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1. 소개
중국에서 귀화한 대한민국의 여자 탁구 선수이다. 중국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후 중국 성인 국가대표 발탁이 어렵게 되자, 김형석 감독의 권유로 2008년 한국에 건너왔고 2011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2. 선수 경력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탁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김민석과 혼합 복식 조를 이루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출전해 인상 깊은 활약을 남겼지만 단체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8강에서 가토 미유(일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1:3 → 4:3의 대역전극 끝에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중국의 천명에게 0:4로 완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020년 2월 선수 선발 방식을 두고 대표팀의 유남규 감독과의 갈등이 있었고, 전지희는 유 감독의 지도 중 부적절한 발언을 녹음해 협회에 제출하는 등, 탁구계에서는 파장이 크게 일어낚다. 그러나 유남규 감독이 대표팀에서 사임하고 전지희가 유감독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후 본인은 견책이라는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3. 플레이 스타일
왼손 세이크핸드를 사용하며 공격형 탁구선수이다.
4. 수상 기록
[1]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해 남한 선수 5명과 북한 선수 4명이 공동으로 동메달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