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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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6년 8월에 열렸던 제 31회 하계올림픽으로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열린 대회'''이다. 약칭은 리우 올림픽. 2000년대 들어 국력이 급격하게 상승한 브라질이 유치한 최초의 올림픽이자, 포르투갈어권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 게다가 남반구에서 열리기 때문에 '''계절상 겨울에 하계 올림픽을 진행했다.'''[3] 다만 겨울이라고 해도 리우데자네이루는 북반구로 치면 위도상 홍콩 정도에 있는 도시이므로 한국처럼 추운 겨울이 아닌 좀 선선한 날씨의 겨울이다. 즉 경기력 측면에서는 여름보다 겨울이 경기하기에 더 좋다.
그러나 올림픽 개최 직전 브라질의 경제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지라 이 대회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인도를 제외한 나머지 브릭스 국가들을 포함한 신흥국들 전반의 향후 경제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소식이 점점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또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 소추당해 직무정지되어 '''국가원수 없는 최초의 올림픽'''[4] 이라는 불명예도 뒤집어쓰게 되었다. 올림픽은 도시에 개최권이 주어지지만 사실상 국가단위 행사로 치러지기 때문에 국가원수가 올림픽의 총책임자가 된다.
개막식도 개막식장 앞이 수많은 시위들의 예정 장소가 되는 바람에 개막식조차도 참 난관일 듯.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개막식도 저비용으로 브라질 문화를 잘 표현한 성공작으로 평가받았고, 잡음이 이전 대회들에 비해 좀 심한 편이긴 했지만 테러 등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채로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2. 유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브라질은 숙원인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 한다.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중에서 어느 도시를 선택할지를 두고 고민을 하던 브라질은 결국 좀 더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리우를 선택해서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 도시는 브라질 리우 외에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일본의 도쿄, 미국의 시카고, 카타르의 도하, 체코의 프라하,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였다. 이 중 도하, 프라하, 바쿠는 예비 심사에서 미흡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유치를 위한 홍보전 끝에 마침내 2009년 10월 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지 선정을 위한 IOC 총회가 열렸다. 개최지 선정 전에는 돈 빨을 앞세우고 버락 오바마가 직접 참가한 시카고의 우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브라질 역시 급상승한 경제력과 남미 최초 개최라는 명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대세. 그 와중에 펠레가 브라질의 유치를 장담하기도 했다.
뚜껑을 열어 본 결과 3차 투표까지 간 끝에 브라질의 승리. 시카고는 예상 외로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유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과정에서 보여준 미국의 올림픽 상업화와 독주에 대한 견제가 컸다. 의외로 오래 간 것은 존재감이 없던 마드리드였는데 IOC 위원장을 오랜 기간 지낸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가 89세의 노구를 이끌고 나와 조국에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 것이 IOC 위원들의 동정표를 얻었다.[5] 이는 마드리드가 1차 투표 1등 및 최종 3차 투표까지 생존한 이유였다. 항간에는 2012 하계올림픽과 2014 동계올림픽 모두 유럽 개최로 IOC의 대륙 순환개최에도 어긋난다는 주장도 있어서[6] 결국 2016 하계올림픽을 남아메리카로 밀어주었던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북아메리카인 미국은 이미 올림픽을 독식할대로 잦은 개최를 했다는 점 때문에 비유럽이긴 하였지만 남아메리카인 브라질에 비해서 적절하지 못하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일본은 뭐 존재감 제로였기에 2차 투표에서 탈락. 이후 결국 2020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대륙별 순환개최든 뭐든 간에 역시 남미 최초 개최라는 훌륭한 명분과 브라질의 급격히 상승한 경제력,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직접 참가하면서 룰라 대통령에 대한 전 세계의 존경심이 표로 연결되면서 리우는 2차 투표에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여유있게 올림픽 개최를 확정지었다. 최종 스코어는 66:32로 마드리드를 따돌린 리우의 승리.
이로서 브라질은 그간의 남미의 낙후된 나라 1의 위상에서 남미의 떠오르는 맹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과시할 기회를 잡았다. 간단히 말해 중국이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세계에 보여주고 싶었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 남미 최초의 올림픽 개최이자, 포르투갈어권 국가 최초의 올림픽 개최가 된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에서는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림픽이 되며, 남반구에서는 1956 멜버른 올림픽과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올림픽이 된다(국가로 치면 2번째). 또한 최초로 완전한 열대기후 지방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며, 해당 지역의 겨울 시즌에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 된다. 이전에 남반구에서 두 차례 개최되었던 하계올림픽은 해당 지역에서 봄과 여름에 해당하는 계절이었다.
이 지역에서는 겨울이라고 부르는 계절에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지만, 기후적으로는 열대 기후 지역이기 때문에 북반구의 하절기와 유사한 여름 날씨 속에서 경기가 치러지게 될 것이다. 오히려 리우데자네이루의 8월 평균기온은 전 대회가 열렸던 런던의 기온보다도 높다. 다만, 남반구의 동절기이다보니 해가 일찍 지는 편이라 경기 진행에 약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8월은 낮시간이 11시간 내외에 불과하고, 오후 6시 이전에 해가 진다. 북반구 고위도에 위치하는데다가 서머타임까지 실시하여 밤 9시까지도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는 런던과는 대조적이다.
3. 평가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나 월드컵 개최 결정 당시에도 그랬듯이 경제난과 민생고는 해결 못하면서 국제행사부터 유치하느냐는 비판도 꽤나 많은 게 사실이다. 실제로 성화 봉송자가 올림픽 유치와 경제난에 불만을 가진 한 시민에게 물세례를 맞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기사 또한 남아공 월드컵 당시에서 지적되었듯이 치안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편인데 파벨라를 갱들이 장악할 정도니 말 다했다. 문제는 경찰관들이 월급을 받지 못해 파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 기사 또한 정부에서 여행객들을 위한 병원으로 지정한 곳마저 갱들이 침입해 사상자가 나기도 했으니.
도핑 테스트도 브라질의 연구기관이 공인취소를 당한 탓에 2014년 월드컵 당시에도 스위스 로잔에 시료를 싣고 가서 원정테스트를 했었다. 도핑 테스트 시설 여부도 올림픽 개최에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이번 올림픽도 도핑 테스트는 스위스에서 하려다 2016년 5월에서야 자격을 회복하였다.
올림픽 준비 상황에 좌절한(...) IOC가 향후 더이상 개도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이후 결정된 올림픽 개최지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개도국은 탈락하고 선진국만 선정됐다.[7]
개회식 또한 돈이 없어서 폭망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정작 뚜껑을 열고 보니 우려가 쑥 들어갔다. '''저예산치고는 꽤 알찼다'''는 게 중론. 화려한 효과는 프로젝션으로 돌리고 출연진들의 퍼포먼스와 연출로 커버한 개회식은 대체로 호평. 보사 노바부터 힙합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을 삼바 축제의 현란한 색채에 녹여내는 데 성공하여, 매년 화려한 카니발로 쌓아온 축제 내공은 어디 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태양을 형상화한 성화는 역대 최고라는 칭송을 듣고 있다. 성화 최종 점화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에서 1등을 질주하다 인종차별주의자였던 괴한의 난입으로 인해 페이스를 잃고 동메달을 차지한 반데를레이 지 리마 선수였다. 이 선택 또한 올림픽 정신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세계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성과적으로는 미국이 여전한 절대강자로 군림하는 가운데 영국과 일본의 약진이 돋보였다. 특히 미국 등 서양 국가들의 텃밭에라 여겨지던 수영과 육상에서 동양 출신 선수들이 메달을 꽤나 챙겨서 같은 아시아 국가들의 축하를 받았다. 수영과 육상 모두에서 고르게 활약한 일본과 싱가포르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은 국내에서도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올림픽 스타들인 우사인 볼트와 마이클 펠프스의 마지막 대회로도 화제가 되었는데 각각 자기 분야에서 불세출의 스포츠 영웅들인 이 둘의 마지막이 어떨 것인가에 관심이 쏠려서 두 사람다 대회 내내 가장 화제가 된 선수들이기도 했다. 은퇴후 1여년간의 준비끝에 돌아온 펠프스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로 올림픽 역사상 최다 금메달의 금자탑을 세웠으며, 우사인 볼트 역시 3관왕 3연패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둘다 올림픽 역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남기고 가장 이상적인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보여주며 박수칠 때 떠나게 되었다.
한편 선수들 사이에서는 도핑이 대회 내내 화두에 올랐으며 특히 선수들 사이에서 도핑에 대한 반감이 이례적으로 대놓고 표출되었다. 전 개최국인 러시아가 대회 전부터 국가적인 도핑행각으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은 탓이 큰데, 이 덕에 러시아는 사실상 참가도 못할 뻔하다가 겨우 사면을 받았고 대회 내내 어딜 가나 관중들의 야유와 타 국가 선수들의 디스의 표적이 되었으며 러시아 출신 인사들이 이를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반박하거나 물고 늘어지는 추태가 반복되며 논란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종합 순위는 4위로 여론과 국가 이미지와는 상관없이 성과로 보자면 충분히 성공적인 대회였다.
결과적으로는 인명피해로 이어진 큰 사고는 터지지 않아 1972 뮌헨 올림픽이나 1996 애틀랜타 올림픽만큼의 오명을 뒤집어 쓰는 일은 피했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가 생각보다 위력을 떨치지 못했다는 점이 점수를 많이 샀다. 하지만 대회 전후로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생각하면 리우 올림픽을 '성공적인' 대회라고 평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일단 치안 문제는 끝내 깔끔하게 해결되지 못했고, 결국 올림픽 기간 내에 선수단 및 취재단에 대한 강도/절도 사건이 상당히 많이 일어났다. 게다가 도핑 테스트 및 자원 봉사자 관리 등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는 등 대회 운영 면에서도 이전 개최국들에 비해서 허술한 면이 많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뭔가 삐걱거린다는 느낌은 끝내 피하지 못했다.
4. 종목
런던 올림픽의 26개 종목에 더해 7인제 럭비와 골프가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추가되었다. 특이하게도 개/폐막식을 육상 종목이 열리는 종합경기장이 아니라, 축구의 나라답게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마라카낭에서 치른다. 또한 기존 대회와 다르게 개폐회식 경기장 아닌 별도의 경기장인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에서 육상 경기를 치렀는데 한국 언론에서는 우사인 볼트가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메달을 땃다는 식으로 잘못 보도하였다
대부분의 경기장은 리우데자네이루 주 안에 있으나, 축구는 늘 그렇듯이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벨루오리존치, 사우바도르, 마나우스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
2013년 2월 12일 IOC 집행위원회에서 레슬링을 하계올림픽에서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는 핵심종목에서 '''퇴출'''해버렸다. 제1회 올림픽부터 빠지지 않고[8] 이어지던 레슬링 종목은 이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에서 볼 수 없을거라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몇달 뒤 야구/소프트볼[9] , 스쿼시와 함께 2020년 대회의 추가종목 후보 중에 하나로 선정되면서 희망을 이어갔다. 마침내 9월 IOC 총회에서 위원들의 과반수 지지를 얻어 정식종목으로 복귀.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레슬링을 볼 수 있게 되었다.[10]
- 개막식, 폐막식: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 골프: 골피 헤제바 마라펜지(Golfe Reserva Marapendi)
- 근대 5종: 파르키 지 펜타틀루 모데르누 지 데오두루(Parque de Pentatlo Moderno de Deodoro)
- 농구: 카이오카 아레나 1관(Carioca Arena 1)
- 럭비: 아레나 지 데오두루(Arena de Deodoro)
- 배구: 지나시우 두 마라카나지뉴(Ginásio do Maracanãzinho) / 이스타디우 지 코파카바나(Estádio de Copacabana,비치발리볼)
- 배드민턴: 리우센트루 4관(Riocentro 4)
- 복싱: 리우센트루 6관
- 사격: 센트루 나시오나우 지 치루(Centro Nacional de Tiro)
- 사이클: 벨로드로모 올림피쿠 두 히우(트랙), 센트루 지 올림피쿠 BMX(BMX), Parque do Flamengo(도로), 파르키 올림피쿠 지 마운틴 바이크(산악)
- 수영: 이스타디우 지 스포르투스 아쿠아치쿠스(경영,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Parque Aquático Júlio Delamare(수구) 파르크 아쿠아치쿠 마리아 렝키(Parque Aquático Maria Lenk)(다이빙), Forte de Copacabana (장거리수영)
- 승마: 센트루 나시오나우 지 히피스무(Centro Nacional de Hipismo)
- 양궁: 삼보드로무[11]
- 역도: 리우센트루 2관
- 요트: 마리나 다 글로리아(Marina da Glória)
- 유도, 레슬링: 카이오카 아레나 2관
- 육상: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12] , Parque do Flamengo(경보), 삼보드로무(마라톤)
- 조정: 이스타지우 지 헤무 다 라고아(Estádio de Remo da Lagoa)
- 체조: 아레나 올림피카 두 히우(Arena Olímpica do Rio)[13]
- 축구: 아레나 폰치 노바[14]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 이스타지우 미네이랑[15] , 아레나 코린치앙스[16] , 아레나 아마조니아
- 카누: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지 카누아겡 슬라룸(Estádio Olímpico de Canoagem Slalom) / Estádio de Remo da Lagoa
- 탁구: 리우센트루 3관
- 테니스: 센트루 올림피쿠 지 테니스(Centro Olímpico de Tênis)
- 트라이애슬론: 코파카바나 요새(Forte de Copacabana)
- 펜싱, 태권도: 카이오카 아레나 3관
- 필드하키: 아레나 지 데오두루(Arena de Deodoro)
- 핸드볼: 아레나 두 푸투로(Arena do Futuro)
5. 올림픽 진행사항
대한민국의 성적 위주로 기록된 문서는 아래와 같다.
6. 메달
- 같은 순위의 나라의 경우 가나다순.
영국은 기초종목에선 수영+육상 합쳐 금4 은7 동5로 부진했지만, 대신 런던 대회부터 주력종목으로 삼은 사이클이 금7 은4 동2를 쓸어담고 조정, 체조, 요트, 승마, 카누, 태권도, 테니스 등에서도 금메달을 보태며 중국을 밀어내고 종합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영국의 1908 런던 올림픽 1위 이후 최고 성적이다. 1908 런던 이후 2번의 홈 대회에서도 하지 못 했던 2위 성적을 리우에서 터트렸다. https://en.wikipedia.org/wiki/Great_Britain_at_the_Olympics
반면 중국은 지난 대회에 비해 금메달이 10개 이상 줄어드는 충격을 입었다. 수영에서 금메달 11개에 그쳤는데, 전통적 강세종목인 다이빙은 8개 중 7개를 따내며 여전히 메달을 독식했으나 '''경영''' 종목에서 미국에 참패해 쑨양의 금메달 단 한 개에 그쳤다. 배드민턴과 펜싱, 사격도 런던 대회보다 부진했고, 역도는 딱 지난 대회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충격은 런던 대회 금5 은4 동3을 쓸어담은 효자종목 체조가 노골드(은1 동4)에 그쳤다는 것이다. 수영 레이스 종목과 체조의 참패로 중국은 미국과의 1위 경쟁은커녕 영국에게도 밀리는 종합 3위로 내려앉았다.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로 상당수 선수들이 출전을 금지당하고, 출전한 선수들도 제대로 준비하기 어려운 악조건에서도 종합 4위를 지켜냈다. 런던 대회때 금6 은3 동5를 가져온 육상에서 단체출전금지를 당하여 이번 대회에선 육상 획득 메달이 없었는데, 이를 감안하면 지난 대회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냈다고 할 수 있다.
독일은 지난 대회 노메달이었던 사격에서 금3 은1을 획득하는 대성과를 이루고 구기종목에서도 선전하여 금 17개를 획득, 종합 5위에 랭크되었다.
일본도 지난 대회보다 약진하였다. 여자 레슬링 부분에서의 절대강세는 여전했고, 런던 대회 금1 은3 동3으로 부진했던 유도가 금3 은1 동8로 크게 선방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여기에 수영 레이스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나오고, 배드민턴에서도(여자 복식)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도쿄 올림픽을 향한 노력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
브라질은 개최국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역사상 첫 종합 10위권 진입을 노렸으나 개최국의 사정이 사정이라 그런지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그래도 브라질 올림픽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은 분명하며, 특히 남자축구에서 66년 전 마라카낭의 비극과 2년 전 미네이랑의 비극을 설욕하는 '''마라카낭의 환희'''를 일궈내며 브라질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다른 종목의 부진을 만회하기에 충분했다.[18]
개별 국가가 아닌 대륙으로 보자면 아시아권의 부진이 매우 심각했던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중국, 한국이 부진했다지만 그래도 한중일 3국은 종합순위 10위권에 포진했지만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은 크게 퇴보했다. 런던 대회 종합 12위에 빛나는 카자흐스탄(당시 금7 은1 동5→금 3 은5 동9)이 크게 추락했는데 추락했음에도 아시아 5위다(...). 이란(금4 은6 동2→금3 은1 동4)이나 북한(금4 동2->금2 은3 동2) 등 올림픽에서 그나마 성적을 내는 아시아 중견국가들이 모두 성적이 하락했다. 대신 런던 대회 노골드였던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베트남, 바레인, 싱가포르, 요르단, 타지키스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베트남, 바레인, 싱가포르, 요르단, 타지키스탄은 이번 올림픽에서 자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세계 랭킹 1위인 리총웨이가 또다른 중국 선수인 천룽에게 금메달을 내주면서, 말레이시아는 노골드에 그치고 말았다.
그 외에 우즈베키스탄은 대회 기간 내내 금메달 1개에 그치고 있다가 복싱에서 메달을 쓸어담으며[19] 최종성적 금4 은2 동7로 이웃 라이벌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아시아 국가 4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7. 대한민국 선수단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한민국 항목 참조
8. 한국측 중계진
시청률 경쟁에서는 KBS는 예상대로 무난하게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MBC는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스포츠 중계 시청률이 부활하기 시작했으며, 전 대회 때 시청률 꼴찌를 한 것을 SBS를 상대로 설욕했다. 반면, SBS는 하계올림픽에서는 시청률 경쟁은 갈길이 멀다는 것을 알게된 시청률 결과였다.
8.1. KBS
- 슬로건: 리우, 우리
- 캐스터: 강승화, 김성수, 김현태, 도경완, 서기철, 엄지인, 유지철, 이광용, 이승현, 이영호, 이재홍, 이재후, 이지연, 장웅, 전인석, 정다은, 정지원, 조건진, 조우종, 최승돈, 한상헌
- 해설위원
- 축구: 이영표, 한준희
- 양궁: 이은경
- 유도: 김병주
- 사격: 김일환
- 리듬체조: 김윤희
- 펜싱: 최병철
- 태권도: 손태진
- 육상: 김경선
- 핸드볼: 오성옥
- 배구: 이숙자
- 골프: 양용은, 김미현, 임상혁
- 수영: 방승훈
- 기계체조: 여홍철
- 역도: 김용철
- 테니스: 이형택
- 복싱: 김광선
- 레슬링: 한명우
- 싱크로: 이수옥
- 마라톤: 이의수
- 승마: 김동환
- 탁구: 김택수
- 다이빙: 류득하
- 배드민턴: 하태권
- 농구: 손대범
- 하키: 조성준
- 사이클: 조건행
- 럭비: 최재섭
- 조정: 이호
8.2. MBC
- 슬로건: 땀, 숨, 꿈... 리우.
- 해설위원
- 축구: 안정환, 서형욱, 박찬우, 송종국
- 양궁: 박성수
- 배드민턴: 방수현
- 태권도: 황경선
- 펜싱: 고낙춘
- 기계체조: 김동화
- 유도: 김석규, 조준호
- 육상: 윤여춘
- 리듬체조: 차상은
- 골프: 서아람, 최나연
- 배구: 장윤희
- 탁구: 김분식
- 수영: 류윤지
- 레슬링: 정지현
- 역도: 송종식
- 핸드볼: 백상서
- 사격: 김정미
8.3. SBS
- 슬로건: 함께 즐기는 리우, 함께 만드는 기적
- 캐스터: 배성재, 박선영, 장예원, 배기완, 김정일, 최영주, 정석문, 조정식, 조민호, 정우영, 윤성호
- 해설위원
- 축구: 장지현, 김태영
- 탁구: 현정화
- 양궁: 박성현, 박경모
- 배드민턴: 김동문
- 육상: 장재근
- 리듬체조: 김주영, 신수지
- 수영: 노민상
- 골프: 김재열, 김영
- 레슬링: 김영일
- 역도: 이한경
- 태권도: 정국현
- 배구: 이도희
- 핸드볼: 임오경
- 사격: 이종현
- 펜싱: 원우영
- 유도: 전기영
9. 사건사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건사고 문서 참조.
10. 신기록
대회 초반부터 엄청난 양의 세계신기록이 쏟아져나왔으며 특히 수영에서 세계신기록 갱신을 주도하고 있는데, 전신수영복이 금지된 2009년 이후로 정체된 수영 기록들이 무지막지하게 갱신되었다. 참고로 기존 기록 소유주가 자기 기록 갱신하는 게 많다.
- 양궁 남자 개인 : 김우진 (한국) 700점 (8월 5일 예선전)
- 기존기록 : 임동현 (한국) 699점 (2012년 8월, 2012 런던 올림픽)
- 수영 남자 평영 100m : 애덤 피티 (영국) 57초 55 (8월 6일 예선 6조)
- 기존기록 : 애덤 피티 (영국) 57초 92 (2015년 4월, 영국선수권대회)
- 수영 남자 평영 100m : 애덤 피티 (영국) 57초 13 (8월 7일 결승전)
- 기존기록 : 애덤 피티 (영국) 57초 55 (2016년 8월 6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6조)[20]
- 수영 여자 혼영 400m : 호수 커틴커 (헝가리) 4분 26초 36 (8월 7일 결승전)
- 수영 여자 계영 400m : 에마 매큔, 브리트니 엠슬리, 브론테 캠벨, 케이트 캠벨 (호주) 3분 30초 65 (8월 7일 결승전)
- 기존기록 : 브론테 캠벨, 멜러니 슐랭어, 에마 매큔, 케이트 캠벨 (호주) 3분 30초 98 (2014년 7월 25일 글래스고 커먼웰스 게임)
- 수영 여자 접영 100m : 사라 셰스트룀 (스웨덴) 55초 48 (8월 7일 결승전)
- 기존기록 : 사라 셰스트룀 (스웨덴) 55초 64 (2015년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전)
-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 케이티 러데키 (미국) 3분 56초 46 (8월 7일 결승전)
- 기존기록 : 케이티 러데키 (미국) 3분 57초 47 (2014년 8월, 팬퍼시픽 선수권 대회)
- 역도 남자 56kg급 : 룽징취안 (중국) 307kg (인상 137kg + 용상 170kg) (8월 7일)
- 기존기록 : 305kg
-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4,000m : 영국 4분 13초 260 (8월 11일 예선)
- 기존기록 : 호주 4분 13초 683 (2015년 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
-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4,000m : 영국 4분 10초 326 (8월 13일 결승)
- 기존기록 : 영국 4분 13초 260 (2016년 8월 11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22]
- 육상 여자 10,000m : 알마스 아야나 (에티오피아) 29분 17초 45 (8월 13일 결승)
- 역도 남자 77kg급
- 인상 : 리샤오쥔 (중국) 177kg 8월 10일 (기존기록 리샤오쥔 176kg, 2013년)
- 용상 : 니자트 라히모프 (카자흐스탄) 214kg 8월 10일 (기존기록 올레크 페레페체로프 210kg, 2001년)
- 역도 남자 85kg급 : 키아누시 로스타미 (이란) 396kg (인상 179kg + 용상 217kg) (8월 12일)
- 기존기록 : 키아누시 로스타미 (이란) 395kg (2016년 5월 31일, 이란 역도선수권대회)
-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4,000m : 영국 3분 50초 570 (8월 13일 예선)
- 기존기록 : 영국 3분 51초 659 (2012년 런던 올림픽)
- 육상 남자 400m : 웨이드 판니커르크 (남아프리카 공화국) 43초 03 (8월 14일 결승)
- 기존기록 : 마이클 존슨 (미국) 43초 18 (1999년 세비야 세계선수권 대회)[26]
-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 아니타 브워다르치크 (폴란드) 82m 29cm (8월 14일 결승)
- 기존기록 : 아니타 브워다르치크 (폴란드) 81m 8cm (2015년)
11. 기록
- 8월 4일, 여자축구 캐나다 대 호주 경기에서 캐나다는 제닌 베키가 경기시작 19초만에 득점, 역대 올림픽 축구경기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같은 경기 전반 19분 셸리나 자도르스키가 경고 없이 퇴장당하면서 올림픽 축구경기 최단시간 퇴장도 같이 기록한다.(...)
-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가 남자 계영 400m, 남자 접영 200m, 남자 계영 800m, 개인 혼영 200m, 남자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개인통산 23번째 금메달을 획득하여 올림픽 역사상 금메달 개인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올림픽에 '수영 선수'로는 나오지 않는다고 했으므로 23개의 금메달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 테니스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남자 단식에선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1회전에서 천적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에게 패하며 광탈[28][29] 했고, 남자복식에서도 2회전에서 탈락해 메달 없이 올림픽을 마치게 되었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 최강이라는 세레나 윌리엄스-비너스 윌리엄스가 역시 1회전에 광탈했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여자 단식 1회전에서도 탈락. 비너스가 대회 며칠 전 심한 독감을 앓은 게 원인이라고. 이후 세레나 윌리엄스는 단식마저도 광탈하면서 노메달로 쓸쓸하게 짐을 싸게 되었다.
- 코소보와 베트남, 쿠웨이트(사실상), 피지,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바레인, 요르단, 타지키스탄, 코트디부아르는 자국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 코소보의 마일란다 켈멘디는 유도 여자 5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독립 후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고국에게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선사했다.
- 베트남의 호앙쑤언빈은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 베트남의 기나긴 올림픽 출전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30]
- 쿠웨이트의 페하이드 알디하니는 사격 더블트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만 이것이 쿠웨이트의 '사실상' 첫 금메달인 이유는 쿠웨이트가 정치계의 스포츠 개입으로 인하여 징계를 받은 관계로 개인자격으로 출전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상식에서도 쿠웨이트의 국가가 아닌 올림픽 찬가가 연주되었다.
- 피지 럭비 7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결승에서 만난 영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 피지 역사상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 싱가포르의 조지프 스쿨링은 수영 접영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싱가포르의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그것도 놀랍게도 마이클 펠프스를 이기고 얻은 것.
- 푸에르토리코의 모니카 푸이그는 테니스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 푸에르토리코 팀으로는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푸에르토리코 사람이 자기 지역 팀이 아니라 미국 팀으로 출전하여 딴 적은 전에도 있다. 어차피 미국 시민이므로 팀을 선택할 수 있다.).
- 바레인의 루스 제벳은 육상 여자 장애물 3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바레인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31]
-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는 태권도 남자 -6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요르단 역사상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8강에서 한국의 이대훈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 타지키스탄의 디르소드 나자로프는 육상 남자 헤머던지기에서 타지키스탄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 코트디부아르의 셰이크 살라 시세는 막판에 상대의 머리를 가격하여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두어 태권도 남자 -8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코트디부아르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 대한민국의 김우진(현 세계랭킹 1위)이 남자 양궁 개인전 32강에서 2세트 두번째 활을 7점, 3세트는 모두 8점을 쏘며 인도네시아의 에가 아가타(현 세계랭킹 29위)에게 2-6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전 문단에서 세계신기록을 갱신했다고 소개된 선수가 맞다.[32]
- 특정국가의 특정종목 장기집권도 주목받고 있다. 여자양궁 단체전은 대한민국이 8연패(1988 서울대회부터)가 달성되었고, 수영 남자 배영 100m는 미국이 6연패(1996 애틀랜타 대회부터), 육상 남자 3000m 장애물은 케냐가 9연패(1984 로스엔젤레스 대회부터)를 달성했다.
- 대한민국의 박상영(현 세계랭킹 21위)이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16강에서 세계랭킹 2위였던 엔리코 가로초,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게자 임레를 잇따라 격파하고 획득하는 업셋이 일어난 것.[33] 이 금메달은 대한민국 펜싱 사상(에페 개인전) 첫 올림픽 금메달이며, 이 금메달은 남자 펜싱 에페 116년만의 최연소 금메달(만 20세 10개월)이라고 한다.[34]
- 대한민국의 축구 남자 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올림픽 축구 본선 8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 대한민국의 리듬체조의 영웅 손연재의 마지막 올림픽이기도 하였다. 리듬체조의 종목 특성상 10대후반에 은퇴하는 선수도 부지기수인데 리듬체조에서는 노장에 속하는 2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자기관리로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4위를 기록. 또다시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리듬체조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국내 리듬체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게 된다.
- 사격 경기에서는 2013년 규정이 변경된 이후 첫 올림픽인 관계로 소총, 권총 우승자는 무조건 올림픽 기록일 수밖에 없다. 그전 기록이 없으니까.
- 대한민국의 진종오 선수가 사격 50m 권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올림픽 사격 역사상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당 부문 3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초반에 6.6점(!)을 쏘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내 한정으로 진종오의 역대 올림픽 출전에서의 금4 은2의 기록은 역대 한국 선수단중에서 가장 메달을 잘 딴 기록이다. 이전 버전에서는 최초라고 되어 있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폐지가 결정되며 최초에서 유일로 바뀌었다.
- 양궁 경기장에 바람이 많이 불어 선수들이 낮은 점수를 쏘는 일이 속출하였다. 16강전에서 미얀마의 트웨 산 유 선수는 2세트 두번째 화살에서 0점을 쏘았으며, 세계랭킹 1위인 대한민국의 최미선도 8강전에서 첫발을 5점을 쏘며 흔들린 끝에 탈락했다. 기보배와 장혜진이 맞붙은 준결승에서 장혜진은 1세트에 3점을 쏘았으나, 기보배 역시 6점, 7점을 쏘는 등 고전을 하였고, 결국 장혜진이 결승에 진출했다. 기보배 역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3점을 쏘며 위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침착한 마무리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 라파엘 나달은 단식, 복식,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하며 3관왕에 도전하였는데, 악천후 때문에 경기 일정이 조정되며, 하루에 3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단식과 복식에서는 승리를 따냈지만, 결국 체력 부족으로 혼합복식에서는 기권을 선언하였다. 관련기사 나달은 최종적으로 남자복식에서만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은 4위.
- 수영 종목의 여자 자유형 100m에서 미국의 시몬 마누엘(20)과 캐나다의 페니 올레크시아크(16)이 52초 70이라는 1/100초까지 똑같은 기록으로 들어 오며 '공동 금메달'이 수여되었다. 참고로 1/1000초까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순위를 가리는 육상과 달리, 수영 종목은 1/100초까지만 측정하고 같은 기록이면 공동 순위를 부여한다. 관련기사 이 날 경기에서는 호주의 캠벨 자매가 출전했는데,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 남자 수영 접영 100m에서는 무려 3명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3명에게 은메달이 수여되는 진풍경이 발생했다. 그리고 3명의 은메달리스트를 누르고 금메달을 딴 스쿨링 선수는 사상 최초로 접영 100m에서 금메달을 딴 아시아인이자 싱가포르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이다.
- 유도에서 강자로 분류되던 한국이 금메달을 하나도 못 따는 노골드를 기록했다. (은메달 2 동메달 1) 참고로 일본은 유도에서 금3, 은1, 동8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완전히 되찾았다. (2016 리우 올림픽 유도 메달 총합 1위)
- 마찬가지로 한국은 4년 전 설욕을 겪었던 태권도 종목에서 금2, 동3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다시 되찾았다.
- 여자 수영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며 미국 올림픽 역사상 1,000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 브라질은 축구 결승전에서 미네이랑의 비극을 선사했던 독일을 맞이하여,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완승한 것은 아니지만, 여튼 승리를 따내며 자존심을 조금은 회복했다.
- 개최국 브라질은 2008 베이징, 2012 런던에 이어서 여자 배구에서 3연패하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A조 조별예선에서 브라질 여자 배구팀은 전부 승리하여 금메달로 가는 확률을 높였으나, 예상치도 못하게 8강에서 중국[35] 에게 3-2로 털려버렸다. 그러나, 역으로 다소 조별예선에서 위험해보였던, 남자 배구는 기량을 조금씩 회복하면서 12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남자 배구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12년마다 브라질이 우승하게 된 셈이다.
- 올림픽 축구의 제왕 아르헨티나가 너무 힘없이 나가 떨어졌다.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앙헬 디 마리아, 막시 로드리게스, 카를로스 테베스 등 걸출한 슈퍼스타를 양산하면서 2004년 올림픽과 2008년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그것도 12연승, 한마디로 2연속 전승 우승이다!)을 거머쥐어 일말의 무승부조차 없이 싹쓸이해가던 과거의 명성이 너무 쉽게 허물어져 버렸다. 특히 포르투갈전에서는 "저게 연속우승팀 맞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허약했고 심지어 약체인 온두라스한테마저 패해서 떨어졌다.
12.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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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도 결국 올림픽 폐허의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올림픽이 끝난 후, 브라질 축구의 성지라는 마라카낭 경기장이 폐허가 된 채 방치된 모습이나, 수영 경기장의 외관이 훼손되고 보조 수영장에 썩은 물이 고여있는 등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에서 올림픽이 끝난 후 재정이 파산 상태까지 몰리면서 올림픽의 유산들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인 것이며 단순히 파산 상태에 몰린 것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이 몇 달째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고, 세금인상이나 구조조정, 민영화 얘기까지도 나오기 때문에 파업과 시위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다른 곳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더구나 2017년 5월에 축구 경기장 건설과정에서 상당수 정치인들이 건설업자와 결탁해서 건설단가를 높게 책정시켜 놓았고, 경기장 건설이 늦쳐진 것도 월드컵과 올림픽을 틈타 추가로 이득을 왕창 뽑아먹으려는 건설회사들의 농간과 뇌물을 받은 정치인들의 눈감아주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드러나며 더더욱 흉흉한 분위기가 되었다. 안 그래도 올림픽 유치가 각 국가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유치전에서도 도시들이 하나 둘 씩 이탈해 결국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만 남았고, 이 때문에 두 도시가 각각 2024 하계올림픽과 2028 하계올림픽을 나눠 유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올랐고 결국 IOC가 이 방안을 받아들이면서 두 도시가 각각 2024년 하계올림픽과 2028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또 리우 올림픽 메달들에 부식 등의 문제가 발생해서 최소 100개 이상의 메달들을 멀쩡한 것으로 교체할 만큼 메달 제작 과정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노출되었다. 해당 기사
사이클 경기용 도로가 붕괴되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관련기사
게다가 브라질 검찰에서 유치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카를루스 아르투르 누스만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이 라민 디악 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 겸 전 IOC 위원[36] 에게 약 200만 달러 규모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포착해내서 리우 올림픽의 이미지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해당 기사
13.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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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영어)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마스코트 제작사 (Birdo) 홈페이지(포르투갈어)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는 비니시우스(Vinicius)라는 노란색 동물이다. 아마존 여러 동물들의 특징을 섞은 모습으로, 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원숭이에 가깝다. 마스코트는 상당히 잘 뽑혔다는 평을 받았다. 시인이자 작사가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이름 없이 모습만 공개되었으며, 조직위원회는 2014년 12월 14일까지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마스코트 이름을 뽑았다. 투표에서는 세 가지 안이 제시되었다. ##
'''1안''': 오바 Oba / 이바 Eba
- 유래: 두 단어 모두 즐거움을 표현하는 브라질 특유의 감탄사.
- 유래:
Tiba: 브라질 원주민의 언어 중 하나인 투피과라니(Tupi-Guarani)어에서 유래한, '많다'는 뜻의 단어.
Tuque: 삼바의 리듬을 가리키는 용어로, 'batuque'를 줄인 말.
Esquindim: 자연스레 몸을 흔드는 행동을 이르는 말.
'''3안: 비니시우스 Vinícius / 통 Tom'''Tuque: 삼바의 리듬을 가리키는 용어로, 'batuque'를 줄인 말.
Esquindim: 자연스레 몸을 흔드는 행동을 이르는 말.
- 유래:
- 비고:
레슬링에서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을 때에는 부드러운 물체를 던지는 게 규칙이다. 이를 위해 대개는 육면체를 배치해두지만, 사실 그 부드러운 물체가 무언지 딱히 규정해놓은 게 없는 지라, 이를 이용한 리우 조직위는 이번 올림픽 레슬링 경기에 비니시우스 인형을 배치해뒀다.
14. 기타
- 2011년 독립하여 2012 런던 올림픽에는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남수단은 2015년 8월 2일 국가 올림픽 위원회가 IOC에 의해 공식 인정됐다. 따라서 남수단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에 정식 참가하게 되었다.#
- 하계올림픽에서도 가장 많은 관중동원 능력을 가진 종목인 축구와 축구하면 생각나는 나라인 브라질이지만 올림픽 개최의 바로 2년 전 열린 월드컵에서 벌어진 굴욕적인 참패 때문에 브라질 내에서의 반응과 성적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일단 다 떠나서, 브라질은 아직 올림픽 축구 금메달이 없다.[37]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독일이 나이지리아를 2대0으로 꺾으며 결승전으로 올라와 브라질과 맞붙게되었다. 과연 이번에는 누가 웃고 누가 울게될지... 이번 올림픽은 브라질이 이를 갈고왔는지 단순히 올림픽이라고 보기엔 막강한 공격진을 들고 나왔다. 실황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하지만 결국 승부차기 끝에 독일을 이기고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약간이나마 자존심을 회복했다.
- 2004년 올림픽과 2008년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축구의 제왕으로 명성이 자자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축구를 망치고 여자 유도 등 되려 엉뚱한 곳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별리그부터 포르투갈과 온두라스에게 밀려 떨어지는 대굴욕을 당했다.
- 리우 올림픽에서 난민 올림픽 선수단 (Team of Refugee Olympic Athletes for the Olympic Games Rio 2016, Team ROA) 을 구성하여 출전시키는 방안이 IOC에 의해 확정되었다.(영어 기사) 이들은 개막식에서 오륜기를 앞세우고, 개최국인 브라질의 바로 앞 순서로[38] 입장하게 된다. 난민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했을 경우에는 시상식에서 올림픽 찬가가 연주된다. 첫 난민 선수단은 남수단 출신 선수 5명, 시리아 및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선수 각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선수 1명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종목별로는 육상 6명, 수영 2명, 유도 2명씩 출전한다.#, 난민 올림픽 선수단의 성적은 해당 문서를 참고
- 반면 쿠웨이트 선수들은 정치적 개입으로 인하여 쿠웨이트 NOC가 IOC로부터 징계를 받은 관계[39] 로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였으며, 난민팀처럼 오륜기를 들고 출전하였다.# 참고로 쿠웨이트는 이미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때도 같은 이유로 징계를 받아 '쿠웨이트에서 온 선수들(Athletes from Kuwait)'이라는 명칭의 개인 선수단으로 참가했던 적이 있다.
- 이 대회에서 처음 제정된 올림픽 월계관 상의 첫 수상자로 케냐 육상의 전설 킵초게 킵 케이노[40] 가 선정되었다. 은퇴 이후 조국 케냐에서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활동 및 육상 인재 양성에 전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이 대회부터 올림픽기가 서울기에서 리우기로 바뀐다. 서울기 또한 1988년부터 28년간 사용되어 깃발의 노후화가 심해졌기 때문이다.
- 2016년 8월 2일자 업데이트로 리우 올림픽 공식 앱에 원래 있던 포르투갈어(브라질의 국어), 영어와 프랑스어(IOC 공식 언어), 에스파냐어(인근 국가의 언어) 외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가 추가되었다. 정작 공식 웹사이트는 추가된 언어 3개를 지원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에서 앱을 개발했다. 올림픽 선수 허브 앱도 삼성전자가 제공한다.
- KBS의 본 올림픽 중계 슬로건은 리우, 우리., MBC의 슬로건은 땀, 숨, 꿈... 리우, SBS의 슬로건은 함께 즐기는 리우, 함께 만드는 기적
- 지상파/위성/IPTV/케이블 등 실물TV를 제외한 모바일 시청은 지상파 3사의 DMB서비스와 POOQ(MBC/SBS만, KBS는 자체 플랫폼인 MyK의 모바일 앱에서 지상파 채널과 동시에 볼 수 있다), 아프리카TV, 그리고 통신 3사의 옥수수, 올레 TV 모바일, LTE비디오포털 서비스로 가능하다. 후술한 통신 3사는 개막 직전에야 겨우 계약에 성공했으며, 2015년 대대적인 지상파 3사와의 계약 결렬 이후 1년만에 한시적 송출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기사 단 오후 5시~10시대 프라임타임의 송출은 막혀있다. 그 외 다음과 네이버 등의 포털은 중계권 비용 문제로 인해 별도의 실시간 중계를 하지 않으며, 지역민방/지역국의 온에어 서비스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올림픽 기간동안 차단되었다.
- 브라질과 대한민국은 시차가 12시간 차이이기 때문에 현지 시간으로 표기된 경기 일정에서 오전을 오후로, 오후를 (다음 날) 오전으로만 바꿔주면 우리 시간과 일치한다. 그리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개최되는 동, 하계 올림픽은 한중일 3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차걱정 없는 올림픽을 볼 수 있을듯 하다.
- 대회 중이었던 8월 7일에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참가자가 리우올림픽의 마스코트 비니시우스 가면을 쓰고 나왔다.[41] 아예 가명부터가 리우올림픽 마스코트 비니시우스. 맞붙었던 상대방은 88올림픽 꿈나무 호돌이라는 가명으로 호돌이 가면을 쓰고 출연했고, 비니시우스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수영 등에서도 메달을 획득하였고 대회 일주일차에 전체 순위 3위에 진입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일본은 그 동안 2004 아테네 올림픽을 제외하면 올림픽은 물론 아시안 게임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초반부터 Again 2004를 재현하는 듯한 모습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유도에서 금메달 3개를 비롯해 메달을 대거 수확하여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살렸으며 체조에서도 금메달을 2개 획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덕택에 한국이 목표로 삼았던 10위권 돌입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원래 강했던 여자 레슬링에서 총 금메달 6개중 4개를 쓸어가면서 5위권까지 넘보고 있다.
- 이제는 육상에서 은메달까지 따내고야 말았다. 우사인 볼트까지 버티던 그 육상이다. 4x100m 남자 계주 종목이며 2008년 동메달 이후 8년만의 메달이다. 우사인 볼트의 자메이카가 당연히(?) 금메달이지만 일본이 미국을 꺾고 아시아신기록은 물론 은메달을 따낸 것에 대한민국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대한민국 선수가 없는데도, 세계적 스타가 금메달을 땄는데도, 다 묻히고 겨우 타국 은메달 1개같지만 대한민국 입장에선 시사하는 바가 많다보니 충격파가 큰 사건이다. 이번 올림픽 최대의 화제 은메달 자격이 충분하다. 육상 단거리에 동양인의 신체조건이 더 이상 장애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결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배구 등의 종목에서 대한민국의 협회들의 삽질(물론 양궁은 제외)과 대비되어 매우 주목받고 있는 신선한 충격이다. 사실 이 부분은 놀랄게 아닌 것이 이미 런던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한 적이 있다. 평소 반일감정이 짙은 한국 인터넷 댓글들조차 이것만큼은 일본 은메달에 축하의 반응을 보낼 정도. 일본은 1990년대부터 ‘육상 단거리 육성 계획’을 세우며 유망주들을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고 그 효과가 2000년대 나타나면서 일본에서는 100m를 10초1대에 뛰는 선수가 5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한다. 한국 육상의 발전을 위해서 한번 생각해 볼만한 대목이다.관련기사,관련기사2 더욱 중요한건, 이럼에도 계주 경기에 참가한 일본 대표팀의 선수들 4명 전부 10초의 벽을 못넘은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불리한 조건에서 일본 대표팀이 이긴 이유는, 트랙의 커브에서 더욱 유리하게 뛰는 방법과, 바통을 더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피나게 연구해서 실현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 영국 역시 매우 선전했는데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조정, 사이클에서의 대거 메달 수확, 기계체조 2관왕 배출, 남자 골프랑 테니스도 영국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영국과 일본의 선전은 예측가능한 결과이기도 한데, 두 국가는 각각 이전 대회와 다음 대회의 개최국이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였고, 그 성과가 리우 올림픽에서도 드러난 것. 관련기사
- 날아다니는 영국과 달리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한참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중국이 과거 올림픽에서 숱하게 매너 문제로 지적을 받아와서 그런지 중국 정부는 이례적으로 이번 대회 전에 선수단에게 성적보다도 매너와 화합을 촉구했다고 하는데 이게 성적에 영향을 미친건지는 모를 일이다. 중국 인터넷에선 부진한 성적에 대한 선수단과 올림픽 준비 비난 VS 과거처럼 올림픽에 국가주의적으로 목메달 시기는 지났다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 미국은 2016년 8월 14일에 하계올림픽 통산 금메달 1000개를 달성했다. 당연히 스포츠도 NO.1답게 지난 런던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순위 1위로 2위 영국, 3위 중국와의 격차를 벌리고 여유있게 마무리지었다. 모든 종목에서 강했으나 특히 수영과 육상 등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 개최국인 브라질이 초반 대회 첫째주에 홈버프를 받지 못하고 많이 부진한 상태였다. 폐막식을 하는 리우 시각 2016년 8월 21일,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을 따면서, 사실상 최종 종합 순위 13위가 되었다. 원래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최종목표는 개최국으로서 메달 합계 기준 종합 10위안에 들어가는 것이나고 했으나, 이 목표를 사실상 포기하였다. 그래도, 브라질 내에서 인기가 높은 구기종목 중에서 남자 부분의 비치발리볼과 특히 축구, 배구는 모두 금메달를 따면서 브라질인으로서는 정신승리한 대회인 듯 하다. 그에 반해 여자 구기 종목은 비치발리볼 은메달, 축구 노메달, 그리고 올림픽 3연패를 도전했던 배구의 충격적인 8강전 탈락으로 마무리되었다.
- 아제르바이잔은 금 1, 은 7, 동 10으로 전체 메달 중 동메달 비중이 많이 나온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폐막식 하루 전인 8월 20일이 돼서야 태권도 80kg 이상급[42] 에서야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노골드 위기에서 벗어났다.
- 재미있게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미션 '기습'과 '벌집'의 공간적 배경이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이다. 작중에서 부각되지는 않지만, 한창 올림픽 할 때 태스크 포스 141이 열심히 민병대와 싸운다.
- 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던 8월 16일에 브라질 출신의 전직 FIFA 회장 주앙 아벨란제가 세상을 떠났다.
-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금메달 순 종합 순위 8위, 메달 합계 순위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물론 지난 대회나 그 전 대회에 비해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금메달 순 종합 순위 8위면 심하게 폭망한 것은 아닌게 애초에 1988년 서울 홈에서 했을때나 1992년, 2008년, 2012년의 4 차례를 제외하고는 다 이번 대회보다 종합 순위가 낮았다. https://en.wikipedia.org/wiki/South_Korea_at_the_Olympics 2008년, 2012년에 워낙 성적이 좋았던거다. 다만 메달 갯수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남기는데 88년 서울올림픽 이후로 계속 25개 이상의 성과를 거뒀던 것에 비해 이번엔 20개를 간신히 넘긴 수준이다. 올림픽에 걸린 총 메달수가 점점 증가하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
- 종합 20위권[* 종합 10위권도 아니고 종합 20위다.]이내에 든 나라들중에 수영과 육상 두 종목 중에서 메달이 하나도 없는 국가는 대한민국 뿐이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og/rio/medal[43] 이 두 종목에 걸려있는 금메달만 93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더 이들 종목들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앞으로의 전망은 더 어두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 올림픽이라고 할 수있다.[44][45]
- 멕시코 복싱 국가대표 미사엘 로드리게스 선수가 거지 행세를 하면서 올림픽 출전 경비를 모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사연인즉 국가대표로 선발은 되었으나 문제는 올림픽에 출전할 경비가 턱없이 부족했는데, 멕시코 복싱협회는 국가대표 선발만 해 놓고는 자금을 지원해주기 힘들다며 난색을 표했고 심지어 거리상으로 그렇게 멀지 않은 브라질로 가는 교통비조차 지원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46] 결국 로드리게스는 궁여지책으로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올림픽 출전 경비를 벌기 위해 멕시코시티 번화가는 물론 버스 안에서도 '동냥'을 하면서까지 경비를 마련해야 했는데, 다행히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준 덕분에 무사히 올림픽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었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 선수가 획득한 메달은 멕시코의 시드니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복싱 첫 메달이자 리우 올림픽 첫번째 메달이다.
- 여자 육상 5000m 예선에서 미국의 애비 다고스티노와 뉴질랜드의 니키 햄블린이 보여준 훈훈한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두 선수가 같이 뛰다가 엉켜서 넘어졌는데 먼저 일어난 디아고스티노가 넘어져서 좌절하고 있던 햄블린에게 손을 내밀어 같이 뛰자며 일으켜세웠고 이후 디아고스티노가 무릎 인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지만 햄블린이 다시 다고스티노를 일으켜세웠고 둘은 서로 부축하면서 결승점을 통과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은 올림픽 페어플레이 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피에르 드 쿠베르탱 메달을 수상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 말라위 양궁 대표단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는 쾌거를 달성하여 화제가 되었다. 대표팀의 박영숙 감독 말에 의하면 제3세계 대표팀이 그렇듯 전혀 기대도 안 하고 있다가[47] 본선에 진출하자 나라 전체가 난리가 나서 말라위 정부 관계자가 국가적으로 뭘 해주면 좋겠느냐라고 연락이 올 정도라고 한다.
- 삼성전자는 S7의 공개와 함께 리우올림픽을 기념해 여러나라[48] 의 축가를 모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 참고로 중국의 인프라구축 공략에 성공한 올림픽이다. 공식 엠블럼, 마스코트 인형은 중국산이며 모든 자원봉사자와 기술진의 유니폼은 중국의 361이 제공했고, 올림픽경기장 건설은 중국건설업체가 건설했으며 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지하철 4호선의 열차는 중국산. 모든 보안시스템은 중국 국영보안업체인 NUCTECH(威视)가 구축하였다.
15. 관련 문서
[1] 미국의 NBC는 자사의 중계 때 케이티 페리의 "Rise"를 사용했다.[2] 2004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에서 1위로 잘 달리다가 관중 난입 때문에 동메달에 머물렀던 선수다. 본래는 펠레가 유력한 성화 점화자로 거론되었으나 펠레가 폐막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전하면서 최종 점화자를 리마로 점치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도 리마가 최종 점화자로 등장했으며 올림픽 정신에 진정으로 부합하는 인물이 점화자로 선정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3] 16년 전에는 브라질만이 아닌 호주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하계 올림픽을 한 적이 있다. 남반구 국가에서의 8~9월 하계 올림픽은 사실상 동계나 마찬가지.[4]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직무대행으로 있기는 하지만 대통령 직무대행은 정식 국가원수가 아니다. 테메르 부통령도 브라질에서 평이 좋지 않아서 개막선언 때 엄청난 야유가 나왔다.[5] 참고로 이게 사마란치가 국제 스포츠 외교에 모습을 드러낸 마지막 순간이었다. 사마란치는 이듬해인 2010년 4월에 별세했다.[6] 대륙별 순환 개최는 IOC 규정에 명확하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식이면 아예 스페인은 유치 신청도 하지 않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대륙 간 형평성 차원에서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2차세계대전 이후 최소한 하계올림픽만은 대륙별 순환 개최원칙이 지켜지고 있다.[7] 정확히 말하면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제외한 도시들이 개최비용을 감당 못하고 자진해서 포기했다. 그래서 남은 2개 도시가 각각 2024, 2028 올림픽을 나눠서 개최하기로 결정.[8] 제 2회 파리 대회에서 한 번 빠지긴 했다.[9] 국제연맹 간 통합으로 인해 한 종목으로 취급된다.[10] 다만 레슬링을 퇴출종목에 끼워넣은 것은 일종의 쇼라는 분석도 있다. 고대 그리스 올림픽 때부터 있었던 전통의 종목이기 때문에 어차피 버릴 수는 없었고, 다른 퇴출종목과 함께 끼워넣으며 구색 맞추기를 했다는 것. 혹은 레슬링 협회가 너무 혁신을 하지 않아서 충격을 주기 위해서라던가.[11] 그 유명한 리우의 삼바 카니발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덕분에 2004 아테네올림픽처럼 발사대 양쪽에 관중석이 위치한다. 특히 아테네땐 1894년 올림픽 경기장인지라 뒤는 막혀 있었는데, 여긴 V자 형태의 관중석에 앞뒤 모두 뻥 뚫린 상태라 빌딩풍이 생기면서 바람이 아주 X랄맞게 분다. 삼바 카니발때는 무대 바로 옆에도 관중석이 있는데 양궁을 그렇게 할 수는 없어서 그 부분까지 가설무대를 만들었다. 그래서 특이하게도 발사대가 과녁보다 높게 설게되었다. 양궁 경기가 끝나면 마라톤의 출발,결승점으로 사용된다.[12] 원래는 전 FIFA회장 주앙 아벨란제의 이름을 딴 '주앙 아벨란제 스타디움'이었으나 아벨란제의 과거 비리가 논란이 되면서 60년대 축구스타 중 1명인 니우통 산투스의 이름을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13] 이전 명칭은 명명권 계약으로 HSBC 아레나[14] 2년 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가 스페인을 5-1로 관광보낸 곳.[15] 미네이랑의 비극이 일어난 그곳 맞다.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의 8강전 및 3/4위전이 열린다.[16] 2년 전 월드컵에서 자국에서의 대관식을 꿈꿨으나 안방에서 망신을 당한 브라질은 이 종목에서 단단히 벼르고 있으며, 네이마르를 와일드카드로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있고 네이마르 자신도 리우 올림픽 출전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런던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으나 팀은 결승에서 멕시코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팀을 준결승까지 이끌었으나 8강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준결승 출장이 무산되었고 팀은 준결승과 3/4위전에서 차례로 독일과 네덜란드에게 대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했으며 팀은 최종 4위에 그쳤다. 여담으로 월드컵 최다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아직 올림픽 축구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17] '''IOA'''(Independent Olympics Athletes). 쿠웨이트가 IOC로부터 징계를 받은 관계로 개인자격으로 출전했다. 난민 올림픽 대표팀(ROA, Refugee Olympics Athletes)와는 다르다.[18] 최근 올림픽에서 개최국이 10위권에 들지못한 사례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그리스가 있다. 금6, 은6, 동4로 종합 15위. 역대 올림픽에서 개최국이 가장 부진했던 대회는 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으로 개최국 유고슬라비아가 딸랑 은메달 하나로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동계올림픽은 참가국이 적고, 메달을 딸 수 있는 나라가 적기 때문에 메달 1개가 순위를 순식간에 올린다.[19] 복싱에서만 금3 은2 동2로 복싱종목 1위. 특히 대회 마지막 날에 복싱과 레슬링에서 메달을 쓸어담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흠좀무.[20]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예선에서 한 번 깨고, 그 기록 마저 대회 결승에서 깨버렸다![21] 무려 2초 이상의 갱신이다![22] 마찬가지로 예선에서 세운 세계신기록을 결승에서 갱신한 케이스다.[23] 마군단(마쥔런 감독)의 일원 - 90년대 초중반 세계 여자 장거리육상을 혼자서 휩쓸며 제시 오언스 상을 수상한 중국 육상의 대표적 간판스타[24] 23년동안 깨지지 않은 세계신기록을 무너트렸다.[25] 100m 9초 98, 200m 19초 94[26] 17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깼을 뿐 아니라 가장 불리하다고 알려진 8번 레인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또한 처음으로 100m를 10초, 200m를 20초, 400m를 44초 이내[25] 에 뛰는 선수가 되었다.[27] 참고로 FIFA 월드컵 최단시간 골은 불명예스럽게도 대한민국이 희생양이 되었다. 2002년 6월 29일 터키의 하칸 쉬퀴르가 경기시작 11초만에 홍명보의 공 컨트롤 실수를 틈타 골을 성공시켰다.[28] 상대선수가 랭킹 100위권 밖의 선수였기에 충격이 컸다.[29] 단, 상대였던 랭킹 100위권의 선수는 2009년 US오픈 우승자이자 지난 런던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조코비치를 꺾은 바 있었다. 다만 랭킹의 경우 최근 메이저대회 참여를 거의 안했었기 때문.[30] 여담으로 호앙쑤언빈을 지도한 사람은 바로 한국인인 박충건 감독이라고 한다.[31] 다만, 루스 제벳은 중동국가들이 메달 획득을 위해 전략적으로 아프리카의 10대 유망주들을 귀화시켜 메달을 획득한 케이스라 이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32] 이상하게도 양궁에서는 매 올림픽마다 세계랭킹 1위의 잔혹사가 두드러지고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당시 남녀 기준 세계랭킹 1위였던 브래디 엘리슨 (미국) / 디피카 쿠마리 (인도)가 각각 32강과 64강에서 광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당시 남자 세계랭킹 1위 임동현이 16강에서 탈락하는 등. 그리고 역시 세계랭킹 1위인 최미선도 여자 개인전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서 0-6으로 떨어졌다.[33] 8강 상대였던 맥스 하인저는 세계랭킹 10위, 준결승에서 만난 벤자민 스테펜은 세계랭킹 13위. 말 그대로 상위 랭커들만 때려눕히고 올라온 것이다![34] 모든 올림픽을 통틀어서는 1900 파리 올림픽에서 라몬 폰스트가 16살 때 딴 기록이다.[35] 그러나, 중국도 여자 배구에서는 세계랭킹 3위를 할 정도로 상당한 강국이다.[36] 국적은 세네갈.[37] 은메달 3번(1984년 LA, 1988년 서울, 그리고 바로 직전인 2012년 런던)과 동메달 2번(1996년 애틀란타, 2008년 베이징)을 수상한 바 있다.[38] 즉, 끝에서 두번째로, 올림픽 개최국은 마지막에 입장한다.[39] 이에 앞서 2018년 월드컵 지역예선도 진행 도중 징계를 받아 3경기를 치르지 못하였고 몰수패 처리되었으며, 결국 쿠웨이트는 월드컵 예선에서 광탈하였다.[40]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5000m, 1972 뮌헨 올림픽 남자 3000m 장애물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41] 1라운드에서 바로 탈락해서 정체가 밝혀졌고, 정체는 MBC 아나운서 이성배다.[42] 니제르도 역대 올림픽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상황이었다.[43] 특히나 이번 올림픽에선 일본이 수영에서 금메달만 2개, 종합으로는 9개를 가져가고 육상 단거리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따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원반던지기에서도 일본은 금메달을 땄었다.) 상대적으로 초라한 한국 육상과 수영이 더욱 부각되보였다. 중국 또한 효자종목인 다이빙 덕분에 수영에서 금메달만 8개를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다. 종합으로는 18개를 가져갔다. 육상에서도 금2 포함 종합6개를 가져갔다. 중국의 수영과 육상 두 성적만 합쳐도 한국 종합성적을 넘는다.[44] 사실 하계 올림픽에서 많은 또는 의외로 많은 메달이 걸린 육상(47), 수영(46), 사이클(18), 역도(15), 체조(18), 복싱(13), 조정(14), 카누(16), 요트(10) 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중 복싱은 한 때 효자 종목이었기 때문에 더 아쉬운 상황. 게다가 역도는 장미란, 사재혁 등이 워낙 괴물이었기 때문에 많이 부각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선수층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순위는 더 떨어질 판이다.[45] 런던 올림픽에서 순위가 높았던 것은 금메달이 많이 걸린(10) 펜싱에서의 대선전과, 양학선의 금메달, 효자종목인 양궁과 사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종합 5위권 이내(대략 금메달만 15~ 17개, 종합 50여개 수준)에 들려면 육상과 수영 등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않으면 어림도 없는 상황이다.[46] 이미 1968년에 올림픽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멕시코가 괜히 올림픽에서 극악의 허접한 성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 멕시코보다 인구대비 올림픽 성적이 안좋은 나라는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정도일 뿐이다. 특히 멕시코는 경비 부족으로 1968년 대회의 개최권을 반납했던 패럴림픽에서 역설적이게도 역대 메달 성적이 더 좋게 나오고 있다.[47] 심지어 제대로 된 장비도 없어서 폐지와 계란케이스로 과녁을 만들어 썼을 정도로 열악했다고 한다.[48] 보스와나,오스트레일리아,프랑스,미국,브라질,말레이시아,말라위,영국,뉴질랜드,독일,대한민국,튀니지,남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