모두가 알다시피 대박을 치면서 폭스는 당시 하이틴 스타로 군림하게 된다.
원래 록스타가 되고 싶어했는데 163cm의 작은 키로 인해 꿈을 포기했다고 한다. 당시 락의 트렌드가 쭉 빠진 180cm 이상의 날씬한 미남의 시대인지라.[6] 콜드플레이 콘서트에 초대되어 연주하는 영상 1991년에 주연을 맡은 영화 코 끝에 걸린 사나이(The hard way)를 보면 영화상에서 마이클 J. 폭스의 키가 작은 것을 개그소재로 여러번 사용한다.
백투더퓨처에서도 록스타를 꿈꾸는 고등학생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기타 실력도 출중해 백투더퓨처 메이킹 필름을 보면 학교 오디션 장면에서 마티가 연주하는 Power of Love 인트로의 현란한 기타 애드립을 폭스가 '''직접 연주한다.'''[7] 재밌는 건 그의 연주를 보며 퇴짜놓고 "너무 시끄럽잖니"하고 말하는 고등학교 선생님 역할을 Power of Love 원작자 휴이 루이스가 맡았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인기 드라마 가족의 유대(Family Ties)에 같이 출연한 배우 트레이시 폴런과 결혼하여, 1남 3녀를 두고 현재까지 잘 살고 있다. 자식들 중 아들이 굉장히 마이클의 젊은 시절과 닮았다. 사진을 보면 사람들도 헷갈려 하는 정도라고 한다.
백 투 더 퓨처에 나오고 얼마안돼 12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든 코믹 영화 틴 울프에 주연으로 나왔는데 전세계에서 8천만 달러 대박을 거둬들였다. [image]
이후 1987년에는 내 성공의 비밀(The Secret of My Success)로 흥행에서 성공했고 흥행은 아쉽지만 그럭저럭 평이 좋은 전쟁의 사상자들에서도 명연기를 펼치며 꾸준하게 젊었을 때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아 80~90년대를 아우르는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였지만, 돌연 2000년대에 들어서는 영화를 찍지 않게 되었는데, 이유는 30세부터 앓던 파킨슨병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핀 시티(Spin City)로 에미상 시상식 직후 그 사실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특유의 재치있고 유연한 목소리로 스튜어트 리틀의 성우를 맡고, 두 마리 개와 고양이의 여행을 다룬 영화 머나먼 여정에선 불독 챈스의 성우를 맡았는데 싱크로율이 킹왕짱이다.[8] 또한 미국 코미디 드라마 스핀 시티 그리고 보스턴 리걸에도 출연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고 2009년에는 영화 '''매직'''에서 목소리 출연이지만 주연을 맡았다. 또한 미드 굿 와이프에서 자신이 가진 장애를 그대로 가진 변호사 캐릭터를 맡아 열연 중이다.
폭스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바로 젊은 10대 청소년이다. 그가 동안이었던 것도 한몫 했지만,[9][10] 그가 나이 들고, 더구나 병마로 인해 영화를 찍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은 두고 두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11]
여담으로 1961년 생으로 한때 대단한 동안이었다. 백 투 더 퓨쳐 1탄 찍을 때 나이가 '''무려 24살이었다.''' 3탄 찍을 때는 '''29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았다. 약 '''25년후'''인 '''2010년'''도에 1편의 트레일러 영상을 다시 찍었는데 오리지널 트레일러 영상과 차이가 거의 없다. 당시 50세 정도였지만 40대 정도라고 해도 믿을 수준으로 거의 톰 크루즈 다음가는 수준의 동안이었다.[12]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범블비의 얼굴 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2010년에는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 위해 콜베어 르포어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를 거부하는 콜베어를 역관광시켰다.[13]
2015년 10월 21일 크리스토퍼 로이드와 함께 백 투 더 퓨쳐 30주년 기념 쇼에 출연하였다.
2020년 11월 22일 은퇴를 선언 했다. 대사 암기는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인지장애가 심해졌다고 한다.
11월 22일에 올라온 은퇴 인터뷰 영상에서도 손을 심하게 떠는것으로 보아 증세가 심해진 듯.
3. 마이클 J. 폭스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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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듯, 마이클 J. 폭스는 1998년 파킨슨병을 앓아, 남몰래 투병생활을 해왔다는것을 언론에 처음 고백한다. 파킨슨병은 18세 이상에서 10만 명 당 374명이었으며, 60세 이상에서는 1.47%로 나타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 희귀병으로 폭스처럼 30세에 앓는것은 지극히 드문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스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병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마이클 J. 폭스 재단을 설립하여 기부금을 모으는등 활발하게 사회기관단체인으로,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마이클 J 폭스 재단은 화이자 노바티스 UCB 등 여러 제약회사들과 협력관계에 있는데 현재 지구 상에서 파킨슨 병 약제를 개발-유통하고 있는 회사들 모두와 협력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텔도 마이클 J 폭스 재단과 협력하여 파킨슨병과 치료법에 대해 연구해 나갈 것을 발표하였다. 현재 신약 개발, 유전자 연구, 영상기법, 파킨슨병의 진행과 관련된 인자 등 다방면에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대부분 공개되어 있어서 관련지식만 있다면 모두 홈페이지에서 조회하거나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2020년 현재 파킨슨병으로 인하여 배우 생활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지만, 파킨슨병 재단은 계속 운영할 듯하다.
[1] 2000년 취득[2] 일생 대부분을 보낸 밴쿠버 근처 버너비(Burnaby)에 이 사람 이름을 딴 마이클 J. 폭스 극장(Michael J. Fox Theatre)이 있다.[3] 뱀발로 2008년에 나이키에서 마티 맥플라이가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2에서 신었던 신발을 모티브로 한 하이퍼덩크(Hyperdunk)를 발매하려다 무산이 되었다. 이베이 등지에서 Hyperdunk Mcfly 등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데 가격 수준이...[4] Class of 1984. 국내 비디오 제목이 클라스인데 무려 28분 가까이 잘려나가 목이 졸려 대롱대롱 매달린 시체라든지 각목으로 머리를 피범벅으로 패죽이는 장면등이 싸그리 삭제됐다...[5] 그래서인지 유독 영화엔 밤 장면이 많이 나온다. 과거로 갈때 주차장에서 시간여행 실험장면도 밤이고 처음 브라운 박사와 만나는 장면, 학교 댄스파티, 그리도 현재로 돌아올때도 밤인데, 이 장면들이 주요 장면이기 때문에 스크린 타임도 많이 차지한다.[6] 1980년대 초에는 키가 190cm에 육박하는 로버트 플랜트, 177cm이지만 다리가 매우 길어 장신 이미지가 있는 프레디 머큐리 등의 영향으로 락스타들이 대부분 장신이었다. 그나마 당대 락스타들 중 마이클 J. 폭스와 비슷한 키를 지닌 인물은 AC/DC의 브라이언 존슨, 앵거스 영 그리고 프린스 정도인데 앵거스 영과 프린스의 경우 본인의 단신(157cm)을 장점으로 승화시켰고, 브라이언 존슨의 경우 역시 165cm로 작은 편이지만 워낙 브라이언 존슨 본인이 롱다리인데다 함께 공연하는 앵거스 영이 더 작은지라 그다지 키가 작다는 이미지가 없다. 비교적 단신 락스타가 나온 것도 1980년대 말이고, 이 락스타들도 대다수 170cm 중반 정도였다.(앞의 셋 모두 175cm) 마이클 J 폭스와 비슷한 신장의 가수는 로니 제임스 디오 말고는 거의 없었는데, 로니 제임스 디오의 경우 다른 부분에서의 카리스마가 어마어마한 인물이라...[7] 다만 절정부에서 연주하는 Johnnie B. Goode는 핸드싱크. 물론 기타를 칠 줄 아는 사람이라 손은 잘 맞는다. 이 장면에서 마티가 기타를 치면서 온갖 생쑈를 해야하기 때문에 (...) 연주까지 신경쓸 순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8] 사고로 주인과 헤어진 불독과 골든 리트리버, 페르시안 고양이의 모험을 그린 93년작으로 상당히 인기를 끌어 속편도 나왔다. 국내에선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우리말 더빙판에선 챈스 역할을 강수진이 맡았다. 스튜어트 리틀의 스튜어트 또한 맡았다.[9] 그의 30세 생일파티때 모인 사람들에게 '저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러 오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더니 다들 웃었다고 한다. 농담한 줄 알고...[10] 비슷한 나이대의 매튜 브로데릭또한 20대 중반의 나이에 청소년 역을 맡는 등 동안 10대청춘 기믹이 있었다.[11] 게다가 키도 작은 편이라 배우가 아니었다면,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에게도 애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백 투 더 퓨처 땐 그 키 때문에 박사는 허리를 굽힌다던지 하는 식으로 다른 등장인물들이 눈높이를 맞췄야 했을 정도였다.[12] 파킨슨병이 악화된 현재는 딱 그 나이대 아저씨로 보인다...반대로 그와 합을 맞춘 크리스토퍼 로이드는 180이 넘는 장신이였고, 재밌게도 폭스와 대조되는 노안이였다. [13] 콜베어가 홍보를 거부한 것은 미리 약속을 안 잡아서 그렇다.
분류
- 1961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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