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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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전중진(田中鎭)
생몰
1861년 5월 13일 ~ 1941년 11월 21일
출생지
경상북도 의령군 정곡면 죽전리
사망지
경상북도 의령군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9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전중진은 1861년 5월 13일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죽전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4년 8월 일제가 정곡면 죽전리, 성황리, 예리, 중교리 등 4개 동리의 주민들이 경작해오던 정곡면 중교동 동쪽 일대의 토지를 국유지로 편입하고 조선농업주식회사에 불하한 뒤 임시토지조사국원을 파견해 해당지역의 측량을 감행한다는 소식을 접하자, 이를 허용한다면 농민들이 소작농으로 전락할 것이 명백하다고 보고 남병우, 남상순, 이진우 등과 함께 토지측량을 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1914년 8월 26일과 27일, 그는 700명의 주민을 집결한 뒤 경찰관의 입석하에 진행된 임시토지조사국원의 토지측량을 방해하고 이를 안내하던 박기양(朴璂陽)을 구타했다. 이일로 경찰에 체포된 그는 1915년 2월 28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소요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경찰의 감시를 받으며 어렵게 살았고 1941년 11월 21일에 자택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9년 전중진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