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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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6기의 모습이다.
1. 개요
2. 상세
3. 작중행적
3.1. 3기
3.2. 4기
3.3. 5기
3.4. 6기


1. 개요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 요괴. 원문으로는 사라코조(さら小僧). 이름과 생김새로 보아 캇파의 일종인 간키코조가 모티브인 요괴인듯하다.

2. 상세


갓파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으나 상어처럼 날카로운 이가 잔뜩 나있고 몸에 짧은 털이 많이 나있는 등 갓파와 차이점도 있다. 보통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나 인간들의 음식을 먹는다. 정수리의 접시를 던저 반사되는 햇빛으로 공격하는 것과 맹독성의 오줌 공격이 특기이며[1] 접시 자체의 절삭력도 상당하다. 그외에 갓파 요괴의 주특기인 물대포도 사용가능. 생긴건 좀 허접하게 생겼지만 상당히 강력한 요괴여서 본인이 맘 먹고 싸우면 키타로도 꽤나 고전시킬 수 있다. 평상시엔 키타로가 흔히 짓는 표정[2]에 늘어지는 말투를 쓰지만 본인이 화가 나거나 싸울때는 눈이 새빨갛게 충혈되고 목소리도 꽤나 열혈스럽게 변하는 게 포인트.[3]

3. 작중행적



3.1. 3기


인간을 납치하는데 그 원인을 보면 한 잘 안팔리는 밴드의 가수가 자기가 흥얼거리던 노래를 듣고 그 노래를 자기 걸로 해서 가수로 크게 히트 치게되고 이에 열받은 접시동자가 요괴들을 이끌고 자기 노래를 훔첬던 밴드 가수 및 밴드 단원들을 납치해 어느 깊은 산에 안보이는 마을에 유패시켰다.
이에 키타로가 퇴치하러 갔는데 생쥐인간자신의 아버지가 접시동자는 강한 요괴라 조심해야한다면서 충고하고 이에 아버지와 생쥐인간의 충고도 있고 접시동자의 입장[4]도 있는지라 키타로도 일단 말로 설득하며[5] 최대한 접시동자의 장단을 맞춰주나 접시동자가 이에 응하지 않고 자기 하고싶은데로 하자 결국 대결하는데 키타로가 자신의 힘의 원천인 영력 조끼를 접시동자에게 빼앗긴대다가 접시동자 자신도 강한 요괴라 크게 고전한다. 그러나 생쥐인간이 키타로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누더기옷을 접시동자에게 집어 던지고 생쥐인간이 던진 누더기옷의 악취에 접시동자가 정신을 못차리고 결국 패배한다. 접시동자가 키타로에게 지게되어 유폐된 인간들은 풀려나고 접시동자가 그 마을에 갇히는 걸로 훈훈하게(?) 마무리.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는 생쥐인간이 활약하는 얼마 안되는 에피소드이다. 3기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3.2. 4기


3기 때와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으나 원작과는 전개가 살짝 다르다. 접시동자의 노래를 밴드의 가수들[6]이 엿듣고 배끼는게 우연찮게 지나가던 밴드가 그런게 아니라 생쥐인간이 적극적으로 꼬셔서 그런 것이 되었고 또 접시동자가 부르는 노래 중엔 듣는 사람을 모두 죽음에 이르게 하는 '금단의 노래'가 있다는 설정이 추가, 키타로에게 제압되고 나선 "이젠 귀찮으니까 맘대로 해라."라면서 조용히 물러가는듯 했으나 이내 밴드의 콘서트장에 숨어들어 밴드가 금단의 노래를 연주하게 하고 사악하게 웃는다. 하지만 밴드는 오히려 콘서트를 대성공으로 끝마치게 되는데 눈알 아버지는 "요괴가 아닌 인간이 금단의 노래를 연주해서 모두가 죽지 않은거 같구나."라고 나름대로 추측을 내린다.[7] 4기 성우는 타카토 야스히로[8].

3.3. 5기


여기서도 전개는 비슷하게 흘러가나 키타로와 생쥐인간뿐만이 아니라 요괴 골목의 다른 요괴들도 하인처럼 부려먹고 접시동자가 부르는 '펫타라펫타라코 노래'가 비를 부르는 능력이 있다는게 추가되어 노래방이나 CD를 통해 노래가 계속 흘러나온 결과 마을이 물바다가 되어버린다. 여기선 성격이 좀 더 까칠하고 오만한 성격이라 눈알 아버지를 발로 밟으며 좀 더 정중하게 부탁하라고 낄낄거리고 열받은 키타로에게 한대 얻어맞자 잘도 자신에게 시비를 걸다니 좋은 배짱이라고 적반하장으로 따지는데 눈알 아버지가 키타로는 납치한 사람들만 돌려받고 싶을뿐 접시동자와 싸울생각이 없다고 하자 "남의 노래를 멋대로 빼앗아간 도둑놈들을 돌려달라고?! 마을이 물바다가 된 것도 그놈들의 자업자득이잖냐! 그런 도둑놈들의 편을 들다니... 더욱 비를 내리게 해주마!"라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마을을 아예 바다 수준으로 잠기게 만들고 수중전으로 키타로를 몰아붙이지만 리모컨 게다에 등껍질이 깨지고 손가락포에 물갈퀴가 찢어진 다음, 영모 조끼에 휘감겨 바닥에 매쳐 머리 위의 접시가 깨지는 굴욕을 연달아 당한 뒤 키타로에게 항복한다.

3.4. 6기


서양 요괴가 게게게의 숲을 침공했을 때 침공한 서양 요괴들을 막기 위해 여러 마리가 등장. 원작과 비슷한 외모지만 팔다리가 길고 가늘어 전체적으로 원숭이를 연상시킨다. 서양 요괴 간부 중 하나인 볼프강을 상대로 은탄환[9]이 등 조총으로 대항하지만 볼프강이 워낙 강한대다 하필 그때가 늑대인간이 무적인 '보름달이 뜬 밤'이라 속절없이 당한다. 그래도 이후 다른 요괴들과 함께 프랑켄슈타인의 부하 키메라를 상대로 분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양요괴 편이 끝난 이후엔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40화의 주역으로 등장 확정.성우는 5기 때와 동일한 마츠노 타이키[10][11],이쪽은 서양요괴 편에 나온 개체들과는 달리 녹색 몸에 자줏빛 머리카락을 하고 있으며 원작과 비슷하게 인기를 못끌던 한물간 만담가인 가난뱅이 이사무[12]가 접시동자가 접시를 닦으며 흥얼거리는 노래에서 영감을 얻어 만담 공연을 해 대성하게 되고 키타로는 이를 만류하며 경고한다. 하지만 반신반의한 이사무가 경고를 듣지 않고 계속 공연을 하자 자기 노래를 무단으로 불러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접시동자는 이에 격노해[13] 이사무를 쫒아 그를 죽이려 든다. 다시는 펫타라코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는 이사무의 말을 믿어주고 사라지지만 접시동자의 경고를 들은 후 다음날 소재거리도 사라지고 그 노래도 못부르게 되어 꽤나 골치아파진 상황. 그것도 모자라 부인과 딸도 사정을 알게 된 후 집안 전체로 근심거리가 되어버렸다. 더군다나 눈알아버지가 키타로에게 하는 얘기를 엿들은 생쥐인간이 접근해서 자신이 그 요괴의 친구라며 거짓말을 한 다음, 접시동자를 찾아가 아부하며 허락을 구하지만 당연히 접시동자는 거절. 궁시렁거리는 생쥐인간을 흠씬 두들겨팬 접시동자는 생쥐인간을 시켜서 이사무를 납치, 이 둘에게 접시 '''1만 장''' 설거지를 시킨다. 겨우 설거지를 끝냈지만[14] 접시동자는 용서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이사무와 생쥐인간을 나무감옥에 가둬 늪에 던져 죽이려 한다. 접시동자에게 죽게 생긴 이사무를 살려달라는 부인의 부탁을 받은 키타로가 나타나 그를 만류하지만 눈에 뵈는 것이 없어진 접시동자는 키타로에게 달려들어 그를 죽이려고 하나 결국에는 제압되고 결박당한다. 키타로는 만담가에게 다시는 펫타라코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경고한 뒤 한 번 더 이사무를 용서한다는 약속을 받고 접시동자를 풀어준다. 이사무는 다른 소재를 겨우 생각해내어 공연하지만 반응은 영 시원찮다. 결국 우승 욕심을 못버린 이사무는 키타로와의 약속을 어기고 다시 펫타라코 노래를 부름으로서 우승, 키타로는 등을 돌리고 부인은 이에 절망해버린다. '''우승 바로 직후 분노한 접시동자가 만담가가 있는 무대 옆에 서있다가 달려드는''' 장면으로 끝난걸로 보아 아마 만담가의 끝은 거의 나쁠 모양.. 즌페라보우 에피소드와 비슷한 열린 결말이지만, 운이 좋으면 부상 밑 은퇴, 나쁘면 살해당할것으로 추정되는 사실상 배드엔딩에 가깝다.

[1] 오줌 공격은 원작에서만 나왔고 애니메이션에선 등장하지 않았다.[2] 대략 (/3\)식으로 묘사되는 표정이다. 니코동 등지에선 키타로 관련 영상에 자주 보이는 이모티콘[3] 이러한 변화는 특히 4기에서 두드러진다. 키타로와 생쥐인간을 실컷 부려먹고 생쥐인간이 납치한 사람들을 돌려달라고 하자 싫다고 말해 열받은 생쥐인간에게 따귀를 얻어맞고 약속도 안지키는 거짓말쟁이는 키타로가 상대해줄거라고 따지자 늘어지는 말투로 "재밌겠네... 나도 키타로하고 승부를 내고 싶었거든."이라고 말한 뒤 갑자기 목소리가 흉폭하게 변하며 냅다 접시를 날린다.[4] 접시동자의 잘못은 심하였지만 원인은 접시동자의 노래를 무단으로 사용한 인간에게 있는지라...[5] 이때 키타로는 없는 살림에 접시동자에게 찐빵을 사주는 것은 물론 같이 놀이터에서 놀아주고 거기에 접시동자가 번화가의 놀이동산에 가고싶은데 옷이 없다고 해서 자신의 영력 조끼를 빌려주는 등 여러모로 고생했다.[6] 참고로 이 가수들의 성우는 4기 키타로의 오프닝과 엔딩을 부른 사람들이 그대로 맡았다.[7] 다만 그 업보인지는 몰라도 밴드는 자신들이 접시동자의 노래를 배껴서 히트를 쳤다는 기억을 모조리 잃어버렸다.[8] 강철의 연금술사의 글러트니역을 맡았고 훗날 5기에 늑대인간 와일드 역을 맡게 되었다. 이후 6기에선 이야미역으로 다시 출연.[9] 늑대인간들의 약점이다.[10] 6기에서 카마이타치로 출연한 바 있다. 그 외에 슈리켄저스폰지밥으로도 유명.[11] 5기와 6기의 연기톤이 다른데 5기에선 스폰지밥 톤으로 연기했다면 6기에선 원피스의 트레볼 톤으로 연기했다.[12] 성우는 누마타 유스케로 게게게의 키타로 4기의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13] 맨 처음 이사무가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소년에게 나타나서 자기 노래라며 달려들려고 하자 소년은 자기도 따라서 부르는거라며 겁먹은 체 휴대폰을 던지고 달아나고 접시동자는 소년이 두고간 휴대폰을 보고 이사무가 자기 노래를 허락없이 부르는 걸 보고 분노한다.[14] 설거지를 하면서 이사무와 생쥐인간이 서로 말다툼을 하고 이사무가 생계와 가족부양을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고하자 생쥐인간은 '''진짜 네가 생계를 유지하고 부양해야할 가족을 생각한다면 되지도 않는 만담가는 그만뒀을 것'''이라며 '''그저 우승만을 생각하고 다른건 안중에도 없는 게 바로 너'''라며 왠일로 팩폭을 날렸다.